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나 애플의 메모앱 등 유명한 노트 서비스들이 많이 있지만, 직접 사용해본 사람들에게 한 가지 앱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면, 대부분 원노트를 추천한다.
그만큼 사용성에 있어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 원노트는 데스크탑, 태블릿 등 가리지 않고, 어느 기기에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앱들을 자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흔히 낯선 인터페이스에 대한 어려움으로 시작도 해보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앱의 기본적인 기능들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원노트의 활용법을 알아보기 이전에 처음 시작하는 원노트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미리 구경부터 해보려 한다.
참고로 원노트를 검색해서 MS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원노트 2016, 윈도우 용 원노트, iOS 용 원노트 등 여러 명칭 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오늘은 간단한 구성을 지닌 ‘원노트 온라인’에 대해 살펴볼 것이니, 검색창에 ‘원노트 온라인’을 검색하고, 실행해보자.
원노트의 구성은?
노트앱의 핵심은 정리다. 주제별로, 원하는 항목별로 분류하고 배치할 수 있어야 하는데, 노트앱마다 그 구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럼 원노트는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을까?
노트앱의 핵심은 정리다. 주제별로, 원하는 항목별로 분류하고 배치할 수 있어야 하는데, 노트앱마다 그 구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럼 원노트는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을까?
원노트 > 전자 필기장 > 섹션 > 페이지 > 메모 순으로 하위 항목들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앱들에 비해 상당히 세부적인 편이다. 구성이 당장 이해가 안 된다면, 윈도우10의 파일탐색기의 구성인 ‘파일 탐색기 > 내 PC > 로컬디스크 C > Program Files > 폴더 및 파일’과 비슷하다 정도로 생각해두자.
개인적으로는 원노트의 세부적인 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각 섹션과 페이지를 추가하는 방법이 아주 간결하고 직관적이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원노트 온라인의 리본 옵션
후에 다루겠지만 원노트 2016과 원노트 온라인은 다소 차이가 있다.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은 원노트 온라인인데 원노트 2016에 비해 리본 옵션이 상당히 간결한 편이다.
원노트 2016은 원노트 2013과 같은 클래식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인데, 인터페이스는 크게 차이가 없으니 먼저 더 간결한 원노트 온라인와 친해지면, 원노트 2016을 배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원노트의 리본 옵션은 크게 홈, 삽입, 그리기, 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홈에서는 일반 문서 프로그램처럼 글꼴과 관련된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다.
삽입 탭에서는 표나 이미지 파일, 링크, 등 다양한 파일들을 첨부할 수 있는데, 음성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코타나와도 연동이 된다고.
일반적으로 노트 앱에서 타이핑과 손글씨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원노트의 경우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그리기는 특히 태블릿인 서피스와 같은 터치 인터페이스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그리기 기능 외에도 몇 가지 부가기능들도 제공한다.
그리고 보기 항목에서는 노트 페이지의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다. 배경의 색감, 선의 종류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페이지를 확대/축소할 수도 있다.
또한 좌측의 목록을 가리고 현재 작성 중인 페이지를 전체 화면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보기 항목의 ‘탐색 표시’를 클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우측 상단의 공유 아이콘을 눌러서, 한 노트 페이지에서 여러 사람과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원노트는 윈도우PC든 백북이든 아이패드든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구성이 세밀하면서도 간결하다는 점, 그리고 여러 사람과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노트 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도구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원 노트를 처음 만나봤을 때의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 화면을 둘러보면서 맛만 봤지만, 앞으로 원노트의 활용 방법, 그리고 궁금한 점들을 하나하나 함께 알아보려 한다.
각자의 사용목적이나 성향에 따라 원하는 노트앱은 다르겠지만, 원노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기능을 품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원노트 온라인의 경우 원드라이브 용량 제한의 영향을 받는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아무튼, 아직 원노트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이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인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