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맥북 프로 파우치, 슬리브, 브리프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맥북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인해서 엄청난 손맛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동시에, 먼지 한 톨만 들어가도 푹 파여버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즉,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기는 한데 그만큼이나 소중하게 다뤄줘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어지간한 금손이 아니라면 누구나 손에서 놓칠 지도 모르고, 또한 가방이나 슬리브에 넣었다고 하더라도 충격까지는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맥북에 흠집이나 찍힘이 발생되는 끔찍한 경험을 했을지 모릅니다.
리퍼 비용도 만만찮은 맥북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감싸줄 필요가 있을 텐데요. 이러한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핫 아이템을 찾아봤습니다.
바로 인케이스인데요. 예전부터 특유의 느낌이나 고급스러운 재질감과 튼튼함이 좋아 인케이스를 즐겨 사용하던 저로서는 이번에도 고민 없이 인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소개할 제품은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 및 Slim Sleeve for MB Air 13”입니다. 보조 출연으로 지난번에 살펴봤던 Reform Tensaerlite Backpack 모델도 몰래 온 손님처럼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백팩을 찾으셨던 분들도 눈여겨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살펴볼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는 충격흡수에 특화되어 있는 인케이스의 텐저라이트 시스템에 더해, 인조 모피로 된 안감으로 동물 보호에도 앞장서는 제품일 뿐 아니라 Ecoya라는 소재를 통해, 일반적인 염색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의 사용량을 89%나 절약하며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즉, 가뭄의 원인을 인케이스라고는 부를 수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었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쉽게 끊어지고 낡아 버리는 제품이라면 소비자로서 선택할 수는 없겠죠?
제가 사용해본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의상에도, 클래식한 의상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구나 재질감이 너무나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갔는데요 생산시 들어가는 물 사용량을 89%나 줄였다고 하니 더욱 애정이 가는 재질이 되기도 했습니다. 장점이라면 매우 매우 가볍다는 것이 있었고, 가벼움을 넘어선 심플한 디자인에 눈길이 가기도 했습니다.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는 맥북 프로 파우치로도 활용이 가능한 브리프 제품으로, 어깨끈 역시 부드러운 마감으로 무게 분산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어깨끈으로 편의성을 높여줬습니다.
특히나 손잡이 부분에는 두툼한 쿠션감이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기도 했는데요. 더운 여름에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함을 가졌고, 다양한 파티션이 나뉜 포켓과 함께 완벽히 분리된 맥북 보관용 파티션은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만의 차별점이 되어줬습니다.
물론, 아쉬움이 없지는 않습니다. 우선, 어깨끈을 연결하는 부분 가운데 한곳이 자꾸만 자유 회전을 해서 아쉬움을 남겼고, 맥북을 넣지 않을 경우에도 항상 전체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정된 공간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슬림 슬리브로서, 내부는 인조 모피로 마감하고 외부는 에코야 소재를 활용해서 마찬가지로 89%에 이르는 물을 절약 했을 뿐 아니라 외부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마음까지도 어루만져주는 튼튼함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몸에 들러붙는 재질을 싫어해서 여름이면 린넨 셔츠를 즐겨 입는데요. Slim Sleeve for MB Air 13" 역시 몸체 들러붙지 않아서 제법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느껴졌습니다. 재질감이 깊게 느껴지기도 했고, 손맛도 너무나 좋아서 만족도를 높여준 것이죠.
또한 슬림해서 맥북 에어를 넣어도 부담이 없었고, 평소에는 아이패드 + 서류 등으로 서류용, 아이패드용 슬리브로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범용성이 높은 제품 이었는데요.
더욱 좋은 것은 원하는 제품에 따라서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맥북 12형이나 아이패드 9.7형까지도, 위로는 맥북 프로 15형까지도 꼭 맞는 사이즈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내부의 인조 모피는 인조라고 말하지 않으면 구분이 힘들 정도로 보들보들했고, 지퍼는 부드럽다 못해 정교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은... 딱히 떠오르지는 않았는데요 Slim Sleeve for MB Air 13”은 의도한 그대로를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 어디서나 돋보였던 인케이스 리폼 & 슬리브 시리즈
✎ 심플하고슬림한 손맛을 주는 슬림 슬리브
✎실용적인 포켓 수납이 가능해서 좋았던 인케이스 리폼 & 슬리브 시리즈
오늘 살펴본 제품은 지난번에 살펴봤던 Reform Tensaerlite Backpack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인데요.
지난번에 선택한 모델이 맥북 프로 13형 전용 제품이어서 별도의 맥북을 위한 파티션에 맥북 프로 15형을 넣을 수는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덩치가 크지 않은 저에게 꼭 알맞은 사이즈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특히나 세트로 구성해 볼 수 있는 백팩 + 브리프 + 슬리브 시리즈는 그 자체로 나름의 디자인적 통일성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도와 줬는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더욱 애착이 가는 가방 시리즈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맥북 프로 파우치, 맥북 프로 슬리브에 더해서 맥북 프로 백팩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물론, Reform Tensaerlite Backpack은 내부 공간이 너무 넓고 광활한 반면 가방을 여는 부분은 디자인에 보다 더 집중한 나머지 완전히 펼치기는 조금 힘들었지만, 또한 Reform Brief with TENSAERLITE 역시 공간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맥북 전용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면 좋았겠지만 그런 아쉬움보다는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더운 여름에 등에 붙는, 몸에 붙는 가방을 피하고 싶었다면 인케이스 시리즈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