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월 5일 수요일

[써보니+] ‘10분 증정’ 1+1 슈이노 씬케이스 아이폰7 블랙 에디션, 아이폰7 케이스 추천



세상에 스마트폰이 수없이 많은 만큼, 스마트폰 케이스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예쁜 스마트폰 케이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그 어떤 케이스도 스마트폰 본연의 디자인만큼 만족스럽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부 아이폰7 케이스 추천 제품이나 아이폰7 플러스 케이스 추천 제품들의 경우는 디자인을 너무 가리고 덮어서 본래의 디자인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 생폰으로 사용하고는 싶지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자인이 예뻐서 스마트폰을 사더라도, 구입하는 순간부터 스마트폰 본연의 디자인과는 이별을 고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투명 케이스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투명 케이스라 해도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투명하게 전달하지는 못한다는 아쉬움이 남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케이스를 스마트폰의 질감 또는 색감 그대로 만든다면 어떨까요?

물론 수십만원짜리 스마트폰의 마감을 일반 스마트폰 케이스가 따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흉내를 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더군요. 





특히 아이폰7 제트 블랙을 마주한 후 이 생각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그 영롱한 색감과 쫀쫀한 손맛을 계속해서 즐길 수는 없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이 제 간절한 바람을 이뤄주었습니다.

마치 아이폰7 제트 블랙과도 같은 느낌을 케이스가 소화해낸 것이죠. 그렇다면,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은 과연 어떤 케이스인지를 먼저 알아봐야겠죠?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제트 블랙, 케이스에 고스란히 담아내다.
아이폰7 제트 블랙의 마감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마감과는 사뭇 다릅니다.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유리와 비슷한 색다르면서도 쫀득한 손맛을 전달합니다. 그 차이점 덕분에 오히려 고급 TPU 재질로 아이폰7 제트 블랙과 어느 정도 비슷한 손맛을 흉내를 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슈이노 씬케이스가 아이폰7 제트 블랙을 흉내 내고자 했던 부면은 손맛만이 아닙니다.

빛에 따라 반응하는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 그리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까지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죠.




   


실제로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은 TPU 재질이라 굴곡이 살짝 있긴 하지만, 거울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반사율이 좋았고, 케이스를 씌운 채 전면을 보면 마치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듯한 일체감 있는 블랙 색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햇빛 아래에서 보면 진짜 제트 블랙 아이폰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실내에서 보면 생폰과 거의 유사한 빛깔을 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 로고 역시 아이폰의 그것과 유사한 느낌을 전달해줬는데요. 대신 스티커 형식으로 직접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꼭 알맞은 위치에 붙일 수 있는 ‘금손’이 요구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의 두께는 0.5mm로 상당히 얇았고 무게 역시 10g으로 생폰과의 차이를 거의 느끼기 힘들 정도로 가벼웠습니다.

아이폰7 제트 블랙처럼 지문이 잘 묻는 것까지 실감 나게 흉내 냈기 때문에,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 남들에게 아이폰7 제트 블랙을 생으로 사용하는 용자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의 사용성은 어떨까?
슈이노 씬케이스는 케이스가 ‘제트 블랙’ 컬러를 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나쯤 구입해볼 만한 제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케이스로써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지의 여부부터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선, 슈이노 씬케이스는 고급 TPU로 제작되어 유연하면서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1 맞춤형 설계로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와 구멍 하나하나까지 모두 일체감 있는 핏감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튼감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일부 제품처럼 너무 뻑뻑해서 꽉 눌러야 한다거나, 너무 헐렁해서 아쉬운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조율이 잘 된 느낌을 제공해줬습니다.






하지만 매트 블랙 색상의 경우는 아이폰7 전면 디스플레이와 닿는 끝부분이 다소 헐렁해서 먼지가 잘 들어간다는 점, 그리고 제트 블랙은 지문이 잘 묻는다는 아쉬운 점도 있으니 꼭 알아두고 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에서 차이가 있는 이유는 이 두 색상이 구조상에서의 차이도 조금 있기 때문인데요, 차이점 가운데 한 가지는 아이폰7 플러스용 제트 블랙 케이스는 카메라 렌즈 부분이 통째로 뚫려 있는 것이 아니라 홀이 두 개가 있고, 또 카메라 렌즈보다 0.2mm 더 높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 나에게 맞을까?
슈이노 씬케이스는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아무래도 영롱한 빛깔과 손맛에 반해 아이폰7 제트 블랙을 구입했지만, 케이스 속에 넣어둬야만 했던 분들, 혹은 아이폰7 매트 블랙을 구입했지만 제트 블랙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매트 블랙 케이스도 함께 제공하는 1+1 구성이기 때문에 매트를 즐겨보고 싶은 아이폰7 제트 블랙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폰7 제트 블랙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스를 씌우더라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인데요. 스마트폰과 케이스 사이에 먼지가 들어가면 그 먼지로 인해 흠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케이스를 벗겨서 먼지를 털어내고, 물티슈로 닦아낸 후 다시 마른 천으로 닦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처럼 투명하지 않은 케이스는 먼지가 들어간 것을 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해줄 필요 또한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관리만 놓치지 않는다면 ‘슈이노 씬케이스 블랙 에디션’은 아이폰7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7 케이스 추천 제품으로서, 또한 아이폰7 플러스 케이스 추천 제품으로서 원래의 느낌을 그대로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슈이노 케이스는 좋은 대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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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4일 화요일

갤럭시S8이 너무 잘 나와서 갤럭시노트8을 기다린다는 소비자들, 왜?


