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스포츠부터 클래식까지, 애플워치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


어느새인가 애플워치 밴드 콜렉션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0가지를 넘어서서 20가지에 달하게 되면서 매일의 패션에 맞춰서 애플워치 밴드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정품 밴드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서드파티 밴드를 고르다 보니 가성비도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아쉬운 점이라면 그동안 스포츠 밴드는 애플 정품 밴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착용을 하는 것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착용할만한 제품을 찾아야 하는데 꼭 적합한 제품은 많지 않았던 것이죠.

그러던 중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를 발견했습니다. 



   

완벽한 스포츠형 밴드이면서도 동시에 클래식한 복장에도 제법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는 수많은 애플워치 밴드 가운데 부드러움으로는 일품이었고, 색감 역시 부드러운 파스텔톤이면서 고유한 컬러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는?
NOOMOON SWISS LABB 한국 총판을 맡은 앵키하우스는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를 새롭게 내놓으면서 한국에서도 만족도 높은 애플워치 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NOOMOON SWISS LABB에서 새롭게 개발한 첨단 신소재인 Fluoroelastomer로 제작된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는 특유한 촉감과 방수를 통해 밴드의 색이 빠지거나 물로 인해서 손상되지 않는 전천후 밴드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구멍이 많이 있기 때문에 땀이 차는 여름에 꼭 적합한 밴드이기도 하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버클도 없이, 루프도 없이 더욱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애플워치 밴드를 개발한 결과 현재의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고강도 밴드이면서 방수 기능, 피부 친화적인 재질과 부드러운 손맛을 자랑하는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는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당겨지더라도 끊어질 염려가 없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하단부 밴드의 컬러를 바꿔서 믹스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짧게는 115mm부터, 길게는 220mm까지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이 매우 두꺼운 분들의 경우에도 착용이 가능하며 반대로 매우 가는 사람도 마음껏 착용이 가능한 밴드로, 현재는 38mm의 물량이 부족해서 42mm 위주로 레드 / 블루 / 카키 / 화이트 / 블랙 가운데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할 때 사용하기 좋을까?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는 태생이 편안함과 내구성으로 다듬어져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특히나 수많은 구멍을 통해서 통풍이 잘 된다는 점에서 운동시 발생되는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샤워를 하거나 손을 씻을 때로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컬러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운동을 위해 착용하는 밴드라고 해서 밋밋하거나 칙칙한 것이 아닌 컬러감이 돋보이고, 거기다 컬러별로 콜라보레이션까지 가능해서 5가지 컬러를 모두 구비할 경우 만들 수 있는 조합이 매우 많다는 장점도 느껴졌습니다.

물론, 제조사의 설명과는 달리 실제 밴드를 착용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웠는데요.

평평하게 놓인 곳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착용이 되었지만, 정작 손목과 같이 둥근 곳에서는 쉽게 착용하기 힘들어서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착용하는 것 자체가 운동이고 인내심 테스트가 아닐까 싶었을 정도로 말이죠.




평소에 사용하기 좋을까?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의 디자인은 운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평소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느낌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단정하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믹스 매치를 통해서 의상과 다른 컬러를 선택하면 더욱 튈 수도 있고, 같은 컬러를 택하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착용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애플워치를 착용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지도 않았고, 내구성이 높다는 점에서 밴드가 손상될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키 컬러가 독특한 느낌이 들면서도 매우 부드럽게 다른 컬러와 매칭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블루 컬러는 보다 더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었다면, 카키는 톤 다운이 되어 있으면서도 평소에 착용하는 다른 애플워치 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자주 착용하게 만들어줬습니다.


✎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의 포장 박스

✎ 심플한 구조의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

✎ 믹스매치가 가능한 스위스랩 밴드

✎ 다양한 색감의 스위스랩 밴드



나에게 맞을까?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에게 맞을까?’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어떠한 제품이든 그 제품이 꼭 맞는 사람은 따로 있고,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도 따로 있기 때문이죠.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 역시 정장을 입고서 격식을 갖춰야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다소 가볍게 착용하기에는 부담이 없지만 정장과 함께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다시 고민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나 운동은 필요로 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라면 편안한 착용감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제품은 누구에게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5가지 컬러와 서로 다른 콜라보레이션까지 고려하자면 선택지가 더욱 넓어지는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 개인적으로는 착용하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힘들어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분명 직접 만져보게 된다면 특유의 손맛과 부드러움, 놀라운 내구성으로 인해서 자주자주 착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무더운 여름에 더욱 필요한 NOOMOON 스위스랩 애플워치 밴드를 통해서 스타일도 살리고, 애플워치에 새로운 맛을 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ankihouse/products/2057560365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645106&memberNo=5931703








통신사, 단말기 자급제가 소비자에게 손해? 작정하고 따져보니


최후의 보루라는 것이 있다. 끝까지 놓아서는 안되는 것으로, 이것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거나 혹은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최후의 보루는 끝까지 지켜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사들에게 있어서, 그리고 유통 업계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는 무엇일까?

