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려는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특징이 상당히 많습니다. 엔보우의 투빅스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마치 소니의 큐브 스피커와 유사한 디자인을 품고 있어서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이기도 하고, 밤에는 특히 LED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와는 다르게 출력이 좋은 스피커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자전거용이나 차량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거기다 4만원대의 가격으로 2개의 스피커를 동시에 구입할 수 있으니 가성비 역시 뛰어난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엔보우 투빅스의 특징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갤럭시S8은 듀얼 오디오를 지원합니다. 두 개의 스피커를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동시에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8이 아닌 일반 스마트폰이라도 듀얼 오디오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엔보우 투빅스와 같은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하면 되는데요, 마치 완전무선 이어폰처럼 두 대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스피커만 페어링 하더라도 두 대의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흘러나옵니다.
이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의 장점이라면, 작은 음량에서도 뛰어난 공간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인데,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사운드가 흘러나오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사운드가 공간을 형성해주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투빅스는 좌우 출력을 완벽하게 분리시켜서 압도적인 공간감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거리차가 있으면 귀로 듣기에 밸런스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엔보우 투빅스는 듀얼 스피커이기 때문에 다른 스피커보다 사운드에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빅스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투빅스에는 50mm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이 탑재되어 있는데, 스피커의 전체 지름이 68mm인 것을 생각해보면, 몸체 대부분이 스피커 유닛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최대 20W의 출력으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크기를 빼놓고 보더라도 출력좋은 스피커라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로 저음을 강화했는데, 높은 음역에서 소리의 변형을 막아주기 위해 이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뒤쪽에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빅스의 사운드를 들어보면, 가격대도 사이즈도 믿기지 않는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엔보우 투빅스의 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68mm, 무게는 200g입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아주 칭찬할 만한 사양입니다.
그럼에도 투빅스는 약 6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동시에 1.5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품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블루투스 4.2 CSR 버전을 사용한 덕분일 것 같은데요, 보안, 전송 속도, 저전력 면에서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블루투스 버전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엔보우 투빅스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서 블루투스 없이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AUX 선으로 직접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생활방수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해서 꼭 알아둬야 할 점이 있습니다. 양 스피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정지 버튼은 3~5초가량 눌러야 하고, 기기와 페어링 하기 위해서는 LED 버튼을 5~8초가량 눌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설명서를 자세히 읽지 않으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해놓고 시작도 못해볼 수 있습니다.
투빅스는 좋은 특장점들을 많이 갖춘 스피커이지만 모든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가 그러하듯,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우선 최고 출력으로 소리를 키우면, 바닥 재질에 따라서 진동 방지 패드가 진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다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진동에 의한 소음이 섞일 수도 있겠죠.
그리고 충전 단자를 비롯한 단자와 버튼들이 가장 하단에 있다는 점은 이해하기가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덕분에 더욱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면에도 진동 방지 패드와 유사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단자를 사용할 때 이 면을 바닥으로 대신 활용해볼 수도 있긴 합니다.
또, 방금 이야기한 두 면에 먼지가 잘 묻는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세히 보면 Aux 단자의 마감이 진동 방지 패드의 구멍과 일치하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 휴대성이 좋은 듀얼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엔보우 투빅스
✎ 은은한 불빛이 눈에 띄는 듀얼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 엔보우 투빅스
휴대성이 뛰어난 포터블 스피커를 찾고 있다면 투빅스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두 대의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 한 대 못지않은 콤팩트한 부피와 무게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볍기도 가볍지만 특히나 스트랩이 있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훨씬 편리했는데요, LED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참고로 강하게 당겨도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스트랩을 연결해서 휴대할 때는 혹시 모를 파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분들도 엔보우 투빅스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은데요.
1대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2만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해볼 수 있기도 하고, 생활방수 기능이나 LED를 포함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품고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운드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도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순위를 매기기도 어렵고, 구입을 위해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추천할만한 블루투스 스피커 중 단점과 장점을 모두 고려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구매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엔보우 투빅스의 장단점을 모두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