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1일 수요일

[써보니+] 캐나다를 다담다. 발수에 방진까지 품은 ‘벤크’ 4종 남자 백팩 추천


이건 가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무언가를 담으려 할 때, 어딘가로 이동해야 할 때, 전자기기를 담아야 할 때 어떤 선택이 최상인지를 고민해보는 글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 대상은 가방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가방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고민하자면 오늘 소개하려는 ‘벤크’라는 브랜드의 백팩 시리즈는 정답에 가까웠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면서도 가방이 너무 펑퍼짐하지 않고 슬림하며, 스타일까지 제대로 살려준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지니고 있는 벤크 백팩 시리즈는 남자 백팩 추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고, 아직까지 몰랐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고민의 대상이 될지도 모를 제품이었다.



   

VENQUE는 캐나다 가방 브랜드로서, VICTOR 및 SIMON 형제로부터 2012년에 시작된 비즈니스 캐주얼 백 브랜드인데,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매우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나 충분한 가치에 적합한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는 가방들을 내놓고 있다.

더구나 자체 개발한 QUANTA ‘콴타’ 직물을 통해서 이미 북미 지역의 수많은 비즈니스맨들, 패션 피플들로부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오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웹사이트를 통해서 보게 된 VENQUE 가방의 이미지들은 충분히 깔끔하고 단정하기는 했지만 그 매력을 200%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래서 실물 깡패라고 할 정도로 볼수록 매력적이고 자꾸만 매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닌 VENQUE의 백팩 4종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며 그 매력을 해부해볼 예정이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벤크 남자 백팩 4종의 매력을 살펴보자.



ALPINE RUCKSACK GREY-BLACK
먼저 소개할 백팩은 그레이 컬러의 ALPINE RUCKSACK인데, 발수 기능을 비롯해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서 오염물의 흡수를 방지하는 방오 기능, 먼지를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방진 기능, 다양한 거친 환경에서도 손상을 최소화하는 스크래치 저방 및 온도의 변화에 따르는 손상까지 예방하는 온도 저항까지 품은 백팩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이다.


가로 47, 세로 30.5, 폭 17cm의 2가지 컬러를 가진 ALPINE RUCKSACK 백팩은 세심한 박음질을 통해 고급 가죽의 질감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고, 가볍게 버튼 형태로 오픈할 수 있는 메인 수납공간 역시 매우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 하단에는 마그네틱과 지퍼가 포함된 포켓이 위치해서 가볍게 물건을 넣어둘 수 있었고, 측면에는 손잡이가 있어서 어깨가 아플 경우 가볍게 들고 이동하는 것도 문제가 없었다.




   


측면의 사이드 지퍼는 오픈형과 밀폐형이 있어서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했고, 등판부에 있는 히든 포켓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지갑과 같은 것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다.

등판은 V자 디자인을 중심으로 인체 공학적인 가방끈 디자인을 통해 착용감이 상당히 좋았고, 쿠션감도 상당해서 편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ALPINE RUCKSACK의 매력 포인트는 별도의 파우치가 있다는 점인데, 필요하다면 꺼내서 카메라를 담거나 다양한 도구들을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티션 분리까지 가능해서 더욱 실용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최대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한 별도의 수납 섹션과 최고급 부자재, 베지터블 오일로 코팅이 된 천연 가죽과 에어 메쉬 소재를 통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백팩이 되어줬다.



개인적으로 직접 사용하면서 경험해본 ALPINE RUCKSACK 백백은 수납공간이 충분한 것을 넘어서서 넉넉했고, 별도의 공간이 많을 뿐 아니라 파우치까지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짐이 늘어났을 경우에도 추가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가방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재질감도 좋아서 손맛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ARCTIC FOLD DARK GREY
다음으로는 아크틱 폴드 백팩이 있는데, 다크 그레이 컬러를 통해 단정한 느낌을 전달했고, 절제된 디테일과 매우 정교한 구성을 통해 스타일을 더욱 살려주는 백팩임을 알 수 있었다.

2016년 가을부터 새롭게 선보였던 백팩 시리즈로, 매우 넓은 수납공간을 비롯해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파티션, 노트북부터 전공 서적까지 문제없이 담을 수 있는 비즈니스맨이나 학생, 레저 활동을 즐겨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이 되어줬다.




