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스크린야구 추천, 스트라이크존 'Strikezon' 던지고 쳐야 야구다.


이것은 명백히 기술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니까, VR을 착용하고서 야구장에 와 있다는 착각을 가지고 야구를 즐기는 것이나. VR 안경 없이도 실제 야구장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하는 것이나, 증강 현실이나 가상 현실의 사용자 관점에서 보자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크린야구를 실감 나게 즐기는 것은 실제 증강 현실에 가깝다. 실제 야구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했을 뿐 아니라, 야구를 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오히려 재미로 보자면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방식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스트라이크존은 ‘던지고 쳐야 진짜 야구다’라는 말에서 처럼, 스크린골프인 골프존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짜 실감 나는 스크린야구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으로서, 특수볼로 타격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확보하며 연인이나 친구들, 가족 단위의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사계절 스크린야구를 선보였다.


또한 요즘 가장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선택한 스크린야구장으로서, 실제 게임을 진행하면서도 트와이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으로 매우 독특하고 재미를 더해주는 방식을 택했음을 알 수 있었고, 배우 강성진과 나몰라패밀리 김재우가 함께하는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소개를 통해 보다 쉽게 스크린야구를 이해할 수도 있었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스트라이크존의 진짜 재미를 제대로 알아보자.



강성진과 나몰라패밀리, 그리고 트와이스
스트라이크존은 골프존에 이은 스크린야구장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홍보를 자연스러운 광고로 선보였다. 즉, 광고 모델로 발탁이 된 강성진과 나몰라패밀리가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것으로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광고를 접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서 저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데, 그 방식이 상당히 흥미롭고 마치 하나의 콩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이를테면, 차에 타라고 하자 ‘안타’라고 거절한 것을 두고서 안타도, 스트라이크존. 이렇게 끝을 맺는 식이다.


그렇게 각자가 서로 돋보이는 광고를 상상하고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나름의 재미를 더하는 광고는 실제 광고가 방영되는 날 함께 시청하며 극적인 마무리를 하게 된다. 바로, 트와이스가 모델로 발탁되면서 실제 방송에서는 트와이스가 등장한 것이다.

✎ 트와이스와 함께하는 스크린야구 영상을 살펴보자.


트와이스는 함께 모여서 공을 던지고 치며 ‘던지고 쳐야 진짜 야구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고, 이러한 차별점은 현재 스트라이크존에서만 가능한 ‘던지는 야구’까지도 자연스럽게 어필한다는 점에서, 또한 마치 증강 현실과도 같은 실감 나는 야구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됨을 어필하고 있었다.


실제로 체험해본 스트라이크존
그렇다면 실제 체험해본 스크린야구는 어떠한 느낌이었을까? 


그동안 스크린골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현실감이 높은 스크린야구장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는데, 이번에 부산과 창원 지역을 방문하며 들러본 스트라이크존은 분명 다른 만족도를 선사했다.


창원 상남 구장의 넓은 실내 로비가 마음에 들었고, 로비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서 먹거나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며, 다트 게임을 하거나 인형 뽑기와 같은 나름의 재미 요소를 추가하며 팀으로 함께 방문했을 경우에도 즐길 거리를 구비해 놓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실제 야구가 진행되는 각 방의 디자인은 다른 느낌이었는데, 거대한 화면을 중심으로 야구를 치는 공간 옆으로 대기실이 자리하고 있어서 함께 야구를 관람하고 응원하고 또 휴식을 취하며 서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도록 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탁자에 놓인 태블릿으로 응원가를 재생할 수 있다는 것도 독특했다.


