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맥가이드] 맥북 프로 터치바 재미있는 조작법, 유튜브 광고 스킵부터 원터치 밝기 조절까지


터치바는 우리에게 새로운 존재다. 일반 스크린 터치와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 그래서인지 별거 아닌 기능이라 할지라도 처음 접해보는 우리에게는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터치바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싶어지고, 이리저리 만져보다 보면 웬만한 기본적인 기능들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모든 기능들을 파악할 수는 없다.

아무리 쉽고 간단한 기능이라도 우연히 찾아내지 못했다면, 누군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은 원터치로 밝기를 조절하는 것처럼 아주 기본적이지만 은근 재미있는 맥북 프로 터치바 조작법을 살펴보려 한다.



사파리에서 유튜브 광고 스킵 하기
사파리에서 미디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터치바에 재생 제어기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 제어기는 유튜브의 광고 영상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광고가 시작하자마자 터치바로 휙 넘겨 바로 동영상을 감상해보자.

이 기능은 얼마 안 있어 구글에서 막을지도 모르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두자.



숨은 ESC도 다시 보자.
터치바는 좌우 대칭구조다. 그래서 터치 ID가 있는 자리 반대편에도 디스플레이가 나타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런데 불은 들어오지 않지만 터치는 가능하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상으로는 ESC 키의 크기가 작아졌지만, 실제로는 이전과 같이 넓은 크기로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로 음량 및 밝기 조절하기
밝기와 음량을 스와이프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굳이 밝기 또는 음량 아이콘을 누르고 다시 손을 옮겨 스와이프할 필요가 없다.

아이콘을 누른 상태에서 바로 손가락을 옆으로 스와이프하면 원터치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터치바 사용의 효율성이나 생산성, 그리고 혁신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그렇지만, 이런 별것 아닌 기능들에도 ’오’ 하고 짧은 신기함을 표현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 사용자들이 느끼기에 터치바가 흥미를 가져다 주는 새로운 기술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새로움에 더해 이러한 사소할지 모를 팁들은 사용자들이 터치바를 사용하는 도중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지 모른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수 있지만.



   

하지만 다행히도 터치바가 가져다주는 것은 단순한 즐거움만은 아니다.

터치바는 확실히 이전과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이 직관적인 변화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꽤나 유용하다.

혹시 처음 맥북 프로를 접하는 초보자라면, 앞으로 다루게 될 터치바를 활용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따라 해보면서 이 유용한 도구를 온전히 활용해 보기를 바란다. - MACGUYVER.













[긴급 공수] 애플워치를 빛내줄 밴드 3종 비교, 나만의 컬렉션 모아보기




애플워치를 사용하다 보면 무언가 허전할 때가 있다.

정장을 입고 외출하는데 밴드는 스포츠 밴드라던지, 푸른색의 와이셔츠를 입었는데 밴드는 녹색이라던지 하는 식으로 언밸런스한 모습이 연출되는 것이다. 물론 클래식한 밴드 하나와 스포츠 밴드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애플워치는 밴드 교체 역시 또 다른 묘미이기 때문에 밴드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나름의 재미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가격이다.

무려 18만 원에서 50만 원을 넘나드는 정품 밴드를 종류별로, 색상별로 깔맞춤할 수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1%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늘 같은 밴드만 사용하자니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고 아쉬웠다면, 오늘 소개해줄 제품을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 바로, 가성비의 끝을 보여줄 애플워치 밴드 3종이기 때문.



   

하나는 지난번에도 소개가 되었던 링크브레이슬릿이다.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정품 링크브레이슬릿과 동일한 탈착 방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완성도 측면에서 보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색감도 훌륭하고 편리한 밴드 길이 조절까지 고려하자면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또한 레더루프의 경우도 고유한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색감까지 훌륭하다는 점에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줬고, 특유의 높은 재질감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줬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소개하게 된 카이버 밀레니즈 루프는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 부드러운 디자인 덕분에 밀착감이 높다는 점에서 새로운 만족도를 제공해줬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가성비 애플워치 밴드 3종의 매력을 살펴보자.





1/8 가격으로 모아보는 다양한 애플워치 밴드
앞서 잠깐 살펴봤던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은 그 자체로 매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줬는데, 특유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정장과 같은 깔끔한 스타일에서 만족도가 더욱 높은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는 탈착 방식까지 정품 밴드의 그것과 닮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밴드 길이 조절 방식은 정품과 마찬가지로 중앙 부분을 가볍게 눌러서 분리가 가능했기 때문에 손목의 두께에 맞춰서 바로 길이를 조절하고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편의성이 높았던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

실버와 블랙 2가지 컬러를 통해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까지 문제없이 일체감 높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되어줬다.


   


다음으로 레더루프 애플워치 밴드는 블랙과 블루 컬러만 살펴봤음에도 색감이 매우 뛰어나서 정품 밴드를 사용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특히나 재질감을 비롯해서 하나하나 나누어진 파티션이 제대로 안착하면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밴드의 탄생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총 4가지 컬러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밴드를 선택하고 패션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마지막으로 카이저 밀레니즈 루프 밴드는 손목의 길이에 맞춰서 꼭 맞도록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는데, 링크브레이슬릿과는 또 다른 얇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그리고 실버와 블랙 2가지 컬러 모두 구비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48,4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밴드라 부를 수 있었다.








