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터지느냐 꺼지느냐,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6s 품질 논란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어떤 폰은 예기치 않게 터져버리고, 어떤 폰은 예기치 않게 꺼져버리니 이쯤 되면 스마트폰의 수난 시대다. 그것도 전 세계 판매량과 수익률 1,2위를 다투는 두 기업에서 내놓은 최고 모델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니 황당하기도 하고 난처하기도 하다.


갤럭시노트7은 두말할 필요 없이 단종이 되는 것이 정답이었다. 첫 리콜 이후에도 연이어 폭발 소식을 들려왔기 때문, 그러나 리콜과 공식적인 단종 이후에도 잡음은 끊이지 않았고, 삼성의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신뢰도의 하락 문제까지 불거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최근에는 아이폰의 전원 꺼짐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즉, 배터리가 10% 미만인 상황도 아니지만 전원이 예기치 않게 나가버리는 것이다. 이를테면 30% 남았거나 심지어 50% 이상 남아 있지만 전원이 꺼지는 것. 전원이 꺼진 이후에는 충전 잭을 꽂기 전에는 켜지지 않는 경우까지 나온다고 하니 이쯤 되면 아이폰도 심각성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 아이폰6s가 바로 올해의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지난해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것. 그래서 만일 전량 리콜이나 전량 배터리 교체 등으로 방향이 잡힐 경우에는 제아무리 애플이라 하더라도 상상 이상의 출혈은 예상된다. 물론, 더욱 큰 손해는 배터리 제조사가 맡게 되겠지만.



당첨?된 아이폰6s 배터리 교체
예기치 않은 전원 꺼짐 문제에 그동안은 수리 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밖에 해결책이 없었지만, 애플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인지 이제는 직접 일련번호를 넣어서 확인해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그래서 넣어봤다. 나 역시 지난해 아이폰6s가 출시되기 무섭게 구매를 한 소비자이기 때문.



[설정] > [일반] > [정보] > [일련 번호]를 들어가서 확인한 일련번호를 웹사이트의 입력란에 기입하자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폰6s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이라는 문구가 나왔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2가지다. 우선은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찾아가거나, 무선 네트워크 사업자를 찾아가거나. 이러나저러나 번거로운 수리 과정에 당첨된 것이다.


또 다른 과정도 있다. 배터리 교체 시 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미리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고, 나의 아이폰 찾기도 꺼둬야 한다. 그렇게 해야 수리 기사가 마음껏 폰을 수리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를 통해 데이터를 지워둬야 한다.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준비를 하라고 하기 때문.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배터리 교체 역시 아이폰6s 자체에 다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교체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화면이 깨져 있거나 균열이 가 있어서 배터리 교체를 위해 제품에 힘을 가할 경우 액정 파손 등이 우려된다면 미리 그 문제를 해결하고, 즉 수리를 하고서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배터리 문제이지만 다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당첨이 되어도 받을 수 없는 프로그램?
그러나 이렇게 당첨이 되더라도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다. 아이폰을 구입할 그 당시처럼, 줄을 서서 대기를 해야 한다. 이게 바로 애플 감성일까? 아이폰을 구입할 때는 내가 좋아서 줄을 섰지만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줄을 서야 한다는 차이를 제외하자면, 애플의 줄 세우기는 하나의 문화가 된 것만 같다.



물론, 애플로서도 갑작스러운 배터리 교환으로 인해서 물량을 준비하고 전 세계에 공급하느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아이폰6s는 단 3일 만에 1,300만대를 팔아치운 전대미문의 스마트폰이기 때문. 결국 초기 제품에서 나타난 결함으로 인해서 애플은 적어도 2~3,000만대가 넘는 아이폰6s의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연히 큰 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을 배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물량 부족도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발표와 그에 따른 재고 부족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이로 인해 지금은 교체 대상이라 하더라도 당장 교체를 받기는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다. 해법은 그저 ‘폭발’하지 않는 것에 감사하며 꺼지는 폰을 부여잡고 내년 즈음에 교체를 받는 방법뿐일지도 모르겠다.


당장은 배터리 물량이 없고, 수리 매장마다 매번 재고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또한 수리 매장마다 밀려드는 전화와 소비자들로 인해서 불통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우선은 참고 사용하는 방법뿐인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교체 대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억울한 아이폰6s 플러스 사용자들
하지만 이번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아이폰6s’ 뿐이다. 그것도, 지난해 9월과 10월 사이에 제조된 아이폰6s만 해당된다. 보다 쉽게 조회하기 위해서 일련번호를 제출하는 것일 뿐, 지난해 봄 이후로 아이폰6s를 구입했거나 아이폰6s 플러스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다. 아쉬우면 자기 비용을 들여서 교체를 하는 방법뿐이다.