   

오픈 방식은 가볍게 상단의 벨트를 올려서 후드를 펼친 다음 지퍼를 열도록 되어 있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부는 상당히 깊고 넓어서 수많은 짐들을 넣어두기에 충분했고, 새로운 지퍼 풀러를 통해, 곡선으로 된 밴딩 금속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잔고장이 없는 편의성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던 것은, 측면에 있었던 벨트 스트랩이었는데, 이 스트랩을 조절해서 가방의 전체적인 형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15인치를 넘어서는 큰 사이즈의 노트북이나 어댑터까지도 문제없이 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측면 포켓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접 사용해본 ARCTIC FOLD 백팩은 역시나 벤크의 콴타 직물을 통해 내구성 향상과 함께 색감까지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등판에 있었던 포켓 역시 안심하고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서, 오거나이저 포켓까지 함께 포함이 되어 있어서 원한다면 분리형 수납 용구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접어서 간편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다가왔다.



AMSTERDAM BLACK-BLACK
다음으로는 AMSTERDAM이 있는데, 가로 32, 세로 43, 폭 12cm의 2가지 컬러를 지닌 AMSTERDAM 백팩은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너무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라인이 들어 있어서 대각선 방향으로 마감이 된 상단부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측면부가 만나서 더욱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콴타 직물을 통한 내구성 향상과 인체 공학적인 가방끈 디자인, 등판에 위치한 히든 포켓과 별도의 분리형 파우치를 통해 태블릿부터 다양한 볼펜이나 포켓 등등 수많은 도구들을 담아서 바로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백팩이기도 했다.

전면에는 가죽 패티가 더해진 립 포켓이 위치했고, 측면 역시 지퍼 스냅을 활용한 추가 포켓까지 있어서 텀블러까지도 문제없이 담을 수 있었다.





내부 공간은 분리형 파우치를 넣고도 넉넉해서 두꺼운 책이나 15인치를 넘어서는 큰 노트북도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했고, 합금 버클을 통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도 더욱 단단하게 가방끈을 고정시켜주는 부분 역시 마음에 드는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다.

개인적으로는 손만 대면 풀려버리는 가방끈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은 긍정적이었는데, 조절하는 과정에서는 다소 뻑뻑한 느낌으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주 조절하지 않는 것이 가방끈인 만큼, 한 번 조정을 한 다음에는 고정적으로 유지가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도 했다.



FLATSQUARE GREY
마지막으로 FLATSQUARE 백팩을 살펴보자면, 가로 34, 세로 43, 폭 16.5cm의 3가지 컬러를 지닌 FLATSQUARE 모델로서 상단부를 덮은 가죽 후드 아래로 넓은 포켓이 있어서 태블릿까지도 거뜬하게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은 백팩임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큰 전자기기가 많아서 이런 넓고 안정적인 포켓이 필요했는데 그런 점에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기도 했다.





또한 상단부의 전면 포켓이 매우 광활할 뿐 아니라 파티션이 많이 나누어져 있어서 더욱 다양한 도구들을 뭉쳐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넣어둘 수 있었고, 덮개가 매우 넓게 펼쳐져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다.

메인 수납공간은 역시 15인치 노트북부터 다양한 책까지도 거뜬하게 담을 수 있어서 수납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던 백팩이기도 했다.





히든 포켓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했던 FLATSQUARE 백팩은 다른 백팩들과 달리 가장 수납공간이 잘 나누어져 있었으면서도 외부적으로는 가장 심플한 느낌을 전달해줘서 깔끔한 사용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이 아닐까 싶었다.

상단부의 가죽 후드 역시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 나쁜 가죽이 아닌, 매우 질 좋은 가죽으로 깨끗하게 마감되고 마무리가 된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단정하고 심플한 백팩이라 부를 수 있었다.




직접 경험해본 VENQUE 백팩, 나에게 맞을까?
남자 백팩 추전 제품은 너무나도 많고, 그 가운데서도 가성비를 내세우는 제품들 역시 너무나 많다.

그러나 캐나다 백팩 브랜드인 VENQUE의 제품들은 단순히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품질을 희생하는 대신 품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오래 더 예쁘게 사용할 수 있는 백팩이 되어줬다. 




가방 자체가 완전히 가볍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적당히 무게를 줄여서 부담이 없었고, 내부 공간이 넓어서 만족도를 높여줬던 벤크 백팩.

개인적으로는 수납공간의 분리가 잘 되어 있고, 동시에 슬림하면서 착용감이 좋은 백팩을 찾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다양한 방진 발수 방오 기능들을 품었을 뿐 아니라 자체 제작된 콴타 직물을 통한 높은 내구성까지 더한 VENQUE 백팩은 스타일에 따라서, 또한 원하는 컨셉에 따라서 선택지가 많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기도 했다.



