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써보니+] ‘2대 증정’ 인체에 무해한 해충, 모기 퇴치기의 등장 ‘니온 모스프리즌’


날씨가 선선해지다 못해 이따금씩 뜨거운 햇살을 받게 되면 걱정되는 일들은 비단 더위 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와 함께 더욱 눈에 띄고 불편함을 주는 벌레, 해충 특히나 모기가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정말 모든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해충으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냄새가 지독한 모기향을 피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기향을 피워서 모기를 잡으려는 것이겠지만, 문제는 사람까지 잡을 정도로 지독한 연기나 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콘센트에 간편하게 꽂아서 모기를 잡는 제품들도 등장했지만 문제는 성능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모기가 날아다니다가 그대로 죽어서 어딘가에 떨어져 있는 불편함이나 일정 거리를 벗어나게 되면 모기가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의 불편함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과제와도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요?




날이 더워지면서 날파리 없애는 법이나 모기 잡는법, 모기 퇴치기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오늘은 인체에 무해한 해충 퇴치기인 니온 모스프리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주신 분 가운데 2분에게는 소개된 제품을 증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색, 무향, 무취의 니온 모스프리즌
지금까지 출시된 대다수의 모기 퇴치기, 해충 퇴치기들은 한결같이 고약한 냄새를 내뿜거나, 혹은 일정 거리 이내로 모기가 오지 못하도록 막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기나 해충을 ‘잡아서’ 없앨 필요가 있는데요.


니온 모스프리즌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모기 감옥을 통해 모기를 비롯한 200여 종에 이르는 해충을 가둬서 잡아주고 수집통 안에서 죽게 되기 때문에 집이 깔끔해지는 심플한 제품으로 원래 모기를 잡아서 없애려는 목적에 충실한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거기다 무색, 무향, 무음을 통해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해충이 좋아하는 UV-LED 자외선 빛을 통해 해충들이 자연스럽게 수집통 안으로 모여들게 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장점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외선 빛만 있다면 수집통 안에 얌전히 들어갈 해충들이 아니기 때문에 3단계 바람을 통해 강력한 기류로 해충을 흡입해서 가두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즉, 자외선 빛으로 유인하고서 다음으로는 강력한 기류로 채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200여 종에 이르는 유해 곤충을 퇴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거기다 정격 전력이 4W로 매우 낮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30일 동안 구동을 하더라도 전기료는 1,400원에 불과해서 사시사철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 되어줬습니다.




니온 모스프리즌의 효과를 높이려면?
니온 모스프리즌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기류를 통해 유해 곤충을 채집하고, 동시에 바람을 통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2주에서 3주에 한 번씩 수집통을 비우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집안 어딘가에 해충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볼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집통 안으로 들어온 해충은 4~5시간이 경과하면 탈수로 죽게 되기 때문에 켜고 끄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켜두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니온 모스프리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에 해충이 좋아하는 달콤한 향이 나는 향수나 방향제를 두면 좋다고 하며, 사람에게서 나는 채취가 더욱 강력하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내의 경우 어두운 장소에 두게 되면 자외선 광선이 더욱 잘 보여서 해충들을 더 잘 잡을 수 있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이 더욱 강력한 맞바람이 있는 곳은 피해서 놓아두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니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모다 모기 퇴치기로써 효과를 높이려면, 모기가 낮게 날기 때문에 모기가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닥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써 시작된 일본뇌염 주의보, 해법은?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된 일본뇌염 주의보는 한여름이 아닌 5월 초순부터 해충들, 특히나 모기를 주의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뉴스를 보게 되면 점점 더 늘어나는 해충들이 사람을 물거나 해를 주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날파리를 비롯한 다양한 해충을 박멸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충은 당장 박멸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미세먼지를 당장 제거했다고 해도 창문을 열게 되면 다시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것처럼, 해충은 계속해서 잡아 없애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하루 24시간 계속해서 돌아가는 니온 모스프리즌은 필요하다면 ‘강’하게 설정해서 효과를 높일 수도 있고, 수면 중이라면 ‘약’으로 설정해서 조용하게 구동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해본 니온 모스프리즌은 잠자는 사이 상당히 많은 해충, 날파리를 잡아줬는데요. 특히나 모기가 등장하는 시점부터는 모기 퇴치기로써도 제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니온 모스프리즌은 집을 비롯해서 사무실이나 카페,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현재는 지마켓을 통해서 니온 모스프리즌을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2만원 대 제품으로 필터 교체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모기 퇴치기, 해충 퇴치기를 찾았던 분들이라면 니온 모스프리즌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697122&memberNo=5931703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813559494&jaehuid=200004729

http://tv.naver.com/macguyver







[개봉기] 1600만 컬러로 빛나는 사운드, LED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오라벌브’


세상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실, 우리는 인공 조명 공해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저녁이 되어도 좀처럼 끝날 줄을 모르는 일상은 어느덧 12시를 넘나들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도심 속 또다른 공해라면 소음이 있습니다.






