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7,500가지 추억을 뽑다.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은 인쇄라는 것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라면 지금까지의 인쇄가 그랬기 때문인데요. 가볍게 인쇄를 하려 해도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서 꺼려지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껴가며 인쇄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를 알게 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엡손의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는 L605 기준, 흑백을 6,000장, 컬러를 6,500장을 인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L485 기준, 흑백 4,500장, 컬러를 7,500장이나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잉크 충전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뽑을 수 있어서 사용 패턴이나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많이 필요한 인쇄라는 작업을 매우 저렴하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그것도 놀라운 품질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가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과 사무실에 꼭 맞는 L485 & L605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빠른 속도 및 기본적인 퀄리티가 충분한 제품이 좋을 수 있는데요.

그 점에서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가 가지는 장점이라면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회사 대비 훨씬 더 가벼우면서도 초대형 잉크 탱크 시스템을 통해 한 번 충전 만으로도 컬러를 7,500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가정에서라면 L485를 통해서 아이를 위한 숙제나 학습 자료들을 마음껏 출력해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종이를 어떠한 제품으로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사진과 비슷한 출력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사무실이라면 L605를 통해서 SOHO 사무실과 같은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더욱 저렴하게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품질이나 출력 속도는 유지하면서도 비용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죠.




L485 & L605의 스펙은?
우선, L485의 경우는 무게가 4.5kg으로 가벼워서 가볍게 여기저기 이동할 수도 있고, 크기도 매우 작고 컴팩트해서 실용적이기도 했습니다. 컬러 출력은 15ppm, 흑백 출력은 33ppm으로 흑백 문서라면 매우 빠른 속도로 출력해볼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잉크젯 복합기로서 L485는 컬러 출력과 스캔, 복사를 지원하며 1200dpi로 고품질 스캔을 해볼 수도 있고, USB 연결 및 와이파이까지 지원해서 ‘EPSON iPrint’ 앱으로 빠르게 출력하는 것 역시 가능했습니다.




   

메모리 리더기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서 빠르게 사진을 출력하거나 무선으로 스마트기기로 옮길 수도 있는 L485는 컬러별로 70ml를 주입할 수 있는 대용량 잉크 공급 장치를 외부에 장착하고 있어서 무한으로 많은 인쇄를 해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L605의 경우는 컬러를 20ppm으로, 흑백을 33ppm으로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흑백 출력 속도는 L485와 같지만 컬러를 더욱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자동 양면 인쇄를 통해서, 그리고 하단 용지함을 통해서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높일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흑백을 140ml나 주입할 수 있는 초대형 잉크 공급 장치가 일체형처럼 부착되어 있어서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다량의 흑백 출력을 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컬러 LED를 통해 직관적인 조작을 할 수 있었던 L605 역시 무게가 6.6kg으로 크게 무겁지 않고 크기도 최대한 절제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사무실 내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한 장에 4.8원. 무제한 출력을 즐기다.
무제한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해서 자원을 낭비한다는 뜻이 아닌, 원하는 출력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L485의 경우는 장 당 4.8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사의 5.9원 혹은 6.1원 대비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잉크의 경우 개당 가격이 1만원도 되지 않아서 과거 잉크 하나에 몇 만원씩 하고, 출력도 몇 백장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자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에서도 하루에 3백장씩 출력을 하더라도 최대 25개월이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높은 품질과 빠른 성능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L605를 통해서 하단 용지함 및 자동 양면 인쇄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출력에 대한 스트레스 및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해서 더욱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 기본적인 품질이나 출력 속도는 유지하면서도 비용까지 줄여주었던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


✎  L485는 컬러별로 70ml, L605는 흑백을 140ml나 주입할 수 있는 초대형 잉크 공급 장치가 일체형처럼 부착되어 있습니다.


✎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서 무선 공유기가 없이도 직접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외부 잉크 탱크 시스템까지 갖춘 제품입니다.


✎  일반 A4 용지 출력도 만족스러움을 주었던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




헤드가 다른 엡손, 써도 좋을까?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는 엡손의 마이크로피에조 헤드를 적용했기 때문에 잔고장 없이 오랫동안 출력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서 무선 공유기가 없이도 직접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외부 잉크 탱크 시스템까지 갖춘 말 그대로 잉크젯의 끝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공식 무상 보증 기간이 1년이기도 하고, L605의 경우는 컬러 스캔으로 일반 사무실부터, 부동산, 보험사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기가 뛰어났습니다.

