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3일 화요일

[개봉기] 일주일간 꺼지지 않는 ‘AT221’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사람들에게 대기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언제나 업무를 위해 대기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다양한 활동을 할 때마다 전원을 켜고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 그 또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 그런 점에서 오랜 대기시간을 가지는 제품은 상당히 매력적이고, 사용할수록 편리함을 느끼게 된다.



일부 블루투스 이어폰은 긴 재생시간은 자랑하면서도, 배터리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하루만 지나면 바로 방전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사용 이후 바로바로 전원을 꺼줘야 하는 불편함과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에이투의 AT221은 조금 다르다.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면서도 동시에 음질면에서도 압도적이었고, 대기시간이 무려 160시간에 이르러서, 최대로 보자면 7일간 대기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돌아와보자.
대기시간이 길다고 해서 하루 24시간, 일주일동안 대기만 할 것이 아니라면 이제는 ‘음질’이 더욱 중요해진다. 음질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굳이 몇 만원이나 들여가며 구매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고민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



그렇다면 AT221은 어떠한 음질을 들려줬을까?

이어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지만, 고음보다는 중저음에 특화된 사운드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는 블루투스 이어폰이었다.

운동을 위한 제품을 찾고 있거나 혹은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할 제품을 찾았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은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던 AT221은 음질에서도 큰 아쉬움이 없었고, 착용감도 높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제품이었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AT221의 매력을 살펴보자.



AT221, 에어팟이 아쉽지 않은 사용성을 지니다.
AT221은 오직 귀에만 꽂도록 디자인된 에어팟의 그것과 매우 비슷했는데, 에어팟은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일시 정지가 되고 다시 연결하면 음악이 재생되는 편의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AT221 역시 비슷한 기능을 구현했는데,
근접 센서가 아닌, 마그네틱을 통해 분실을 방지하면서 동시에 휴대성을 높이면서 편의성을 더한 것이다.


이를테면, 전화를 받다가 이어폰을 빼서 자석을 붙이면 전화가 종료되고, 음악을 듣다가도 이어폰의 자석을 붙이면 자동으로 음악이 일시정지가 되며, 다시 떼면 음악이 재생되는 방식으로 편리한 사용성을 더한 제품이기 때문에 에어팟과 비슷한 정도로 편리하게 음악을 듣다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잠시 멈추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 가격대 제품에서 보기 힘든 편의성이었다.


   


또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훨씬 더 높은 휴대성을 지니고 있는데, 오직 얇은 선으로만 좌우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13g에 불과한 무게로 심플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었다.

또한 멀티페어링이 가능해서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고서 편리하게 음악을 듣고 통화하는 것도 가능할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착용감 또한 매우 뛰어났다.



실제 지인이 직접 착용한 결과 귀가 작아서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여분의 작은 이어팁을 연결하니 쉽게 들어가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는데, 음악 감상에 7시간, 통화에 8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에 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듣기에도 적합했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자동 페어링에 잡음, 울림 제거까지 다담다.
AT221 블루투스 이어폰은 가성비가 매우 높았는데,
실제 ATWO는 음향기기 및 PC 주변기기 분야에서 종합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미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점에서 재구매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영국의 CSR 칩셋으로 음질에 집중한 만큼 사운드가 일품이었던 AT221은 잡음과 울림을 제거해서 오직 사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다.



   

블루투스 4.1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AT221은 5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되며, 또한 최근에는 출시 기념으로 1+1 이벤트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궁극의 가성비를 지닌 블루투스 이어폰이자,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출시와 함께 붐을 일으키고 있다.

AT221의 음질을 쉽게 표현하자면
중저음이 2배는 더 강화되어서 베이스가 매우 훌륭하고 웅장했으며 탄탄한 사운드라는 느낌이 들었다. 반면 고음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시원시원한 음악을 원했던 분들이라면 EQ 설정을 통해 고음을 강화할 필요는 있어 보였다.




그럼에도 AT221은 일반적인 중저가 블루투스 이어폰과 달리 기본기가 탄탄하고 중저음이 강하다는 점에서 음질에서의 큰 아쉬움은 없었다.

마그네틱을 통해 평소에도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는 AT221은 그 자체로도 액세서리가 될 뿐 아니라 블랙과 레드 컬러를 통해 깔끔한 맛을 전해줬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되어줬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AT221의 음질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고 디자인 역시 더 깊이 톺아볼 예정이다. - MACGUYVER.

#블루투스 이어폰 #중저음 사운드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한 #AT221


http://storefarm.naver.com/atwofarm/products/605435714?NaPm=ct%3Dixhfhrmg%7Cci%3Db17572560aa80dd4185f4c2b0c897e70c706eb87%7Ctr%3Dsls%7Csn%3D302586%7Chk%3D4d10560a189acb4cb81135fe395e6da000ee4a75







[긴급 공수] 보자마자 헉 소리 나는 모맥스 셀카봉 ‘셀피 프로’를 만나다.



