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써보니+] 봄이 왔다. 접이식 전동스쿠터를 타야 할 계절이 왔다.
사실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꽃피는 봄이 오면 하려 했었지만, 조금은 일찍 꺼내보려 한다. 꽃은 피지 않았지만 그래도 입춘은 지났으니까. 요즘 날씨가 자꾸만 변덕을 부려서 패딩을 입었다가 가디건을 입었다가 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날씨가 제법 산뜻해지니 자꾸만 활동하고 싶어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비싸고 관리하기 힘든 자동차는 때때로 부담스럽다.
자동차는 그 자체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뿐 아니라, 교통 체증을 비롯해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 보니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시간을 내 뜻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자꾸만 약속 시간을 지키기 힘들어지곤 했는데,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방법이 없을까 하고 돌아보니 단연 접이식 전동스쿠터가 정답이 아닐까 싶었다.
사실, 무게는 좀 나가는 녀석이다. 접이식 전동스쿠터의 특성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는데, 뭐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는지는 몰라도 다이어트에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탓인지 무게는 19kg이나 되는데, 체감 무게는 20kg는 가볍게 넘는 것 같았다. 그러니 처음부터 이 녀석을 들고서 이동하려는 생각은 접어두자.
그럼에도 오늘 살펴볼 접이식 전동스쿠터를 추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꽃이 피는 완연한 봄이 도래할 것이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만큼, 가볍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이만한 녀석도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서 이용해야 하고, 충전도 해줘야 하지만, 그쯤은 큰 불편함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가족 구성원 형태가 바로 1인 가정이기 때문이다.
1인 가정에 충실하다. 접이식 전동스쿠터
1인 가정이 모두 1인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물론 환영이다. 그만큼 모두가 잘 산다는 것을 뜻하고, 주말이면 모두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는 것을 의미할테니까.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목적은 업무, 출퇴근용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목적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1인 가정이 모두 1인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물론 환영이다. 그만큼 모두가 잘 산다는 것을 뜻하고, 주말이면 모두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는 것을 의미할테니까.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목적은 업무, 출퇴근용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목적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렇다고 모두가 한대씩 자동차를 구매하기에는 제아무리 도로 공사로 유명한 한국이라지만 도로는 너무나 좁고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2~30명이 거주하는 빌라라고 하더라도 주차 공간은 겨우 5~6대 정도인 곳이 많다 보니, 1인 1자동차 시대를 위한 준비는 부족해도 한참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해법은 없을까?
해법은 모두가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접이식 전동스쿠터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물론 자전거도 좋은 해법이겠지만, 아침부터 전력질주로 출퇴근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되고 힘든 일이기 때문에 때로는 전기의 힘을 빌려서 편하게 출근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접이식 전동스쿠터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최대 30~50km까지 달릴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시속 25km/h에 이르는 속력은 부담 없이 가볍게 출퇴근용으로, 여행을 떠나서 가볍게 라이딩을 하기에 적합한 스펙이기 때문.
거기다 120키로에 이르는 최대 하중을 지니고 있으니, 다이어트는 실패했어도 접이식 전동스쿠터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혼자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이 녀석은 가볍게 콘센트에 연결해서 충전하고 다음날이면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직접 탑승해본 결과, 배터리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전체적으로 부담 없는 사이즈라는 점에서, 그리고 패달을 밟지 않고도 상당한 가속력과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는 점에서 매력 포인트는 충분해 보였다.
1초만에 반으로 접히는 접이식 전동스쿠터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은 1초만에 가볍게 버튼을 눌러서 접을 수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서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자면, 의자를 먼저 풀어서 옆으로 돌린 다음, 버튼을 누른 채 모아주면 자연스럽게 접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바퀴 아래에 있는 거치대를 미리 꺼내두지 않으면 다시 펼쳤다 접을 필요가 있으니 꼭 거치대를 펼친 상태에서 접을 것을 추천한다.
튼튼함으로는 이미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X자 모양으로 튼튼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견고한 지지대를 통해서 아무리 힘을 주고 꾹 눌러도 좀처럼 흔들림이 없었다. 최대 하중이 120키로에 이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조의 특성상 매우 튼튼하게 다듬어졌기 때문이다.
바퀴는 비슷한 스타일의 전기스쿠터 대비 큰 편이며, 고급 서스펜션을 통해서 충격을 다소 줄여준다는 점에서도 승차감(?)은 제법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오토바이와 비교하자면 속력과 출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턱을 넘을 때는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언덕길은 바로 올라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전기로 가는 만큼, 그리고 경량화 모델로 작은 사이즈를 가진 만큼 당연한 아쉬움이겠지만, 이러한 아쉬움도 알아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꽃피는 봄, 전동스쿠터의 계절이 왔다.
이제 조금 있으면 꽃피는 봄이 도래하게 된다. 머지 않아 봄을 뒤로한 채 여름이 성큼 다가올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완연한 봄도 도래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음은 이미 봄이다. 곧 다가올 3월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또 가벼워진 마음과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더해지며 싱그러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무언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무조건 자동차를 고집하는 것 대신, 불편하고 시간 관리가 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10km 내외로 떨어져 있는 곳으로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출근 거리가 상당히 멀거나, 이미 최고급 자전거가 있거나, 주차 공간이 충분해서 전동스쿠터가 굳이 필요치 않다면 고민해볼 필요도 없다.
