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2017년 5월 31일 수요일

[1대 증정] 나의 첫 번째 IoT 기기, 디붐 오라벌브 LED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

곧 IoT의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IoT라 하면 막연하거나 아직까지는 미래의 기술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IoT 기기들이 판매는 되고 있지만 대중화되지 않았고, 그 제품들이 우리 집 안방까지 들어오려면 기존에 있던 제품들을 교체해야 하는 것인데, 냉장고도 앞으로 7년은 더 써야하고, 에어컨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6년 전쯤 LTE를 지방에서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으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IoT 역시 조금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IoT란 무엇입니까?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 인터넷, 그러니까 사물끼리 직접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작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IoT기기는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직까지는 스마트폰이 IoT기기의 중심에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IoT TV나 냉장고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전구같은 제품들도 모두 IoT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나의 첫 IoT 기기로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려합니다. 이 IoT 기기는 이제는 익숙해진 ‘오라벌브’라는 LED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볼수록 매력있는 오라벌브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오라벌브는 5cm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과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를 탑재해서 중저음에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잡히고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벌브의 맑고 카랑카랑한 음색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1200mAh의 배터리로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2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며, 무게는 350g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LED 무드등 5가지의 테마로 움직이는데요, 색상은 무려 1600만가지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LED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다르게 불빛의 색감이 상당히 분위기가 있는데, LED 무드등으로만 사용해도 본전을 찾기에 충분할 정도로 귀여운 전구 디자인과 세련된 바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IoT기기라고 이야기했죠, 오라벌브는 이러한 설정들을 모두 스마트폰 전용 앱을 사용해 멀리서도 간편하게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오라벌브+전용앱
오라벌브의 전용앱은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5가지 테마의 특징을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있고, Shake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바가 있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폰을 흔들어서 오라벌브의 LED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를 보면 LED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과 색감을 1600만 가지로 세밀하게 조절해 볼 수 있는 원형 구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마치 가스버너에 불을 올리듯 직관적으로 밝기를 조절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생을 불러서 불을 꺼달라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하단에 Clock 기능을 사용하면 수면과 기상을 위한 자연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소리는 숲, 파도, 천둥 소리로 세가지가 있는데, 알람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알람을 설정하듯 설명하면 스피커에서 기상을 위한 소리를 들려주고, 수면 유도는 20분이나 30분을 설정해두면 설정해둔 시간동안 잠에 편안하게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러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수면 유도에 오라벌브의 무드등도 한 몫을 하고 있죠.

하지만 알람과 수면 유도에 별다른 소리 크기 설정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면 유도를 위한 용도로만 오라벌브를 사용하고, 알람은 스마트폰 알람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나의 첫번째 IoT 기기, 오라벌브로 괜찮을까?
오라벌브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사운드면 사운드, 디자인이면 디자인, LED면 LED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에게 오라벌브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앱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스마트폰으로 스피커를 조종하는 것이 귀찮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직접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직관적이면서도 간편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되고, 이는 곧 우리집 안방에 들어오게 될 IoT 제품들에 익숙해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스피커와 전자기기들도 스마트폰 전용앱이 있지만, 오라벌브는 특히 그 앱을 자주 사용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IoT를 위한 첫 기기로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사운드에서부터 LED, 그리고 스마트폰 앱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쏙 들었던 오라벌브는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 포인트들이 계속 발견되는 가성비 갑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어주었습니다. - MACGUYVER.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927730&memberNo=5931703

http://storefarm.naver.com/watchmarket/products/331631474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1대 증정] 맑고 깨끗한 사운드를 담다. 팍시스 사운드컵S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

MACGUYVER오후 5:57No comments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바라는 점들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품고 있어야 하고, 실내에서든 야외에서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출력이 좋은 스피커 유닛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인테리어 용품을 겸할 수 있도록 귀여운 디자인이나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가성비가 중요합니다. 내가 선택할 가성비 스피커는 다른 가성비 스피커와 비교해서도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사운드를 품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성비를 추구하다 보면, 다른 건 다 좋은데 한 두가지가 아쉬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차량용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거나, 방수 기능을 품고 있었으면 하지만 그 기능이 빠졌다거나, 기대만큼 알찬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오늘 소개하려는 팍시스의 신제품 사운드컵S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러한 아쉬움마저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10g에 모든 것을 다담다.
팍시스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 얼친이나 포켓X와 비교해보자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510g이라는 무게는 가볍다고만 볼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500ml의 물을 담은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사운드컵S는 그 무게가 아깝지 않은 알찬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360도 전방향으로 사운드를 뿜어내는 45mm 대구경 고급 스피커를 내장했습니다.

