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까보기] 거울 보기 두려운 에어팟, 쓰면서 느낀 솔직한 아쉬움 다섯


귀걸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아니 대부분의 남자들로서는 에어팟을 착용한 채 거울을 보기가 두려울지도 모르겠다. 이게 웬 귀걸이인가 싶기 때문.

분명 개인적으로 평하기에 음질도 준수하고 편의성이 높은 것은 맞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액세서리를 착용한 것처럼 너무나도 난해한 느낌이 든 것이다. 마치 패션 2025라고 할까?



지금까지 에어팟에 대한 개봉기와 사용기 및 이어팟과의 비교를 살펴봤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에어팟의 아쉬움에 대해 톺아보는 것이다.
이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당연히 2세대 모델이 등장하면 개선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현재의 제품을 까보는 것은 필수적일지 모른다.



   

그전에 잠시,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연결과 좌우 밸런스가 잘 맞는 사운드 및 베이스가 풍부하고 해상력이 높은 시원하고 깔끔한 음질 및 생각보다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착용감이 있었다.

하지만 에어팟도 단점이 없는 제품은 아니었는데, 모든 제품들이 그렇겠지만 에어팟 역시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고 몇몇 아쉬움들은 사용상에 불편을 주기도 했다.

과연 에어팟은 어떠한 아쉬움을 지니고 있었고, 무엇이 더 채워질 필요가 었을까?



적응하기 힘든 정면 착용샷
어쩌면 나의 얼굴 탓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원빈이나 강동원이 착용했다면 뭐라도 소화를 했겠지만, 아무튼 일반인인 나로서는 에어팟을 착용한 정면샷을 보기가 힘들다.

살짝만 고개를 돌려도 나름 봐줄 만은 하지만, 정면은 그야말로 나에게 맞지 않는 귀걸이를 한 것처럼, 표현을 빌리자면 귀에 담배를 꽂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

그래서 거울을 보기 전엔 에어팟을 빼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에어팟은 기존의 이어팟에서 선만 잘라버린 것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선이 사라지니 마치 벌거벗은 것처럼 민낯이 드러나버린 것.

귀에 달랑 매달려 있는 에어팟은 마치 요상한 귀걸이처럼 보였고, 하얗게 반짝이는 몸체와 끝부분의 스테인리스 마감은 더욱 귀걸이라는 확신(?)이 들게 만들었다. 왜인지는 몰라도 난해한 디자인이다.



요즘 애플의 디자인이 애플답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것도 그런 것 같았다.

그러니까 애플의 디자인이 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보다는 실용주의라는 이야기가 많은 것. 에어팟의 디자인 역시 착용감을 위해 수백 명의 귀를 정밀 스캔하고 모두의 귀에 맞는 높은 착용감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에어팟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분명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기 때문이다.



비가 무서운 에어팟, 방수 기능의 부재
아이폰7과 함께 사용하라면서, 에어팟은 아이폰7과 함께 비를 맞으며 걷지는 못하는 친구가 되어버렸다.

그러니까, 비가 오는 날이면 에어팟은 잠시 보관함 속에 넣어둬야 하는 것이다. 물론, 충전 케이스 역시 방수가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 결과 에어팟은 가벼운 운동으로 인한 땀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비가 오면 사용하기 힘든 이어폰이 되어버렸다.

휴대성이 높은 제품으로서 비가 올 때 기본적인 흐르는 물에 대한 방수만 지원이 되었더라도 큰 불편함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에어팟은 아쉽게도 다른 제품들에서는 지원하는 방수 기능을 제외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이제, 비가 오면 아이폰7의 볼륨을 높이거나, 전화하듯이 아이폰7의 스피커를 귀에 대고는 음악을 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2% 부족한 핸즈프리 음질
사실,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이렇게 짧고, 귀에 붙어 있는 마이크가 나의 목소리를 얼마나 정확하고 크게 전달할지에 대한 의문이 든 것은 사실이었다. 빔포밍 기술을 통해 소리를 잡아내는 능력을 더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의문이 들었기 때문.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음이 드러났다.



   

우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전화를 받는 친구에게 물어본 결과 평소보다는 소리가 약간 작지만 매우 뚜렷하게 잘 들린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당시 사람이 많이 북적이는 도심 한가운데였음을 고려하자면 분명 기대 이상의 성능인 것은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서 이동하면서 통화를 한 결과 상대방이 자꾸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되묻는 일이 많았다. 결국 아이폰으로 전환해서 직접 전화를 들고서 통화를 했는데, 그제서야 목소리가 잘 들린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다. 