소음 공해 역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하철에서 나는 기계적인 소음들, 도로 위에서 들려오는 자동차의 경적음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들까지, 그야말로 눈과 귀를 지치게 만드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다시금 빛나는 것과 아름다운 소리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유라면, 자신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라면 그것을 통해 힐링을 얻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고, 내가 원해서 드라이브를 하는 것만큼 자동차의 엔진음이 경쾌하게 들리는 경우도 없기 때문이죠.

특히나 멋진 야경을 보는 일도 기분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대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기분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인 LED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D 블루투스 스피커, 1600만 컬러로 빛나다.
LED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느덧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빛을 내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이죠. 그러나 직접적인 광선은 때로는 피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늦은 밤에 바라보는 강한 빛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는데요.

소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귀를 찌르는 듯한 사운드는 말 그대로 공해가 되어서 수면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음악을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하더라도 정제되지 않은 사운드는 불편함만 던져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살펴볼 디붐의 오라벌브는 조금 달랐습니다.

독특한 블루투스 스피커이면서 동시에 귀여운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전구를 형상화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그 속을 보자면 말랑말랑한 마시멜로같은 느낌도 묻어나기 때문에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보자면 매우 강력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무려 1,600만가지 컬러로 빛나는 조명을 감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앱을 통해서 1600만 가지 컬러와 밝기까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자체로 독특한 블루투스 스피커이자 귀여운 블루투스 스피커라 부를만 했습니다.







음악분수 스피커, 나에게 맞을까?

어쩌면 디붐 오라벌브는 음악분수 스피커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려 5가지의 LED 테마 가운데 하나를 설정하면 음악에 맞춰서 LED 불빛이 춤을 추듯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다 더 분위기를 내는 것도 가능하고,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이자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한 LED 블루투스 스피커인 ‘디붐 오라벌브’는 커다랗게 보이는 소프트 실리콘 커버를 가볍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피커 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휴대를 하는 것도 가능했고, 부드러운 재질의 실리콘 커버 역시 간편하게 휴대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개봉기인 만큼 가볍게 살펴본 LED 블루투스 스피커 디붐 오라벌브는 유니크한 디자인에 걸맞는 1600만 가지 컬러와 파워풀한 사운드로 놀라움을 선사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에 맞춰서 시시각각 변하는 LED에 관심이 가기도 했고, 별도의 앱을 통한 추가 기능도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게 될 디붐 오라벌브 LED 블루투스 스피커의 매력 포인트들은 더욱 이 제품만이 가진 장점들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것 같았습니다.

순도 100%의 하드웨어 제품임에도 부드러운 실리콘 커버와 전용 앱을 통해 200% 소프트웨어적인 부드러움을 제공하는 디붐 오라벌브, 이어지는 리뷰들을 통해 더욱 많은 매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watchmarket/products/331631474






기어S3 ‘반쪽’ 삼성페이에 ‘거짓말’까지 한 삼성? 뉴스 기사까지 바꿔


삼성이 내놓은 기어S3는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비롯해서 기대를 불러일으킨 삼성페이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진 제품이었다.

실제 공개 이후, 애플워치와 비교하더라도 디자인, 기능적인 우위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관심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정작 뚜껑이 열리고 본 기어S3는 삼성페이를 바로 탑재하지도 않았고, 다양한 기능적인 변화는 이전 제품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아쉬움의 시선도 상당했다.

그리고 얼마 전, 삼성은 기어S3에 삼성페이를 업그레이드 했는데, 문제는 이 기능이 반쪽짜리라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것은 스마트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정작 기어S3의 삼성페이는 무조건 연동된 스마트폰이 일정 거리 이내에 있어야만 했다.