엡손은 세계에서 가장 출력량이 많은 정품 무한 프린터 제조사이기도 하고, 잉크 품질도 높을 뿐 아니라 한국 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그에 더해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자주 열리는 만큼 선택의 이유는 충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용해본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는 소음이 크지 않으면서도 매우 빠르고 깨끗한 인쇄가 가능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일반 A4 용지에 출력을 하는 사진이 인화지에 출력한 사진과 같은 품질을 주는 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웹사이트에서 서핑을 하다가 바로 인쇄하는 편의성과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서 사진 및 문서를 출력하고 스캔해서 사진 파일로 저장하는 것과 같은 기능들은 과거 유선 연결만 가능했던 잉크젯의 한계를 완전히 넘어선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출력하기 전 앱손 앱 내에서 사진 수정 기능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이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수정하고 꾸미실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분할인쇄 기능에서 오른쪽 상단에 꽃모양을 클릭해 보시면 스티커 첨부 기능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스티커를 첨부하면 개성있는 나만의 사진을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잉크를 넣을 경우 잉크를 쏟거나 손에 묻는 일만 주의한다면, 한 번 충전한 이후 잉크 구매를 잊고 살아도 될 정도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를 통해서 인쇄로 인한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요.

물론, 잉크젯의 특성상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헤드가 막힐 수 있는 만큼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인쇄를 해주는 것이 좋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헤드가 다른 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485 & L605를 활용한다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MACGUYVER.


http://prod.danawa.com/info/?pcode=4733367&keyword=Epson%20정품%20무한%20L485&cate=11219097
http://prod.danawa.com/info/?pcode=4617884&keyword=Epson%20정품%20무한%20L605&cate=11219097

http://naver.me/FzPtRtBV












2017년 9월 8일 금요일

1타 12피, 아낌없이 주는 트리니티 오디오의 이카루스3 하이파이 이어폰




대중들은 흔히 강력한 울림의 중저음을 잘 표현하면 좋은 이어폰이라고 느낍니다. 둥둥거리는 이어폰을 좋아하는 것이죠. 제조사들 역시 그러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어폰들이 ‘중저음’을 강조하는데요.

또 시장에 중저음 이어폰만 있으니 소비자들도 점점 더 그러한 중저음 이어폰에 귀가 익숙해지고 틀 잡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짠 음식을 먹다 보면 짠맛에 둔해지고 조금씩 더 짠 음식을 원하는 것처럼, 어느새 중저음의 맛에 길들여진 것입니다.

하지만, 짠 음식을 먹다 삼삼한 음식을 먹으면 싱겁게 느껴지는 반면, 중저음의 사운드를 즐겨듣다가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들어보니 또 그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삼한 음식이 아니라 단 음식을 먹은 기분이랄까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이어폰은 영국 트리니티 오디오의 이카루스3 이어폰인데요.

트리니티 오디오는 리시버를 사랑한 영국인 괴짜 창업자가 자신처럼 리시버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든 구성품을 아낌없이 퍼주는, 고객만족도를 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의 일반적인 이어폰보다는 고가의 가격을 품고 있지만, 가성비 이어폰이라고 불리는데요. 이 이카루스3 고음질 이어폰의 특징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봐야겠죠?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진 이어폰
식사 중에도 5천원이 아까운 식사가 있는 반면, 3만원이 아깝지 않은 식사도 있죠. 똑같이 배는 부르지만 그 식사가 제공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가치의 차이는 아마 ‘재료’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처럼 이카루스3 하이파이 이어폰은 비싼 가격이지만 그에 걸맞은, 아니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가치를 품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이어폰이라고도 불리는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3는 쉽게 들어보지 못했던 재료들로 만들어졌는데요. 우선 드라이버는 하이브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트리니티 오디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11mm 듀얼 코일 일렉트로 어쿠스틱 트랜스듀서 드라이버와 트리니티 2세대 와이드밴드 BA드라이버가 사용된 것입니다.

3D로 설계된 이어폰 유닛은 대부분의 귀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고, 아연 합금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갖가지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전혀 다른 음색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12세트의 필터와, 나사로 쉽게 바꿀 수 있는 3가지 컬러 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이어팁은 기본이고, 6.3mm 어댑터와 추가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카루스3 이어폰은 중간에 분기점이 있어서 하단의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플레이트는 함께 동봉된 드라이버가 필요해서 손이 가지 잘 가지 않았지만, 12세트의 필터는 그저 돌리기만 하면 분리하고 장착할 수 있어서 전혀 귀찮지 않았습니다. 마치 한 번에 12개의 하이엔드 이어폰을 얻게 된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카루스3 하이엔드 이어폰의 특색은?
중저음에 익숙해져 있던 귀가 이 이어폰에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실 단순히 균형감이 있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저음, 중음, 고음 모든 음을 제대로 살리면서 균형을 유지했기 때문인데요.

