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11일 화요일

[써보니] 이건 ‘엡손 가정용 빔 프로젝터’ 사용기,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화질에 반하다.


무언가에 매혹된다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껴본 것 같습니다. 사실 TV의 화질은 ‘쨍하다’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예전과 비교해서 놀라운 화질이라는 것을 느끼기 힘든 경우가 많았지만, 빔 프로젝터는 정말 놀라운 대변신을 시도하며 ‘대화면’과 ‘화질’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변화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였는데요. 사실 가격만 보자면 이렇게 큰 돈을 들여서 빔을 구입하고 사용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지는 몰라도 100인치를 넘어서서 무려 30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한 고성능 빔을 만나고 나면 벽면 가득 펼쳐지는 FHD 화질에 한 번 반하고, 3000루멘에 이르는 엄청난 밝기에 두 번 놀랄지도 모릅니다.





   

빔 프로젝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30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한 넓은 거실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EH-TW6700W 빔 프로젝터는 나만의 영화관을 넘어서서 나만의 아지트를 만든 것만 같은 매혹적인 매력이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매력이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에 빠져들게 만든 것인지, 그 매력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트는 본문 보다도 ‘영상’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글보다는 영상을 먼저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3,000루멘에 반하다. 화질에 빠지다.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는 무려 3,000루멘의 밝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대성을 내세운 일부 빔 프로젝터의 200~500루멘과 비교해서 최소 6배에서 최대 13배 이상의 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정말 정말 밝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가형 빔 프로젝터를 구입하기 꺼려졌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밝기’였지만,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에서 밝기는 아킬레스건이 아닌 오히려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햇살이 너무 강렬하지 않은 낮이나, 적절한 정도의 조명 아래서도 아무 문제 없이 시청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화면을 보여준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는 백색 광출력 및 컬러 광출력 기능을 품은 RGB 액정 셔터 투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놀라운 화질과 밝기를 구현해냈습니다.


   


즉, 일반적인 LED 방식의 단일광이 아닌, RGB 컬러가 각각 빛을 발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컬러가 살아있을 뿐 아니라 더욱 밝은 영상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무려 ’70,000:1’이라는 놀라운 콘트라스트를 갖추고 있어서 깊이감 있는 명암비 역시 장점이 되고 있었습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블랙부터 화이트까지를 무려 7만 장으로 나눠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이미지 개선으로 원래의 색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뿐 아니라 프레임 보간 기술을 통해 영상 사이사이에 프레임을 추가해서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했고, 게임을 위해서도 ‘고속 모드’를 별도로 넣어서 지연 시간을 단축하는 놀라움까지 보여줬습니다.



편의성을 다담다. 엡손 가정용 빔 프로젝터 ‘EH-TW6700W’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는 편의성 측면에서도 놀라운 진보를 선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본체를 직접 옮길 필요 없이 렌즈의 투사 위치를 마음껏 옮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수직으로는 60%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수평 역시 24%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기기를 한 장소에 놓고서도 원한다면 영상을 이리저리 마음껏 옮겨서 원하는 곳에 투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1.6배 줌을 지원했는데요.
투사 거리를 좁히는데 있어서 이러한 1.6배 줌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이를테면, 일반적인 빔 프로젝터라면 100인치의 영상을 투사하기 위해서 거의 5m나 떨어져야 하지만,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의 1.6배 줌을 활용하면 2.95m 떨어진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의 한계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즉, 최대 300인치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도 기존 모델 대비 훨씬 짧은 거리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와이어리스 HD를 통해
무선 영상 재생을 지원했고, 2개의 내장 10W 스피커를 통해 소리에 있어서의 아쉬움도 제대로 털어냈습니다. 실제로 들어본 사운드 역시 단순히 ‘스피커가 있다’는 것을 넘어서서 놀라운 베이스와 함께 공간감을 형성해줘서 그냥 사용해도 전혀 아쉽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연결 가능한 기기 역시 스마트 장치부터 컴퓨터, 게임 콘솔, USB 메모리, DVD, 블루레이 디스크, 비디오 카메라, 카메라, 튜너, 다양한 플레이어 등등 사실상 기기를 가리지 않았고, 방열을 위한 팬을 전면에 배치해서 콤팩트한 배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즉, 기기를 책장에 넣어서 사용해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기존의 제품들은 방열 팬이 후면이나 측면에만 있어서 무조건 방열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만 했지만, EH-TW6700W는 달랐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특징들을 정리해보자면, 자동 컬러 최적화 기능 및 주변광 센서를 통해 빛의 밝기에 따라서 눈에 편안한 화면 밝기로 자동 조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조도에 따른 컬러의 차이 역시 미세하게 조정해서 있는 그대로의 컬러를 언제나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또한, 키스톤 보정 역시 모든 모서리에서 30도까지 지원했고, 무게는 7kg 수준이었으며 에코 모드에서는 소음이 24dB로 줄어서 노말 모드에서의 32dB 대비 훨씬 더 정숙한 구동이 가능한 편의성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TV를 치우다.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다.
기존에 TV가 있던 자리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니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졌습니다. 빔 프로젝터와 벽면 사이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쉬움이라고 해야 할지 단점이라고 해야 할지, 빔 프로젝터라서 느끼게 되는 너무나도 당연한 불편함이라면 기기와 화면 사이에 앉거나 지나갈 수 없으니 행동에 어느 정도의 제약은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모든 빔 프로젝터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EH-TW6700W만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태생적인 한계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EH-TW6700W를 설치한 이후 고화질 영상이나 영화를 찾아다니는 습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를테면 넷플릭스나 왓챠와 같은 서비스를 더 찾게 되는 것이죠.



