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3일 화요일

[긴급 공수] 보자마자 헉 소리 나는 모맥스 셀카봉 ‘셀피 프로’를 만나다.



지금까지의 셀카봉은 잊어도 좋은 셀카봉이 있을까?

그러니까 마치 남극에서 냉장고를 판매하기라도 하려는 듯, 1만 원대 셀카봉이 당연한 시대에 등장한 9만 원대 셀카봉은 사치라고 생각되기도 했고, 또한 황당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혹시나 자체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던 셀피 프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맥스 셀카봉인 셀피 프로는 고급 셀카봉의 끝을 보려는 듯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200%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체적인 마감부터가 완전히 다른 셀피 프로는 고급 스티치 마감이 된 손잡이와 스마트폰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는 연결부 및 삼각대까지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담았다고 볼 수 있으며, 핑크와 옐로우 및 골드 브라운과 블랙 컬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셀카봉에 10만 원 가까이 투자를 해야 할까 싶었다면, 제품의 진짜 가치를 아직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마치, 여전히 시중에는 1만 원도 채 안되는 저렴한 케이스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5만 원에서 10만 원대 케이스도 존재하듯, 기기를 보호하는 역할 그 이상의 목적이 뚜렷한 고급 셀카봉은 그 자체로도 분명 나름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났던 셀카봉, 셀피 프로는 어떠한 제품이었고 또한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을까? 지난번에 이미 살펴봤던 성능 위주의 후기가 아닌,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셀피 프로의 매력과 아쉬움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매우 솔직하고 날카롭게 살펴보려 한다.



10만 원에 달하는 셀카봉, 만족도는?
지난번 셀피 프로의 리뷰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자면, 제품은 90cm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최소 길이 또한 29cm에 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존재감이 크다. 그리고 그만큼 그립감이 높고, 손잡이 부분의 마감도 훌륭해서 매우 고급스러운 무언가를 잡은 느낌이 난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 점에서 셀피 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꽉 잡아주기 때문에 폰을 놓칠 염려가 없다. 오히려 너무 꽉 잡아서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정도.

제품의 재질로는 메탈과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앱을 통해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조작이 된다. 자체적인 케이스가 있는데, 이 케이스 또한 매우매우 고급스럽다. 귀족풍이라고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셀카봉보다 오히려 더 고급스럽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




   

또한 줌을 당기거나 멀리할 수도 있고, 동영상과 사진을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촬영하는 일, 앞뒤 카메라를 전환해서 풍경을 찍거나 셀카를 찍는 일, 사진을 찍고, 음악을 컨트롤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리모컨 및 앱을 통한 색다른 조작은 셀피 프로의 존재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결국,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으려면
실용적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은 예쁘면서도 실용적이 되기 위해서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느껴졌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며, 또한 셀카와 경치를 함께 촬영하며 폰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줬다.

무엇보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평소에도 분리해서 별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셀카봉, 나에게도 필요할까?
이 셀카봉이 적합한 사람은 여행을 자주 떠나거나, 연애를 하고 있거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카를 자주 찍는 경우, 혹은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경우에 적합하다.

기존의 저렴한 셀카봉으로는 흉내도 내기 힘든 높은 만족도를 주는 블루투스 리모컨의 다양한 기능들은 스마트폰이 아닌 완벽한 카메라로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또한 매우 튼튼하고 길게 뽑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는데, 단순히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길이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사용 방식이 쉽게 익혀지고 믿음직스러울 정도로 매우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는 점에서도 만족도는 높았다. 그래서 평소 저렴한 셀카봉으로 인해서 폰을 떨어뜨린 적이 있거나, 혹은 여러 번 셀카봉을 구입하느라 추가 지출을 했던 분에게도 적합한 제품이 되어준다.




   

하지만 반대로 셀카를 거의 촬영하지 않거나 여행을 자주 떠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중저가 스마트폰도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사치품에 그칠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남의 폰으로 찍으면 그만이고, 셀카는 거의 찍을 일이 없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모두를 위한 제품이 아닌, 이러한 제품을 찾았던 분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 될 것 같다.