물론, 위치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과 에어팟을 1:1로 비교할 생각은 없지만, 아직은 2% 부족한 핸즈프리 음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조금은 더 사운드를 잡아내고 분석하는 기술이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그리고 이런 난해한 디자인으로 만든 것에 통화 품질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말하려면,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간헐적인 연결 끊김, 음악 감상을 방해하다.
지금까지 에어팟의 연결 끊김은 많아야 하루에 한 번, 그것도 1초 내외로 매우 짧은 편이었다. 좌우 음악의 밸런스가 깨지는 일도 없었고, 소리가 한쪽이 더 크다거나 다르게 들리는 일도 없었는데, 유달리 연결이 자꾸만 끊기는 경우가 발생되었다.

그러니까, 버스로 이동하며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심하면 10초 단위로 자꾸만 연결이 끊기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폰의 제어센터를 열어보면 에어팟은 여전히 목록에 떠 있었는데, 아마도 연결 불량으로 자꾸만 아이폰으로 바뀌었다가 에어팟으로 바뀌는 과정이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끊김은 10여 차례나 이어진 이후에서야 안정화가 되었고, 이후로는 그러한 일이 없었다.

그럼에도 연결에서의 불안정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느낀 사례로 남았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태생적으로 근거리 무선 통신이라는 한계 내에 있기 때문에 불안정한 연결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게 되는데, 초소형 이어폰인 에어팟과 같은 제품에서는 크기의 한계와 제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있게 된다.

물론,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장기적으로 이 부분에서의 문제가 없는지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한정적인 기능만 남겨둔 조작의 불편함
에어팟은 단 하나의 조작 명령만 가능하다. ‘두 번 터치’를 통해서 시리를 불러오거나, 음악을 재생하고 멈추는 것이다.

물론, 근접 센서를 통해서 한쪽의 에어팟만 귀에서 빼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는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한 부분은 좋았다. 처음 에어팟을 귀에 꽂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페어링이 되는 것까지도. 



그러나 이후, 직접적인 조작은 아쉬움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폰을 2개 사용하는데, 비가 올 때 우산을 들고는 다른 폰으로 전화를 받으려니 에어팟을 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리’로 설정해둔 탓에 음악을 멈추려면 시리를 실행해서 음악을 멈춰줘라고 해야 했기 때문. 



결국 매우 불안하게 에어팟을 빼고 전화를 받았는데, 조작 방식에 있어서의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팟은 설정을 통해 두 번 터치할 경우 ‘시리’를 실행하거나 ‘재생/멈춤’을 설정할 수 있는데, 시리를 실행할 경우에는 많은 기능을 목소리로 실행할 수 있지만 직관적이지 않고 시간이 소요되며, 사실상 야외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길을 걷다가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은가? 



반대로, 재생/멈춤을 설정하면 다른 조작이 불가능해진다. 음량 설정도 안되고, 다음 곡 이전 곡도 명령할 수가 없다.

결국 아이폰으로 손이 가게 되고, 애플워치를 활용하거나 다른 기기를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음량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건너뛰어야 하는 것이다.

3번 터치를 비롯해 추가적인 기능을 더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 에어팟은 조작에서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고 말았다.



에어팟은 나에게 어떤 제품일까?
에어팟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그만큼 애정이 많고 (물론 비싸기에) 그만큼 단점도 더 눈에 띈다.


   

그럼에도 에어팟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편의성이고, 그에 못지 않은 이유로 균형 잡힌 사운드도 있다. 정말이지 직접 들어보기 전에는 논하기 힘든 에어팟의 사운드는 이렇게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어떻게 5시간 동안 이런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


애플 생태계 내에서의 혁신이라 했던가, 완벽히 나를 위한 표현이다.

아이폰으로는 음악을, 아이패드로는 게임과 동영상을, 맥북 프로로는 파이널 컷 프로로 동영상 편집을 하기에 에어팟 하나만 있으면 불편한 페어링의 과정도, 이어폰을 꽂았다 빼는 번거로움도 필요치 않았다. 그래서 나에게는 에어팟이 잘 맞다.

