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스마트폰 성능에도 악영향? 페이스북을 지워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겨났다.


어느새 스마트폰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스마트폰에 큰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웹서핑은 기본이고, 대부분의 게임도 문제없이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 발열 문제도 잡았고, 이제 스마트폰의 화면은 중저가폰이라 하더라도 6인치대 제품까지 등장하면서 선택권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 남아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배터리'였다. 



   

실제 폰아레나에서 최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7%의 소비자들이 배터리 성능 개선을 꼽을 정도로 스마트폰에 있어서 배터리는 여전히 아쉬움이며 개선 1순위 스펙임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이나 배터리는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많은 배터리 절약 방법이 존재한다.
알림을 꺼두라거나, 혹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을 지우고 백그라운드 앱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리기 위한 방법과 꼼수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앱이 알고 보니 배터리 먹는 하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니까 외식 비용을 줄이라는데 치킨이 너무 좋다면, 그래서 일주일에 3번은 먹어야 한다면 해법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걸까?



스마트폰에서는 페이스북이 바로 이와 같은 존재다.

미국 사용자 기준, 스마트폰의 전체 사용 시간에서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9%에 이르며, 국내에서도 평균 페이스북이 33분, 인스타그램이 30분으로 상당한 사용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페이스북 앱이 스마트폰 배터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심지어 스마트폰의 퍼포먼스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와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페이스북 앱의 두 얼굴, 스마트폰의 성능을 탐하다.
페이스북 앱은 이미 배터리 소모에 있어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자주 사용하는 앱이니 소모량도 당연히 큰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Avast의 발표에 의하면 페이스북을 설치했을 때 배터리 소모는 설치하지 않은 경우보다 20%나 더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즉, 페이스북 앱을 굳이 사용하지 않고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유는 백그라운드 동작과 위치 기반의 서비스 때문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사용하든 그렇지 않든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인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

백그라운드 동작은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CPU의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소모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페이스북 앱이 스마트폰의 성능을 야금야금 갉아먹어서 전체적인 퍼포먼스 역시 15%나 줄어들게 만든다. 


특히나 중저가폰에서는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배터리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경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마트폰에는 배터리 관련 기록을 남겨둔 배터리 관리가 있는데, 많은 경우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앱 10가지 가운데 무려 4가지가 페이스북 관련 앱으로 나타나며 전반적인 배터리 관리가 잘 되지 않음이 드러난 상황. 페이스북 앱뿐 아니라 페이스북 메신저 앱, 페이스북 페이지와 같은 앱들도 배터리 소모량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전체 이용자 수가 무려 10억 명을 넘어가는 글로벌 앱이라고 하기에는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페이스북 데이터/퍼포먼스 소모, 해결책은?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페이스북 관련 앱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웹'을 이용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웹에서도 접속 및 사용이 가능한데, 다소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림을 놓치기 싫은 분들이나, 보다 더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앱을 사용해야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알림을 꺼두는 것이 있다.
페이스북 앱의 모든 기능은 사용하고 싶지만, 배터리 소모가 커서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알림만을 꺼두거나 상세 설정을 통해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이다.

스마트폰별로 다르지만, 백그라운드 설정을 비롯해 페이스북 앱 내에서 설정을 변경해서 배터리 소모 및 자원의 낭비를 아끼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나름의 꼼수라면, 저사양 스마트폰이 많은 개발 도상국을 위해 만들어진 페이스북 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인데, 일반적인 페이스북 앱의 설치 용량만 300메가에 이르지만, 페이스북 라이트는 3메가에 불과한 것만 보더라도 페이스북 라이트 앱이 얼마나 데이터 및 자원 소모를 줄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쉬움이라면 국내의 스토어에서는 다운이 불가능해서 Apk 형태로 다운로드해서 설치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데이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2G와 3G를 위한 서비이기에 당연하다)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는 웹보다도 오히려 부족할지 모른다.


