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3월 7일 화요일

[써보니] 마음껏 찍어본 X400의 카메라, 중저가폰의 한계를 넘어섰나?


스마트폰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까지도, 중저가폰과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분짓는 가장 큰 기준이라면 단연 카메라 성능일지 모른다.

이제는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안다는 화소와 화질의 차이는 단순히 1000만 화소를 넘는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놀라운 화질의 사진을 담아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더이상 차별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은 스마트폰의 발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스펙에 의한 차이 및 최적화와 조율에 따르는 차이는 제조사별로 다른 사용자 경험으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엘지 스마트폰 가운데 X400과 G6만 놓고 비교를 해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이러한 차이는, 1300만 화소로 동일한 해상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두 기기를 완전히 다르게 보이도록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물론, G6에는 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한
1300만 화소 렌즈가 하나 더 탑재되어 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일반각으로 촬영되는 1300만 화소의 렌즈 역시 결과물에서는 X400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중저가폰에서도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카메라 성능은 X400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는지를 오늘 살펴볼 예정이다.

어디서나 마음껏 꺼내서 찍고, 또 촬영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즐거움은 스마트폰에 있어서 여전히 놓칠 수 없는 재미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X400의 카메라, 기본기는?
X400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전면 셀피는 아쉽게도 500만 화소로 낮은 편이다. 물론 앞서 언급되었듯 화소 보다는 화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화소의 차이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500만 화소는 아쉬움이 되기도 했다.

물론, 상위 모델인 G6도 셀피 카메라의 화소가 500만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X400은 기본적으로 2기가 램과 32기가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카메라 촬영시의 퍼포먼스를 보자면 딱 중저가폰 정도의 속도와 화질을 보여줬다.
   


물론 뷰티 샷을 통해 셀카를 촬영할 경우 자동으로 보정되는 기능은 셀피족들에게 상당히 유용해 보였고, 핑거 터치를 통해 후면 지문 인식 전원 버튼에 손을 올려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기술적인 측면만 보자면 다른 중저가폰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느 엘지폰과 마찬가지로 볼륨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눌러서 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카메라를 호출할 수 있는 퀵 실행 기능을 비롯해 동영상을 촬영하며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 설정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켜고 끄는 것까지 가능해서 일반적인 수준의 촬영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X400의 카메라
X400의 카메라는 딱 기본만큼 하고 있다.

카메라를 가지고서 이리저리 휙휙 움직여보면 알 수 있는 빠른 이동은 다소 버벅임이 느껴지기도 했고, 촬영 조건에 따라서는 촬영시마다 ‘저장 중...’이라는 문구가 나타나서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을 정도로 중저가폰으로서의 티를 팍팍 냈던 X400.



   

그러나 동영상 촬영시에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서 제법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했고, 동영상을 촬영하며 사진을 찍는 일 역시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찍을 수 있어서 동영상 + 사진 동시 촬영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

이외에도 옵션을 변경해서 찍을 수 있는 다양한 비율의 사진이나 FHD 및 HD 영상 촬영은 중저가폰에 기대되는 것은 충실히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중저가폰의 아쉬움을 알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야간 촬영과 저조도 촬영이 있는데, X400은 야간이나 저조도에서 다소 느린 반응과 초점을 빨리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부분에서의 개선이 크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속도가 느릴 뿐, 촬영 결과물에 있어서는 노이즈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서 제법 쓸만한 사진을 남겨주기도 했다.



정리를 하자면, X400의 카메라는 중저가폰에 기대되는 수준을 그대로 담고 있었고,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설정을 통해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전면 셀피의 경우 광각 촬영이 가능해서 120도로 넓게 찍을 수 있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줬다.

물론, 저조도 촬영이나 야경 촬영시, 또한 연사 속도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1300만 화소로 제법 크게 찍을 수 있었던 X400의 카메라는 평범함을 보여주려 애쓴 흔적이 보였다.





다양한 조건에서 X400으로 찍어본 사진들 ▼










직관적이면서도 쓰임새 많은 도구와 설정들을 활용할 수 있었던 X400 ▼







에디터의 평가 ★★★☆
X400의 카메라, 전천후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고, 예전의 중저가폰과는 달리 제법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기본에 충실했지만 중저가폰의 한계를 넘지는 못했다. - MACGUYVER.












[써보니+] G6로 귀를 타격하다. 오아 이어드럼의 폭발적인 중저음 이어폰 추천


가끔은 시원한 사운드가 그리울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헤드셋을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것도 사실.

해법은 이어폰 가운데서 타격감이 뛰어나면서도 중저음이 보강되어서 가득 찬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어폰을 선택하는 것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러한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이어폰이 많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오아 이어드럼은 조금 다른데 기본적으로 디자인 자체가 매우 깔끔하면서도 정돈이 되어 있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되기도 했다.

이어폰에 있어서 타격감이 있다는 것은 소리가 깔끔하면서도 놀라운 음질을 들려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타격감이 좋은 대다수의 이어폰은 타격감에 집중한 나머지 공간감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아 이어드럼은 조금 다른 방향성으로 타격감을 선사하며 풍부한 공간감과 함께 듣는 맛을 더해줬다.