즉, 원하는 팀이나 선수의 등장 응원가를 바로 재생해서 더욱 실감 나게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었고, 다양한 야구 배트와 함께 모든 경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계를 통해 게임을 조작하고 설정하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바로바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모드와 설정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며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원하는 야구 구장과 구단을 택하고, 공격수의 난이도와 자신의 난이도를 설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세하게 설정해서 야구 실력에 따라서 다른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했는데, 실제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난이도를 1로 맞출 경우 더욱 쉽게 안타가 나오며 공의 구속이 느려져서 쉽게 플레이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게임 진행은 개별적인 스트라이크존 앱을 통해서도 개인 기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모아서 자신의 야구 실력을 점검해볼 수도 있고, 친구끼리 대결하는 것도 가능했다. 즉, 한 번의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기록을 쌓아가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적절히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구장과 다양한 게임 방식
스트라이크존 매장에 따라서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며 더욱 길어진 타석과 확장된 대기공간을 선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한 번에 10명에서 20명이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했고, 9이닝 배팅 게임을 통해 실제 구단을 택하고, 볼과 스트라이크를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현실감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점수 내기 투수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해서 5분, 10분, 20분, 40분, 60분 단위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점심 식사 이후에 간단하게 즐기기 위해서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스크린야구의 Full 3D 입체 화면과 실감 나는 사운드였는데, 사운드의 효과로 인해서 더욱 웅장하면서도 야구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보호 펜스 밖으로 함께 혼 사람들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는 몰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느껴졌다.


다양한 음료나 수입 맥주, 마른안주나 감자튀김 등이 구비되어 있어서 야구장에서의 느낌을 더욱 살릴 수도 있었고, 각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를 진행할 수도 있어서 더욱 실감 나는 느낌을 전달했던 스트라이크존은 놀라운 타격감과 함께 투수로서도 플레이를 진행하며 구속이나 정확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3명을 선정하는 명함 이벤트를 통해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고 매장별로 핫팩을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각 매장을 한 번 찾은 고객들은 다시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재방문이 많다는 것도 스트라이크존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증강 현실? 실감 나는 스크린야구장
사실, 이러한 스크린야구를 두고서 증강 현실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플레이하는 야구 게임이 실제 구장에서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이미 안경을 착용하고 즐기든, 거대한 스크린을 보고 즐기든 실제 체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증강 현실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충격이었던 스트라이크존의 스크린야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건강한 즐길 거리라는 생각도 들었고, 스크린야구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들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기술의 진보를 통해 실제 투수가 던지는 그 위치에서 야구공이 나오는 것부터 깨알같았던 디테일을 느낄 수 있었을 정도.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실내 스크린야구장으로서 스트라이크존(strikezon) 매장은 이미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수많은 스크린야구 추천 매장이 전국 각지에 있었고, 또 오픈이 예정되어 있기도 했다.

무엇보다, 현재 스트라이크존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참여를 통해 경품을 받았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이라는 낯섦과 야구 배팅을 많이 해보지 않은 초보임에도 얼마든지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던, 타격감 높고 던지는 맛까지 더한 스트라이크존은 이미 그 자체로도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스크린야구장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2시간이었다. 


‘던지고 쳐야 진짜 야구다’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크존을 찾아볼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 MACGUYVER.







[10x10] 윈도우10 작업표시줄 내 마음대로 정리하기 1탄


개인적으로 이전의 윈도우들과 다르게 윈도우10은 사용할수록, 그리고 알아갈수록 애착이 생기려 한다.

물론 새로운 버전으로 갈수록 생산성을 비롯해 전체적인 성능도 좋아지고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좋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더해 애착이 생기게 하는 요인은 윈도우10이 보여주는 예상치 못한 세심함인 것 같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사실 이전 버전들은 다양하게 활용해보려 하지 않아서 윈도우10만의 특성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윈도우 10은 세밀한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와 관련해서도 사용자에게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선택권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 점을 우리가 윈도우10에서 가장 자주, 가장 쉽게 접하는 작업표시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작업표시줄을 내 마음대로 설정해보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코타나의 공간 창출 
최근 업데이트로 한국에도 코타나를 지원한다. 그런데 오늘은 코타나가 무엇인지, 또한 코타나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아닌, 코타나의 아이콘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 검색바는 운영체제가 바뀐 이후로 내 컴퓨터 안에 무슨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정말 유용하다. 하지만 지난 포스트에서도 이야기했듯, 대세는 심플이다. 그리고 이 검색바는 심플해져도 제 기능을 하는 데에 전혀 지장도 없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니 관심이 생기는 분들이라면 한번 따라 해보자.



먼저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Cortana’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면 ‘검색’ 탭에 들어가 ‘Cortana 아이콘 표시’ 혹은 ’검색 아이콘 표시’를 눌러보자.

