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5월 9일 화요일

[써보니]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품다. G6와 함께한 엘지워치 솔직 과감 사용기


엘지워치를 G6와 함께 사용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를 최신형 안드로이드폰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여러 가지 개선점들이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에서 앱에 접근하는 방식이 더욱 직관적으로 다듬어졌고, 워치페이스에 위젯과도 같은 컴플리케이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엘지워치의 경우 오른쪽 휠을 길게 눌러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고,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답장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NFC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는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자체적으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해 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직접적인 개선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엘지워치에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적용되어서, 특히 플레이 스토어가 탑재되어서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엘지워치, 어플을 사용하게 만들다.
자체적으로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사실상 큰 변화는 아닐지 모릅니다. 이전에도 스마트폰과 연동해 앱을 실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를 통한 한 가지 큰 변화가 있었는데, 엘지워치의 어플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그 덕분에 엘지워치의 어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전에는 앱을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사용성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에 더해 접근성도 좋지 않아서 사용할 일이 적었는데,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여러 앱들을 사용해 볼 마음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강하게 들게 만들었던 점은 엘지워치에 설치할 수 있는 앱들 중 G6에 설치된 앱들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목에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어떤 어플을 G6와 함께 엘지워치에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하기가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G6와 연동하면서 엘지워치로 유용하게 사용해볼 수 있는 어플들을 찾게되고, 또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격 카메라 촬영 앱이나 메모 앱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엘지워치가 스마트폰의 보조 도구로써 제 역할에 더욱 충실해 질 수 있는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G6와 함께한 엘지워치, 쓸만했을까?
엘지워치와 G6를 함께 사용했을 때 쓸만하냐는 질문에는 간단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6와 엘지워치를 함께 했을 때의 사용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비교 대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과 엘지워치의 사용성에 먼저 비교를 해보자면 장점이 상당히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과 달리 G6는 엘지워치가 보조해줄 수 있는 앱들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또 유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8을 포함한 다른 안드로이폰과 엘지워치, 그리고 아이폰과 애플워치 사이의 연동성과 비교하자면, 다소 아쉬운 모습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분명 아이폰과 애플워치처럼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제품, 그것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최신작임에도 특별한 연결고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카메라 원격 촬영 기능으로 광각과 일반각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G6만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이 되는 부면일 수도 있겠지만, 막상 엘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 가지 연결 고리를 찾자면, 두 기기 모두 방수 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엘지 워치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어디서든 G6를 사용할 수 있고, G6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엘지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S8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라 이 역시 엘지 제품만의 특징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말입니다.

이처럼 엘지워치는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그리고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성에서는 만족스러웠고, G6와의 사용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아쉬웠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써보니+] 스마트워치 부럽지 않다. 코아 스마트밴드 CK 7 & CK HR 추천



코아 스마트밴드를 사용한지 약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문이 한가지 들더군요. ‘굳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서 스마트워치를 구입해야 할까?’ 하고 말입니다.

물론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스마트워치와 코아 스마트밴드는 가격에서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만큼 사용성과 기능 면에서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러하듯,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의 성능이 얼마나 뛰어나고 많은 기능을 품고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기능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일 것입니다.

만약 스마트워치의 기본적인 기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면 코아 스마트밴드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 중 한 가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살펴본 것처럼 코아 스마트밴드는 중고가의 스마트워치들이 지니고 있는 기능들 중에서 알짜 기능 몇 가지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코아 스마트밴드를 착용 했을 때의 생활은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에 앞서 아직 2개의 제품이 잘 구분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코아 CK 7 모델과 코아 CK HR 모델 비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아 스마트밴드 CK 7과 CK HR의 차이는?
우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듯,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CK 7은 i5 Plus와 유사한 각진 디자인을 품고 있고, CK HR은 비교적 둥글둥글하면서 대칭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와 밴드 착탈 방식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는 베젤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체감 있었던 CK 7이 더 만족스러웠고, 탈착 방식은 CK HR이 더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기능적인 부면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CK 7은 충전할 때나 알림이 왔을 때 LED 라이트로 알려줬고, 내부 UI까지 한글을 지원했습니다.

반면 CK HR은 그러한 기능이 없는 대신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었고, 알림이 불필요할 때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워치 페이스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코아 스마트밴드로 가능해지는 일들
코아 스마트밴드로 가능해지는 일들은 중고가의 스마트워치로 가능해지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문자나 전화, 카톡 등 알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아날로그 시계 대신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알림 기능인데, 4만원대의 코아 스마트밴드로도 그 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놓치지 않게 되는 알림은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코아 밴드의 내부 UI를 살펴보면 스케줄 기능이 있어서 일정에 대한 알림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간편하게 일정을 추가해두면, 코아 밴드로 일정을 확인하고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할일 같은 경우는 메모를 해두어도 알림을 확인하지 않아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는데, 코아 밴드의 스케줄 기능을 활용하면 그러한 일이 줄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활동량과 수면 패턴을 모니터링 해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이점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개선할 마음이 생기게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걸었는지, 또 얼마나 운동했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조금 더 걸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죠.




게다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잠을 잘 때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 모니터링에서 스마트워치에 비해 더 유리한 입장에 있기도 합니다.

실제 대다수의 스마트워치는 하루에 한 번은 필수적으로 충전을 해줘야 하기도 하고, 또 잘 때 착용하기에는 번거롭기도 해서 불편했다면, 코아 스마트밴드는 잘 때 착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불편함은 사용시간이 너무나 짧다는 점인데, 코아 스마트워치는 주말에 잠깐 충전해두고 주중에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중고가의 스마트워치에서 지원하는 제스처 인식 기능, 즉 시계를 보는 것처럼 팔을 들어올렸을 때 화면이 켜지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코아 밴드의 ‘내 스마트폰 찾기’ 기능 덕분에 스마트폰과의 불필요한 숨바꼭질을 할 일도 사라졌고, 독특하게도 기본 기능으로 원격 촬영 기능을 품고 있어서 코아 밴드가 있다면 셀카봉이나 삼각대 촬영을 위한 블루투스 리모컨을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아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고마운 점은 손목 위의 시계가 다칠까봐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는데요. 자체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코아 스마트밴드, 나에게 맞을까? 

코아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원하면서, 스마트밴드의 가격과 편의성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부담없이 사용해 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고나 할까요.

물론 스마트워치의 확장성과 디자인, 기능의 완성도를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될지 모릅니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하기 이전에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한번 더 고민해봐야 합니다.

코아 스마트밴드는 알림과 일정을 자주 놓쳐서 불편함을 겪었던 분들, 운동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 색다른 밴드를 패션아이템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 그러면서도 부담없는 가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발달했다는 점에서 다른 스마트밴드와의 차이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배터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워치보다도 나은 부면들을 보여주었던 코아 스마트밴드는, 가정의 달에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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