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써보니+] 갤럭시S7이 아쉽지 않은, IPX7 완전방수 블루투스 이어폰 ‘노블X7’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429481&memberNo=5931703

지금까지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생각했던 가장 큰 아쉬움이라면, 단연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는 완전방수를 지원했지만 에어팟은 방수를 전혀 지원하지 않아서, 비가 올 때는 아이폰7을 가지고 떠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에어팟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둬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몇몇 방수를 지원한다는 제품들은 한결같이 IPX4 정도의 생활 방수에 그쳐서 가볍게 비를 맞는 수준만 견뎠기 때문에 방수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어주지는 못 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제품은 조금 다르다.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가 될 뿐 아니라 구성품이나 음질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그야말로 ‘다 갖춘’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어폰은 ‘듣는 것’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음질이 가장 중요하다. 음질을 버리는 순간 이어폰은 기본적인 존재의 이유를 잃게 되기 때문.

그러나 오늘 소개할 노블X7은 음질을 위한 기본기를 새롭게 정의했고, 당연히도 단선을 예방하기 위한 구조 및 치찰음을 줄이고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 기술들이 접목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IPX7에 해당하는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물에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놀라운 방수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갤럭시S7이나 아이폰7과 함께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굳이 물에 넣고서 음악을 들을 필요는 없을지 몰라도, 방수 성능이 높다는 것은 분명한 기술이고 장점이기 때문이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노블X7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보자.





IPX7 방수를 품은,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노블X7은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를테면, APT-X 코덱을 통해서 무선으로도 놀라운 음질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제품들이 가진 아쉬운 퍼포먼스를 완전히 개선하며 CD 수준의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이 되어줬다.

여기에 더해, 블루투스 4.1을 통해 저전력과 데이터 전송 능력을 개선했고, 자석으로 된 이어헤드를 통해서 분실 및 움직임에 따르는 불편함을 개선하기도 했다.




큰 기술이 아닌 것 같아도, 의외로 찾아보기 힘든 마그네틱 디자인은 편의성 측면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기술이 되어주는데,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 마그네틱 디자인은 이어폰이 고장 나거나 분실될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3D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입체 사운드를 감상하는 일 역시 문제는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이즈 차단이나, 8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타임은 이 제품의 정체성을 드러내주기도 했는데, 무선이라는 점에서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기 위한 긴 재생 시간을 통해 오랫동안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또한 트위스트 케이블로 꼬임을 방지할 뿐 아니라 내구성까지 향상하면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2개의 타입으로 된 이어훅으로 귀에 꼭 알맞은 착용도 가능했고, CVC 6.0으로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일, 멀티 페어링으로 2대의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해서 바로바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핸즈프리 통화를 하는 일, 14그램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로 부담을 줄여준 것까지.

IPX7 완전방수라는 특화 기능이 무색할 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직접 들어보다. 직접 물에 넣어보다.
굳이 이어폰을 물에 넣을 필요는 없겠지만, 이 제품이 주장하는 완전방수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모험을 할 필요가 있었고, 결국 물에 넣고 말았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둬야 할 점은, 방수를 지원하는 기기라고 해서 매일매일 물에 넣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습기는 전자기기가 피해야 할 최대의 적이기 때문.





그럼에도 방수를 지원하는 기기가 있는 이유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 물을 쏟는 등의 상황에서 기기의 손상을 줄이고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노블X7의 방수 성능은 어땠을까?




 
쉽게 말해서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갤럭시S7과 함께 물에 넣어본 노블X7은 IPX7 규격의 완전방수답게 물에서도 작게나마 소리가 들렸고 물에서 꺼낸 이후에는 툭툭 털어주기만 해도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었다.

그러나 분명 물에 자주 넣는 일은 그 이후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감안하자면 추천할 행동은 아니다. 섬세한 이어폰을 꼼꼼하게 닦아주고 말려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사운드 이야기를 해보자면 사운드는 균형이 잘 잡혀 있을 뿐 아니라, 이 제품이 자랑하는 노이즈 차단이 특화되어 있었고, V20와 함께 들어본 노블X7의 사운드는 분명 장점이 많은 사운드를 들려줬다.