이렇게 해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검색 기능에 접근이 가능하고, 작업표시줄의 디자인은 더욱 심플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용하고 있는 설정이다.



숨김 아이콘과 시스템 아이콘 내 맘대로 설정하기
방금 검색바 설정으로 작업표시줄의 왼쪽을 정리했다면, 이번엔 오른쪽을 정리해보자.
 

작업표시줄의 오른쪽 편을 보면 초창기 윈도우부터 존재하던 아이콘들과 새로 생긴 아이콘들이 즐비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아이콘들을 어떤 기능은 사용할지 어떤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지, 그리고 사용하는 기능들 중에 어떤 기능은 늘 표시되게 할지 어떤 기능은 숨겨두었다가 꺼내서 사용할지 정할 수 있다. 



먼저 어떤 시스템 아이콘들을 사용할지 선택해보자. 이 설정은 업데이트를 한 상태라 생각하고 진행해보자. 아래의 설정과 접근 방법이 같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아래의 방법을 보면 충분히 접근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설정'에 들어가 시스템 '아이콘 켜기 또는 끄기'를 클릭한다.

그리고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보고 오른쪽 아래의 아이콘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다음은 이 아이콘들 중에 원하는 아이콘들을 숨겨두는 설정을 해보자. 이 설정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진행해 보겠다. 위의 설정과 접근 방법이 같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되었다면 위에서 본 것처럼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다.
먼저, 작업표시줄을 우클릭하고 '속성'에 들어간다. 그 중 '알림 영역' 항목을 클릭하면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여기서 '작업표시줄에 표시되는 아이콘 선택'에 들어가 제 입맛대로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작업표시줄의 아이콘을 드래그해서 숨김 아이콘 상자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물론 작업표시줄을 정리하는 일은 이 글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쉬운 설정일지 모른다. 그러나 작업표시줄이 가득 차도 정리할 방법을 몰랐던 분들을 위한 알짜 팁으로 보다 쉽게 정리해봤다.


사실 윈도우10이 제공하는 세심한 사용자 설정들은 어려워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다만, 이런 설정이 있는지 몰라서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이 포스트의 목적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고, 2탄에서는 작업표시줄의 그 밖에 설정들을 다뤄볼 생각이니, 2탄을 보기 전에 1탄을 보고 열린 문 안을 직접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오피셜]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삼성 노트북9 Always의 등장, 쓸만할까?


갤럭시S3의 조약돌 디자인을 노트북에 적용하면 이런 느낌일까?

그러나 노트북9 시리즈의 무게감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는 실용주의 노트북이 등장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곧 다가올 아카데미 대전을 위해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등장한 삼성 노트북9 Alway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20분 충전에 3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10W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매우 가벼워진 무게로 15인치에서도 980g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자면 그램 15와 경쟁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직접적으로 무게를 같게 만들었기 때문.

그러면서도 빠른 충전과 극도로 얇은 베젤을 내세우면서 차별화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사전 판매중인 삼성 노트북9 Always는 라이트 티탄 컬러만 구매가 가능하며, 12월 28일부터는 크러쉬 화이트도 구매가 가능하고, 1월 초부터는 바이올렛 블루 컬러를 추가하며 삼성 특유의 컬러 마케팅을 2~3주에 걸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지 않는 컬러 정책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이러한 전략을 내놓는 것을 보자면 나름대로 효과는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삼성 노트북9 Always는
45와트의 소형 어댑터를 통해서 20분만 충전해도 3시간 정도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시 충전하고 다시 작업하는 컨셉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80분 충전 만으로도 완전 충전이 가능해서 평소에도 1시간 남짓 충전하는 것만으로 긴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어떤 제품?
앞서 살펴봤듯, 10W의 보조배터리라면 삼성 노트북9 Always를 충전할 수 있고, 45W 충전기로는 20분 만에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8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USB-C 타입 커넥터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를 내장하며 실용성을 높였는데, 두께와 무게를 줄이며 호환성을 희생하는 대신 생산성과 호환성을 유지하는 제품이 되었다.