어느덧 맹위를 떨치던 겨울의 냉기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고, 곧 있으면 새학기가 시작되며 벚꽃엔딩이 다시금 울려 퍼질 봄이 도래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백팩으로 손색이 없을 것만 같았던 VENQUE 백팩을 통해 스타일을 뽐내고 가방이 갖춰야 할 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백팩을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에디터의 평가 ★★★★★
전자기기가 많아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파티션이 잘 나눠진 백팩을 찾고 있었는데, 그 점에서 꼭 알맞은 백팩이 되어줬고 재질감이 매우 우수해서 튼튼하면서도 나름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는 백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 MACGUYVER.

#오늘은 #어떤백팩을 #가지고 #떠나볼까 #벤크 #사이트를 #기웃기웃


http://www.venque.co.kr/product/shopping.html

http://tv.naver.com/macguyver

https://www.facebook.com/macbible/posts/1849708295312712













[10X10] 윈도우10 One Drive 바로알기 1탄, 원드라이브가 뭐예요?

윈도우10 사용자라면 파일 탐색기에 ‘One Drive’ 폴더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계정을 등록한 사람이라면 스크린샷을 찍을 때 원드라이브에 저장되곤 하는데, 컴퓨터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폴더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다. 





   

컴퓨터에 내가 설치하지도 않았는데 있는 걸 보니 일단 윈도우 자체에서 제공하는 폴더인 건 알겠다.

그럼 One Drive 폴더는 대체 무엇을 하는 폴더일까?



원드라이브란?
우선 원드라이브라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원드라이브’는 구글의 ‘드라이브’,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네이버의 ‘네이버 클라우드’와 같은 맥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전에는 USB와 같은 물리적인 저장 장치를 사용해야만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서버에 그런 파일들을 저장해두고 꺼내볼 수 있는 것이다.

원드라이브 계정만 있다면 원드라이브라는 웹상의 저장 장치에 저장해두고 어느 기기에서든 꺼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통 웹상에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것이 기본이다.



One Drive 폴더는 무엇일까?
웹상에서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긴 하지만,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일지 모른다.

그래서 컴퓨터 파일탐색기에 원드라이브라는 별도의 폴더를 만들어 폴더와 웹을 바로바로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파일 탐색기에 있는 One Drive 폴더다. 



   

마치 도라에몽에 나오는 어디로든 문처럼, 웹으로 직접 가는 과정을 생략하고, 원드라이브 폴더에 파일을 넣으면 웹에도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기의 원드라이브 폴더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원드라이브는 계정 등록 과정도 아주 간단해서 아마 원드라이브 폴더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이라도 대부분 계정을 등록했을지 모른다. 그리고 폴더에 등록한 계정을 사용해 원드라이브 웹 사이트에서 그동안 원드라이브 폴더와 동기화해두었던 파일과 폴더들을 관리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 원드라이브는 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고, 공유하고 싶을 때도 무거운 파일들을 직접 옮기지 않고 링크만으로 간단하게 전송할 수도 있고, 사진을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에 더해 원드라이브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함께 윈도우 오피스 프로그램에 포함되는데, 이 프로그램들 사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원드라이브다. 즉, 업무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



   

어느 운영체제에서든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원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아주 유용한 도구임이 틀림없다.

앞으로는 원드라이브 폴더를 어떻게 관리하고 설정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원드라이브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MACGUYVER.













[써보니] 한번 찍으면 계속 찍고 싶은, DJI 오즈모+ & 오즈모 Mobile


짐벌을 사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흔들림을 지우고 싶기 때문. 일상적으로 촬영하는 스마트폰의 사진이나 영상은 모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순간을 포착하기 때문에 흔들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멋진 풍경을 담는 일도, 순간순간 발생하는 다양한 변화들도 순식간에 담을 수는 있지만 안정화가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그러나, DJI의 오즈모 시리즈는 조금 다르게 찍힌다.

생각보다 빠르게 연결이 가능할 뿐 아니라 훨씬 더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었던 DJI 오즈모+와 DJI 오즈모 Mobile은 그 자체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줬다.




   

그렇다면, DJI 오즈모+와 DJI 오즈모 Mobile은 무엇이 같고 또 무엇이 달랐을까?

오늘은 지금까지 사용해본 DJI 오즈모+와 DJI 오즈모 Mobile을 가볍게 비교해보고, 두 기기로 촬영한 영상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매력이 분명했던 DJI 오즈모 Mobile과, 촬영의 맛을 더해줬던 DJI 오즈모+는 지향하는 바가 분명했고 또한 다른 부면도 있었다.


