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애플워치에 서드파티 앱을 설치해본 적이 없다면, 혹은 설치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애플워치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애플워치는 분명 세대를 거듭하며 점점 더 발전하고, 앱스토어 역시 새단장을 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워치의 쓰임새를 찾아줄 애플워치 추천 앱을 통해서 애플워치의 가치를 찾고 쓰임새를 더해볼 예정입니다.
물론, 필요료 하는 앱을 찾고 선택하는 것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찾기 힘들지 몰라도, 앞으로 소개될 애플워치 추천 앱 시리즈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로 하는 일의 대다수는 시간 확인, 알림 받기, 답장하기, 음악 컨트롤, 워치 페이스 변경, 시계 밴드 변경 등이 있을텐데요.
이러한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서 애플워치를 위한 다양한 앱들이 애플워치 전용 앱스토어에 속속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앱스토어를 자주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아이폰,아이패드 전용 앱스토어에서도 애플워치 전용 앱이 포함된 경우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앱스토어를 통해서 애플워치 앱을 확인하고 설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기는 게임 ‘Field Day’
먼저 살펴볼 앱은 Field Day라는 앱인데요. 이 앱은 2016년 앱스토어 수상작에 빚나는 게임 앱으로 가볍게 농장을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살펴볼 앱은 Field Day라는 앱인데요. 이 앱은 2016년 앱스토어 수상작에 빚나는 게임 앱으로 가볍게 농장을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애플워치의 레이아웃에 꼭 알맞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일품인 Field Day는 가볍게 눌러서 농장을 확장하고 수확하고 거두는 등의 다양한 일들을 꼭 알맞은 레이아웃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플레이를 해본 Field Day는 조작에서 오터치가 없을 정도로 적당한 크기로 구성이 되었고, 비록 영어로만 진행이 된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다수가 그림 형태로 되어 있어서 인지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줬습니다.
휠을 활용해서 맵을 이동하는 방식도 참신했고, 구성 자체가 3X3 타일 방식이어서 크게 답답하지도 않았던 Field Day는 가볍게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앱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브레인 트레이닝 ‘Peak’
다음으로 살펴볼 Peak이라는 앱은 브레인 트레이닝을 위한 앱인데요. 이 앱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무료 다운이 가능한 만큼, 무료로 설치하고 계정을 만들어서 직접 플레이를 하며 브레인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 앱 결제가 되는 앱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추가 결제로 더욱 많은 브레인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가볍게 즐기는 앱을 찾기 때문에 굳이 결제까지는 고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해본 Peak은 애플워치에서 먼저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애플워치의 레이아웃에 꼭 맞도록 디자인이 되었고 터치를 비롯해 조작 역시 전혀 어렵지 않았고 딜레이 역시 없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만족스러운 것은 애플워치의 앱을 마치 전체 화면인 것처럼 넓게 사용한다는 것이 있었는데요. 굳이 좁게, 작게 만들어서 많은 것을 넣으려 한 것이 아니라 시원시원하게 즐기도록 만든 점이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머리를 훈련시킬 수 있었던 독특한 앱이 아닐까 싶네요.
무료 동영상 및 사진 요리책 ‘Kitchen Stories’
다음으로는 Kitchen Stories라는 유명한 동영상 및 사진 요리책이 있습니다.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앱은 사진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줄 뿐 아니라 애플워치를 위한 완벽한 요리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쓰임새 많은, 디테일이 상당한 앱이었습니다.
애플워치에서도 바로 레시피를 볼 수 있었고, 쇼핑 리스트를 보면서 참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용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앱으로는 동영상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요리를 만들 때 참고하기에 더욱 좋은 앱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직접 실행해본 Kitchen Stories 앱은 애플워치에서 연동이 잘 안되는 것인지 사진이 나오지 않거나, 혹은 쇼핑 리스트가 동기화가 되지 않아서 나타나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차후 더욱 만져보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생리 및 가임기간 확인 ‘Cycles’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Cycles라는 앱은 부부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앱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실제 생리일을 기준으로 가임기와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앱을 실행해보게 되면 남성과 여성 가운데 선택하도록 되어 있고, 각자에게 맞춰서 유용한 정보를 주고, 또 알림 설정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앱이 가진 특성상 자주 들어가보지는 않았더라도 애플워치 앱이 있다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만큼 특히나 애플워치에 적합한 앱이었는데요.
실행해본 Cycles 앱은 디자인이 한눈에 나왔고, 옵션이 다양할 뿐 아니라 아이폰과 연동이 잘 되어서 아이를 갖고 싶은, 혹은 원치 않는 부부들이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나 애플워치 워치 페이스에 넣어둘 수도 있다는 점은 큰, 매우 큰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언제든 시간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생리 및 가임기간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기억력 향상을 위한 두뇌 훈련 ‘Memorado’
마지막으로 Memorado라는 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무려 8백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는 놀라운 이 앱은 기억력을 비롯한 논리력과 집중력, 반응력 및 작업 속도를 훈련할 수 있는 20가지의 게임과 600개에 이르는 레벨로 특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도 기본은 무료로 몇 가지 기능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기본 기능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게임만 가지고도 상당히 머리를 써야 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앞서 살펴볼 Peak이라는 앱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둘 다 매력적인 앱이어서 서로 번갈아가며 하기에 좋은 앱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디자인이 독창적이며, 애플워치의 화면에 적합했고 몰입도를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딜레이 또한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앱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애플워치를 위한 유용한 설정 #1
이제 마지막으로 애플워치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설정으로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애플워치로 무언가를 해보신 분들, 해보려 하신 분들은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애플워치는 자꾸만 워치 페이스로 돌아가려는 회귀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앱을 실행했더라도 다시금 워치 페이스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아쉬움은 설정을 통해 가볍게 바꿔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설정할 경우 ‘나의 시계 > 일반 > 화면 깨우기’를 들어간 다음 ‘화면 깨워 마지막 앱 보기’에서 원하는 설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계속해서 앱을 띄워두고 싶다면 ‘항상’을, 적어도 1시간 동안은 사용할 것 같다면 ‘마지막 사용 1시간 이내’를 설정해두면 됩니다. 이제, 설정에 따라 시간에 맞춰서 워치 페이스로 넘어가거나 혹은 항상 마지막으로 사용한 앱이 떠있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5가지 애플워치 앱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브레인 트레이닝 시리즈와 농장 키우기가 상당히 유용했는데요.
조금씩 애플워치의 쓰임새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더욱 ‘스마트’한 시계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