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안에서 LTE 서비스를 누리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듯, 달리는 차 안에서 노트북을 충전한다는 것도 흔한 이야기는 아닐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대다수의 나라에서 메인으로 사용되는 통신 서비스는 여전히 3G이고, 한국에서도 이제야 LTE의 속도를 제대로 뽑아내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먼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되었던 것이라면 단연 차량 내에서의 급속 충전이나 노트북 충전과 같은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대용량 충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USB 충전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제는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를 통해 맥북이나 올웨이즈9, 심지어 그램까지도 마음껏 충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만하면 달리는 업무용 공간이라고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의 스펙은 어떠하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오늘은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에 대해서, 그리고 정말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의 스펙은?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는 국내 최초로 63W의 USB P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워 딜리버리 기능으로 최대 63W의 전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퀵차지 3.0을 넘어서서 45W에 이르는 전류도 마음껏 보내고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테면, 애플의 맥북이나 삼성의 올웨이즈9, 또한 20V 전압이 요구되는 엘지의 그램까지도 자유자재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인 셈입니다.
더구나 단순히 충전을 지원한다는 것을 넘어서서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맥북의 경우만 보더라도 1시간에 50%까지 충전이 되는 정품 충전기와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온도 보호부터 과전압, 과전류, 단락, 과충전, 과방전을 보호하는 기술에 리셋 메커니즘까지 더해서 혹시 모를 차량 내에서의 돌발 상황에서도 충전기 자체적으로 보호 회로를 작동해서 기기의 손상을 막아주는 부분 역시 주요 스펙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인증 및 퀄컴 퀵차지 3.0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는 무려 1억원에 이르는 책임보험 가입과 1년의 AS 보장으로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휴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밖에서는 어댑터가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흔히 1시간 이상 교외로 나가는 경우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면 편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가 바로 그 기능을 제공해줘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USB C to C 케이블은 별매이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을 활용해서 충전기와 맥북, 혹은 다른 45W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연결할 필요는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해당 제품들은 이러한 충전잭을 구성품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동시에 퀵차지 3.0을 지원한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였는데요.
대다수의 퀵차지 충전 제품들이 단일 포트만 사용할 때 퀵차지가 가능한 것과 달리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는 동시에 충전을 사용하더라도 퀵차지와 PD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동안만 꽂아두더라도 많은 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급한 경우 어디서나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볍게 꽂아두거나, 꽂은 채로 사용하더라도 충전이 빠르다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의 단점은?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앞서 언급되었듯 USB C to C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처음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를 구입한 경우라면 C to C 케이블을 함께 구매하거나,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사용하는 충전 잭과 차량용 충전 잭은 별개로 두고 사용하는 편인데, 매번 충전 잭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이라면 구매 페이지에서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매우 가성비가 뛰어난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 부담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기기의 크기가 작기는 하지만 네모난 부분이 세로로 길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재질 자체도 꼼꼼하게 마감되기는 했지만 긁힘에 약한 것처럼 보여서 케이블을 꽂거나 뺄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크기가 심각하게 크다거나 다른 충전기와 비교해서 차이가 날 정도는 아니고, 또 작은 사이즈의 충전 잭보다 듀얼로 케이블을 끼우고 빼기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컴팩트한 크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크기를 미리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마일브릿지 차량용 충전기
✎ 아이패드 역시 빠른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 맥북과 다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했던 차량용 USB 충전기
✎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높여줬습니다.
나에게 맞는 차량용 충전기는?
이번에 소개해드린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는 USB A 단자 하나에 USB C 단자 하나로 구성된 2 in 1 제품입니다.
물론, C to C 혹은 C to 라이트닝과 같이 다양한 충전 잭을 활용하면 활용 범위가 넓어지기는 하지만 USB A 단자만 2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별도의 젠더를 활용할 필요도 있어 보였습니다.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의 경우는 맥북과 같이 노트북을 충전할 필요가 있는 분들, USB C 타입 단자를 채택한 최신 스마트폰을 빠르게 충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경우도 보다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실제 충전 시간을 줄여준다는 것은 가볍게 출퇴근을 하면서도, 여행을 떠나면서도, 근거리로 드라이브를 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 더욱 실용적이고 쓰임새가 많은 충전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충전기에 담긴 무려 63W의 충전 지원은 그 자체로 스마일브릿지 퀵차지 3.0 차량용 USB 충전기를 다르게 만들어주는 차별점이 되어줬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