물론, 아이폰 하나만 사용하거나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한다면 에어팟은 비싼 장난감이 될지도 모르겠다.



에어팟은 많은 애플 기기를 사용하며 그동안 불편함을 느껴왔던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물론, 완벽한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 고음질의 유선 이어폰도 나름의 장점이 있고, 타격감이 뛰어난 고음질의 블루투스 헤드셋까지 있기 때문. 20만 원을 들고서 선택할 수 있는 음향 기기의 폭은 너무나도 넓다.

그러나 나로서는 에어팟이 제공하는 가치에 20만 원을 지불하는 것은 모험이 아닌 나름 신선한 시도였다.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에어팟은 분명 완벽한 제품이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쉬움이 많은 제품이 된다.

그러나 남들의 시선이나 비난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에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그만이고, 내가 만족하면 그걸로 된 것이기 때문.

에어팟을 구입하려고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위에서 제대로 까본 내용들을 꼭 알아두고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에어팟은 바로 이런 제품이다. - MACGUYVER.

#운동을 안해서 #달려보지 못했음 #착용감과 사운드는 #진짜 인정 #가격은 #조금 부담









[써보니] 역대급 사운드를 들려준 삼성 무선 360오디오 R1 & R3


아무것도 지향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편향적으로 들려주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표현일지 모른다. 이것을 우리는 무지향성이라 부르고, 스피커가 무지향성이라는 것은 서라운드 시스템으로서 공간을 가득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일까, 수천만 원대 고가의 오디오 시스템은 하나같이 ‘무지향성’ 제품이 많다.



무지향성은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또한 위치에 대한 부담 없이 공간을 소리로 가득 채우기에 충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대다수의 이어폰들은 지향성으로서, 귀에 꽂는 이어폰은 귀 속으로만 소리가 나오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고, 사람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스피커들도 하나같이 뒤쪽에서는 소리가 줄어들거나 선명하게 들리지 않게 된다.

목적이 뚜렷한 것이다.




   

하지만 서라운드 디자인을 갖춘 무지향성 스피커는 거실에 두고서, 또한 사무실에 두거나 방에 두고서 공간 전체를 소리로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고, 무엇보다 소리의 왜곡이 없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울림이 풍부하기 때문에 테이블까지 울릴 정도로 큰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점에서도 무지향성 스피커는 나름의 장점이 뚜렷하다.


오늘 살펴볼 삼성 무선 360오디오 R1(WAM1500)과 R3(WAM3500)는 보다 심플하게 또한 보다 풍부하게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또한 스마트폰 앱으로 둘을 개별적으로 사용하거나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는 무지향성 스피커 시스템이 되어줬다.


그리고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누구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때 겪었을 불편사항(전화나 문자가 오면 음악 재생이 끊긴다던지..)을 완벽히 해결했다. 바로 와이파이를 연결해 '멀티룸 앱'과 스피커를 연동하면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휴대폰의 다른 기능을 아무런 방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그렇다면 사운드는 어떨까?

과연 삼성의 사운드 기술은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는지 날카롭게 분석해봤다.


✎ 먼저 , 동영상을 통해 삼성 무선 360오디오의 매력을 살펴보자.



스위트 서라운드를 만들어주는 무지향성 사운드
지금 실내에서 글을 보고 있다면, 실내를 둘러보자. 빈 공간일까 아니면 무언가 자기 주장이 뚜렷한 가구와 도구와 액세서리로 가득한 공간일까? 아마 대부분의 경우는 수많은 가구들과 물건들이 가득한 공간일지 모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지향성 스피커는 소리에 있어서 왜곡된 경험을 하게 만든다.

이유는 역시나 소리가 공간 전체를 채우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스위트 서라운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삼성의 특화되어 있는 링 라디에이터 기술을 통해 360도 전방위적인 입체 사운드로 공간 전체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공간의 제약이나 인테리어로 인한 차별 없이 동일한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삼성 무선 360오디오 가운데 이번에 사용해본 R1과 R3는 사운드 울림이 풍부해 공간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나 R3는 더욱 큰 울림을 줘서
공간 전체에서 사운드가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들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방에서 R3로 음악을 재생한 다음에 방에 들어서게 되면 특별히 어떤 곳에서 음악이 재생된다기 보다도 음악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또한 원한다면 강한 울림을 느낄 수도 있어서 나만의 뮤직 룸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되는 제품이었다.


