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긴급 공수] 더 다이나믹하게, 사운드매직 P21S ‘고음질’ 가성비 헤드폰 추천



고음질 헤드폰이라고 하면 어떠한 편견이 있었다. 그러니까, 크고 무거울수록 음질이 좋을 것 같다는 것.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무조건 귀에 쏙 들어가는 고가의 하이파이 이어폰보다도 헤드폰이 언제나 음질이 더 좋아야 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헤드폰의 음질은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떠한 헤드폰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좋은 음질을 ‘해상도’로 표현하고 싶은데, 실제 공간감을 비롯해 입체적인 사운드와 깔끔한 고음, 탄탄한 저음까지 모두 갖춘 헤드폰이 좋은 헤드폰이 아닐까 싶다.

물론, 글로 음을 설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니기에 그대로 전달하기는 힘들겠지만, 사운드매직 P21S의 사운드는 매우 ‘청명’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을 적용한 사운드매직 P21S는 32옴으로 더욱 선명한 음을, 뚜렷한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데 이 가격대 제품이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탄탄한 베이스를 들려줬을 뿐 아니라, 대다수의 가성비 헤드폰이 가지고 있는 작고 답답한 사운드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은 분명한 제품이었다.

더 다이나믹하고 더 청명한 사운드를 들려준 것이다.




가성비 헤드폰 추천 제품으로 사운드매직 P21S를 추천하는 대상은 무엇보다, 연인이다. 이미 연인들 사이에서는 서로 커플 헤드폰, 헤드셋으로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운드매직 P21S는 음질도 음질이지만, 그 특유의 디자인이나 깔끔한 색감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

그렇다면, 더 다이나믹한 사운드매직 P21S의 사운드와 디자인은 어떠한지를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동영상으로 사운드매직 P21S를 자세히 살펴보자.


https://goo.gl/vaUPMK

사운드매직 P21S의 기본기, 놀라운 3만원대 헤드폰
사운드매직 P21S는 앞서 살펴봤듯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는데, 40mm에 이르는 드라이버로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20Hz에서 22K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영역 역시 해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음에는 틀림이 없어 보였다.

가성비 헤드폰으로서 놓쳐서는 안될 금도금 3.5mm 플러그까지 갖추고 있으니 이쯤 되면 이 제품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32옴과 103dB 역시 이 헤드폰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케이블의 길이는 1.2m로 적당한 편.

무엇보다 가성비 헤드폰임에도 컴퓨터 전용 어댑터를 비롯해 휴대용 소프트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가격이 3만 원대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제법 괜찮은 구성품을 지닌 것이다.

그리고 블랙 레드 컬러와 화이트 컬러 모두 디자인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가능했다.




사운드매직 P21S의 기본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원버튼 리모트로도 재생을 비롯해 다음 곡 재생과 일시 정지, 통화 연결과 통화 종료가 가능한 편의성과 ㄱ자 케이블을 통해 단선을 예방할 뿐 아니라, A 타입과 B 타입으로 설정이 가능한 독특한 방식으로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 모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 신선하고 독창적이라고 느껴졌다.



직접 들어본 사운드매직 P21S의 사운드는?
사운드매직 P21S의 사운드를 쉽게 평가하자면 시원하다. 속이 답답하지 않고 뻥 뚫린 느낌이라고 할까?

   


작은 크기와, 무엇보다도 110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에도 불구하고 사운드는 매우 묵직하고 힘이 넘쳐난다. 

베이스는 귀를 울려대고, 마치 헤드폰 속에 작은 우퍼를 넣어둔 것처럼 강렬하게 울리는 사운드는 어느새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어줬다.



그러나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디자인의 특성상, 또한 재질의 특성상 차음이 잘 되지 않는다. 외부의 소음은 1차적으로 잘 막아주지만, 헤드폰으로 재생하는 음악이 외부로 잘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하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면 볼륨을 조금은 낮춰야 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니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고 알아두면 좋은 정도.




전체적인 무게는 110g이라는 숫자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매우매우 가볍다. 정말, 가볍다. 그러니까 ‘헤드폰 에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할까?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체감 무게가 거의 없고, 압박감이 거의 없다 보니 온이어 헤드폰의 고질적인 아쉬움이자 단점인 귀 눌림이 거의 없다. 이 헤드폰이면 드라마 몇 편쯤은 몰아서 봐도 문제가 없을 정도. 