   

그러나 알림을 비롯해 다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는 있기 때문에 저사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페이스북 앱 대신 페이스북 라이트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상, 사용자 UI를 90년대 수준으로 낮추기는 했지만, 속도 개선과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10억 명의 데이터/자원을 소모하는 페이스북
가장 큰 아쉬움은 이것이다. 페이스북은 분명 의지만 있다면 데이터 소모를 줄이고 자원을 아낄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설정이나 스위치만 넣어두고는 필요한 기능만 활성화하면 가능한 일이기 때문.

그러나 현재의 페이스북 앱은 그 기능이 매우 한정적이며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다.

이유는 역시나 수익 때문.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해서 데이터가 많이 소모되기도 하고, 시스템에 상시 상주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배터리 소모와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위치 기반이기 때문에 위치 정보까지 활용하는 페이스북은 이제 10억 명의 소비자들을 담보로 자기들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해 보인다.



많은 사용자들이 동영상 자동 재생을 꺼두고, 알림을 끄고 페이스북의 많은 기능들을 꺼둘수록 페이스북의 수익 또한 줄어들기 때문일지 모르지만, 소비자들은 자꾸만 스마트폰의 자원을 빼앗아가는 페이스북이 불편하고, 또한 나의 소중한 시간을 SNS에 빼앗기는 것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자꾸만 덩치가 커지고 무거워지고 부담스러워지는 앱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고, 소비자 중심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이 중심이 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오랜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지 모른다. 



이제, 페이스북 앱을 지워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겨났다.

선택은 자유다. 스마트폰을 자주 충전하며 사용하거나, 불편하지만 페이스북 라이트 앱을 사용하거나. 혹은, 진짜로 페이스북 앱을 지워버리거나. - MACGUYVER.









다시 무거워진 LG 그램 15, 킬로그램이라 더욱 반가운 3가지 이유


그램 불변의 법칙이 깨졌다.
처음 15인치 그램이 등장했을 때는 나름의 다이어트를 했음에도 1키로의 벽을 넘어서기 힘들었다면, 새로운 그램 15는 1키로가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다시 등장한 그램 15는 다시금 킬로그램이 되고 말았다. 그램 불변의 법칙이 깨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반가운 이유는 단연 '실용주의'로 돌아섰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노트북이란 단순히 가벼움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울트라북부터 시작해서 최근 배터리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뉴 맥북 프로까지 노트북은 한결같이 배터리 타임에서의 아쉬움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나 가벼움을 내세우는 제품들은 더욱 큰 아쉬움이 있었는데, 실 사용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러나 15Z970-GA3HK 모델명을 지닌 새로운 그램 15는 무려 2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자랑한다고.


   

물론 어떤 제조사도 노트북의 사용 시간이 100% 지켜지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정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공식적'인 것이라면, 불만은 없을 것 같다. 절반만 가더라도 11시간은 거뜬히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


그렇다면, 새로운 그램 15는 어떤 점에서 발전했고 또 어떤 점에서 기대를 하게 만들었을까?

가장 큰 포인트라 부를 수 있는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변화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여전한 우려와 아쉬움들도 남아 있었는데, 이 부분을 엘지가 어떻게 다듬었을지는 실제 제품이 출시된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램 15, 원데이 컴퓨팅에 도전하다.
이번에 엘지가 내놓은 원데이 그램은 놀랍게도 15형 제품에서 선보였다는 점이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15형 제품은 생산성 작업을 할 경우 멀티태스킹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화면의 크기로 인해서 13형 제품 대비 훨씬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엘지가 사용시간에 있어서 혁신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고밀도 배터리 덕분으로 보인다.


내부 공간에서의 효율을 높이면서 극도로 얇은 디자인 대신 적당히 얇은 디자인으로 배터리를 탑재할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한 것인데, 그러면서도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고, 실질적인 무게 향상을 최대한 억제하려 한 것 같다.

노트북의 배터리 타임이 22시간이라는 것은 어지간한 태블릿으로도 실현하기 힘든 스펙이라는 점에서 장점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윈도우 노트북은 운영체제의 탓인지 최적화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배터리가 늘 부족하다는 것이 아쉬움이었는데, 그램 15가 배터리 타임까지 잡으면서 구매해야 할 이유를 더하고 있다.