바로 무산소 동 케이블을 활용해서 음을 제대로 전달할 뿐 아니라 단선까지 예방해주기 때문.

엘지가 새롭게 출시한 G6와 함께 청음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오아 이어드럼은 음악 감상에 있어서 기본이라 부를 수 있는 사운드 출력 뿐만 아니라 노이즈까지도 차단해주기 때문에 외부의 사운드를 줄이면서 동시에 음악에만 집중하게 도와주는 이어폰이 되어줬다.




오아 이어드럼은 어떤 이어폰?
오아 이어드럼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mm의 작은 유닛 대신 13mm에 이르는 대형 다이나믹 유닛을 사용해서 더욱 폭넓은 음역대를 표현하는 기본기가 출중한 이어폰으로, 내부 구성을 보게 되면 자석부터 하우징, 유닛과 V-coil 및 드라이버 프레임과 저음 필터, 하우징 및 필터와 이어팁까지 이어지는 꼼꼼한 구성으로 음질에 집중한 이어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음을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기 위한 튼튼한 동 케이블은 실리카 겔 코팅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줄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내부의 선을 보호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줬고, 편리한 자석 기능까지 탑재해서 보관시에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다기능 리모콘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 마이너스 버튼을 활용해서 볼륨을 줄이거나 스위치 버튼으로 음악을 정지하는 일, 전화를 걸고 끊는 일, 시리를 실행하거나 구글 검색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다양한 귀 사이즈에 맞춰서 1cm의 작은 이어팁부터 1.3cm의 큰 이어팁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되어줬다.

줄길이는 일반적인 120cm를 채택해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사용성을 제공해줬고, 20~20,000Hz의 주파수 대역을 통해 부족함 없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어폰이었다.



1년 무상 AS, 직접 들어본 오아 이어드럼은?
대부분의 이어폰은 내구성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길어야 6개월 정도의 보장 기간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6개월 이후부터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들기도 했는데, 오아 이어드럼은 내구성을 강화하면서 1년 무상 AS를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내구성으로 인해서 언제나 동일한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게 되는데, 오아 이어드럼의 사운드는 특히나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될 뿐 아니라 동시에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줘서 답답하지 않은 고음까지 고르게 표현해줘서 다양한 음악을 원하는대로 들어보는 것도 가능했다.


개인적으로는 표준형 귀 사이즈에 가까운지는 몰라도 대다수의 이어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이어팁이 꼭 맞았는데, 오아 이어드럼의 이어팁은 특히나 더 부드러우면서도 고정력이 뛰어나서 귀에서 잘 빠지지 않았고, 거기에 더해서 전매특허라 부를 수 있는 차음성까지 뛰어나서 외부 소음을 줄이면서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어줬다.



   

들어본 음악은 태연의 신곡부터
샘김의 중저음 사운드, 김필의 호소력 짙은 사운드 등이었는데 태연의 목소리가 마치 귀에 대고 노래를 불러주듯 생생하게 들렸고, 샘김의 중저음 사운드는 폭발적으로 전달되었을 뿐 아니라 김필의 호소력 짙은 사운드는 생생한 중고음까지 넘나들어 두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음악에 몰입한다는 것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는데, 오아 이어드럼은 그런 점에서 아쉬움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를 활용하면 보관까지 편리하다는 점에서 이어폰이 갖춰야 할 점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다고, 이 제품 역시 아쉬움은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기 위함이었는지는 몰라도 약간은 큰 이어폰 디자인으로 귀가 매우 작은 분들이라면 착용이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닌 고유의 아이덴티티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수긍이 가능한 수준이었다.









 
에디터의 평가 ★★★★
G6의 사운드 그대로, 놀라운 타격감으로 들어볼 수 있는 오아 이어드럼의 사운드는 그 자체로 놀라움을 선사해줬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었고, 그러면서도 이어팁의 교체가 가능한 호환성도 놓치지 않으면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준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http://tv.naver.com/macguyver
https://www.facebook.com/macbible/posts/1866709790279229











2017년 3월 6일 월요일

[Tip] 구글 오피스 문서와 킵의 합병, 업무를 더 생산적으로.


구글 문서는 두말할 것 없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keep이라는 메모 서비스 역시 아주 유용한 도구다.

그런데 그동안 구글은 keep을 다소 등한시 해왔다. MS에서 원노트를 미는 것과는 다소 대조적으로.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에 구글 문서와 구글 킵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구글 킵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 문서 내에서 구글 킵에 저장해둔 메모를 별도의 필드로 불러와 더 생산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덕분에 구글 킵을 활용해 가볍게 메모해두고, 이후에 그 메모를 문서로 바로 불러와서 즉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문서를 사용할 때도 별도의 창을 열 필요없이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며 더 생산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되었고, 평소에 구글 킵을 더 자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다.

이번 변화는 구글 오피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꽤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는 것이 있다.

바로, 구글 문서와 구글 킵을 별도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꼭 알아두면 좋은 구글 문서와 구글 킵의 기능들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