지금까지의 셀카봉은 잊어도 좋은 셀카봉이 있을까?

그러니까 마치 남극에서 냉장고를 판매하기라도 하려는 듯, 1만 원대 셀카봉이 당연한 시대에 등장한 9만 원대 셀카봉은 사치라고 생각되기도 했고, 또한 황당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혹시나 자체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던 셀피 프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맥스 셀카봉인 셀피 프로는 고급 셀카봉의 끝을 보려는 듯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200%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체적인 마감부터가 완전히 다른 셀피 프로는 고급 스티치 마감이 된 손잡이와 스마트폰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는 연결부 및 삼각대까지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담았다고 볼 수 있으며, 핑크와 옐로우 및 골드 브라운과 블랙 컬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셀카봉에 10만 원 가까이 투자를 해야 할까 싶었다면, 제품의 진짜 가치를 아직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마치, 여전히 시중에는 1만 원도 채 안되는 저렴한 케이스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5만 원에서 10만 원대 케이스도 존재하듯, 기기를 보호하는 역할 그 이상의 목적이 뚜렷한 고급 셀카봉은 그 자체로도 분명 나름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났던 셀카봉, 셀피 프로는 어떠한 제품이었고 또한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을까? 지난번에 이미 살펴봤던 성능 위주의 후기가 아닌,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셀피 프로의 매력과 아쉬움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매우 솔직하고 날카롭게 살펴보려 한다.



10만 원에 달하는 셀카봉, 만족도는?
지난번 셀피 프로의 리뷰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자면, 제품은 90cm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최소 길이 또한 29cm에 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존재감이 크다. 그리고 그만큼 그립감이 높고, 손잡이 부분의 마감도 훌륭해서 매우 고급스러운 무언가를 잡은 느낌이 난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 점에서 셀피 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꽉 잡아주기 때문에 폰을 놓칠 염려가 없다. 오히려 너무 꽉 잡아서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정도.

제품의 재질로는 메탈과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앱을 통해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조작이 된다. 자체적인 케이스가 있는데, 이 케이스 또한 매우매우 고급스럽다. 귀족풍이라고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셀카봉보다 오히려 더 고급스럽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




   

또한 줌을 당기거나 멀리할 수도 있고, 동영상과 사진을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촬영하는 일, 앞뒤 카메라를 전환해서 풍경을 찍거나 셀카를 찍는 일, 사진을 찍고, 음악을 컨트롤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리모컨 및 앱을 통한 색다른 조작은 셀피 프로의 존재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결국,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으려면
실용적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은 예쁘면서도 실용적이 되기 위해서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느껴졌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며, 또한 셀카와 경치를 함께 촬영하며 폰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줬다.

무엇보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평소에도 분리해서 별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셀카봉, 나에게도 필요할까?
이 셀카봉이 적합한 사람은 여행을 자주 떠나거나, 연애를 하고 있거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카를 자주 찍는 경우, 혹은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경우에 적합하다.

기존의 저렴한 셀카봉으로는 흉내도 내기 힘든 높은 만족도를 주는 블루투스 리모컨의 다양한 기능들은 스마트폰이 아닌 완벽한 카메라로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또한 매우 튼튼하고 길게 뽑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는데, 단순히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길이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사용 방식이 쉽게 익혀지고 믿음직스러울 정도로 매우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는 점에서도 만족도는 높았다. 그래서 평소 저렴한 셀카봉으로 인해서 폰을 떨어뜨린 적이 있거나, 혹은 여러 번 셀카봉을 구입하느라 추가 지출을 했던 분에게도 적합한 제품이 되어준다.




   

하지만 반대로 셀카를 거의 촬영하지 않거나 여행을 자주 떠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중저가 스마트폰도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사치품에 그칠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남의 폰으로 찍으면 그만이고, 셀카는 거의 찍을 일이 없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모두를 위한 제품이 아닌, 이러한 제품을 찾았던 분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 될 것 같다.




셀카봉이 무조건 저렴하고 아쉬움을 남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어준 셀피 프로, 모맥스 셀카봉은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자꾸만 사용하고 싶은 매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수록 그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는 클래식한 맛까지 더했기 때문에 오래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특히나 셀피 프로를 찾았던 분들이라면, 할인 쿠폰까지 단독으로 공수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10만 원을 어떻게 쓰면 #가장 색다를지 #고민했다면 #셀피 프로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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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거나 닮았거나’ 아이폰8과 갤럭시S8은 무엇을 선보일까?


제조사에게 어떠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는지를 묻기 전에,
소비자로서 스마트폰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어떠한 스마트폰을 꿈꾸고 있었을까? 화면은 어떻게 변하기를 바라고 사운드는 어떻게 개선되기를 기대할까? 디자인은 또 어떠하고, 배터리는 어떠한 스펙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을까?

