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유선과 블루투스를 한 몸에? 제이비랩 JED66 유무선 이어폰 추천


최근에는 기술력이 받쳐주다 보니 제대로 된 2in1 제품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음향기기 시장에서도 그러한 제품들을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기본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이지만 원한다면 케이블을 연결해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톤플러스 스튜디오처럼 이어폰과 스피커가 한 몸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2in1 음향기기들이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일부 제대로 된 2in1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선택장애를 단박에 해결해주는 아이템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려는 제이비랩 JED66 유무선 이어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어폰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고민하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유선 이어폰 사이의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줄 이어폰인 것인데요. 컨셉은 환영할만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이어폰인가’하는 점이겠죠.




제이비랩 JED66 유선 이어폰의 스펙은?
제이비랩 JED66의 이어폰 유닛은 특수 골드 메탈을 포함한 최고의 자재들로 초정밀 가공 기술을 거쳤다고 합니다. 덕분에 원음의 손상과 왜곡을 방지할 수 있고, 착용감과 차음성 역시 뛰어난데요. 뛰어난 착용감과 차음성에는 7가지 이어팁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식에 대한 저항력과 마모에 대한 내구성 역시 강하다고 하네요.


   


이제 내부를 들여다보면,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두 개가 탑재되어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데, 고가형 이어폰에 사용되는 고성능 드라이버라고 합니다. 최근에 드라이버의 크기를 줄이면서 음질을 높이는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한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고품질 이어폰 유닛 덕분에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섬세한 음향 표현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점은 이어지는 B&O 이어폰과의 비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금까지는 제이비랩 JED66 유선 이어폰에 관해 알아봤는데요.

이제 이어폰 유닛과 유선 케이블을 분리한 후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블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제이비랩 JED66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징은?
케이블을 바꿔 끼운 제이비랩 JED66은 전혀 다른 이어폰 같았는데요. 우선 제이비랩 JED66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목걸이형 케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목걸이형은 완전무선형 이어폰이나 백헤드 이어폰처럼 분실의 우려도 없으면서, 넥밴드 이어폰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는 장점을 품고 있는데, 다만 탈착하기가 다소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제이비랩 JED66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 점을 감안해서 마그네틱 탈착 방식을 적용했는데요.

케이블을 목뒤로 넘긴 상태에서 자석을 통해 간편하게 연결한 후 딸칵 소리가 나게 눌러주면 되기 때문에 다른 목걸이형에 비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이어폰 유닛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apt-x 코덱과 블루투스 4.1버전을 탑재했는데요.

이제 직접 사용해본 제이비랩 JED66의 음질이 어떠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개봉하기는 어려웠지만 구성은 알찼던 포장 박스

✎ 제이비랩 JED66의 디테일


✎ 직접 착용해본 제이비랩 JED66

✎ 여러 음악을 직접 감상해봤습니다.




B&O VS 제이비랩 JED66
비교를 위해 V30으로 벅스 FLAC 음원을 재생했는데요. 소리는 유선 이어폰의 경우 최대 70 중 60의 크키로, 블루투스 모드의 경우는 블루투스 사운드 최대로 음악을 재생했습니다.

가격대를 볼 때, 제이비랩 JED66의 타겟층은 일반 대중이기 때문에, 지인 두 명에게도 도움을 구했는데요.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dele - Hello
아델의 헬로를 들었을 때, B&O 번들 이어폰과 제이비랩 JED66 유선 케이블 사이에는 괄목할만한 차이는 없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B&O는 전반적으로 공간감이 두드러졌고, 제이비랩 JED66 유선 케이블은 전체적인 밸런스와 보컬 사운드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유선에 비해 소리에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V30의 Hi-Fi 쿼드덱이 유선 이어폰에 한정된 기술이라 이러한 차이가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소리의 크기에서도 조금이나마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IU - 스물셋
이 노래를 통해서 제이비랩 JED66의 중저음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던 건 노래 탓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이 노래에 맞춰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분명 같은 크기의 사운드임에도 B&O 번들 이어폰보다 더 강한 출력이 느껴졌습니다. 그 때문에 중저음과 타격감은 만족스러웠지만 보컬의 고음이 다소 과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 역시 기대 이상이었는데, 유선 이어폰 모드와 비교하지 않았다면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박정현 - 나가거든
노래 자체가 소름이 끼치는 노래라 전반적인 점수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제이비랩 JED66 이어폰의 경우 유무선을 막론하고 고음부에서 힘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박정현씨의 목소리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제이비랩 JED66 유선 이어폰 모드의 사운드가 너무나 컸다는 것입니다. B&O는 기존처럼 60의 크기로 음악을 들었지만 제이비랩 JED66은 결국 45로 낮춰 들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후에 B&O 이어폰을 45로 낮춰서 들어보니 차이를 더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위의 점수표는 B&O는 60의 크기로, 제이비랩 JED66 유선은 45로, 블루투스 모드는 Full 사운드로 비교한 것이고, B&O 괄호 안 점수는 소리를 45로 설정했을 때의 체감 점수입니다.

