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7월 4일 화요일

첫눈에 반한 맥북 하드 케이스, 투르칸 스마트 맥북 케이스 & 트래블 키트 추천


고가의 스마트폰을 생폰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찾아보기 어렵지만, 고가의 노트북 특히나 맥북을 생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탁상용으로만 맥북을 사용하면 모를까, 이동할 때도 맥북을 사용하려면 전용 파우치나 케이스가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 수납 가방이 있다하더라도 그냥 넣기에는 불안한 감이 있어서 케이스나 파우치로 이중 보호를 하곤 합니다.

특히 애매할 때가 간단하게 맥북만 휴대해야 할 때인데, 파우치만 손에 들고 가자니 불편하기도 하고, 가방에 넣자니 불필요하게 부피가 커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간혹 그러한 불편함을 겪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럴 경우에, 아니 맥북을 휴대하는 모든 순간에 필요한 아이템이 되어줄 맥북 전용 하드케이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해외제품이지만 앵키하우스에서 간편하게 구입해 볼 수 있는 투르칸 스마트 맥북케이스와 투르칸 스마트 트래블 키트입니다.





사실 투르칸 스마트 맥북 케이스의 특장점도 특장점이지만 처음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이 맥북 하드케이스의 디자인입니다.

맥북과 맥북 프로에 딱맞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취향을 저격하는 색감의 패브릭 디자인, 그리고 휴대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튼튼한 손잡이까지 있으니 제가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 전체를 사용해서 들어야 하는 파우치 보다는 손잡이가 달린 휴대용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 케이스는 그 개인적인 필요를 시원하게 긁어주었습니다.


   


또한 정장 차림의 옷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장소에서도 케이스가 빛을 발하였습니다.

물론 가벼운 차림에도, 특히 캐주얼한 복장에 잘 어울리지만 여느 파우치와 케이스와는 다르게 무게감있는 분위기 역시 가볍게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만, 빛좋은 개살구와 같은 아이템들이 많기 때문에 휴대용 하드케이스인 만큼 사용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우선 휴대를 위한 하드케이스로써 이 케이스는 방수처리된 100% 천연 린넨 소재를 겉감으로 해서 총 4중 구조의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합니다. 딱딱한 겉표면과 달리 내부에는 상당히 부드러운 마감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또, 지퍼라인까지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지퍼라인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노트북용 가방처럼 휴대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맥북을 사용할 때 노트북 거치대의 역할도 합니다.




우선 케이스를 열면 그 상태로 바로 맥북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맥북을 열고 손으로 바디를 살짝 들어올리면 아래에서 스마트 패드가 올라와서 맥북을 거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타이핑과 화면을 보는 각도도 편해질 뿐 아니라 맥북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사실 케이스나 파우치 혹은 노트북 가방으로써 투르칸 스마트 맥북케이스를 보자면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내구성과 휴대성도 뛰어나고, 내부의 부드러운 마감 덕에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치대로써도 제대로 활용하기를 원한다면 알아둬야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먼저, 12인치 맥북 하드케이스는 비교적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즉 평평하고 딱딱한 책상에서 거치대로 사용하기에는 그리 좋은 구조가 아닌데요.




손바닥으로 살짝 누르면서 타이핑을 하거나 한 손으로 잡은 채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한손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인치 맥북의 경우 힌지가 상당히 약합니다. 반면 이 하드 케이스는 닫는 힘이 꽤나 센 편입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거치한 채 12인치 맥북을 사용하고 싶다면 구입하고 하루나 이틀정도 가방을 다 펼친 상태에서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고 길들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외형이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하드케이스이다 보니 가벼운 파우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있고, 또 겉과 달리 내부는 오염의 우려가 있어서 지퍼를 연 상태에서는 당연하겠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마우스와 충전기를 휴대 하려면 또 별도의 휴대용품이 필요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그러한 역할에 충실한 아이디어 제품도 가볍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품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매직 마우스, 충전 케이블, 충전 어댑터, 이어폰,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빠르고 깔끔하게 휴대하기위해 최적화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틱 스트랩을 사용한 간편하고 실용적인 보관방법을 적용 했는데요.




이 스트랩은 보관하고 휴대할 뿐 아니라 여러 케이블들을 정리해서 사용하거나 이어폰 클립으로 사용하기에 유용합니다.

스티커 방식으로 어댑터를 보관하는 방법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맥북 에어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런지 맥북 C타입 케이블처럼 길고 굵은 케이블을 단독으로 정리할만한 스트랩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투르칸 스마트 트래블키트는 정리와 사용이 편리하고 그냥 되는대로 넣는 것보다 부피도 훨씬 컴팩트 하다는 점에서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투르칸 스마트 맥북 케이스처럼 하드케이스이고 방수처리가 되어있습니다.



 ✎ 투르칸 스마트 맥북 케이스와 트래블 키트의 구성품
✎ 투르칸 스마트 맥북의 쿨링패드
✎ 투르칸 스마트 케이스의 천연 가죽 손잡이
 ✎ 맥북 에어용 투르칸 스마트 케이스
 ✎ 투르칸 스마트 케이스 특유의 디자인과 질감
 ✎ 투르칸 스마트 트래블키트의 구조
✎ 직접 사용해본 투르칸 스마트 케이스
 ✎ 직접 사용해본 투르칸 스마트 트래블키트



투르칸 스마트 케이스의 기존 판매가는 165,000원인데, 현재 앵키하우스에서는 52,8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투르칸 스마트 트래블 키트도 51,300원에서 할인된 43,700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라 할 수 있겠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생각하자면 상당히 합리적인 제품임이 분명합니다.