그러나 출근 거리가 너무나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타는 시간이 아까웠다면, 자동차를 구입하자니 상당한 부담이 되고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았다면, 한번 구입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무엇보다 국내 AS가 가능한 ASKMY 전동스쿠터 SPY X01을 알아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에디터의 평가 ★★★★
무게만 보자면 부담이 될지 몰라도, 튼튼한 내구성이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함,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국내 AS망까지 고려하자면 선택의 이유는 분명해 보였다. 굳이 가까운 거리를 매번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보다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전기스쿠터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도 좋은 선택지,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 MACGUYVER.
#우연히봄 #전동스쿠터를봄 #디자인을봄 #스펙을봄 #직접타봄
[10X10] 원드라이브 바로알기 2탄, 이런 게 궁금해요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무슨 서비스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봐도, 처음엔 궁금한 점이 이것저것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MS의 무료 서비스들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점들 몇 가지를 알아보자.
원드라이브의 용량을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변경사항이 적용된 지 시간이 다소 지나긴 했지만, 원드라이브의 기본 제공 용량은 원래 5GB가 아니라 15GB였고, 지금의 50GB 요금제 대신 100GB 200GB 요금제도 존재했으며, 프로모션만 잘 이용해도 100GB 이상의 원드라이브 용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제공 용량은 줄어들었다.
변경사항이 적용된 지 시간이 다소 지나긴 했지만, 원드라이브의 기본 제공 용량은 원래 5GB가 아니라 15GB였고, 지금의 50GB 요금제 대신 100GB 200GB 요금제도 존재했으며, 프로모션만 잘 이용해도 100GB 이상의 원드라이브 용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제공 용량은 줄어들었다.
그럼 기존에 원드라이브를 이용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그러니까, 만약 내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용량은 5GB 보다 더 많았는데, 용량 제한이 5GB로 줄어들어서 제공 용량을 초과했다면 어떻게 될까?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린다고 한다.
여기서 조치라고 하면, 별도의 추가 원드라이브 저장소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파일을 원드라이브 저장소에서 지우는 일이다. 이때,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원드라이브 폴더를 활용하면 더 편리하게 파일을 옮길 수 있다.
이제, 그 후로 조치 없이 90일의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파일들을 다운로드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 업로드는 하지 못하는 읽기 전용 계정으로 전환되고, 9개월 후에도 여전히 할당량을 초과하고 있다면 계정이 동결 상태가 되어버린다. 즉, 원드라이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 되는 것.
그리고 이후 3개월간 별다른 조정이 없다면 계정이 삭제된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은 월 2,710원에 원드라이브 50GB를, 월 5,500원에 원드라이브 1TB와 오피스 365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온라인을 컴퓨터에 저장하려면?
아직 오피스 온라인을 직접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오피스 온라인으로 웹상에서 작성한 워드 파일을 컴퓨터에 다운로드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일단 다운로드는 가능하다. 굳이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원드라이브 폴더에 자동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뿐이다.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오피스 365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파일을 열어서 확인해볼 수는 있지만 작성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워드 화면에서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 들어가면, 복사본이나 PDF 형식의 파일을 별도로 다운로드할 수는 있는데, 원드라이브 폴더에 있는 원본 파일과 복사본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원본 파일은 내가 어디서 그 파일을 다시 작성하든지 변경사항이 업데이트되지만, 복사본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원본 파일이 동영상이라면 복사본은 그중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변경사항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파일을 공유하고 싶다면, 웹상의 오피스 온라인 파일의 링크를 공유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워드를 활용하려면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지만.
웹상의 원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 폴더의 관계는?
원드라이브 폴더에 계정을 등록할 때, 동기화할 폴더를 선택했던 것이 기억날지 모르겠다.
그 선택한 폴더에 한해서는 원드라이브 폴더는 웹의 원드라이브와 거의 일치한다.
웹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폴더에서도 삭제되고, 폴더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웹의 원드라이브 저장소에서도 파일이 사라진다.
그리고 폴더에서 파일을 삭제하더라도 웹상의 휴지통에 남아있기 때문에 30일 이내에 다시 복원할 수 있다.
물론 동기화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서 각각의 변경 사항들이 즉각적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라면 더더욱 그러하고.
오피스 365란 무엇일까?
나는 분명 오피스 프로그램을 웹에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MS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웹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별도로 구매를 하라고 한다.
명칭을 제대로 구별하지 않는다면 이처럼 헷갈릴 수 있는데, 우리가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오피스 온라인’이고,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오피스 365’이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고급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예를 들면, 오피스 온라인의 워드에는 인용, 색인, 목차, 서식 복사, 텍스트 효과, 대소문자 변경, 그림자 효과 등 부가 기능들이 빠져있고, 리본 옵션의 구성에도 차이가 있다.
또한 트랙 변경이나 변경사항 수용과 같은 기능들을 즐기기 위해서도 오피스 365를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방금 언급한 기능들 외에도 아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작업에 따라서는 그런 부가 기능을 전혀 사용할 일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오피스 온라인만으로도 충분히 필요한 작업들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앞으로 이 원드라이브를 포함한 오피스 온라인을 유용하게 다루는 방법들을 다뤄볼 예정이니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