 
B&O 번들 이어폰은 번들 스마트폰 이어폰 중 거의 최상위 음질을 품고 있고 V30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4~5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웬만한 가성비 이어폰들 보다 사운드가 뛰어난 편인데요.

제이비랩 JED66 유선 이어폰은 체감상 그 B&O 번들 이어폰과 엇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 역시 음질이 아쉽다고 하기는 어려웠는데요. 제이비랩 JED66 블루투스 이어폰 모드만 사용하더라도 5만원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박스를 개봉하기가 어려워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는 점, 유선 케이블이 꼬이지는 않지만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점, 이어폰 유닛에 L-R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케이블을 바꿀 때마다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을 보관하기도 애매했는데요. 혹시 모를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을 막아둘 커버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몇몇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 제이비랩 JED66 유무선 이어폰은 블루투스 이어폰과 유선 이어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GUYVER.


http://jbshop.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008&cate_no=73&display_group=1














2017년 9월 21일 목요일

100달러대 6인치 스마트폰, UMIDIGI S2 글로벌 런칭 소식


스마트폰의 가격이 100만원대를 넘어서는 요즘, 1/10에 불과한 100달러대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양상이라고 한다면, 100달러대 제품들이라고 해서 ‘저가’라는 한계와 틀에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이 있는데요.

이를테면, 18:9 비율을 적용해서 화면의 면적이 더욱 크다거나, 대화면이면서 듀얼 렌즈까지 적용하는 것과 같은 차별화 포인트를 그대로 갖춘 것입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보자면 완성도나 마감 등등 아쉬운 부분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100달러대에서 이렇게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차이를 고려하자면 불가능해 보이는 스펙의 제품들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100달러대로 타임 세일을 하고 있는 UMIDIGI S2의 경우는 어떠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었을까요?




UMIDIGI S2 글로벌 런칭, 스펙은?
UMIDIGI S2는 무려 5,100mAh의 배터리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 2일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퀵차지 2.0을 적용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놀랍게도 대용량임에도 무게는 186g에 불과하다는 차별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18: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0%에 이르는 시원시원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5.5형의 아이폰과 비슷한 크기에서 6인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풀 메탈로 만들어지면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메탈의 비율이 무려 98%에 이르기 때문에 외장은 사실상 안테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메탈로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램은 4기가이고, 소니의 IMX258 카메라 센서를 통해 완성된 1300만 화소 카메라 역시 기본기가 출중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UMIDIGI S2, 차별화 포인트는?
우선, 5,100mAh의 초대용량 배터리가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게임을 플레이한다 하더라도 10시간 동안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며, Full HD 영상 역시 34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단순 브라우징은 무려 120시간에 이르기 때문에 오랫동안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더했는데요.

반대로 충전은 매우 빨랐습니다. 90분 만에 65%를 충전할 수 있고, 150분이면 완충이 가능해서 대용량임에도 충전으로 인한 부담이나 불편함을 덜어준 부분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18:9 비율의 6인치 샤프 디스플레이도 차별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가폰이라고 해서 투박하고 넓은 베젤을 봐야만 하는 상식이 깨지는 것 같았는데요.

곡면이 3D로 처리가 되어서 굴곡이 손맛을 높여주기도 했고, 8.8mm의 두께는 완벽히 얇다고 보기는 힘들었지만 역시나 배터리 용량을 고려하자면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UMIDIGI S2, 구매해도 좋을까?
우선, UMIDIGI S2는 유선 이어폰 잭이 없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아이폰을 닮았다는 점에서, 후면은 샤오미 혹은 엘지를 닮았다는 점에서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에서의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퍼포먼스는 기본기에는 충실할지 몰라도, 완전 부드럽다거나 빠릿하다고 체감하기는 힘들지도 모르며, 마감 역시 사진과 달리 약간은 조악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UMIDIGI S2가 글로벌 런칭을 하면서 100달러대로 가격이 내려왔다는 점, 그럼에도 갖춰야 할 점들은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에서의 주문이 밀려드는 것은 나름대로 전략을 잘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스펙의 스마트폰이 이러한 가격으로 출시가 될 수 있는지, 과연 마진은 남는 장사인지가 궁금해지는 UMIDIGI S2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의 매력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http://bit.ly/2hkUgjh

*해외 직구가 처음이라면? A to Z 알아보기 ⇲
*관부가세가 궁금하다면? 초간단 팁 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