누군가는 콘텐츠가 기기의 발전을 불러온다고 하지만, EH-TW6700W를 경험한 이후로는 명백히 ‘기기’의 발전이 ‘콘텐츠’의 발전을 불러온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기기가 갖춰지니 여기에 맞는 콘텐츠를 자연히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연히 이러한 소비자들이 늘어날수록 최신 기술에 맞춰진 콘텐츠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빔 프로젝터는 낮에 보기 힘들다는 착각, 소음이 심하다는 착각, 화질이 낮다는 착각, TV와 비교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착각은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분명 공간을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적이었지만 오히려 공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TV가 있던 공간을 다른 것으로 채우고, 또 필요하다면 공간을 비워둔 상태에서 더욱 큰 화면으로 감동에 빠질 수 있다는 것. 어쩌면 이러한 것이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현재 100만원 후반대에서 2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한 고화질 TV는 여전히 65인치 전후의 크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최대 300인치까지 투사가 가능한 고성능의 빔 프로젝터도 있기 때문에 거실이 조금 길고 넓다거나, 혹은 사무실에서 사용할만한 대화면이 필요하다면 EH-TW6700W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저의 밤은 조금 더 길어질 것만 같습니다.

어둠이 찾아오면 자연히 찾게 되는 엡손 빔 프로젝터 EH-TW6700W를 가지고 봐야 하는 콘텐츠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H-TW6700W는 업무를 위해서도, 여가를 위해서도 최고의 선택이 되어줄 단 하나의 스마트기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2017년 4월 10일 월요일

[써보니] 고이 접어, 접이식 4K 드론 ‘DJI 매빅프로’로 가볍게 날리다.


사람들이 드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가운데는 가격도 있지만, 특유의 크기와 덩치 때문이기도 합니다. 드론을 날려보기 위해서는 작정하고서 드론을 챙겨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하이엔드 카메라는 그냥 가지고 갔다가 촬영하지 못하고 돌아오더라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드론을 날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매번 충전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비롯해서 짧은 비행 시간 대비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요. 이러한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버릴 녀석이 등장해서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이제 DJI 매빅프로는 언제나 드론을 날릴 준비를 한 상태로 한쪽 어깨에 매달려 있거나 혹은 자동차 트렁크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로, 놀라운 휴대성과 함께 간편한 사용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DJI 매빅프로는 무엇이 달랐고 또한 어떠한 점에서 구매 포인트가 있었을까요? 오픈마켓에는 벌써 수많은 드론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가성비를 내세우며 1만원 남짓에 불과한 제품도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제품은 고성능을 강조하며 수백만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DJI 매빅프로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먼저, 동영상을 통해 DJI 매빅 프로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접이식 4K 드론을 만나다. DJI 매빅프로
DJI 매빅프로는 접이식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본체 자체의 크기도 작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날개의 디자인 자체를 접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작고 가볍고 심플한 제품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그 속을 보자면 놀라운 기술들이 대거 담겨 있었습니다.


우선, 4K UHD 해상도의 촬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7km에 이르는 먼 거리까지 전송이 가능한 기술을 품었는데, 이 또한 독자적인 OcuSync로 다듬어졌다고 합니다.

매빅 프로를 개발할 당시에는 와이파이만이 유일한 송신 기술이었지만, 와이파이는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어서 DJI는 결국 직접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택했고 그 결과가 바로 OcuSync인 셈입니다.



   


DJI 매빅프로에는 이외에도 놀라운 기술들이 담겨 있는데요. 24개의 고성능 컴퓨터 코어와 4개의 비전 센서, 3축 짐벌을 통해 하드웨어 방식으로 떨림 자체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전자식 떨림 보정을 적용했을 때 겪을 수밖에 없는 화면 잘림도 없었습니다.

또한 하향 및 전방 비전 센서를 통해 실내에서도, 또한 위성이 없는 곳에서도 정확하게 호버링을 할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떠있는 것이 가능했고, 최대 13km까지 비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품어서 다양한 촬영에 적합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기능에 기능을 더하다. DJI 매빅프로
그러나 DJI 매빅프로에는 앞에서 소개된 기능에 더해서 수많은 기능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ActiveTrack 기술을 통해서 자동으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혹은 제스쳐 모드를 통해 자동으로 셀카를 찍는 일, Tripod 모드를 통해서 느린 움직임으로 매우 정밀하게 촬영하는 일, 스포츠 모드로 최대 65km의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일까지도 가능했습니다.