노트의 바람은 여전히 거센 것만 같다. 갤럭시S8이 노트7과 비교해서 어떠한 변화를 했는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외신들 역시 갤럭시S8이 노트7의 어떠한 점들을 더 개선하고 다듬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최근에 알려진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 소식 역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빨라야 7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출시 소식은 때아닌 ‘팀킬’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노트 마니아들의 갤럭시S8 구매를 망설이게 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노트8 역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서 갤럭시S8을 구매해야 할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갤럭시노트8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왜 완성작이라는 호평을 받는 갤럭시S8을 두고서 아직 어떠한 제품으로 등장하게 될지 밑그림도 공개되지 않은 갤럭시노트8을 기다리겠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일까?



미완의 갤럭시S8?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들
가장 큰 이유라면 갤럭시S8에 탑재될 다양한 서비스들이 아직은 ‘미완’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는 시선이 많다.

우선, 갤럭시S8은 삼성의 입장에서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발화 문제를 완전히 씻어내야 한다는 당면 과제 아래에 있는 첫번째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발화 이슈는 충분히 씻어냈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다는 시선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S8의 향방에 따라서 갤럭시노트8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자체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가장 큰 기대를 받는 ‘빅스비’가 아직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 역시 갤럭시S8의 구매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의 또 다른 근거가 되고 있다.


   


빅스비는 삼성이 내놓은 차세대 AI 서비스로서의 기대감이 상당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사용 환경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2.0을 향하는 새로운 방향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선 역시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빅스비는 삼성 스스로 언급했듯 아직은 완전체가 아닌 시작의 단계인 상황이다. 



개인 음성 비서로 불리는 시리와 비교하더라도 빅스비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 삼성이 빅스비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그 미래는 아직 갤럭시S8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아직은 완전체도 아니며 갤럭시S8 자체적으로 탑재된 앱 가운데서도 10여 개의 앱에서만 호환이 가능할 정도로 제한적인 기능한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빅 데이터를 모으고 서드파티 앱들과 호환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결국 일부 소비자들이 빅스비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빅스비가 완성될 때를 기다리겠다는 태도를 보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카메라의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가 ‘매우 좋다’고 평가할 만큼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기에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갤럭시S8에서의 카메라가 갤럭시S7과 비교해서 놀라운 변화를 선보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카메라의 변화를 기대했던 분들의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갤럭시S8의 구매를 보류하겠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아보자면 아직은 미완에 가까운 변화들, 처음 선보인 18.5:9 비율에 맞춰진 앱이 거의 없다는 점, 물리적 홈 버튼의 부재에 대한 불편한 시선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G6를 통해 18:9 비율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절대다수의 앱들이 16:9 비율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시원하게 즐긴다는 느낌보다는, 예전의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와 비교해서 소프트키 공간으로 인한 화면 잘림이 줄어들었다는 점 정도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다.



동영상의 경우는 5.7형 디스플레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더욱 작게 보이는 화면 크기와 좌우로 잘려나간 레터 박스로 인해서 몰입도가 줄어들기도 했는데, 대다수의 동영상이 16:9 비율로 제작되다 보니 아직까지 18:9 혹은 18.5:9 비율을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다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했다.



역대급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대한 기대
사실, 이러한 아쉬움 가운데서도 여전히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갤럭시S8을 최고의 디바이스라고 부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현재 구입 가능한 스마트폰 가운데 1,2순위로 갤럭시S8을 꼽는다는 데는 이견은 없다. 



다만, 당장 스마트폰을 교체할 필요가 없는 분들에게 있어서 갤럭시S8은 ‘완성’보다는 ‘새로운 시작’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는 점에서 이 시작이 보다 더 완성도를 높이게 될 갤럭시노트8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당장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이 남겼던 흉터를 씻어내야 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8에서 시작된 빅스비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려야 하기도 하며, 최대의 기대작으로 불리는 10주년 아이폰과도 1:1로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삼성 내부적으로도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폰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크게 불러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도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갤럭시S7 시리즈의 출시 이후 그보다 더 완성도를 높인 갤럭시노트7의 출시로 예상을 뛰어 넘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삼성이 이번 갤럭시노트8을 위해 많은 것들을 남겨뒀다는 증거들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를테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및 엑시노스 프로세서 내부적으로 ‘듀얼 렌즈’ 카메라에 대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거나, 또는 갤럭시S8에서 큰 변화를 선보이지 않은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서 갤럭시노트8을 통해 대대적인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이야기들까지 들려오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통한 물속 터치 기능에 더해,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갤럭시S8에서 선보인 기능들의 완성형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갤럭시S8이 아닌 6개월 정도 이후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8을 기다린다는 소비자들도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삼성으로서도 행복한 고민일지 모른다.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또한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를 단단히 다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들이 고민하고 구매를 망설이는 근본적인 이유가 ‘갤럭시S8의 부족한 점’ 때문이라기 보다는 ‘갤럭시S8에서 엿보이는 갤럭시노트8에 대한 기대감’이기 때문에, 너무 잘 만든 갤럭시S8을 바라보며 다시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역대급’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노트8을 기다린다는 것이다.

물론 갤럭시S8에서 대대적으로 내세운 서비스인 빅스비를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도 하고, 갤럭시S8의 성공을 통해 지난해의 악몽을 씻어낼 필요도 있다는 점에서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고객보다는 현재의 고객일지 모른다.



과연 삼성이 내놓은 갤럭시S8이 삼성에게 있어서 진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삼성이 주장하는 ‘완성’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에 갤럭시S8이 정말 놀라운 완성도를 가진 스마트폰이라 불릴 수 있을지 오는 정식 출시일을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