몇몇 음악을 재생해봤는데, 발라드 음악은 간절한 가수의 목소리 떨림이 그대로 전해졌고, 신나는 비트의 음악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고 할 정도로 강렬한 음악이 그대로 전해졌다.

EQ 없이 재생한 음악은 균형감각이 출중했으며, EQ 설정을 통해 베이스를 강화하고 가수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조절하자 그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하는 사운드는 더욱 만족도를 높여줬다. EQ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리의 반응성이 좋았다.








가성비 헤드폰 추천, 사운드매직 P21S
연인끼리 커플룩을 연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심플한 컬러와 디자인을 가진, 그러면서도 머리 눌림이 작은 매우매우 가벼운 디자인의 사운드매직 P21S는 그 자체로 매우 높은 가성비 제품이 되어줬다.

가성비 헤드셋을 찾았다면, 헤드폰 순위가 궁금했다면, 이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칼국수 케이블의 장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줄은 약간 관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커널형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겪게 되는 귀울림 증상이나 귓속 통증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는 헤드폰의 사용은 청력 보호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다른 가성비 헤드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음질’이라는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 사운드매직 P21S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청음을 하게 해줬다. 



거기다 부담 없는 무게까지 지니고 있으니 이쯤되면 전천후 헤드폰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

#여자친구 선물 #가성비 헤드폰 #연인 추천 선물 #칼국수 케이블 #귀눌림 방지 헤드폰 #역시 사운드매직


https://goo.gl/vaUPMK

에디터의 평가 : ★★★★
음질을 놓고 평가하자면 적어도 20만 원대 제품까지는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매우 선명한 사운드와 베이스가 탄탄한 음질을 들려줬다. EQ도 잘 먹어서 다양한 음악적 특색을 살릴 수도 있었고, 귀눌림이 적다는 점에서도 장점은 뚜렷한 헤드폰으로 추천할만 제품이었다.

연인 사이에서 커플룩을 연출하기에도 좋은 색감은 사운드매직 P21S를 선택할 또 다른 이유가 된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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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줄꼬임과의 이별을 고하다. 에어팟과 이어팟의 근본적 차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애플 기기 내에서의 혁신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 혁신이라는 것을 선보였느냐 선보이지 않았느냐 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애플의 방향성은 일견 맞는 것도 같다.

아이폰부터 아이패드, 애플워치와 맥북 프로까지 모두 사용하는 입장에서 에어팟은 가뭄의 단비와 같았기 때문.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매번 페어링을 새로 해야만 한다는 불편함으로 페어링을 포기한 채 하나의 기기에서 음악이나 영상을 듣거나 봤다면, 새로운 에어팟은 그러한 불편함을 완전히 다른 경험으로 만들어 주었다.


   

물론, 오늘 살펴볼 이어팟과 에어팟의 비교는 단순히 이어팟과의 1:1 비교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무선 이어폰과 유선 이어폰의 차이를 알아보려는 것에 더 가깝다.

유선 이어폰의 장점인 고음질은 무선 이어폰의 편리함과 상응하는 혜택이라 여겨졌지만, 이번 이어팟과 에어팟의 차이는 그 간극을 거의 무의미하게 만들었기 때문.




지금까지 사용하던 유선 이어폰은 고음질이라는 이유로 나름의 시장이 남아 있기도 했고, 또한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충전이라는 과정이 없다는 것 또한 유선 이어폰 시장이 남아 있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어팟을 기점으로 새롭게 성장하게 될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왜일까?



줄꼬임과의 이별을 고하다. 에어팟의 등장
에어팟은 여러모로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선을 긋고 있다.

초고속 충전, 5시간 배터리, 24시간 원데이 사용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과 좌우 사운드의 높은 균형 및 편리한 페어링까지 더하자면 그야말로 '선이 없다. 간결하다. 경이롭다'는 애플의 광고 문구가 단순한 포장용은 아님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이어폰도 어쩔 수 없이 보관 케이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주머니 속에 이어폰만 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당연히도 이어폰 선이 주머니 속에서 제멋대로 꼬여버리며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그뿐이랴, 사용할 때의 불편한 경험은 어딘가에 이어폰 선이 걸려서 이어폰이 고장 나거나 귀가 당겨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100% 공감할 것 같다.



그러나 에어팟은 기존의 이어폰을 보관하는 보관 케이스보다 작으면 작았지, 더 크지 않기 때문에 보관에 대한 불편함도 없고 또한 보관이 곧 충전을 뜻하기 때문에 충전이라는 과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도 있었다.