셀카봉이 무조건 저렴하고 아쉬움을 남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어준 셀피 프로, 모맥스 셀카봉은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자꾸만 사용하고 싶은 매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수록 그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는 클래식한 맛까지 더했기 때문에 오래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특히나 셀피 프로를 찾았던 분들이라면, 할인 쿠폰까지 단독으로 공수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10만 원을 어떻게 쓰면 #가장 색다를지 #고민했다면 #셀피 프로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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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거나 닮았거나’ 아이폰8과 갤럭시S8은 무엇을 선보일까?


제조사에게 어떠한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는지를 묻기 전에,
소비자로서 스마트폰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어떠한 스마트폰을 꿈꾸고 있었을까? 화면은 어떻게 변하기를 바라고 사운드는 어떻게 개선되기를 기대할까? 디자인은 또 어떠하고, 배터리는 어떠한 스펙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을까?

사실, 큰 기대가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이미 매년 엄청난 성장을 하는 스마트폰을 당연하다는 듯 사용하며 무선 충전과 무선 고음질 재생 및 4K 화질까지 품은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출시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정체되어 있거나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늘 하던 것만을 하며 새로운 앱으로 새로운 것을 하려는 경향이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 과거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매일매일 새로운 앱이 쏟아져 나왔고 그러한 앱은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당시로서는 ‘불가능’의 영역이 ‘가능’의 영역으로 이동하는 시대였기에 더욱 그랬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놀라움의 시대는 어느덧 당연함의 시대로 변하고 말았고, 결과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마트폰에 이전만큼의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결국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은 카카오톡이나 SNS, 게임 및 동영상과 음악 감상 등에 그치면서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완전히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게 되고 말았다. 이미 스마트폰은 충분할 정도로 빠르며, 화면은 더 이상 개선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밝고 화사하다.

물론, 세세하게 따져보자면 그 가운데서도 ‘당연한 불편함’을 감내하고 살아왔을지는 몰라도, 분명 지금의 스마트폰도 충분히 쓸만한 것이다.



아이폰8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
아이폰8(가칭)은 시리의 기능적인 향상으로 더욱 많은 앱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며 목소리만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며 디자인에 있어서의 획기적인 변화 역시 감지되고 있다.

어쩌면 아이폰5 시리즈에서 아이폰6 시리즈로 이동하며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도입했듯,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성 강화 및 듀얼 카메라의 성능 향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의 듀얼 카메라를 4.7형 모델까지 확대하며 시장을 더욱 넓히고 대중화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논란이 많은 것 가운데는 홈 버튼의 제거가 있는데, 이미 물리적인 홈 버튼이 소프트웨어적인 경험으로 바뀌게 되면서 홈 버튼이 화면 속으로 흡수가 되거나 상징적인 홈 버튼이 사라지며 그저 하단부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지문 인식 및 홈 버튼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홈 버튼이 아이폰의 디자인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도입하며 완전한 무선으로의 이동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8 역시 애플 펜슬을 지원하며 더욱 커진 5.8인치 혹은 6인치 화면으로 베젤을 줄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애플은 무엇을 선보이려는 것일까?



우선, 디자인 변화 및 베젤을 줄이며 차세대 아이폰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애플 펜슬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역시 아이폰의 존재 이유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명 갤럭시노트의 S펜과 같은 수납형은 아니겠지만, 선택권이 더해지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애플 펜슬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갤럭시S8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
차세대 삼성의 기대작인 갤럭시S8은 무엇을 선보일까?

우선, 구글과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AI를 강화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이미 AI 기술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차세대 스마트폰이 AI를 도입할 것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갤럭시S8의 중심 기능으로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개선하고 디자인을 다듬어서 베젤을 극도로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삼성 관계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기기의 전면에서 화면의 비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더욱 커지고 화사해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원시원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갤럭시노트7에서 적용되었던 홍채인식을 비롯해 전후면 듀얼 카메라로 더욱 넓은 광각 촬영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전후면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에 있어서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큰 만큼, 애플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8 플러스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도입하거나 혹은 차기 제품으로 미룰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 상황이다.


대신 카메라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서 저조도에서의 큰 장점과 빠른 촬영 및, 사진과 동영상의 결과물을 개선하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만 인수를 통해 하만 계열의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졌다.

