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맥가이드] 맥북 눈을 침침하게 만드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간단한 방법


모니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우리의 시력을 나쁘게 만들까? 맞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니터를 가까이하는 행동이 눈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시력에 영향을 주는지는 몰라도 일단 장시간 눈을 사용하면 눈이 침침해지고 건조해지기 쉽다.

그리고 이 눈의 피로에 한몫을 하는 녀석이 요즘 꽤나 이름을 날려서 유명해진 블루라이트, 즉 청색빛이라는 녀석인데, 사람들은 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필터를 씌우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필름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전자기기에 보면 ‘나이트 시프트’ 혹은 ‘리더 모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디스플레이에 청색 계열의 빛을 줄여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 자체가 노르스름해지는데, 일반 화면일 때에 비해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이폰 같은 경우는 제어센터에서 원터치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맥북은 앱을 깔거나 몇 차례의 설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그 설정이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준비해봤다.







   


처음에는 너무 노르스름한 것이 아닌가 싶어도 몇 분만 지나면 눈이 이 화면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이 화면이 노르스름한지 새하얀지 조차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진이나 동영상 을 편집할 때는 원래 설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진 편집이 끝난 후 이 화면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우리는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서 우리의 눈을 혹사시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는 없으니 이런 방법들을 동원해서라도 우리의 눈에 쌓여가는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지 않을까? 



중간중간 알림을 설정해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정해두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와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눈이 평생 제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자. - MACGUYVER.









[이달의 IT] 12월 인기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TOP 10



http://prod.danawa.com/info/?pcode=3427959&keyword=%EB%B8%94%EB%A3%A8%ED%88%AC%EC%8A%A4%20%ED%82%A4%EB%B3%B4%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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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nuri.com/detail.jsp?modelno=11984793&cate=07100503&IsDeliverySum=N

http://prod.danawa.com/info/?pcode=3618697&keyword=%EB%B8%94%EB%A3%A8%ED%88%AC%EC%8A%A4%20%ED%82%A4%EB%B3%B4%EB%93%9C

http://www.enuri.com/detail.jsp?modelno=12929066&cate=07100503&IsDeliverySum=N

http://prod.danawa.com/info/?pcode=4259119&keyword=%EB%B8%94%EB%A3%A8%ED%88%AC%EC%8A%A4%20%ED%82%A4%EB%B3%B4%EB%93%9C

http://prod.danawa.com/info/?pcode=4423264&keyword=%EB%B8%94%EB%A3%A8%ED%88%AC%EC%8A%A4%20%ED%82%A4%EB%B3%B4%EB%93%9C

http://prod.danawa.com/info/?pcode=2800393&keyword=%EB%B8%94%EB%A3%A8%ED%88%AC%EC%8A%A4%20%ED%82%A4%EB%B3%B4%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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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10X10] 한번 사용하면 계속 사용하게 되는 윈도우 Ctrl 단축키, 문서 작업에 활용하기 2탄


앞서 1탄에서 말한 것처럼 (1탄 다시 보기) 이번에도 이어서 Ctrl 키를 이용한 단축키들을 살펴보려 한다.

저번 시간에는 문서 안에서 사용되는 단축키들, 그러니까 문서작성을 할 때 사용하는 단축키들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그에 더해 문서를 열고, 저장하는 등 문서 바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Ctrl의 단짝인 Shift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 그리고 보기에 앞서 준비물이 필요하다. 윈도우10을 이용 중이라면 [Windows] + [좌,우 방향키]를 이용해 화면분할을 하고, 한 쪽에는 이 포스트를 다른 쪽에는 문서를 열어두자. 엣지도 열어두면 더 좋다.

1탄에서 봐서 알겠지만, 이번에도 별거 없다. 진짜 쉽다. 그러니 바로바로 따라 해보고, 바로바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자.



Ctrl 단축키도 사용하고 그램
[Ctrl] + [N] 

새 창 열기
새 문서를 실행한다. 웹 브라우저에서도 마찬가지.

[Ctrl] + [S] 

저장하기
작성 중인 문서를 저장한다.

[Ctrl] + [W] 

탭 종료
문서 창을 닫는다. 웹서핑 중에도 마찬가지.



[Ctrl] +  [Home] 

마우스 커서 최상단으로
작성 중인 텍스트 상자 안에서 최상단으로 이동한다.

[Ctrl] +  [End] 

마우스 커서 최하단으로
작성 중인 텍스트 상자 안에서 최하단으로 이동한다.


[Ctrl] +  [스크롤] 
페이지 확대, 축소
페이지 전체를 확대 및 축소한다. 글꼴이 커지는 것과는 다르다.



Shift도 같이 사용하고 그램
[Ctrl] + [Shift] + [좌우 방향키] 

좌우 단어 드래그
마우스 커서를 중심으로 단어 단위로 선택한다.

   


[Ctrl] + [Shift] + [상하 방향키] 
상하 문장 드래그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위,아래 문장 전체를 선택한다.

[Ctrl] + [Shift] + [Home] 

최상단까지 드래그
기존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부터 최상단까지 텍스트를 선택한다.

[Ctrl] + [Shift] + [End] 

최하단까지 드래그
기존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부터 최하단까지 텍스트를 선택한다.



엣지에서도 사용하고 그램
[Ctrl] + [T] 

새 탭 열기
새로운 탭을 연다. 새 창 열기와는 다르다.

[Ctrl] + [Tab] 

오른쪽 탭으로 이동하기
실행 중인 탭에서 오른쪽 탭으로 이동한다.

[Ctrl] + [Shift] + [Tab] 

왼쪽으로 탭 이동하기
실행 중인 탭에서 왼쪽 탭으로 이동한다.