직접 착용해본 애플워치 밴드, 만족도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만족도다. 그리고 정품과는 무언가 미묘하게 다른 차별점을 설명할 의무도 있다.

그 점에서 설명을 해보자면,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은 하단부 경첩(?) 부분이 다소 넓게 되어 있어서 하단부가 손목에 꼭 맞는다는 느낌보다는 약간 떠 있는 느낌도 들었다. 즉, 손목이 가느다란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도 손목이 얇아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움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다음으로 레더루프는 큰 아쉬움은 없었고, 세세하게 보자면 정품과 다른 마감이 보이기도 했다는 점 정도. 카이저 밀레니즈 루프의 경우도 세밀하게 보자면 꼼꼼한 마감이 2% 부족하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이 정도는 가격적인 차이를 고려하자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아쉬움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는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슈페리어 링크브레이슬릿을 자주 착용하고 있고, 옷에 따라서 다양한 컬러의 다양한 밴드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자체적인 디자인이 스테인리스 스틸이기 때문에 그 특유의 차가운 느낌을 극대화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를 활용하거나, 중간 정도의 느낌을 가진 밀레니즈 루프를 착용하거나, 혹은 따뜻한 느낌의 가죽 밴드로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포츠 밴드를 포함해서 이러한 다양한 밴드를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 MACGUYVER.

#오늘은 #어떤 패션 #어떤 밴드를 #착용하고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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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에어팟’ 찾는 앱 삭제한 애플, 한 쪽 구매도 한국은 불가능?


개인적으로도 사용하면서 2번 정도는 떨어뜨렸던 에어팟은 분실에 대한 우려가 일반적인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 높은 것이 사실이다. 오직 귀에 꽂는 것만으로 고정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충격이나 사소한 동작에 의해서도 분실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에어팟은 나에게 있어서는 좋은 액세서리이고 여전히 자주 사용하는 이어폰이 되고 있다.



우선, 휴대성이 엄청나게 높다는 점과 기대 이상의 음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볍게 어딘가로 이동할 때 귀에 꽂아서 음악을 듣는 것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다양한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맥북으로 동영상 편집을 하며 에어팟과 연결하거나, 아이패드로 TV를 보면서 아이패드로 연결하고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페어링을 변경하는 과정은 여전히 에어팟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큰 이유가 되어줬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대중으로 보자면
에어팟의 분실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분실에 대한 우려는 커지게 되고, 특히나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서 분실될 경우 찾는 것이 힘들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팟의 분실을 대비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 또한 당연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러한 가려움을 긁어줄 앱이 아주 잠깐 등장했었는데, ‘Finder for AirPods’라는 이름의 앱이 앱스토어에 등장하면서 에어팟을 떨어뜨리거나 분실했을 경우 블루투스 수신 감도를 통해서 위치를 찾는 독창적인 방법을  활용해서 에어팟을 찾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돌연 이 앱을 앱스토어에서 내리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Finder for AirPods, 무엇이 문제일까?
소비자 입장에서 보자면 3.99달러의 유료 앱인 Finder for AirPods은 에어팟을 분실했을 경우 최소한의 비용으로 에어팟을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일지 모른다.

5,000원 가량을 지불하는 것만으로 에어팟의 위치를 확인하고 찾을 수 있다면, 애플이 제시한 한 쪽 교체 비용인 69달러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그러나 애플의 입장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우선, 이 앱을 개발한 제작사의 다른 파인더 앱은 앱스토어에 그대로 올라와 있다는 점에서 유달리 ‘에어팟’을 찾아주는 앱을 삭제했다는 것은,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에 따라 ‘애플이 만든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 수 있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Finder for AirPods이라는 이름 자체가 애플의 공식 서비스인것처럼 보이도록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앱의 이름이 블루투스 기기를
찾아준다거나, 분실한 블루투스 기기 찾기였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앱 자체적으로 에어팟의 공식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마치 공식 앱처럼 구동이 된다는 점에서 애플의 공인, 공식 서비스가 아님에도 마치 그런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앱을 활용하더라도 에어팟을 확실히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 애플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앱이 내려간 것이다.



공식 앱도 아니면서 공식 앱처럼 보인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내려간 것인데, 이에 대한 반응을 보자면 차기 아이폰 및 에어팟을 출시하며 이러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색다른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는 견해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에어팟 한 쪽 구매
다음으로 아쉬움을 남긴 것은 에어팟의 공식적인 판매가 한국에서도 시작되었음에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수리/교환 관련된 정책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초기 구매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해외에서는 이미 12월 20일부터 에어팟과 관련된 AS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1월 중순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확실한 정책이 세워지지 않은 것이다.



   

물론, 환율이 급변하고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것저것 따져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해외에서는 이미 정해진 AS 정책을 한국에서만 유달리 도입을 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로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만일 지금 에어팟의 한쪽을 잃어버린 소비자가 있다면 불편하게 한쪽만 사용하거나 혹은 에어팟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완전히 새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어팟은 분명 초소형 이어폰 제품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다른 제조사들이 에어팟보다 ㅇㅇ가 더 좋다거나 에어팟의 무게보다 얼만큼 더 무겁다는 식으로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배터리 타임이 5시간에 달하고, 15분 고속 충전까지 지원한다는 편의성이 차세대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AS에 대해서 만큼은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애플이 AS에 대한 빠르고 확실한 지원을 제공해주기를 기대해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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