즉,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이 동시에 배터리에서도 다른 노트북을 압도하는 것이다. 



노트북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하자면 엘지 그램 15는 고성능 / 고효율 / 경량화 모두에 성공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노트북에 있어서 배터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뉴 맥북 프로의 경우만 보더라도, 엘지 그램 15가 놀라운 것을 알 수 있는데,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는 뉴 맥북 프로에 권장 등급을 부여하지 않은 이유로 배터리를 꼽았기 때문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4배 이상의 편차를 보였기 때문.

결국 노트북에 있어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충분한 사용시간을 보장해준다는 것은 충전기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한다. 사실 그램의 충전기도 150g으로 매우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는데, 이전보다 110g을 늘리면서 이 가벼운 충전기마저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무게를 더하면서 동시에 휴대성을 더한 것이다.



기본기까지 단단하게 채운 그램 15의 스펙
그램 15는 7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인 7100U를 탑재했고, DDR4 8기가 램을 비롯해 256/512기가 SSD 및 FHD 디스플레이, 1090g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인 제원을 놓고 보자면 큰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기는 윈도우와 생산성이라는 제품의 목적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백라이트를 더하며 기존 제품의 아쉬움을 줄였고, 7세대 칩셋을 통해 기존 6세대 대비 웹브라우징에서의 속도를 19% 높이는가 하면, 업그레이드와 확장이 가능한 메모리 슬롯으로 일체형 제품과 다른 편의성까지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각각 9.1mm와 6.7mm에 불과한 초슬림 베젤을 통해 화면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과 전체적인 크기가 작아지는 장점까지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슬림형 제품에서의 아쉬움이라면 단연 팬 소음도 있었는데, 이번 그램 15는 기존 대비 2배나 더 커진 팬 설계를 통해 하루 종일 사용하더라도 팬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상당히 귀를 기울인 것 같았다. 



특히나 사운드에 집중하는 엘지는 DTX-Headphone-X를 통해 더욱 실감 나는 입체음향까지 제공하며 멀티미디어를 즐기기 위한 준비도 빼놓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통합 포트인 USB-C 단자를 비롯해 기존의 usb 및 hdmi 단자까지 그대로 갖추고 있고, 노트북을 열면 바로 부팅이 시작되는 오픈 부팅과 리더 모드까지 더하면서 이전 제품에서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내려는 듯한 변화가 새로운 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충족시킨 것 같았다.



여전히 남겨진 우려와 아쉬움, 그램 15가 털어낼까?
15Z970-GA3HK 모델은 22시간 배터리 사용을 비롯해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고 더욱 다듬어지면서 그램만의 장점을 더하고 있음이 확실히 느껴졌는데, 그럼에도 이전 그램을 사용하며 느꼈던 아쉬움들이 개선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실제 제품을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선, 트랙패드의 나쁜 사용자 경험을 비롯해 아쉬운 키감이나 너무나 가벼운 키 소음, 전체적으로 약한 마감까지 기존 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아쉬운 목소리들이 어떻게 해결되었을지에 관심이 간다. 기기가 가볍다는 것과 제품이 너무 가벼워 보이는 것은 조금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뉴 맥북 역시 그램의 무게를 지니고 있지만 마감이나 내구성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단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는 상황.

물론, 12형 제품과 15형 제품을 동일선상에 놓을 필요도 없고 두 제품은 지향하는 바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1:1로 비교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분명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느끼는 경험은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새로운 그램 15가 무게는 가볍더라도, 그 가치만큼은 가벼워지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그램 15는 사실, 배터리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구매의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생산성 작업에 있어서 하루 종일 야외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제 남겨진 과제는, 과연 실제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도 오래가는 배터리가 될 것인가 하는 점과 이전 제품들의 아쉬움들을 실제로도 털어냈을까 하는 것일지 모른다. 킬로그램이 된 그램 15의 후기를 기다려봐야겠다. - MACGUYVER.









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이달의 IT] 12월 인기/가성비 유선 이어폰 인기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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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Tip] 귀가 먹먹해지는 아이폰7 플러스의 방수, 스피커에서 물빼는 방법!