즉, 대부분의 경우라면 몸에 스마트폰을 지닌 상태에서 기어S3를 통한 삼성페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스마트폰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던 삼성의 주장은 거짓말이 될 뿐 아니라 기어S3의 매력 포인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했던 단독 사용 역시 매력 요소가 줄어들게 된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하는 쪽은 어디일까? 삼성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 소비자들일까, 아니면 삼성의 새빨간 거짓말일까?



단독 사용 언급한 적 없다던 삼성전자, 진실은?
우선 팩트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이 기어S3에서 삼성페이를 비롯한 단독 사용이 주요 특징을 이룬다고 이해하고 있고, 이번 업그레이드 역시 단독 삼성페이 사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이러한 기대는 짓밟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은 이러한 주장과 관련해서 단독 사용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기어S3의 다양한 기능들이 있고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삼성페이와 관련해서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일까? 이와 관련해 공식 ‘삼성 뉴스룸’의 뉴스 보도 자료를 찾아보게 되면 이러한 삼성의 주장은 거짓임을 알 수 있다.


   


본문 문구 가운데는 ‘스마트폰 없이도, 기어S3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분명하게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맥의 흐름상 ‘삼성페이’도 단독 사용이 가능함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즉, 삼성 스스로 단독 사용이라는 언급 이후 삼성페이를 별도로 분리하지 않은 채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의도가 무엇이든, 소비자들은 당연히도 기어S3에서 삼성페이의 단독 사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뒤늦게 바뀐 뉴스 기사, 삼성의 의도는?
먼저 짚어볼 사실이라면, 해당 뉴스의 가장 아래를 보게 되면 ‘상기에 언급된 기능, 성능, 디자인, 구성요소를 비롯한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사양은 현재 시점에서의 사양을 의미하며 국가별 출시 제품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대다수의 제품들이 그렇겠지만 국가별로 스펙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기 이전에 기사의 본문에서 삼성페이를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단독 사용과 관련해서 본문에서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뉴스 본문만 보고 기어S3를 구입한 소비자들이라면 당연히 삼성페이의 단독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삼성페이가 완전히 제외된 상태에서 출시가 되는 것이 아닌, 판매 시점에서 차후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만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단독 사용 + 삼성페이라고 이해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삼성에서는 ‘삼성 뉴스룸’의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논란이 가시화되자, 추가적으로 붉은색으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부분을 변경해서 표기했을 뿐만 아니라 수정했다는 사실 또한 명시하지 않았다.



즉, 뉴스 기사를 뒤늦게 본 소비자들은 당연히 해당 뉴스가 ‘원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난 역시 폭주하고 있다. 소비자들을 기만한 삼성에 책임을 물을 뿐 아니라 대기업으로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명시하지 않고 뒤늦게 기사를 수정하는 것은 올바른 대처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삼성 스스로 신뢰를 저버린 선택
이번 사안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이라면, 스스로 했던 이야기가 화살이 되어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술적인 제약으로 인해서 시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일 수는 있겠지만 이미 완성되지 않은 기술을 100% 구현될 것처럼 늬앙스를 전달하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이 더욱 꼼꼼히 체크했어야 하는 문제였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술적으로만 보자면 무선 통신망을 이용하는 기어S3에서도 단독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처럼 보였을지 모른다. MST를 비롯해 기어S2에는 없었던 기술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카드사와 제대로 협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어S3를 판매하면서 향후 업그레이드로 삼성페이가 지원된다고 말하는 것은 예고된 불씨가 되고 말았다.



삼성 스스로 ‘기어S3 = 단독 사용’을 내세운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스마트폰 없이도 삼성페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테면, 수영을 하면서 스마트폰 없이 기어S3만 착용하고서 무언가를 구매하고 결제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놓아둔 채 결제를 하는 등의 편리한 사용을 기대하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무조건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면, 그 자체로 기어S3의 삼성페이는 갈곳을 잃어버린 반쪽에 그치게 된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기어S3를 구매하는 대신,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손목에 있는 기어S3로 결제하는 것이 몇 초 정도는 더 빠를지는 몰라도, 삼성의 이번 기어S3에 대한 문제 대처 및 대응 방법은 다시금 삼성의 소비자들에 대한 인식 및 대처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몇 초 더 빨리 나아가려다 더 멀리 뒤처지고 만 것이다.

거듭된 논란과 품질 이슈 속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긴 삼성의 대처 방식이 조금은 더 소비자들을 향한 방식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해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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