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실험실] 반으로 잘라서 써본 G6의 1:1 분할 화면, 정말 유용했을까?


엘지가 내세운 것은 1:1 화면 분할이었고,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였다. 물론, HDR을 지원한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HDR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콘텐츠 또한 HDR로 만들어졌을 때 유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보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살펴볼 G6의 기능은 바로 1:1 분할 화면인데, 이 기술은 기존의 16:9 디스플레이에서도 가능했지만 정확히 1:1이라기 보다는 다소 너비나 길이가 어색한 화면 분할이었다면, G6에서는 정확히 1:1로 나뉘어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정말 유용한지, 쓰임새는 높은지를 다뤄볼 예정이다.





   

물론, 오늘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을 통해서 더 많은 점들을 알 수 있으므로 동영상을 먼저 시청해도 좋고, 포스트를 읽은 이후에 시청해도 좋다.

그렇다면 G6의 1:1 분할 화면은 정말 유용한 기술이 되어줬을까?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1:1 화면 분할 방법은?
G6의 화면을 1:1로 분할하는 방법은 매우 많다. 그리고 종료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러나 몰라서 불편하게 사용했다면 아래의 방법을 활용해보자.

멀티태스킹 버튼을 꾹 눌러주면 화면이 분할되면서 실행할 앱을 띄워준다. 이때, 원하는 앱을 선택하거나 ‘홈’ 버튼을 눌러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것은 종료를 뜻하는 것이 아닌, 아직 실행하지 않은 앱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원하는 앱을 선택할 경우 화면 분할이 되거나 혹은 화면 분할을 지원하지 않는 앱의 경우 알림과 함께 실패를 알려준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멀티태스킹 버튼을 가볍게 터치한 다음, 앱 위에 있는 기호를 눌러서 실행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통해 빠르게 화면 분할을 실행할 수 있고, 이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 앱은 화면 분할을 지원하지 않는 앱이라는 것을 바로 인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종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다시 멀티태스킹 버튼을 꾹 눌러주면 화면 분할이 해제되면서 상단에 있던 앱이 전체 화면으로 실행된다.

혹은, 화면 분할 구분선을 드래그해서 위쪽으로, 혹은 아래쪽으로 많이 당겨주면 해당 앱이 최대화가 되면서 단일 실행으로 돌아간다.




화면 분할이 가능한 앱과 불가능한 앱은?
G6에 설치된 모든 앱을 실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앱과 추가 서드파티 앱을 실행해본 결과, 아래의 앱들은 1:1 화면 분할이 가능하거나 혹은 일부 기능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실행이 가능했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전화 / 메시지 / 주소록 / Q메모+ / 알람, 시계 / 갤러리 / 캘린더 / 할일 / 계산기 / TV / 이메일 / 크롬 / 벅스 / 피트니스 (일부 기능 제한) / Keep / Android Wear / Play 스토어 / 유튜브 / 드라이브 / 구글 포토 / Gmail / 페이스북 (일부 기능 제한) / 에버노트 / 파일 관리자 / 옥수수 / 다음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웹툰 / 네이버TV



   

다음으로 화면 분할이 되지 않는 앱도 있었는데, 의외라면 인스타그램이나 멜론, T전화와 같은 기본 앱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네이버 앱 역시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1:1 화면 분할이 안되는 앱은 다음과 같다.

설정 / 음악 / 고음질 녹음 / LG 프렌즈 매니저 / 인스타그램 / 멜론 / 스마트 닥터 / T전화 / 네이버 / 네이버 사전 / 카카오맵 / 다음 웹툰 / 다음 사전

물론, 모든 앱을 실행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자신이 사용하는 앱에서 지원이 가능한지, 지원이 되지 않는지는 개인적으로 실행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직접 사용해본 화면 분할은?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해본 G6의 화면 분할은 기존의 16:9 디스플레이 대비 더욱 시원하게 경험할 수 있는 앱 화면으로 인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줬다.

그러나 아쉬움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갤럭시S8과 비교해서 화면 비율의 제한이 컸는데, 1:1 비율을 기본으로, 앱의 비율을 조절하려 할 경우 그 범위가 다소 좁아서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다.




또한, 동영상 + 웹서핑과 같이 타이핑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기능이 아닌 키패드를 펼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화면 분할의 장점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키패드가 나온 상황에서는 뒤에 있는 앱을 터치하고 위치를 바꾸는 것도 되지 않아서 이 부분은 빠른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크게 나쁠 것이 없었던 G6의 1:1 화면 분할은 정확히 나눠진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기도 했고, 가로 모드 또한 지원했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실험을 벗어나서는 크게 자주 활용할 일이 없었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기능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다.

유용했던 경우는 메모를 보면서 전화를 걸어야 하는 경우, 혹은 메모장이나 계산기와 함께 추가 작업을 할 경우들 이었는데, 모든 경우는 아니겠지만 이처럼 특화된 경우라면 화면 분할 자체는 좋은 경험이 되어줬다.

특히나 멀티태스킹 앱을 거듭 눌러서 아래의 앱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는데, 기존에도 멀티태스킹 앱을 거듭 눌러서 앱 이동을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은 분명 장점이라 부를 수 있었다.