그동안 오디오 사운드에 있어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이후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도입하고 번들 이어폰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선 기술 역시 더욱 다듬어서 무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거나 닮았거나, 비슷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아이폰8과 갤럭시S8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은 결국 닮아 있다. 기존에 있었던 것을 다듬거나 혹은 기존에는 없던 것을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무선 충전을 뒤늦게 도입하고 듀얼 카메라를 선보인 애플, 그리고 시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은 갤럭시S8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다.

이외에도 홍채 인식을 도입한다는 소식 또한 매우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을 애플만의 생태계로 가져가기 위해서 iOS 11에 상당 부분 의지할 것으로 보여 사용자 경험에서 어떠한 변화를 선보일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더 많다.

삼성 역시 AI를 어느 부분까지 적용할지, 베젤이 완전히 줄어든 디자인이 어떻게 보일지 또한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애플과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100만 원에 달하는 스마트폰의 존재 이유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90만 원에서 100만 원에 달하는 스마트폰이 3~40만 원대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나날이 완성도가 높아지고 스펙까지 높아진 중저가폰에 소비자들을 빼앗길 것이 분명하기 때문.

다르거나 닮았거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소비자들의 마음인 이유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새롭기만을 위한 스마트폰을 더 이상 찾지 않고,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미 방수 기능을 도입하고, 화면을 키운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과 매우 비슷해진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개방성이 높은 안드로이드폰을 택하게 될지, 아니면 자신만의 탄탄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아이폰을 택하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


#아이폰은 #무엇보다 #배터리를 #개선하고 #갤럭시는 #발화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를

© 사진 인용 : The Verge / Web image








‘헬로모바일의 도발’ 합법적 페이백 등장, 통신 시장 바꿀까?


그동안 상상만 했을 뿐,
실제로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던 요금제가 등장했다. 바로 페이백 요금제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소비자라면 ‘페이벡 = 불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페이백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자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임을 알 수 있다.

바로 이 페이백이 스마트폰 요금제에 도입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헬로모바일은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1기가 혹은 2기가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1MB에 10원이라는 금액으로 돌려준다고 한다. 잠깐, 1메가에 10원이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이 된다면, 1기가에 1만원이라고 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요금제의 가격이 26,900원에서 35,900원이다.


그렇다면 혜택이 크다고 볼 수 있을까?


   

우선, 헬로모바일의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기본제공’한다.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고, 기본제공이라고 표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쉽게 말하자면 ‘무제한’이다. 즉, 이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음성/문자 무제한이기 때문에 통신사의 기본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러면서도 데이터를 1기가와 2기가씩 제공하는 것이다.

 
분명, 데이터를 다량 사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크게 매력적인 요금제가 아닌 것은 맞다. 그러나, 음성/문자를 많이 사용하면서 데이터는 주로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요금제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데이터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음성/문자 무제한에 2기가 요금제일 경우 2만원 페이백을 받아서 15,900원만 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요금제, 나에게 맞을까?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유무선 무료 통화 제공과 메시지 기본제공, 올레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며 남은 데이터를 1MB에 10원으로 페이백해주며, 초과 데이터는 50% 할인을 해주는 착해도 너무 착한 요금제다.


물론, 초과한 양에 따라서는 상위 요금제가 더 합리적이겠지만 이 요금제가 가장 적합한 분들은 매월 2~300MB 정도의 데이터만 사용하며 문자와 음성 통화를 다량 사용하는 분들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매월 1기가를 고정적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기가 요금제 보다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기가 요금제가 더 낫다는 것이다. 기본 가격이 1기가 보다 2기가가 9,000원만 더 비싼 반면, 2기가 요금제에서 1기가를 페이백하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

다만, 가입조건이 USIM 단독이 아니라 LTE 휴대폰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가입 고객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물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구입 이후 기기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기기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폰을 활용하려던 분들은 다른 요금제가 더 합리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몇 가지 단서가 붙는다. 우선, 음성 통화는 1일 600분 초과 통화를 월 3회 이상 하거나, 월 전체 음성통화량이 6,000분을 초과할 경우, 음성통화 수신처가 월 1,000회선을 넘어설 경우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이유는 상업적 목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문자 역시 1일 500건을 초과하거나,
1일 150건을 초과하는 문자메시지 발송을 월 10회 초과하거나, 수신처가 월 3,000 회선을 초과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제한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데이터의 경우 초과시 1MB에 10원으로 사용이 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페이백과 마찬가지로 1기가에 1만원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앞서 소개가 되었듯, 기본적인 혜택이 동일하고, 페이백을 모두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라면 언제나 35,900원의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기가 요금제가 적어도 1,000원은 더 저렴하다.