사실, 큰 기대가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이미 매년 엄청난 성장을 하는 스마트폰을 당연하다는 듯 사용하며 무선 충전과 무선 고음질 재생 및 4K 화질까지 품은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출시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정체되어 있거나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늘 하던 것만을 하며 새로운 앱으로 새로운 것을 하려는 경향이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 과거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매일매일 새로운 앱이 쏟아져 나왔고 그러한 앱은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당시로서는 ‘불가능’의 영역이 ‘가능’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시대였기에 더욱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놀라움의 시대는 어느덧 당연함의 시대로 변하고 말았고, 결과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에 이전만큼의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결국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카카오톡이나 SNS, 게임 및 동영상과 음악 감상 등에 그치면서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완전히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게 되고 말았다. 이미 스마트폰은 충분할 정도로 빠르며, 화면은 더 이상 개선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밝고 화사하다.

물론, 세세하게 따져보자면 그 가운데서도 ‘당연한 불편함’을 감내하고 살아왔을지는 몰라도, 분명 지금의 스마트폰도 충분히 쓸만한 것이다.



아이폰8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
아이폰8(가칭)은 시리의 기능적인 향상으로 더욱 많은 앱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며 목소리만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며 디자인에 있어서의 획기적인 변화 역시 감지되고 있다.

어쩌면 아이폰5 시리즈에서 아이폰6 시리즈로 이동하며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도입했듯,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성 강화 및 듀얼 카메라의 성능 향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의 듀얼 카메라를 4.7형 모델까지 확대하며 시장을 더욱 넓히고 대중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것 가운데는 홈 버튼의 제거가 있는데, 이미 물리적인 홈 버튼이 소프트웨어적인 경험으로 바뀌게 되면서 홈 버튼이 화면 속으로 흡수가 되거나 상징적인 홈 버튼이 사라지며 그저 하단부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지문 인식 및 홈 버튼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홈 버튼이 아이폰의 디자인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도입하며 완전한 무선으로의 이동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8 역시 애플 펜슬을 지원하며 더욱 커진 5.8인치 혹은 6인치 화면으로 베젤을 줄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애플은 무엇을 선보이려는 것일까?



우선, 디자인 변화 및 베젤을 줄이며 차세대 아이폰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 펜슬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역시 아이폰의 존재 이유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명 갤럭시노트의 S펜과 같은 수납형은 아니겠지만, 선택권이 더해지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갤럭시S8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
차세대 삼성의 기대작인 갤럭시S8은 무엇을 선보일까?

우선, 구글과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AI를 강화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이미 AI 기술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차세대 스마트폰이 AI를 도입할 것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갤럭시S8의 중심 기능으로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개선하고 디자인을 다듬어서 베젤을 극도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삼성 관계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기기의 전면에서 화면의 비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더욱 커지고 화사해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원시원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갤럭시노트7에서 적용되었던 홍채인식을 비롯해 전후면 듀얼 카메라로 더욱 넓은 광각 촬영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전후면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에 있어서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큰 만큼, 애플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도입하거나 혹은 차기 제품으로 미룰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 상황이다.


대신 카메라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서 저조도에서의 큰 장점과 빠른 촬영 및, 사진과 동영상의 결과물을 개선하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만 인수를 통해 하만 계열의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졌다.

그동안 오디오 사운드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이후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도입하고 번들 이어폰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선 기술 역시 더욱 다듬어서 무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거나 닮았거나, 비슷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아이폰8과 갤럭시S8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은 결국 닮아 있다. 기존에 있었던 것을 다듬거나 혹은 기존에는 없던 것을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무선 충전을 뒤늦게 도입하고 듀얼 카메라를 선보인 애플, 그리고 시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은 갤럭시S8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다.

이외에도 홍채 인식을 도입한다는 소식 또한 매우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을 애플만의 생태계로 가져가기 위해서 iOS 11에 상당 부분 의지할 것으로 보여 사용자 경험에서 어떠한 변화를 선보일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

삼성 역시 AI를 어느 부분까지 적용할지, 베젤이 완전히 줄어든 디자인이 어떻게 보일지 또한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애플과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100만 원에 달하는 스마트폰의 존재 이유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90만 원에서 100만 원에 달하는 스마트폰이 3~40만 원대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나날이 완성도가 높아지고 스펙까지 높아진 중저가폰에 소비자들을 빼앗길 것이 분명하기 때문.

다르거나 닮았거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소비자들의 마음인 이유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새롭기만을 위한 스마트폰을 더 이상 찾지 않고,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미 방수 기능을 도입하고, 화면을 키운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과 매우 비슷해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개방성이 높은 안드로이드폰을 택하게 될지, 아니면 자신만의 탄탄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아이폰을 택하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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