리얼 뷰를 통한 98% 이상의 높은 색 정확도와 표현력은 최근들어 특히나 더욱 중요해진 색 표현력에서의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며, 베젤의 두께가 겨우 6mm에 불과하다는 점에서도 최근의 노트북 시장의 추세와 비슷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얇은 베젤은 화면을 커 보이게 만들고, 또한 휴대성을 높이기 때문에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기의 크기를 작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니게 된다.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5개의 PC 화면을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는 팀플 기능을 품었으며, PC 메시지 기능을 통해서 노트북으로 바로 스마트폰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고 한다. MS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16을 탑재하면서 이 제품이 지향하는 바가 가볍게 쓸만한 학생 노트북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가격은 13.3형 모델이 178만원, 15형 모델이 189만원으로 다소 비싼편이라는 점에서의 아쉬움은 남는 제품이었다.



그럼에도 13.3인치 모델이 799g으로
매우 가벼웠고 15인치 모델도 980g으로 그램 15의 공식 무게와 같다는 점에서 그램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제품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게 만들었는데, 그램의 아쉬움이었던 밝기를 끌어올리며 500니트로 밝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모드를 비롯해 표면 재질을 산화 플라즈마 코팅 기술이라 불리는 MAO 공법을 활용해 만들면서 충격을 비롯해 부식이나 긁힘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삼성 노트북9 Always에 대한 시선들
삼성 노트북9 Always를 바라보는 평가 가운데는 디자인이 너무 저렴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예전 노트북9 시리즈만의 고급스러움이나 유니크한 디자인이 아닌, 그저 어디선가 많이 보던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특별할 것 없이, 그저 무게를 줄이는데 집중하면서 심플해졌을 뿐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반면에 이러한 둥글둥글한 디자인을 원했던 분들은
그동안 너무 각진 디자인만 있었다며 오히려 반기기도 했는데, 노트북9 시리즈가 무조건 각지고 딱딱한 느낌만 줬다면, 이번 제품은 무게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이면서 20분 충전이나, 80분 완충, 보조배터리 충전 등의 특별한 기능까지 더했다는 점에서 노트북9으로서 충분하다는 시선도 제법 있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이 삼성 노트북9 Always라는 이름과는 달리 ‘24시간 사용’을 내세우는 제품은 아니라는 점에서 왜 삼성 노트북9 Always인지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실제 삼성은 20분 충전, 3시간 사용만 내세울 뿐 구제적인 총 배터리 사용 시간은 내세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진짜 24시간 배터리 제품은 2월에 진행될 CES 2017을 위해 남겨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엘지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CES 2017을 위해 특별한 제품들을 숨기고 있는 것은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이번 제품은 간보기용이고 더욱 기대가 되고 기술적인 변화를 도입한 제품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시선도 있었다.

삼성 노트북9 Always 자체의 매력은 충분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했던 오래가는 배터리는 아직 아니라는 점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하나의 금속으로 만든 삼성 노트북9 Always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싱글쉘 바디로 불리는 제품인데, 하나의 금속을 그대로 깎아서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이 되면서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일 수 있었고, 그 결과 15형 대화면 노트북임에도 충분할 정도로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추가 기능들을 품을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엘지 그램에 대해서 속이 비어 보인다거나 잘 부서질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 것을 삼성 또한 고민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노트북9 시리즈라고 하기에는 너무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이라거나, 180만원 전후의 가격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뚜렷한 매력 요소를 찾기 힘들다는 아쉬움도 남겼다. 보조배터리로 충전은 가능하지만, 결국 그 보조배터리의 무게까지 더하자면 휴대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차라리 노트북 자체의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제품이 되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등장했음에도
그램과 같이 호환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HDMI 단자를 품고, 기존의 USB 단자와 새로운 USB-C 타입 단자까지 고루 탑재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구매 포인트가 있다는 시선도 있었다.

출시 초기인 만큼 가격은 높겠지만, 곧 안정화가 되고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하면 합리적인 선에서 구매할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전 판매인 만큼, 또한 이제 출시가 시작되는 만큼 노트북으로서는 가장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 노트북9 Always, 과연 삼성 노트북9 Always가 지닌 컨셉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할인이 들어간 이후 진짜 가치를 드러내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되었든, 2~3년만 지나면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잡은 노트북이 등장할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 같다. - MACGUYVER.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