G6 1:1 화면 분할, 개선점은?
우선 기본 앱 가운데 화면 분할을 지원하지 않는 앱의 경우 더욱 폭넓게 지원할 필요가 있었고, 화면 비율 변동 범위를 더욱 넓혀주고 가로 모드에서는 화면 비율 자체의 변동이 되지 않는 점 역시 개선될 필요가 있었다.

또한 화면 분할로 실행하다가 빠르게 팝업 실행으로 변동하는 등의 추가 기능까지 지원해준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는 이전의 화면 분할과 비교해서 더욱 쓰임새가 많아졌고 다듬어진 G6의 화면 분할은 추가 옵션을 통해서 소프트키 영역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등의 꼼꼼하고 디테일 있는 설정이 가능하다면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아직까지 G6의 화면을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로만 만족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1:1 화면 분할 기능을 활용해서 활용 능력을 더욱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2017년 5월 11일 목요일

[체험기] 고프로 히어로5 블랙을 품은, 탈착형 접이식 ‘카르마 드론’을 만나다.


어느새인가 드론이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딴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드론은 전문 촬영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서 개개인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이나 가격 및 기술이 천차만별인 제품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기존의 드론은 대부분이 고정형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것이고, 분리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개별 작동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즉, 드론으로서만 활용 가치가 있었던 것이죠.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어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 고프로는 스스로가 가장 잘 하는 일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고프로 액션캠을 그대로 이식한 카르마 시리즈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고프로는 액션캠으로 가장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에 액션캠의 화질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만 오늘은 가볍게 고프로 히어로5 블랙을 비롯해 카르마 그립과 카르마 드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프로는 어떤 회사?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프로가 액션캠을 만드는 회사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고프로가 어떤 회사이고 언제 만들어진 회사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프로는 2002년, 서핑 매니아였던 닉 우드먼에 의해서 설립된 회사입니다.


그는 서퍼들이 보다 더 쉽게 자신의 모습, 서핑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 2004년에 첫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고프로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와이드 앵글 렌즈를 적용하며 최대 170도까지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2016년을 기점으로 무려 130여개 국가와 지역 및 3만개가 넘는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기준, 고프로를 통한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무려 3억 5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930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비롯해 147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 75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전 세계적인 영상 기기 업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보게 될 카르마 드론, 카르마 그립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히어로5 블랙의 스펙을 가볍게 알아보자면, 2016년에 출시된 최신 제품으로 음성 제어를 비롯해 동영상 안정화 기능, 2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 및 자체적인 10m 완전 방수 지원과 4K 촬영, 스테레오 오디오 기능과 GPS 탑재로 정확한 위치 정보까지 담을 수 있는 액션캠의 최신 스펙을 집약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르마 드론은 어떤 제품?
그렇다면, 새롭게 출시된 카르마 드론은 어떤 제품일까요?

2017년에 출시된 핫한 카르마 드론은 배낭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고프로의 액션캠을 그대로 장착해서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게임형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감을 높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최대 속력은 15m/s이고, 최대 비행 거리는 3,000m, 최대 비행 고도 또한 3,200m, 최대 바람 저항이 10m/s에 달하는 제법 성능이 준수한 드론입니다.

특별한 기능이라면 자체 비행 튜토리얼과 시뮬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설명을 들어본 결과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처음으로 드론을 날리는 분들은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조작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이러한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실제로 날려보는 것처럼 가상 조작을 통해서 연습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비행시의 두려움이나 오작동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만족도를 높여준 부분이었습니다.

자체 기술을 통해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자동 비행 경로를 지원하기 때문에 드로니, 케이블 캠, 오비트, 리빌과 같은 고급 기술까지 활용해서 촬영에 집중할 수 있고 촬영의 품질을 높여주는 역할까지 제대로 해내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또한 탈착형 배터리를 통해 원한다면 추가 배터리로 넉넉하게 비행하는 것도 가능했는데요. 아쉬움이라면 최대 비행 시간이 20분이기 때문에 오래 촬영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여분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종기는 4시간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길이는 접었을 경우 365.2 x 224 x 89.9mm이며 무게는 1006g으로 제법 가볍고 작은 크기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게임형 컨트롤러 조종기였습니다.

스크린은 5인치로 넉넉했고, 해상도는 1080 x 720으로 준수했으며, 밝기가 무려 900니트에 이르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매번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고 해제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번거로움을 줄여준 점도 장점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날려본 고프로 드론, 만족도는?
이제는 실전입니다. 실제로 만져보고 날려본 고프로 드론은 물론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고프로 히어로5 블랙을 연결하는 일이나 직접 조작하는 일, 연동하고 날려보는 일에서 낯설음이 느껴졌지만 한 번만 해봤음에도 금세 손에 익어서 자유롭게 날려보고 부드러운 촬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은 대부분의 지역이 드론 비행금지구역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강나루 드론 비행장에서 자유롭게 날려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기도 했는데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장애물이 없어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했습니다.