 
두 제품은 모두 흔들림을 지우면서 색다른 영상을 촬영하는데 최적화가 된 도구였고, 동시에 스마트폰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전달하는 DJI 오즈모 Mobile과, 3.5배 광학줌 및 손상 없는 7배 디지털 줌까지 지원하는 DJI 오즈모+는 또한 각각의 매력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DJI 오즈모+ & 오즈모 Mobile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7배 줌으로 거침없이 찍다. DJI 오즈모+
DJI 오즈모+는 간단히 말해서 고급 안정화 기술을 품은 줌 카메라가 특징인 짐벌이다.

DJI 오즈모+이라는 이름에서처럼, 이전 모델의 아쉬움이었던 줌 기능을 강화하고 카메라 성능을 더욱 높이면서 쓰임새가 더욱 많아진 DJI 오즈모+는 그 자체로 훌륭한 짐벌이 되어줬다.


스마트폰과는 와이파이로 다이렉트 연결이 되기 때문에 화면을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속의 화면을 조작해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또한 흔들림을 줄이면서 위아래, 좌우로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껏 촬영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DJI 오즈모+의 케이스였는데, 미니 바이올린이 담겨 있을 것만 같았던 하드 케이스를 통해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보호 성능도 충분했고, 동시에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서 어디든 마음껏 가지고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품고 있었던 DJI 오즈모+는 장노출을 비롯해 섬세한 파노라마 촬영, 이동 중 셀카 촬영 등등 수많은 카메라 특화 기능들을 품고 있었다는 점에서 매력 포인트가 분명했고 재질 자체가 매우 고급스럽고 그립감 또한 좋아서 오래 들고 촬영을 해도 부담이 없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색다른 촬영의 재미, DJI 오즈모 Mobile
다음으로 DJI 오즈모 Mobile은 조금 다른 재미를 더해줬다.

7배 줌이라는 고성능은 아니라도, 스마트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촬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스마트폰마다 달라지는 카메라 성능과 특화 기능을 새롭게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차기 스마트폰에 따라서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블루투스를 통한 다이렉트 연결 방식은 단순히 위치만 보정하는 일반적인 짐벌과는 달리 기술적으로도 완전히 일체감을 선사해줬는데, 피사체를 따라서 이동하는 촬영 방식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촬영을 할 수 있었고, 스마트폰을 연결한 상태에서도 매우 안정적으로 흔들림을 보정해줬기 때문에 흔들림 보정이라는 짐벌의 기본적인 기능을 가감 없이 보여준 부분 역시 만족스러웠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통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스탠더드 모드부터 인물 모드에 적합한 세로 모드와 언더슬렁 모드, 플래시 라이트 모드까지 4가지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DJI 오즈모 Mobile을 더 자주 사용했는데, 크기가 더 작다는 점에서 휴대가 간편했고, 촬영 시간 역시 최대 4.5시간으로 길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만큼 바로 찍어서 바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DJI 오즈모 Mobile은 DJI 오즈모+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장노출 사진이나, 슬로우 모션, 파노라마 촬영 등등 수많은 기능들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더욱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짐벌이 아닐까 싶었다.



셀카까지 완벽하다. DJI 오즈모 시리즈
DJI 오즈모 Mobile의 후면에는 버튼이 하나 더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른 채 조이스틱을 움직이면 줌을 당기거나 멀리 보낼 수 있다. 그래서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더해서 3번 연속으로 누를 경우 셀카 모드로 바뀌기 때문에 바로바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다.




이러한 기능은 오즈모+에서도 가능한 기능으로, 두 기기는 매우 닮아 있으면서도 매력 포인트가 분명히 다른 제품임을 느낄 수 있었다. 휴대성을 높인 DJI 오즈모 Mobile, 촬영을 더욱 멋지게 할 수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 DJI 오즈모+로 구분이 가능한 것이다.

실제 최근 울산 여행에서도 DJI 오즈모 Mobile을 통해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는데, 그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흔들림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한자리에서 흔들림 하나 없이 180도와 360도 파노라마를 찍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왜 DJI 오즈모 Mobile을 사용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만 같았다.

쓰면 쓸수록 더 쓰고 싶어지게 만들었던 DJI 오즈모 Mobile과 DJI 오즈모+는 스마트폰을 위한 짐벌로써,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짐벌로써 어떠한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줬고, 왜 이 제품을 계속 써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짐벌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