[Ctrl] + [Shift] + [T] 

닫은 탭 열기
직전에 종료한 탭을 연다. 창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Ctrl] + [Shift] + [N] 

탭 분리하기
실행 중인 탭을 새로운 창으로 분리한다.

[Ctrl] + [숫자키] 

탭 이동
여러 개의 탭을 이동할 수 있다. 1은 왼쪽에서부터.



직접 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 본 사람이라면 느꼈을 테다. 이 단축키들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생각보다 유용하다.

사실 이 정도 단축키만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아도 남들 앞에서 충분히 맛깔나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단축키라는 것이 사용할 일이 생길 때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지루한 문서 작업 중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해보자. 그리고 이미 시도해봤다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해보자.

언젠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능률적이고 더 생산적으로 문서작업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 MACGUYVER.









[써보니] 이런 C-타입, 단자 대통합 이룬 뉴 맥북 프로의 본질적 아쉬움


이건 명백히 ‘경험’에 대한 이야기다.

새로운 맥북 프로가 등장했고, 이 맥북 프로가 과연 사람을 이롭게 하는지 아니면 기계를 이롭게 하는지를 알아보는 것. 무엇보다, 나에게 뉴 맥북 프로가 적합한지를 고민해보는 것이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는 없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



뉴 맥북 프로는 기존의 맥북 프로와 이별하려는 듯 완전히 달라진 경험을 제공하는 요소를 곳곳에 추가했다.


두께와 무게를 줄이며 프로의 경량화를 시도했을 뿐 아니라,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색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기술, 화면의 밝기를 높여서 야외에서도 작업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터치바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 제품이다.


   

특히나, 터치바는 있는 그대로 사용해서는
전체의 2%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평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에게 맞춰서 개인화를 할 수 있는 설정을 품고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즉, 원하는 버튼이나 기능키를 넣어두고는 자신에게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화된 기능인 셈이다. 이를테면, 스크린샷을 자주 찍을 경우라면 스크린샷 버튼을 바로 넣어두고는 그때그때 터치 한번으로 스크린샷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새로운 맥북 프로는 여전히 ‘생산성’을 위한 기기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것은 단순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규격을 도입하는 것 이상으로 하위 호완성을 담보해야 함을 뜻한다. 그러나 뉴 맥북 프로가 남겨둔 단자는 오직 C-타입 단자 뿐이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SD 카드 리더기 조차 없으니 이정도면 독단이라 불러야 할지, 미래를 위한 현재의 희생이라 불러야 할지 모를 경험을 안겨줬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만 머물다.
C-타입 단자만 남겨둔 뉴 맥북 프로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소니의 A7을 가지고 떠한 여행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챙겼다고 생각했던 C-타입 젠더를 책상 위에 올려둔 채 그냥 외출했기 때문. 이전의 맥북 프로라면 그저 SD카드를 꺼내서 꽂으면 그만이겠지만, 뉴 맥북 프로는 조금 까탈스럽다.

SD카드를 넣기 위해서는 별도의 젠더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하루 종일 촬영한 사진을
바로 편집하고 활용하려던 계획은 의도치 않게 망치고 말았으며 계속해서 왜 SD카드 단자 하나쯤은 남겨두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밀려들었다.

뿐만 아니었다.

다른 방법을 찾던 도중, 소니 A7 자체에 탑재된 무선 기능을 통해 맥북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맥북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전송을 시도했지만, 적어도 처음 한 번은 기기를 맥북과 USB 잭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말에 다시금 좌절하고 말았다.


   


나는 맥북과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기에, 마이크로 USB 잭은 휴대하지 않았는데 소니 A7과 맥북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마이크로 USB’ 잭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2번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고,
어쩔 수 없이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소니 A7에 있는 고화질 사진을 맥북 프로로 옮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C-타입으로 대동단결, 아쉬움이 남는 이유
애플로서도 고민이 없지는 않았을 것 같다.

기존의 단자를 모두 지우는 것은 맥북 에어쯤에서나 용서가 되는 일이었지, 맥북 프로라는 타이틀을 고려하자면 대중의 비난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애플은 뉴 맥북으로 시작된 단자 대통합을 맥북 프로에서까지 선보이고 말았으며 그로 인해 예고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애플의 고민은, 기존의 단자를 조금이라도 유지할 경우 시장의 변화가 빨리 오기 힘들다는 판단이었을지 모른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일지 모른다.


   

여전히 기존의 USB 잭을 유지하고, SD 카드 리더기를 탑재했다면 시장은 그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활용해서 기존의 것들을 지키려 했을 것이기 때문.

그러나 맥북 시리즈가 모두 C-타입 단자로 통합되면서 시장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다소 부족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화가 되어 있는 맥북은 그 자체로 큰 시장을 형성하며, 무엇보다 크리에이터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더욱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젠더가 등장하는가 하면, 많은 제조사들이 앞다퉈 C-타입 잭으로의 이전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C-타입으로의 이동은 당장의 소비자들에게는 낯선 경험이 될지 모르며, 불편함은 모두 소비자들의 몫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터치바가 없는 기본형 뉴 맥북 프로의 단자는 단 2개에 불과하다. 다른 단자도 모두 지워버렸는데, 굳이 그랬어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제품군에 따른 차별화를 시도한 애플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이다.

다양한 제품에 맞는 젠더를 추가로 휴대해야 할지 모르며, 부재에 따르는 난감한 상황도 소비자의 몫이 되었다.



단자 대통합을 이룬 뉴 맥북 프로,
분명 2~3년 후에는 미래를 읽은 선택이었다는 재평가를 하게 될지는 몰라도,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불편한 것이 맞고 또 때로는 난감한 상황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C-타입 단자 대통합이라면 조금만 시간을 늦추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굳이 그렇게나 빨리 미래로 향해야만 했는가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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