http://www.samsung.com/sec/audio-video/multiroom-360-sound-speaker-wam1500/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원통형 디자인
일반적인 스피커 시스템은 하나같이 네모나거나 자기 주장이 뚜렷했다면, 이번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거의 ‘무형’의 디자인이라고 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한 반듯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즉, 공간에서 유별나게 튀려는 것이 아닌 뒤로 숨으려는 숨김의 미학, 절제의 미학을 담은 것이다. 그래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R1의 경우는 약간 더 작은 크기와 더욱 심플한 외관으로 어디에 놓아도 부담이 없었고, R3는 조금은 더 큰 사이즈로 사운드에 집중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하단부의 파티션을 통해 조금이나마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하이파이 사운드로 향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제품이었다.

또 다른 차별점이라면, 다른 스피커나 오디오와 달리 터치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갖췄다는 점이다.



그래서 상단의 원형 부분을 가볍게 터치해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출 수 있고, 좌우로 스와이프해서 이전 곡이나 다음 곡을 재생하는 기능, 와이파이를 비롯해 블루투스 및 TV 사운드를 연결하는 기능과 볼륨 조절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미니멀리즘의 끝을 달리는 심플한 외관과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http://www.samsung.com/sec/audio-video/multiroom-360-sound-speaker-wam3500/



음악 앱을 하나로 품다. 삼성 멀티룸 앱
삼성 무선 360오디오의 장점이라면,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한 스피커간의 연동 및 그룹으로 묶어서 함께 재생하는 기능이었는데, 하나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와이파이를 통해 스피커와 연동이 되고 또한 다양한 삼성 무선 360오디오를 묶어서 하나의 그룹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스테레오 스피커로 활용하거나 각각 다른 음악을 재생하는 등의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멜론이나 벅스와 같은 다양한 음원 서비스를 삼성 멀티룸 앱 내에서 바로 로그인해서 조작하고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중이던 멜론을 연결해서 음악을 재생한 결과 스피커의 연동 및 편리하고 직관적인 조작에서 큰 장점이 느껴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삼성 멀티룸과 연동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는 것이었고, 알람을 비롯해 취침 예약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고급 설정을 통해 LED를 켜고 끄거나 외부 입력 소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았다는 것이었다.


합리적 가격대,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주다.
좋은 스피커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우선, 사람의 목소리를 잘 들려줘야 한다. 음악을 들을 때 뿐만 아니라 어학용으로도 적합하기 위해서는 사운드가 선명해야 하고, 왜곡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사람의 목소리가 매우 뚜렷했고 왜곡이 없었다. 실제 가수가 노래를 부르듯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준 것.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풍부한 저음이 필요한데,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는 빈약한 고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공간감에서 중요한 저음은 동시에 답답한 사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가 스피커와 고가 스피커는 명확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즉, 소리가 명료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지닌 것이다.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역시 부족함이 없는 서브우퍼를 비롯해 풍부한 저음을 통해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고음에서 찢어지지 않는 음을 내줄 필요가 있는데, 삼성 무선 360오디오는 고음에서도 찢어지거나, 무선 연결의 한계인 아쉬운 음질을 들려준 것이 아닌, 마치 유선으로 연결한 듯 고음에서도 깔끔한 음색을 들려줬고 이러한 사운드의 조화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중저음부터 가수의 목소리 및 고음까지 선명하게 또한 풍부하게 들리는 장점이 뚜렷한 스피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에 두어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무선을 통한 다양한 기기의 연결 및 연동 기능, 터치 인터페이스의 편리함과 풍부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삼성 무선 360오디오 R1과 R3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넘어선 와이파이 스피커로서 추천할 만한 제품이었다.

책상까지 울리는 강력한 사운드를 찾았다면, 또한 음질에서 타협하지 않는 스피커를 찾았다면 삼성 무선 360오디오를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https://news.samsung.com/kr/%ec%bd%98%ec%85%89%ed%8a%b8%ed%98%95-%ec%85%b0%ec%96%b4%ed%95%98%ec%9a%b0%ec%8a%a4-%ec%9a%b0%ec%a3%bc-%ec%83%88-%ec%8b%9d%ea%b5%ac-%eb%93%a4%ec%9d%b4%eb%8b%a4_%e2%91%a2%ec%9a%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