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셀카봉은 잊어도 좋은 셀카봉이 있을까?
그러니까 마치 남극에서 냉장고를 판매하기라도 하려는 듯, 1만 원대 셀카봉이 당연한 시대에 등장한 9만 원대 셀카봉은 사치라고 생각되기도 했고, 또한 황당한 가격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혹시나 자체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던 셀피 프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맥스 셀카봉인 셀피 프로는 고급 셀카봉의 끝을 보려는 듯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200%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전체적인 마감부터가 완전히 다른 셀피 프로는 고급 스티치 마감이 된 손잡이와 스마트폰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는 연결부 및 삼각대까지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담았다고 볼 수 있으며, 핑크와 옐로우 및 골드 브라운과 블랙 컬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셀카봉에 10만 원 가까이 투자를 해야 할까 싶었다면, 제품의 진짜 가치를 아직까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마치, 여전히 시중에는 1만 원도 채 안되는 저렴한 케이스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5만 원에서 10만 원대 케이스도 존재하듯, 기기를 보호하는 역할 그 이상의 목적이 뚜렷한 고급 셀카봉은 그 자체로도 분명 나름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났던 셀카봉, 셀피 프로는 어떠한 제품이었고 또한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을까? 지난번에 이미 살펴봤던 성능 위주의 후기가 아닌,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셀피 프로의 매력과 아쉬움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매우 솔직하고 날카롭게 살펴보려 한다.
10만 원에 달하는 셀카봉, 만족도는?
지난번 셀피 프로의 리뷰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자면, 제품은 90cm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최소 길이 또한 29cm에 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존재감이 크다. 그리고 그만큼 그립감이 높고, 손잡이 부분의 마감도 훌륭해서 매우 고급스러운 무언가를 잡은 느낌이 난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 점에서 셀피 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지난번 셀피 프로의 리뷰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자면, 제품은 90cm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고, 최소 길이 또한 29cm에 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존재감이 크다. 그리고 그만큼 그립감이 높고, 손잡이 부분의 마감도 훌륭해서 매우 고급스러운 무언가를 잡은 느낌이 난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데, 그 점에서 셀피 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꽉 잡아주기 때문에 폰을 놓칠 염려가 없다. 오히려 너무 꽉 잡아서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정도.
제품의 재질로는 메탈과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앱을 통해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조작이 된다. 자체적인 케이스가 있는데, 이 케이스 또한 매우매우 고급스럽다. 귀족풍이라고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셀카봉보다 오히려 더 고급스럽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결국, 예쁜 쓰레기가 되지 않으려면
실용적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은 예쁘면서도 실용적이 되기 위해서 상당히 고심한 흔적이 느껴졌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며, 또한 셀카와 경치를 함께 촬영하며 폰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줬다.
무엇보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평소에도 분리해서 별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준 부분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셀카봉, 나에게도 필요할까?
이 셀카봉이 적합한 사람은 여행을 자주 떠나거나, 연애를 하고 있거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셀카를 자주 찍는 경우, 혹은 높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경우에 적합하다.
기존의 저렴한 셀카봉으로는 흉내도 내기 힘든 높은 만족도를 주는 블루투스 리모컨의 다양한 기능들은 스마트폰이 아닌 완벽한 카메라로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또한 매우 튼튼하고 길게 뽑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만족도를 높여줬는데, 단순히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길이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사용 방식이 쉽게 익혀지고 믿음직스러울 정도로 매우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는 점에서도 만족도는 높았다. 그래서 평소 저렴한 셀카봉으로 인해서 폰을 떨어뜨린 적이 있거나, 혹은 여러 번 셀카봉을 구입하느라 추가 지출을 했던 분에게도 적합한 제품이 되어준다.
하지만 반대로 셀카를 거의 촬영하지 않거나 여행을 자주 떠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중저가 스마트폰도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이 사치품에 그칠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남의 폰으로 찍으면 그만이고, 셀카는 거의 찍을 일이 없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모두를 위한 제품이 아닌, 이러한 제품을 찾았던 분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 될 것 같다.
셀카봉이 무조건 저렴하고 아쉬움을 남겨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어준 셀피 프로, 모맥스 셀카봉은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자꾸만 사용하고 싶은 매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수록 그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는 클래식한 맛까지 더했기 때문에 오래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특히나 셀피 프로를 찾았던 분들이라면, 할인 쿠폰까지 단독으로 공수했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10만 원을 어떻게 쓰면 #가장 색다를지 #고민했다면 #셀피 프로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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