필터를 사용해 12가지의 다른 성향의 사운드를 낼 수 있으니, 정확하게 ‘이러한 음색이다’ 하고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음 하나하나가 꽉 잡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불필요하게 세어 나가지 않고 자신이 잘 낼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죠.



   

3D 설계된 인이어 이어폰인 만큼 차음성이 우수했고, 소리의 왜곡을 줄였기 때문에 투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말로 사운드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엘지의 번들 이어폰인 B&O 이어폰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는 G6+ 하이파이 모드로 감상을 했는데요. 



B&O 이어폰은 G6의 사운드에 알맞게 튜닝되어 있는 번들 이어폰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고음질 이어폰이기 때문에, G6로 음악을 재생한다면, 이카루스3 이어폰과 비교할만 할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B&O도 사운드의 특색이 있긴 하지만, 쉬운 비교를 위해 각 요소들을 모두 80점으로 기준 잡았고, 이카루스3 이어폰은 중음과 고음에 초점이 맞춰진 보라색 필터를 사용했으며, 필터의 존재를 모르는 지인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음악대장 - 백만송이 장미
B&O의 사운드는 굳이 80점 기준을 잡지 않더라도 모두 80점과 비슷한 점수를 얻을 정도로 균형 잡혀있었는데요. 반면 중고음 필터를 장착한 이카루스3는 자신만의 특색이 분명했습니다.

음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들렸고, 특히 음악대장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투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울림은 상당히 절제되어 있었는데, B&O 번들 이어폰은 음이 살짝씩 퍼지는 느낌이라면 이카루스3는 음이 새나가지 않도록 꽉 붙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그로 인해 공간감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고, 배경음악 안에 보컬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배경음악 살짝 위에 목소리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화로움에서는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백지영 - 새벽 가로수길
B&O 번들 이어폰은 마치 콘서트홀에 있는 것처럼 웅장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중저음 베이스가 특히 좋았는데요. 백지영의 목소리가 다소 퍼지는 듯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반면 이카루스3는 보컬의 목소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명확하게 받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백지영의 목소리가 더욱 깨끗하고 호소력 있게 느껴졌고, 가사 전달력도 좋았습니다. 




Ed sheeran - Shape of you
이 노래는 반주의 맑은 타격음이 생명인 노래인데요. 두 이어폰의 편차가 가장 적게 느껴진 노래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B&O 이어폰의 80점은 80점이 아니게 되어버렸는데요.

B&O 이어폰은 앞의 노래들보다 사운드의 선명도가 더 높게 느껴지기도 했고, 중저음 부분의 울림과 타격감, 공간감 역시 탁월했습니다. 반면 보컬은 거의 소리가 묻히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이카루스 역시 기존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마치 그동안 중저음을 못 냈던 게 아니라 안 냈던 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음악의 특색에 맞게 단단한 중저음을 들려주었습니다.

타격음은 오히려 B&O 이어폰보다 앞섰는데요. B&O 이어폰이 소프트볼을 던지는 느낌이라면 이카루스는 하드볼을 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공간감 역시 절제되어 있을 뿐 결고 작은 것은 아니었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보컬의 목소리도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조화’ 항목이 있었다면 97점을 줬을 것 같네요.


✎ 이카루스3의 구성품 입니다.

✎ 이카루스3와 함께 여러 기기로 다양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이카루스3의 착용샷 및 디테일


✎ G6와 함께 사용해본 이카루스3



1타 12피 이카루스3, 나에게 맞을까?
이카루스3 하이엔드 이어폰은 앵키하우스에서 295,000원 할인을 받아 295,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앵키하우스는 이러한 숨은 보석 같은 이어폰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주는 판매사이트인데요.

대부분 하이엔드 이어폰이다 보니 가격대가 무섭긴 하지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보석같은 이어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제품 증정 이벤트는 그러한 앵키하우스의 이어폰 중 ROCKJAW CLARITO라는 고음질 이어폰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카루스3는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12색의 다른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도 모두 하나하나 고음질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느껴졌는데요.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착용감은 좋았지만 착용 방식이 다소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이어가이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또, 커스텀 할 수 있는 플레이트의 마감이 손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더 둥글둥글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이카루스3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확실한 ‘가치’를 제공해주었고,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던 가성비 이어폰이라는 말을 인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중저음에만 익숙해져 있던 귀를 새로운 맛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싶다면, 이카루스3가 적합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ankihouse/products/212353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