덜쓰면 1메가에 10원씩 페이백을 받고, 더써도 1메가에 10원만 내면 되는 착한 요금제, 타 요금제에서는 1메가에 22.53원이기 때문에 50% 이상 더 저렴하게 추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된다.


합법적 페이백의 등장, 시장을 바꿀 수 있을까?
역시나 이번에도 요금제로 도발을 한 곳은 다름아닌 알뜰폰 통신사였다.


기존의 통신사들은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한의 이익을 보려 하기 때문에 이러한 신규 서비스에 인색한 반면, 알뜰폰 통신 사업자들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또한 마진이 거의 남지 않는 구조 내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번 합법적 페이백 역시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아쉬움은 남는다.


손해를 줄이기 위해 유심 단독 가입이 아닌 LTE 휴대폰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이기 때문에 헬로모바일로서는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을 묶어둘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또한 기기까지 판매하며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로서도 휴대폰이 필요했거나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가 소량 포함된 요금제가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적합하기 때문에 이 요금제 역시 알맞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분명 요금제를 1:1로 비교하자면 모든 사람에게 맞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페이백 요금제의 등장 자체는 매우 반길만한 서비스이고, 이러한 페이백이 ‘당연한 것’이 된다면 소비자들은, 특히나 데이터 소량 사용자들은 보다 더 저렴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남은 데이터를 당연히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생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올레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도 반길만했던 이번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요금제는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데이터 요금 폭탄을 경험했던 분들에게 적합한 요금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또한 데이터 역시 남으면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만큼 기념비적인 의미에서의 합리적인 요금제의 탄생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음성 문자 무제한이 #월 15,900원 #데이터 다량 사용자는 #웁니다.









[10X1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디스크 조각 모음, 비활성화하는 초간단 팁


어릴 적 초등학생이었던 동생이 학교에서 배웠다면서 우리 집 컴퓨터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는 것을 보여주던 때가 떠오른다.

당시만 해도 조각 모음을 하면 컴퓨터의 사용 가능한 용량에 확실히 변화가 보이기도 했고, 동생의 정성 덕분일까, 컴퓨터가 조금은 빠릿해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SSD가 널리 보급되다 보니 이 디스크 조각 모음이 필요가 없어졌다.

아니, 다소 안타까운 일이지만, 없는 편이 더 나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조각 모음을 하느라 다른 일을 하는데 사용해야 할 성능을 나눠가져가면서, 오히려 컴퓨터를 더 느려지게 만들기 때문.

그래서 어쩔 수 없다. 이제 디스크 조각 모음과 이별할 때가 온 것이다. 



디스크 조각 모음 비활성화하는 방법
그러면 디스크 조각 모음을 직접 실행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일까?

사실 디스크 조각 모음은 꽤나 부지런해서 정기적으로 조각들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이 조각 모음을 쉬게 만들기 위해서는 설정을 거쳐야 한다.

다행히도 설정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전혀 어렵지 않다.



   

우선 검색 바를 이용해 ‘드라이브 조각 모음 및 최적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그리고 원하는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C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설정 변경’을 클릭해보자.

설정 변경에 들어가 ‘예약 실행’ 박스에 체크가 있다면 이 상자를 비활성화하고 확인을 누르면 끝이다.



물론 컴퓨터의 사양이 뛰어나다면 조각 모음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일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컴퓨터가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다소 부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성능에서 있어서 절약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소소한 변화일지 몰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그저 소소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앞서 다룬 방법(바로가기)에 더해 오늘 다룬 점도 직접 적용해 봄으로 우리의 느릿한 컴퓨터에 날개까지는 아니라도 푹신한 런닝화 정도는 장만해 주도록 하자.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