실제 4시간가량 에어팟을 사용한 결과 볼륨을 높여서 그런지 몰라도 배터리 10% 알림음이 들려와서 충전을 했는데, 채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50%를 넘어선 것을 보고는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즉,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느린 충전 및 짧은 배터리 타임을 완전히 바꿔버림으로써 유선 이어폰에 준하는 지속적인 음악 및 동영상 감상에 적당한 제품이 되어준 것이다.

평소 음악을 크게 듣기 때문에 8~90%의 음량으로 사운드를 재생했음에도 이 정도로 오래가는 사운드는 분명 5시간이라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허울뿐인 것은 아님을 알게 해줬다.



   

무엇보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다는 새로운 경험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줬고 행동에서의 제약을 덜어줬다. 최소한의 선도 모두 제거한 좌우 분리된 초소형 에어팟은 그 자체로 유선 이어폰이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 및 헤드폰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자유를 줬으며 줄꼬임과의 이별을 고할 수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자꾸만 사용하고 싶은 탄탄한 기본기
에어팟은 또 다른 의미로도 큰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 기본기가 매우 훌륭했기 때문.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이어팟과 음질이 거의 같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여러 사용 후기에 의하면 베이스가 매우 탄탄하다는 이야기가 많고 해상력이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도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실제로도 해상력과 베이스가 매우 풍부하고 탄탄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다른 저가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안정적인 연결 역시 놀라웠는데, 좌우 음의 밸런스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완벽히 일치해서 음의 차이에 따르는 스트레스가 없었고, 사운드가 매우 깔끔할 뿐 아니라 무선에 따르는 잡음도 없어서 유선 이어폰에서의 경험을 그대로 가져온 무선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오늘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프로에서 자유롭게 에어팟의 연결을 변경하며 편리한 사용을 했는데, 평소에는 아이폰으로는 음악을, 아이패드로는 게임과 동영상을, 맥북 프로에서는 파이널 컷 프로를 통한 동영상 편집을 하기 때문에 페어링 변경이 잦은 편이었다.


유선에서도 이러한 변경은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이었고, 무선에서는 잦은 페어링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정도였다면, 에어팟은 완전히 다른 경험을 준 것이다.




에어팟의 페어링은 에어팟 자체가 아닌, 동일한 아이클라우드 계정의 기기라면 근처에서 바로 변경이 가능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즉, 에어팟에서 버튼을 누르거나 페어링 변경 신호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연결하려는 기기에서 '에어팟'을 선택하기만 하면 끝난다는 것이다.

마치 스피커나 이어폰 기능을 켜고 끄는 것처럼 간결했으며, 연동 시간 역시 채 10초가 걸리지 않았다. 아쉬움이라면 맥북 프로에서는 에어팟의 끼우고 빼는 센서를 연동하지 못하는 것인지 자동 일시정지가 되지 않는 것 정도.



다시 돌아가기 싫은 이어팟, 에어팟의 아쉬움은?
에어팟을 경험한 이상, 다시 이어팟과 같은 유선 이어폰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았다. 에어팟의 음질이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고 균형이 잡혀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 편의성 측면에서 보자면 이어팟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였기 때문.

음질은 차이가 없다고 평가를 하더라도 다른 모든 부면에서 에어팟에 더 높은 점수를 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사악한 가격은 어쩔 수 없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것이다. 나는 20만 원대 헤드폰도 있고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다. 에어팟은 다른 기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장점을 지닌 기기이고, 그래서 충분히 구매할만하다는 것.

과연 20만 원이라는 가격만으로 에어팟이 비난을 받을 제품인지, 그렇게 비난을 하는 분들 가운데 과연 20만 원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분들은 또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에어팟은 분명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제품이 될 수는 없다. 누구나 이어폰에 20만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할 수는 없기 때문.


   

그러나 신기하게도 에어팟은 매진이 되었고 6주의 기다림을 선사하고 있다. 심지어 중고 가격이 10만 원이나 더 비싼 3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될 정도로 공급보다 수요가 증가한 제품이다. 결국 에어팟은 애플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고 에어팟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다시금 에어팟을 찾을지 모른다.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에어팟의 가격이 적당한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아직까지 에어팟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의문을 가진 분들에게, 또한 에어팟의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에게 솔직한 나의 경험을 전달하려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현재로서는 에어팟을 대체할 초소형 이어폰도 없을 뿐 아니라, 5시간의 배터리와 24시간의 충전 케이스 및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