아이폰7이 방수가 된다고 해서 탈수 또한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역시 하나를 내어주면 하나는 남겨두는 애플답게 방수 이후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몫이 된 것만 같다. 실제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며 실수로 물에 빠트릴 경우, 침수에 대한 우려는 없었지만 침수 사고 이후 물이 빠지지 않아서 겪는 불편함은 어쩔 수 없었다.



이를테면, 전화가 왔을 경우 상대방의 목소리가 많이 찢어지거나 매우 작게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보는 경우에도 찢어지는 음이나 불편한 사운드를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다.

물론, 아이폰을 조금 거칠게 다뤄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아이폰의 하단부 스피커쪽을 수건을 향해 몇 번 강하게 내리치면 물이 빠지면서 소리가 회복되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도 90% 정도의 회복이 될 뿐,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자연 건조가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수화부의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매우 작은 홀 디자인으로 인해서 물이 쉽게 빠지지 않고 안에 맺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음악을 들을 경우나 전화를 할 경우 불편함이 많았었는데, 이러한 문제가 수 시간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서 당장 전화가 필요하다면 이어팟이나 에어팟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

애플이 이러라고 에어팟을 만들었나 하고 자괴감이 들고 그러지만, 아무튼 늘 그렇듯 우리는 답을 찾았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아이폰7 스피커에서 물빼는 방법을 알아보자.



아이폰7 스피커에서 물을 빼는 방법
아이폰7 플러스의 스피커에서 물을 빼는 방법,
그러니까 다소 독특한 방법을 찾았는데, 그 방법의 원리는 놀랍게도 애플워치2에 있었다. 애플워치 시리즈 2는 자체적인 디자인 변경을 통해 스피커의 진동만으로도 물기를 밖으로 빼내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굳이 애플워치2로 음악을 재생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아무튼 소리의 진동만으로도 물이 스스로 빠져 나온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에서 각각의 주파수의 사운드를 모두 낼 수 있는 앱을 설치하고, 사운드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소리가 ‘지글지글~ 위글위글’ 할 때 잠시 멈추는 것이다. 이때 폰을 수건을 향해 털어주는 것도 좋고, 면봉을 가져다 대는 것도 좋다. 아무튼 진동이 강한 곳에서는 물이 안정적으로 붙어 있을 수가 없으니 물이 보다 쉽게 빠지는 원리다.

역시 인간은 머리를 써야 하나보다.

효과는 어땠을까?
1차 시도는 놀랍게도 10분 이내에 거의 완전 건조 수준으로 소리가 회복되었다.


   


그러나 2차 시도에서는 10분으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이 앱이 좋은 것은 하단부 스피커는 매우 빠르게 회복이 되기 때문이고, 수화부 역시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는 효과가 빨랐고, 무조건 힘으로 터는 것보다는 수월했기 때문이다.

탈수 능력에 점수를 주자면 50점 정도로, 제법 효과가 빠를 때도 있고, 느릴 때도 있기 때문에 나름의 노하우가 쌓일 필요가 있어 보였다.



1.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내는 앱을 설치하자.
2. 다양한 주파수를 재생하며 소리가 지글거리면 잠시 멈춰서 물이 나오길 기다린다.
3. 수건이나 면봉을 통해 물을 제거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나름의 팁을 더하자면,
아이폰의 방수는 ‘순수한 물’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바닷물을 비롯해 이물질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물에 침수가 되었다면 순수한 물이나 수돗물 등으로 깨끗하게 행궈준 다음 탈수를 하는 것이 기기의 고장을 예방하고 더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sonic’이라는 주파수 앱을 사용했는데, 위아래로 스와이프를 해서 주파수를 바꿀 수 있었다. 그러나 다른 앱들도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앱을 설치하고 재생해볼 것을 추천한다.


물론, 주파수 앱의 추가 기능인 가청 주파수 범위 확인도 가능하니 소리를 적당히 줄인 다음 주파수를 높여서 어디까지 소리가 들리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