사실 맥북을 위한 제품들이긴 하지만, 일반 노트북도 맥북과 사이즈만 비슷하다면 이 스마트 케이스를 사용해 볼 수 있고, 맥북 충전기 뿐 아니라 고가의 이어폰이나 여러 케이블 제품들을 휴대하고 사용하기 위해 이 트래블 키트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불필요한 지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휴대용품들은 어떤 용도에 적합한지, 그리고 나는 어떤 방식으로 맥북을 휴대하고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 맥북 악세서리를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인지 고민해 본다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노트북 케이스나 파우치가 필요하다면, 고가의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용자의 편의와 노트북의 사용성까지 더해주는 투르칸의 맥북 케이스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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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만원이 불러온 스펙 논란, G6 플러스에 대한 갑론을박


엘지가 오랜만에 쓸만한 스마트폰을 내놓았지만 삼성 역시 지난해 갤럭시노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갤럭시S8로 인해 G6가 다소 저평가되고 있다는 시선이 있다. 그럼에도 G6는 충분히 좋은 폰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또한 기본기에 대한 논란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재평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에서 뒷심을 발휘하면서 놀라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 역시 G6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상황에서, 엘지가 G6를 위해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시리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물론, 여기까지만 보자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인다. 컬러 마케팅을 비롯해서 새로운 용량의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뿐더러 삼성이나 엘지 모두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우선 G6의 칩셋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플래그십 칩셋이 아닌 지난해 최고의 플래그십 칩셋이라는 것이 있고, 판매 가격에 대한 논란과 함께 뒤늦은 출시라는 점에서 기존 소비자들이 바보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다.



더 저렴하거나 더 비싸거나, G6 시리즈
엘지가 새롭게 선보인 G6 시리즈 가운데는 8만원 정도의 가격을 내리면서 용량을 줄인 합리적인 제품군이 있고, 기존과 동일하게 64기가 모델로 선보인 899,800원 모델이 있으며, 또한 성능을 높이고 구성품을 달리한 957,000원의 가격을 지닌 G6 플러스 모델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 우선 32기가 모델의 경우는 무려 80,300원이나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함께 공개를 했다면 32기가 모델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의견도 있기 때문이다.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 용량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나 스마트폰을 가볍게 사용하려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선택지가 있다면 선택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G6 플러스에 대한 시선도 마냥 곱지만은 않은데, 무엇보다 국내 제품에서 제외되었던 무선 충전 기능이 도입되었을 뿐 아니라 B&O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한다는 점, 용량 또한 128기가로 높였음에도 가격은 ‘겨우’ 57,200원의 차이만 나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 논란이 되는 이슈 가운데 하나는 파생 모델의 파뒤늦은 출시로 인해서 초기 소비자들이 호갱이 되었다는 것이 있다. 여기에 더해서 컬러까지 다르게 선보이면서 엘지는 G6의 출시 이후 블랙 에디션의 출시, G6 플러스와 32기가 모델의 출시로 파생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



다시 시작된 칩셋 논란
또 다른 의견도 있다. 뒤늦은 출시라면 충분히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탑재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소비자들 가운데 일부는 이번 G6 플러스가 진정한 ‘플러스’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칩셋을 바꿔서 내놓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엘지는 앞서 G3 Cat.6를 선보이면서 처음 출시될 당시에 탑재했던 스냅드래곤 801을 805로 바꾸는 선택을 했고, 삼성 역시 갤럭시S4 LTE-A를 내놓으면서 엑시노스 대신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했었기 때문이다.

즉, 새로운 파생 모델이 무조건 색상 변경이나 용량 증가와 같은 부수적인 변화만 선보이는 것이 아닌,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선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초기 구매자들을 호갱으로 만드는 것에 더해서 불과 5만원에서 10만원 남짓 차이가 나는 가격으로 칩셋까지 다르게 한다는 것은 기존 소비자들을 포기한다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얻을 것 없는 선택이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당장 얻는 소비자들보다 잃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다수의 제조사들은 파생 제품에서 칩셋을 바꾸는 것 보다는 부수적인 변화와 업그레이드만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이번 G6 플러스 및 32기가 용량의 G6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갈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엘지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라는 점은 어쩔 수 없이 엘지가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뒤늦은 파생 모델 출시, 과연 최선일까?
어쩌면 가장 좋은 선택지는 처음 공개할 당시에 모든 것을 한번에 내놓는 것일지 모른다.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출시일정을 알려주면서 순차적인 출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소비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엘지를 비롯한 삼성은 뒤늦은 컬러 추가 및 용량 추가 모델을 마케팅을 위해서 활용하게 되면서 결국 초기 구매자들은 더 좁은 선택지 속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계속해서 신제품 효과를 가져가고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것이 되겠지만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마케팅이 최선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32기가 G6와 G6 플러스 모델의 뒤늦은 출시는 아쉬운 부분이 남아 있다. 완성도 높은 단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선보였던 G6로는 모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음을 뒤늦은 파생 모델의 출시로 스스로 입증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가격 논란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기존 모델의 경우에도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와 함께 해외에서는 도입한 무선 충전을 배제한 것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러한 아쉬움을 파생 제품에서 씻어버리면서 기존 소비자들은 결국 2% 아쉬운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거기다 5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만으로 B&O 번들 이어폰이 추가되고 무선 충전이 더해지며 새로운 컬러 선택지와 128기가 용량의 G6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 소비자들이 쓴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어쩌면 기획에서의 실수이거나,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의 판단 착오일지 모를 뒤늦은 파생 모델의 출시. 분명 새롭게 선보인 G6 시리즈의 매력도 충분해 보이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만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