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4일 수요일

[긴급 공수] 19번의 ‘완충’ 배터리를 품은 ‘WS-P8’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ER700C]


바야흐로 오래가는 배터리가 미덕인 시대다.

물론, 터지지 않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거기에 더해 오래가는 배터리는 전자기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필수 조건을 넘어서서 당연한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다. 모양이 예쁘면 배터리가 1시간 밖에 안가거나, 배터리가 오래가면 크기가 커도 너무 커서 부담이 되는 것.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제품이 등장하더라도,
남은 과제는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자체를 충전하는 것에 있다. 이어폰 자체의 배터리는 충분히 오래 가지만, 이어폰을 다시 충전하려니 매번 보조배터리를 휴대해야만 하거나, 배터리 누수가 일어나서 자꾸만 배터리 소모가 된다면 그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
이어폰의 배터리 타임 뿐만 아니라 충전 배터리까지도 문제가 없는 제품 말이다.



   

해답은 먼 곳에 있지 않았는데, WS-P8이라 불리는 모델이 무려 2,1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며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끝을 보려 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볼륨 30% 기준, 4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대용량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19번의 완충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최대 78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지니기 때문에 사흘 밤낮을 음악만 들어도 될 정도의 배터리를 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충전에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니 중간중간 귀를 쉬어줄 필요는 있겠지만, 이 정도의 효율이라면 충분히 여행을 떠나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배터리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휴대성과 음질이다.


음질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휴대성은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부를 수 있다.

https://goo.gl/9nt4aR

WS-P8의 음질과 휴대성은?
WS-P8 디파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차음성이 매우 높아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이어폰을 빼야 할 정도이고, 중저음이 매우 강력해서 이렇게 작은 기기에서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 고음은 강렬하지는 않지만 기본에는 준하는 성능을 보여준 WS-P8. 작은 크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사운드라는 점에는 많은 분들과 함께 들어본 결과 이견이 없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2~3% 정도의 잡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인데, 강렬한 비트도 좋고 단단한 중저음이나 깔끔한 음색도 좋지만 2% 정도, 자꾸만 귀에 거슬리는 잡음이 발생한다는 것은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지닌 태생적인 아쉬움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연결을 다시 하거나 혹은 음악을 10분 이상 재생하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간헐적으로 소리에 잡음이 느껴진다는 것은 아쉬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일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느껴졌던
불편함인 낭독 위주의 음악 재생시 첫 음이 끊기는 일이 없다는 점은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첫 음부터 끊기지 않고 제대로 들려줬기 때문. WS-P8은 사용할수록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줬고, 탄탄한 사운드와 함께 충분한 정도의 재생 시간과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제품이 되어줬다.

휴대성 역시 4.4g에 불과한 매우 가벼운 무게를 통해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신호는 10m까지 끊기지 않았고 장시간 통화 대기를 비롯해 블루투스 4.1을 통한 저전력을 구현한 제품으로, 자체 배터리를 이전 제품 대비 30% 높여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이 더욱 길어졌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운동할 경우에도 귀에서 잘 빠지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고, 고성능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서 핸즈프리 통화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통화를 해본 결과 통화 상대방의 평가에 의하면 목소리가 잘 들리기는 하지만 깨끗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어서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태생적인 한계라 부를 수 있는 귀에 가까운 위치가 목소리를 다이렉트로 받는 것이 아닌, 주변에 울리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장시간 통화를 위한, 혹은 핸즈프리 전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첫번째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았다면
WS-P8은 1시간 반이면 충전이 끝나며,
3시간에서 4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무려 2,100mAh에 이르는 대용량 충전 케이스를 통해 10번 이상 완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필요하다면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스마트폰의 전원이 부족한 경우 심폐소생술이 가능해진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보증 기간 이내에 이어폰을 분실했다면 최초 1회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있다.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할 때 가장 걱정이 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분실인 만큼, WS-P8 디파 블루투스 이어폰은 분실에 대비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또한, 충전 케이스에 꽂는 과정 역시 독특했는데, 단순히 끼우는 것이 아니라 자석을 통해 당겨지듯 WS-P8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 가져가면 자석으로 고정이 되는 방식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이어폰을 살짝 누르면
충전 케이스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기 때문에 이어폰이 손상될 우려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던 WS-P8.

가성비의 측면에서 보자면 20만원이 넘는 에어팟이나 아이콘X와 같은 제품들 대비 훨씬 만족스러움을 알 수 있게 해준 모델이 아닐까 싶었다.













그동안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짧은 선으로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은 사용했었지만 선이 완전히 사라진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제품인 디파 WS-P8을 통해 첫번째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어느새 짧은 선 조차도 불편하다며 디파 블루투스 이어폰만을 가지고 외출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MACGUYVER.

#1cm의 선도 #허락하지 않는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았다면 #WS-P8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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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분석한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없는 ‘진짜’ 이유


전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제 몇년 전 미국에서는 중국산 제품이 일상 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중국산 ‘0’ 프로젝트를 실행했었는데,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가전 제품부터 신발 한 짝 까지 남는 것 하나 없이 모두 포기해야 했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지 오래다.



과거 국가별 무역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는 모든 재화를 자급자족하며 살았기 때문에 생산은 각 국가의 책임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자급자족이 아닌 무역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대량 생산으로 더욱 많은 재화를 생산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특히나 대량 생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자기기라면 어떠할까? 또한 그 대상이 매년 수 억대가 판매되는 아이폰이라면?