360도 라운딩 형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직선형 스피커에 비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넓은 편인데요, 30W의 출력을 품고 있어서 실내에서든 야외에서든 마음껏 선명한 사운드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팍시스 고유의 X-BASS로 묵직한 중저음과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전달해주고, 패브릭 소재가 스피커내 잡음을 잡아주어서 더욱 깨끗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패브릭 내부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사운드도 잡아주고 내구성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사운드컵S는 특히 깔끔하고 정돈된 음질을 밀고 있는 제품인데요, 어학용이나 학습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청아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음의 왜곡률도 1% 이하라고 하네요.

또한 전송 속도, 보안성, 저전력이 강화된 블루투스 4.1버전을 탑재했고, NFC 연결과 두대 동시 페어링 기능도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기본 7시간, 최대 9시간을 지원하고, LED로 충전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핸즈프리 기능과 AUX까지 빼놓지 않고 모두 담아두었네요.

게다가 IPX4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기까지 합니다.

직접 사용해본 팍시스 사운드컵S
지인의 집에 갔는데 팍시스 사운드컵S이 책상위에 올려져 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운드를 들어볼까요?

저는 이 제품을 보자마자 먼저 만져 봤습니다. ‘나 스피커요’ 하는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다르게 취향을 저격하는 모던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을 더 이야기해보자면, 스피커의 상단부분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는데요, 우선 좌우로 슬라이드해서 이전곡 다음곡으로 이동하는 방식도 색달랐고, 휠 방식으로 돌려서 음량을 조절하는 것도 상당히 완성도 있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음량 조절은 아주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는데, 약 3바퀴 반을 돌려야 음량을 0%에서 100%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는 귀찮을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평가하자면 100점 만점에 92점 정도나 줄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운드는, 쉽게 말하자면 팍시스의 블레이드X보다 뛰어난 사운드였습니다.

멜로디보다는 조금 못미치지만, 제품 설명 그대로 맑고 청아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요, 동시에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했을 때 역시 30W까지는 아니라도 근처에 손을 대면 공기의 진동이 느껴질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신기했던 점은 최대 음량까지 올렸음에도, 그리고 블루투스 모드임에도 소리가 깨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최고 음량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 것이죠.

그렇다고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터치방식의 인터페이스는 곡을 이동할 때만 적용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음악을 일시정지하기 위해서는 하단의 전원버튼을 짧게 눌러줘야했는데,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그 점까지 활용했다면 더욱 일체감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팍시스 사운드컵S, 나에게 맞을까
팍시스의 사운드컵S는 가성비를 챙기면서도 어느 하나 빠뜨리지 않고 다 담기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집니다.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임에도,무엇인가가 빠져서 아쉬웠던 다른 포터블 스피커와는 다르게 완성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텀블러 크기의 적절한 사이즈 덕분에 차량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기에도 적절했고, 스피커답지 않은 디자인으로 책상 위 뿐 아니라 집안 어디에서라도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집안 어디에 있어도 들어볼 수 있는 빵빵한 음량도 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다면 사운드컵S는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인테리어 용품 겸용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 사람, 출력만 강하지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지 못하는 스피커들 때문에 아쉬웠던 사람, 가성비 스피커를 선택하면서 매번 무엇인가를 포기했던 사람, 어학용 스피커를 고민 중인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디자인이, 두번째로는 사운드가, 세번째로는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모든 부가 기능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던 팍시스의 사운드컵S는 저에게 곧 이사하는 지인의 집들이 선물 걱정을 해소해주는 고마운 아이템이 되어주었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