고프로 액션캠인 히어로5 블랙을 연동해서 촬영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화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기기 자체적인 스펙에서 알려준 속도 보다도 더 빠른 체감 속도를 제공해줘서 비행하는데 답답함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다수의 드론이 카메라의 위치로 인해서 아래로만 촬영이 가능한 반면, 카르마 드론은 넓은 화각과 전면 배치를 통해 보다 더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카르마 드론은 탈착형 디자인으로 바로 분리한 다음 카르마 그립에 장착해서 지상에서도 200%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드론과 차별점이 제대로 느껴졌는데요.



고프로 액션캠이 있다면, 특히나 카르마 그립이 있다면 기본 패키지 구성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도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늘에서도, 지상에서도 고프로 액션캠을 통해 흔들림 없는 촬영을 가능하게 해줬던 고프로 카르마 드론과 카르마 그립은 드론의 세대 변화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MACGUYVER.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써보니+] '10분 증정' 아이폰6s에 제트 블랙을 입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 추천


디자인의 변화가 거의 없는 아이폰7이 아이폰6s와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전략은 다름아닌 컬러였습니다.

물론 성능이나 듀얼렌즈 등 다양한 요소들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아이폰6s를 사용중이던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은 아이폰7의 블랙 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트 블랙의 영롱한 빛깔과 쫀득한 손맛은 애플에서 자신있게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할 정도로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트 블랙은 까탈스러운 특성 때문에 아이폰7으로 갈아타신 분들도 쉽사리 제트 블랙을 선택하지는 못합니다. 제트 블랙을 선택하더라도 케이스 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제트 블랙을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케이스를 사용해 아이폰에서 제트 블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은 아이폰7 제트 블랙의 색상과 손맛을 흉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전에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델만 착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모델, 그리고 모양이 똑같은 아이폰6 시리즈에도 맞는 케이스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먼저, 이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아이폰6s에서 제트 블랙을 만나다.
아이폰7 제트 블랙을 한 번이라도 만져보시고 직접 만져보신 분들이라면 알 것 같습니다.

빛깔과 손맛이 다른 아이폰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아이폰7 제트 블랙은 고광택을 입힌 깊이있는 블랙 컬러, 그리고 마치 유리 재질과도 같은 쫀득한 손맛을 품고 있습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에디션은 바로 그 빛깔과 손맛을 흉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깊이있는 블랙 컬러에 얼굴이 비칠 정도의 광택을 넣었습니다. 


   


또한 고급 TPU를 사용해 쫀득한 손맛을 살렸고, 0.5mm의 얇은 두께로 생폰의 두께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한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작권 상의 문제인지, 애플 로고는 별도로 제공되는데, 빛에 따라 반짝반짝하는 것이 마치 실제 아이폰의 애플로고와 비슷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대신 제대로 부착하기 위해서는 금손이 요구된다는 점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씬케이스로 제트 블랙 뿐 아니라 매트 블랙 컬러 역시 만나볼 수 있는데, 제트 블랙 컬러와는 전혀 다른 손맛을 품고 있습니다. 실제 매트 블랙처럼 관리도 더욱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안테나 라인까지 흉내냈다는 점은 개인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이노 씬케이스의 탄탄한 기본기
앞서 말했듯 씬케이스는 고급 TPU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10g의 가벼운 무게와 0.5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보호 성능이 뛰어나고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메라 부분을 더 보호하기 위해 렌즈보다 0.2mm 더 높게 설계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씬케이스는 아이폰에 딱 맞는 핏감을 자랑하는데, 스피커홀 하나하나에 맞게 구멍이 뚫려있고, 심지어 제트 블랙 색상은 아이폰6s의 카메라 테두리 부분까지 완벽하게 밀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씬케이스 매트 블랙과 제트 블랙은 색상뿐 아니라 구조에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제트 블랙 케이스는 카메라 렌즈의 테두리까지 덮는 반면 매트 블랙 케이스는 테두리가 보이도록 구멍이 조금 더 크게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TPU소재이다 보니 탈착이 간편한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TPU소재 케이스처럼 헐렁한 것이 아니라 딱 달라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매트 블랙 색상과 제트 블랙 색상을 비교하자면 끝부분에서 제트 블랙이 더 밀착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버튼감은 대부분 무난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s 제트블랙 색상의 경우만 다소 뻑뻑한 느낌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 나에게 맞을까?
제트 블랙 컬러를 아이폰7 제트 블랙이 아닌 아이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특히나 아이폰6s을 사용하면서 아이폰7 제트블랙을 탐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봐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이폰7 제트블랙은 전면도 블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뒷면과 앞면이 함께 어우러져 일체감 높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아이폰 전면이 화이트라면, 아이폰7 제트블랙과 같은 일체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LED와 센서 주변부까지 완벽하게 가려주지 않기 때문에 후면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흉내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점을 포인트로 삼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은 전면이 블랙인 아이폰6s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용중이신 분이나 제트 블랙과 자신의 아이폰을 믹스매치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케이스 인것 같습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제트 블랙을 꿈꾸는 아이폰 유저들에게 분명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 MACGUYVER.


http://storefarm.naver.com/suino/products/69144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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