음악에 힘이 있다는 것을 오랜만에 경험했는데, 균형감이 훌륭했던 에어팟이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줬고 강렬하게 때려주는 소리는 귀에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훌륭한 고음과 풍부한 베이스를 통해 듣는 맛을 다시금 알게 해줬다.

무선 이어폰이 지닌 본질적인 아쉬움, 밋밋하고 특별할 것이 없는 사운드를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14g의 자유, 노블X7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노블X7을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음질이 좋기 때문만은 아니다.

앞서 살펴봤듯 음질 이외의 부면에서도 흠잡을 곳이 없는, 아니 오히려 현존하는 거의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 가운데 최상위라 부를 수 있는 기본기와 특장점을 가졌다는 점에서 노블X7은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역시 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줬는데, 프리미엄이라며 무작정 비싼 가격을 책정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사운드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에어팟보다 1/5은 저렴한 가격으로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기술은 분명 색다른 경험이 아닐까 싶었다.

차세대 스마트폰들이 사운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이미 APT-X를 지원하는 G5 및 V20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눈여겨봐야 하는 노블X7. 줄꼬임도 효과적으로 해결한 노블X7은 다양한 이어팁과 폼팁을 활용해서 나만의 음색과 스타일로 들어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에디터의 평가 ★★★★☆
기존의 방수 이어폰이 보여준 아쉬운 방수 성능과 반쪽에 불과한 음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진정한 완전방수 이어폰이 된 노블X7. APT-X를 통한 고음질, CVC 6.0을 통한 노이즈 제거와 마그네틱 및 트위스트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내구성까지 겸비하고 있는 제품이었다.

4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물에서도마음껏 #8시간동안마음껏 #엔보우 #NobleX7 #프리미엄 #블루투스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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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뒤집기, 애플이 70% 삼성이 17%를 가져간 스마트폰 성적표


천원짜리 커피 시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수익을 올리는 곳은 따로 있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커피 한잔에 6~7,000원쯤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전자와 후자의 근본적인 차이는 원가에 있고 수익률에 있다. 전자는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하지만, 후자는 이미지가 더 중요하다.

물론, 품질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프리미엄 시장은 예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즐비한 곳이기 때문.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프리미엄 커피와 저렴한 1,000원대 커피를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 때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사실을 시사한다.
결국은 이미지가 전체의 8할은 먹고 들어간다는 것이고, 그 결과 스마트폰 시장 전체에서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독보적으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삼성은 17%의 점유율로 더욱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커피 시장과 닮아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더 규모가 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판매 단가 역시 3배나 차이가 날 정도로 심각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사실상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인해 한동안 공백기를 가져야만 했던 삼성이 극복해야 할 산은 생각보다 더 많고 더 높아 보였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놓칠 수 없는 이유
천원짜리 커피 판매점을 방문하게 되면, 놀랍게도 천원짜리 커피는 단 한 종류에 그치거나 매우 기본적인 옵션밖에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4,000원 전후의 제법 비싼 제품들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제품들의 단가, 즉 원가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알바생의 인건비도 비슷하고, 기기 사용료 및 전기료도 비슷하며 심지어 재료 역시 특별할 것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마트폰 역시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중저가폰이라고 해서 성능이나 완성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거나 1/4에서 1/5에 이르는 원가 절감이나 기술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중저가폰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원가 및 서비스 비용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판매 이후에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 또한 비슷하다. 둘 다 보편적으로 1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몇 년 동안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운영체제 지원을 해야 한다.

