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노트5부터 갤럭시S8 플러스까지, 슬렌더 에어 투명케이스 추천


최근 몇 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투명케이스를 즐겨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도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투명케이스를 사용할 뿐 굳이 새로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드물었습니다.

아마 제대로 투명한 케이스를 찾아보기도 어려웠고, 투명하다 해도 투명 케이스를 착용한 스마트폰이 그리 예쁘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하루 이틀 투명한 케이스가 아니라 오래도록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들을 만나볼 수 있고, 또 스마트폰들의 빛깔도 날이 갈수록 발전하다 보니 그러한 빛깔을 그대로 전달해줄 투명케이스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된 투명케이스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슈이노의 슬렌더 에어 투명케이스인데요. 최근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아이폰7뿐 아니라 갤럭시S7와 갤럭시S6, 그리고 노트5까지 이 케이스를 착용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케이스의 특징을 한번 살펴볼까요?




슬렌더 에어 케이스의 빈틈없는 방어 실력
슈이노 슬렌더 에어 케이스는 0.5mm의 두께와 10g의 무게를 품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원래의 빛깔을 전달해줄 뿐 아니라 원래의 그립감까지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슬림핏 케이스의 약점이라면 역시나 보호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얇은 만큼 강한 충격에는 약한 것이죠.


슈이노 슬렌더 에어 케이스도 TPU 소재로 비교적 충격에 강한 편이긴 하지만, 두꺼운 케이스에 비하면 강한 찍힘에는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슬렌더 에어 케이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는데요. 스마트폰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갤럭시S7 엣지 케이스를 보면, 카메라 중앙 렌즈부와 플래시를 제외한 모든 영역, 심지어 볼륨 버튼과 카메라 액정, 각종 단자까지 모두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스크래치나 가벼운 찍힘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완전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슬렌더 에어 케이스의 특징은?
슬림 케이스 못지않은 보호 성능도 슬렌더 에어 케이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슬렌더 케이스의 진면모라고 한다면 역시 투명함에 있습니다.

여느 투명케이스와 달리 변색이나 유막현상이 거의 없는데요. 고급 TPU 소재와 슈이노만의 특수 표면 처리 덕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 탈착이 편리하면서도 변형에 강합니다.

대신 케이스의 끝부분에도 신축성이 뛰어난 나머지 먼지가 잘 들어갈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끝부분만 조금 더 짱짱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빈틈없는 보호를 가능하게 해준 섬세한 설계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보호 성능뿐 아니라 더욱 밀착감 높은 사용감 역시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지원한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 모델을 지원하는 슬렌드 에어 케이스

✎ 꼼꼼하게 설계되어 있는 슈이노 투명케이스

✎ 갤럭시S7 엣지에 착용한 슬렌더 에어 케이스

✎ 아이폰7 플러스에 착용한 슬렌더 에어 투명케이스

✎ 투명도가 높은 슬렌더 에어 케이스



슬렌더 에어 투명케이스, 나에게 맞을까?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그저 그런 투명케이스와 달리 슬렌더 에어 케이스는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케이스 끝부분의 섬세한 마감에서도 그 점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투명케이스는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먼저 가성비가 높은 케이스를 찾고 있는 분들께 적합한데요. 평소에도 50% 이상 할인된 7,000원에 만나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1+1 이벤트까지 겹쳐서 가성비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에 후면 스크래치에 민감했던, 그렇지만 생폰의 디자인을 즐기고 싶었던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일부 모델은 이어폰 단자와 충전 단자에 홀더가 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막현상은 없지만 내부에 지문이 잘 묻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조금의 아쉬운 점도 분명 있었지만 훌륭한 가성비와 슬렌더 에어 케이스만의 차별화 요소가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된다면, 장바구니에 넣어볼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suino/products/640117202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649495&memberNo=5931703








이 디자인과 스펙, 실화? ‘옵티컬 마린 블루’ G6 플러스 개봉기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고, 정답도 없겠지만 역대 G 시리즈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G6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플랫한 카메라 디자인을 비롯해 현재까지 출시된 G와 V 시리즈 가운데 후면 디자인이 가장 심플하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에 더해,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도 G6는 자꾸만 눈길이 가는 디자인이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해외향 제품에는 채택되었던 무선 충전이 국내향 제품에서 제외되면서, 그리고 단일 용량으로 출시가 되면서 선택지가 없다는 아쉬움이 새로운 컬러와 새로운 스펙으로 등장한 G6 플러스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32기가 용량 및 무선 충전을 탑재하는 대신 고음질 쿼드 댁을 제외했다면, 국내에서는 고음질 쿼드 댁을 더하고 용량을 64기가로 높이는 대신 무선 충전을 제외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G6 플러스는 모든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우선, 컬러가 일품일 뿐 아니라 용량이 128기가로 늘어났고 동시에 고음질 쿼드 댁과 퀄컴 퀵차지 3.0의 빠른 고속 충전이 가능해졌고 B&O 이어폰까지 무려 ‘번들’로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G6 플러스의 차별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변화 가운데 하나는 플러스 모델의 후면 패널에 있습니다.