애플은 매년 수 억대의 아이폰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 생산량 가운데 절반이 중국에 있는 폭스콘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는 애플의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게 하겠다면서 다시금 미국을 부활시키기 위한 전초전으로 IT 업계를 겨냥하는 가운데, 애플과 중국 폭스콘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과연 애플의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 비용 상승은 얼마나 되는지 하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중국 직원들의 임금은 엄청나게 낮은 수준이고, 이미 10년 가까이 아이폰을 생산하며 다져진 인프라는 더이상 최선의 인프라를 찾기 힘들 정도가 된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 당 임금 8배 상승, 원가 부담 폭증
당장 1억 대의 아이폰을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중국 직원들의 임금은 시급 기준 1.9달러이고, 자동화 설비에서 1분에 350대에 이르는 아이폰을 생산하며, 하루에 50,000대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이 완료된 아이폰은 트럭을 타고 5km 정도 떨어진 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비행기 한 대에 15만 대의 아이폰을 싣고 떠나게 된다.


이러한 최적화된 과정과 낮은 생산 비용 및 물류 비용을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 최소 35,000명의 생산 직원을 새롭게 교육할 필요가 있고, 미국의 임금에 맞춰 시간당 15달러를 지불할 경우 기존 시간당 총 임금이었던 5,320,000달러(532만)가 42,000,000달러(4200만)가 되기 때문에 애플이 감당해야 하는 비용은 생각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공장을 지어야 하고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하자면 애플의 추가 지출은 더욱 커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이전하기까지 산재해 있는 다른 문제들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장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숙련도에서의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에 새롭게 교육을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 또한 중국 정부와의 마찰에 따른 중국 판매량 하락 등 유무형의 손실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아이폰 판매량이 정점을 찍고 마이너스로 돌아선다는 나쁜 소식과 함께 이러한 공장 이전 소식은 애플의 주가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트럼프의 독단? 애플과 다른 동상이몽
트럼프가 애플의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이유는 미국의 부활이라는 거창해 보이는 목표 때문이었다. 하지만 점점 더 자동화 설비를 강화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자면, 애플이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려 하더라도 자동화 설비의 비중을 훨씬 더 높여서 절대적인 노동 창출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차세대 설비에 더욱 투자를 하면서 장기적인 생산 단가를 낮추려 하는 것이 기업으로서의 당연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중국의 폭스콘에는
엄청난 양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이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다. 사람이 필요한 부분이 점점 더 줄어드는 것인데, 이러한 설비의 단점은 초기 도입 비용과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이겠지만, 우선 갖춰지고 나면 최적화는 자연히 따라오게 되는 것이고, 유지 비용은 기기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비용과 전기료 밖에 없다는 점에서 생산 단가는 자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욱 많은 미국인이 일자리를 찾는 것일지 몰라도, 기업은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그 기술을 200% 활용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동화를 택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는 당장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미국으로 들여올 경우 무려 45%에 달하는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 마찰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독단으로 전 세계 최대 IT 기업인
애플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이미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과연 트럼프의 선택이 옳았던 것일지 아니면 그의 의도와는 달리 사람 하나 없는 자동화 설비만 추가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









2017년 1월 3일 화요일

[맥가이드] 내 터치바를 보여주고 싶어, 맥북프로 터치바 스크린샷 간편하게 찍는 방법


맥북프로에 터치바가 생겼다. 일단 프로 라인업인만큼 주로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터치바가 예뻐서 산 사람도 꽤나 있는 줄로 알고있다.

터치바가 기능적인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용도이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도 맥북프로의 미적 요소에 한몫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있는 것이다.



   

없던 터치바가 생기기도 했고, 이 터치바의 아이콘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터치바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게 될 일이 생길 것만 같다.

그럴 때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찍어둘 수도 있지만, 가볍게 스크린샷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그리고 이왕 스크린샷을 찍는 거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터치바 스크린샷도 단축키로 간편하게,
다행히도 맥북에서 화면을 캡쳐하는 것처럼 터치바를 캡쳐하는 기능도 자체적으로 운영체제에 내장되어 있다.


 
스크린샷을 찍는 방법도 화면 스크린샷을 찍는 것과 동일하게 단축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Command] + [Shift] + [6]으로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스크린샷을 찍으려면 양 손이 필요하다. 즉, 귀찮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단축키를 바꿔보자.




   


단축키 설정에 정답은 없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일수록 더 자신의 손에 맞는 단축키로 설정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Command] + [2]로 설정해두고 사용하는 중이다.

자, 이제 자신의 터치바를 자랑할 방법이 생겼다. 물론 스크린샷으로 터치바의 빛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간편한 단축키를 설정하는 방법도 알았으니,다른 기능들의 단축키도 자신에게 맞게 바꿔본다면 더 좋지 않을까?


   

스크린샷을 활용해 앞으로 계속 발전하면서 변해갈 터치바의 인터페이스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배열로 설정해두고, 혹시 설정을 변경하게 될 때 잊지 않도록 미리 사진으로 저장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오늘 몇번 언급한 것처럼 터치바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열하고, 또 이 터치바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려 한다.

이렇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어색한 터치바와 조금씩 친해져 보도록 하자.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