물론 통신 요금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단말기 자급제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는 것 또한 이들에게 있어 최후의 보루라고 부를 수 있다.



   

왜일까? 이유는 당연하다. 통신사와 이동통신 유통업계는 단말기를 직접 판매하면서 막대한 이자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을 묶어두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기 때문이다.

거기다 통신비가 비싸다는 핑계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통신사로서는 버릴 수 없는 카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단말기 자급제가 결국 소비자들에게도 손해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단말기 자급제, 구입 비용 비싸진다?
먼저 통신사와 유통 업계가 주장하는 것 가운데 가장 큰 틀이자 소비자들을 위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로는 ‘구입 비용의 증가’가 있다.

즉, 단말기 자급제를 시행할 경우 오히려 구매 비용이 증가하며 불편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단말기를 통신사를 통해 구입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고 요금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자급제로 구입할 경우 일시불로 구입하거나 원가 그대로 구입하기 때문에 당장 지출이 크다는 것이 그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조사들이 당장 큰 비용을 들여서 단말기 가격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그들만의 논리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단말기 자급제가 더욱 폭넓게 적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보조금과 자유롭게 경쟁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서, 제조사들은 이통사를 거쳐서 판매를 하던 것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할인이나 12개월~24개월 할부 판매, 오픈마켓의 쿠폰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이 더욱 큰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통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입하고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 오히려 단말기 할인 혜택은 전혀 없고 지불해야 할 금액만 더욱 늘어날 뿐이다.

단말기 구입 가격에 더해서 할부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더 비싼 비용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노트FE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 점을 알 수 있다. 69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FE는 통신사 약정 구매시 출고가 그대로에 요금 할인 혜택 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21%의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쿠폰 할인과 신용카드 할인을 더해서 50만원 초반대로 구입한 다음, 요금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결국 통신사와 유통 업계가 주장하는 단말기 자급제의 실효성 논란은 자기들의 밥그릇 지키기일 뿐임을 알 수 있다.



법률로 강제하는 것은 위법?
또 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법을 새롭게 만들어서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강요하는 것은 위법이며 정상적인 통신 시장을 흐릴 수 있다는 것이 있었다.

이러한 주장은 자유 시장 경제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볼 문제도 있다.



   

통신사들은 왜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강요하며 규제했던 ‘단통법’은 아무런 군소리 없이 찬성을 했던 것일까?

그것이 정말 자유 시장 경제에 합당한 제도라서 그랬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정부가 정한 보조금 이상으로 지급하지 못하도록 법제화를 하면서 비싼 통신 요금의 화살을 정부 탓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동의했던 것이다.




결국 통신사들은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이나 법안에 대해서는 못이기는 척 수용을 하면서, 반대로 이익이 되지 않는 정책과 법안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권익’을 거론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현재 한국의 통신 시장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3대 통신사의 알뜰폰 자회사를 비롯해 수많은 알뜰폰 회사들은 엄청나게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정작 3대 통신사들은 소수점까지 비슷한 요금제를 놓고서 사실상 요금 경쟁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과점 시장인 이통 시장에 정부가 개입해서 정상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성이 된다.

스마트폰은 제조사에서 직접 판매하며 경쟁을 통해 가격을 내리고, 이통사 역시 요금제로만 경쟁을 하며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유통 업계 죽이기? 온국민 살리기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장의 내막을 들여다보자면 ‘유통 업계’가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선, 유통 업계는 이미 단통법이라는 쓰나미로 인해 통신사만 배를 불리는 상황에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다.




어디에서 구입을 하든, 요금이나 구매 금액의 차이가 없으니 통신사 다이렉트 몰에서 편하게 구입하며 동네 유통 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한 것이다.

무엇보다 통신 서비스는 국가 경쟁력과 관련이 있다. 마치 아이스크림 50% 할인을 1년 365일 내내 하는 것처럼 방치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통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턱을 낮추는 것은 미래 IT 산업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일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 부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한 집 건너 한 집씩 있는 통신사 유통 대리점 및 판매점과 같은 과포화 상태의 통신 시장을 바로잡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단통법의 폐지와 함께 단말기 완전 자급제의 빠른 시행은 필수 과제일지 모른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쟁은 모두의 유익을 위해 올바른 선택이다.

어느새인가 온국민 위에서 갑질을 하고 있는 통신사와 그들의 뒤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한 유통 업계는 진정한 상생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