후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한 비결은 바로 빛에 따라서 굴절이 달라지는 렌즈큘러 필름의 탑재 때문인데요.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더욱 아름답고 반짝이는 후면 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G6와 달리 G6 플러스는 전면이 블랙으로 되어 있고, 측면과 후면이 고유한 컬러로 되어 있어서 더욱 높은 일체감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마치 갤럭시S8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디자인이 더욱 정돈되어 보이고 화면이 커 보이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G6 플러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과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까지 새로운 컬러 3종으로 등장했습니다. G6 플러스 색상 자체가 완전히 새로워진 것이죠. 


   


그러나 G6 플러스는 G6와 동일한 칩셋과 램,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SD 카드 확장을 비롯해 3,300mAh의 배터리 용량까지 말이죠.

그럼에도 앞서 소개된 것처럼 용량의 증가, 무선 충전의 추가, 색상의 추가 및 달라진 소소하게 달라진 디자인으로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거기다 B&O가 번들이기 때문에 V20에서 G6로 넘어오면서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던 번들 이어폰 역시 다시금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G6 플러스의 첫인상은?
개인적으로 이번 G6 플러스의 뒤늦은 출시가 아쉽기는 하지만 엘지의 전략적 선택의 측면에서 보자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다 더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기업이 먼저 트렌드를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따라오도록 해야 하기는 하지만 늦게나마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보자면 G6 플러스는 짧은 시간 안에 G6의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높여놓은 것은 분명했습니다. 용량이 클뿐 아니라 무선 충전과 고음질 쿼드 댁을 동시에 탑재하는 기술력까지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자인적으로도 소비자들이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를 빨리 이해했고, 그것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매력적인 컬러로 차별화된 느낌까지 더해줬습니다. 후면의 B&O 로고 또한 너무 과하다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아니라 G6에 ‘플러스’가 된다는 점을 제대로 각인시켜준 각인이 되었습니다.

전면이 블랙으로 마감되면서 얻은 장점이라면 분명 존재하는 엘지 로고이기는 하지만 눈에 거의 띄지 않는 엘지 로고가 되면서 매우 심플해졌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녀석이 엘지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제대로’ 각인되기도 했습니다. 엘지 로고를 굳이 크게 눈에 띄게 만들지 않아도 엘지만의 색이 느껴진 것이죠.

차기 V30 역시 놀라운 디자인도 좋고 놀라운 스펙도 좋지만, 엘지다운 ‘색’을 찾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향성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 G6 플러스의 포장 박스

✎ G6 플러스의 구성품

✎ G6 플러스의 전후면 디자인



직접 사용해본 G6 플러스는?
G6 플러스는 기본적으로 같은 칩셋과 램 등 기존의 G6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빨라졌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까지 사용하던 G6와 비교해서 아무것도 추가로 설치하지 않은 초기 상태이기 때문에 체감상 더욱 빠르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전면 블랙을 원했던 저로서는 G6 플러스의 전면 블랙과 화면 속 콘텐츠의 조합으로 인해 진짜 화면 속으로 ‘폭’ 빠져드는 경험을 할 수도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2% 아쉬운 점이라면 기존 G6에서도 모서리 곡률이 완벽한 원형이 아닌, 약간 어색한 원형이었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G6 플러스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완벽히 부드럽게 마감된 원형 모서리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은 것이죠. 




그럼에도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색감으로 자꾸만 뒤집어 놓고 싶게 만들었던 G6 플러스는 자꾸만 눈길이 가고, 손에 폭 감기는 디자인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LG페이와 최근 광고를 통해 실용성을 강조한 구글 어시스턴트, 또한 얼굴 잠금 해제 등등 소소하게 더해진 기능들까지 있기 때문에, 이어질 리뷰를 통해 G6 플러스에 대한 생생한 리뷰와 다른 컬러들과의 비교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