   

이외에도 고도 유지 기능, 탭 플라이 기능, 2배나 많은 센서 및 인텔리전트 배터리를 탑재해서 지능적으로 전력을 관리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효율을 최대치로 높이는 것 또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팬텀 4 프로를 자주 사용했었는데요.






DJI 매빅프로와 비교하자면 팬텀 4 프로는 6배나 더 크기 때문에 무게에서의 차이 및 크기에서의 차이가 크다는 점에서 DJI 매빅프로는 이 모든 기능을 다 담고도 휴대성을 높인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DJI 매빅프로는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리턴 투 홈 기능이 있어서 혹시나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처음 출발한 장소로 자동 비행을 통해 돌아오는 영리함도 보여줬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전용 가방에 DJI 매빅프로 본체와 리모컨, 2개의 추가 배터리를 넣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디든 가볍게 가지고 떠날 수 있는 점 역시 DJI 매빅프로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물론, 후면은 별도의 센서가 없어서 후방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다른 드론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비행을 시작하기까지, 그리고 비행 이후에 정리 정돈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주머니에서 꺼내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드론을 접을 수 있다는 점, 그러면서도 하이엔드 모델에 있는 기술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는 점,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나지만 4K까지 거뜬하다는 점, 장애물 회피 기술과 분실 방지 모드까지 고려하자면 DJI 매빅프로는 분명 급이 다른 휴대용 드론으로, 여행에서의 필수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이어지는 포스트를 통해 팬텀 4 프로와 1:1 비교를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







[개봉기] 세계 최초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 프린고2를 만나다.


휴대용 프린터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아날로그의 반전이라고 해야 할 것만 같은 이러한 상황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 홀로 역성장을 하고 있는 제품군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스마트 기능을 더하면서 IoT 기기로도 불리는 휴대용 프린터,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없으면 아쉬운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포토프린터를 찾는 것일까요?
그러니까 왜 휴대용 제품을 찾으려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늘 집안 어딘가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일반적인 프린터는 정작 필요로 할 때면 잉크가 굳어있는 경우도 많고, 실상 그렇게 사용할 일도 많지 않아서 먼지만 쌓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들은 그 특유의 장점으로 인해서 쓰임새가 많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프린터, 또는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최대 장점이라면 가정용프린터 대비 훨씬 실용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도 휴대용 프린터까지 가지고 떠나서 추억을 눈에 보이도록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담을 것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그것을 꺼내어서 보여주려하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다면,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는 전혀 다른 만족도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분명 자꾸자꾸 찾게 되는 매력을 발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다.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
세계 최초의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라고 하면 어리둥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포켓프린터라는 이름을 지닌 손바닥만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는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염료승화식의 인쇄 방식을 적용한 ‘포토프린터’를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형 카트리지를 자체적으로 탑재했으면서 어디서나 바로바로 뽑아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포켓프린터 대비 화질이 훨씬 더 뛰어날 뿐 아니라 섬세한 색감을 표현하는데 유리한 제품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린고2는 업계 최대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 50매를 인화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해주기도 했고, UV 코팅 처리가 된 인화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저가의 인화지 대비 훨씬 더 오래 원래의 컬러를 유지한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하나의 카트리지는 최대 36매까지 인화가 가능했는데요.

센스 있었던 인화지의 구성은 인화지 + 카트리지의 비율을 ‘카트리지 하나에 인화지 36매’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었습니다. 즉, 남는 인화지도 없고 남는 카트리지도 없는 것이죠.

이외에도 가우넷을 통해서 무상 AS를 1년까지 보증받을 수도 있었고, 전용 ‘프린고’ 앱을 활용하면 추가 설정이나 필터 효과, 스티커까지 활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쓰임새가 더욱 높은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급이 다른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 프린고2
그렇다면,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로서 프린고2는 어떠한 점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마 포켓프린터를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아실테지만, 인화지 자체가 매우 두껍고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께감이 있다는 아쉬움과 일반 사진처럼 활용이 힘들다는 점이 있었는데요.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인 프린고2는 일반 인화지와 같은 수준으로 얇은 두께감의 인화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더 높기도 했고, 또한 염료승화식으로 바로바로 인화를 해서 포켓프린터와 본질적으로 ‘화질’에서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는 없을텐데요.

이 제품의 경우에는 포켓 프린터와 비교해서 최대 2배 정도 큰 사이즈와 제법 두꺼운 두께감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무게도 조금 더 나갔기 때문에 정말 가볍게 휴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조금은 부담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염료승화식을 적용했음에도 이 정도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점은 놀라웠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보자면 일반 포켓프린터와 비교해서 조금은 크고 조금 더 무겁다는 것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면서 놀라운 화질로 인화하고 바로바로 지인들과 연인과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용 WIFI 포토프린터라는 점에서 ‘프린고2’만이 가지는 가치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이제, 프린고2를 계속 사용하면서 정말 쓰임새가 많은 녀석인지, 휴대하기에 좋은 제품인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