결국, 중저가폰 서너 대를 판매하는 것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한 대를 판매하는 것이 제조사로서는 더 이득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은 겨우 20%만 차지하고 있을 뿐이며, 그마저도 지난 4분기 기준, 애플이 70%를 가져가며 프리미엄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삼성은 갤럭시노트7 출시 이전 25%에 달했던 점유율이 노트7 사태로 17%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나름, 맞붙을 수 있을 것 같았던 노트7의 출시 및 도전은 아쉽게도 끝나 버렸고, 갤럭시S7 시리즈만이 유일하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제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 갤럭시노트5 및 갤럭시S6 시리즈는 큰 힘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평균 판매 단가까지 차이가 날 뿐 아니라 아이폰은 사실상 출시되었던 거의 모든 아이폰 시리즈가 프리미엄 제품이었다는 점에서 판매량 상승에 따르는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없다.

실제, 아이폰의 수익률에 대해 미국의 ‘더 버지’에서는 600달러에 불과한 아이폰 한 대를 판매할 경우에 남기는 수익이 2,000달러에 이르는 맥북을 판매했을 때 얻는 수익보다 더 크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아이폰은 애플의 전체 수익 구조에 있어서도 기형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즉, 프리미엄 제품군 단 하나로 애플이 전 세계 최대의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갤럭시노트7 단종 때문? 보다 근본적인 문제들
그렇다면, 삼성의 갤럭시노트7 때문에 이렇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기 이전까지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0% 정도였고, 삼성은 25%였다. 즉, 삼성이 나름 선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당시로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7 시리즈가 판매중이었으니 나름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갤럭시노트7은 초기 판매량과 반응면에서 갤럭시S7을 뛰어넘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점유율은 30%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있었다.

하지만 삼성 외적인 부면을 놓고 보자면, 아이폰7 시리즈를 비롯한 전체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3개월 동안에만 7830만대를 판매했을 정도로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연말 판매 시즌에 놀라울 정도의 판매를 보였다는 점에서 아이폰의 인기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동시에 아이폰의 평균 판매 단가 역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6% 증가하며 695달러에 이르렀을 정도로, 삼성의 182달러 대비 3.8배가 넘는 높은 판매 가격을 지녔다는 점 역시 아이폰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삼성은 1년 전 대비 1% 하락한 평균 판매 단가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판매량 및 점유율 뿐만 아니라 수익률 역시 하락하고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는 하지만, 사실상 오는 2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및 엘지 등, 다른 제조사들의 차세대 스마트폰과 스펙면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기 힘들다는 점에서, 또한 중화권 및 아시아에서의 판매 순위가 5위로 추락했다는 점에서 삼성의 위기는 보다 내부적으로 깊게 파고든 상황임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갤럭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충성 고객이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서 삼성의 사후 지원과 소비자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소비자들의 이탈이 심각했다는 점 역시 삼성이 극복해야 할 과제이자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기술의 삼성으로 불렸었지만 이제는 발화 사건으로 인해서 기술력을 다시 입증해야 하고 새로운 출발선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최고 기대작의 대결, 올가을 대전은?
이쯤에서 미리 보는 올가을 대전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애플이나 삼성 모두 다른 제조사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없지만, 애플은 이미 다져진 충성 고객층과 함께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워서, 무엇보다 아이폰 10주년 모델이라는 점을 세일즈 포인트로 잡아서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히나 발화 및 폭발 사태로 아킬레스건을 지닌 갤럭시노트7의 후속작이 대중의 마음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그보다 앞서, 오는 3~4월 중에는
차기 갤럭시S8이 공개 및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갤럭시S7 시리즈를 뛰어넘는 판매량과 인기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가을 대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갤럭시S7의 인기로 인해서 갤럭시노트7의 인기가 견인되었던 것처럼, 갤럭시S8은 갤럭시노트8을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행이라면, 갤럭시S7 시리즈는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졌을 뿐 아니라, 갤럭시노트7의 발화 및 단종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난 4분기에만 1,140만대가 넘는 판매를 보였다고 SA가 예상했을 정도로, 또한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시리즈로서 삼성의 위력을 보여준 제품이기도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애플 역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와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차기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 수 있을지, 그러면서도 제 값을 받아서 평균 판매 단가 또한 높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기술일지 몰라도, 결국 구매하게 만드는 것은 이미지이고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이기 때문이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