더구나 이러한 문제는 비단 아이폰6s 플러스뿐만 아니라 아이폰6나 아이폰5 시리즈에서도 나온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다. 그래서 중국 소비자 단체에서는 재조사를 요구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애플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태를 애플의 제조 결함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해보자. 내가 소비자이고, 나는 아이폰6s 플러스를 구입했다. 그런데 배터리가 20~40%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전원이 쉽게 꺼진다면? 물론, 아이폰은 공식적으로 0도 이하에서의 사용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추운 곳이 아님에도 아이폰6s 플러스가 꺼지고, 아이폰6도 꺼진다면 이것은 문제가 아닐까?



결과적으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또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애플의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애플에 대한 불신을 키울지 모른다. 마치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배터리 60% 제한을 한 것처럼, 아이폰6s는 반대로 60% 이상을 사용하면 전원을 꺼버리는 이상한 결함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자꾸만 불거지는 품질 논란 해법은 없나?
삼성은 갤럭시노트7 뿐만 아니라 갤럭시S7 역시 폭발 리스트에 자꾸만 오르면서 난감한 상황에 봉착해 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 원인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제품들까지 폭발 소식을 들려오니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 또한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7 플러스에서의 블루투스 연결 불량 문제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블루투스 품질이 좋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다소 불안정하고 잡음이 들린다는 느낌이 많았다. 이것도 불량이라면 불량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스마트폰은 유격 논란이나 마감 논란 등이 있었다면, 이제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터지느냐 꺼지느냐는 근본적으로 비교가 힘든 문제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둘 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당황스럽고 있어서는 안되는 일임은 분명하다. 하나는 인명 피해가 날 수 있고 하나는 단순한 기기 오작동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아이폰과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을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


결국, 이러한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조사가 보다 더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연구와 조사를 통해 문제를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로서는 그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안전 수칙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기본은 모두 제조사의 몫인 것이다.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이라면 분명 그에 걸맞은 제품이기를 기대하는 당연한 소비자로서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 MACGUYVER.









2016년 12월 1일 목요일

[요금제 비교] 몰라서 못썼던 알뜰폰, 나에게 맞는 요금제 찾기


2년마다 200만원짜리 TV를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까? 혹은 컴퓨터를 위해 매년 100만원씩 돈을 투자할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런데 사실 우리 대부분은 그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바로 지금 손 안에 들고 있는 그 작은 기기를 위해서.


만약 할부원금 60만원 짜리 스마트폰을 월 5만원 요금제로 사용한다면, 한달에 거의 8만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고 2년 동안 2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청구된다. 그러나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도 있기 때문에, 더 비싼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할 경우 비용은 훨씬 더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생활비 중에 스마트폰 밑에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매월 분납하기 때문에 체감을 못할 뿐, 사실상 엄청난 돈을 스마트폰에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이 비용을 제대로 줄일 수는 없을까? 


물론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단통법 아래에서 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비교적 쉬운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알려졌던 알뜰폰에 대한 오해와 잘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알뜰폰을 제대로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해보는 것이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알뜰폰
저렴한 요금제로 비용적인 면에서 보자면 충분히 매력있는 알뜰폰이지만, 국내 통신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이통 시장에서 알뜰폰이 처음 10%를 돌파한 이후 성장은 거의 멈춘 상태. 사람들은 왜 알뜰폰을 이용하지 않을까?



이미 통신 3사를 통해서도 멤버십 혜택이나 가족결합 상품을 활용해 비용적인 절약을 하고 있어서 굳이 알뜰폰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알뜰폰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평생 3가지 통신사만 사용해왔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도 같다.


알뜰폰 사업은 거대 통신사로부터 통신망을 대량으로 싼 가격에 빌려서 그보다 약간 비싼 가격으로 되파는 방식이다. 박리다매라고 부를 수 있는 사업구조이긴 하지만, 일단 알뜰폰이라고해서 통신망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일반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폰을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공기계에 사용할 수 있는 유심 형태로 통신망을 제공한다. 다만 스마트폰 구입보다는 유심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더 크다는 차이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중고폰 시장이 활성화가 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알뜰폰, 얼마나 저렴할까?
일반적으로, 비슷한 제공량의 요금제를 서로 비교해보면 알뜰폰 요금제가 세 통신사의 요금제보다 약 20~50% 정도 더 저렴하다. 통신사 자체의 마진을 남기고 판매된 상품을 다시 재판매하는 상품임에도 오히려 더 저렴한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알뜰폰이 훨씬 더 저렴한 상황이다.



사실, 알뜰폰 업체들은 통신망을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과 비교해서 50%도 안되는 가격에 빌려서 소비자에게 제공해주는데, 바꿔말하면 통신 3사들은 50%도 안되는 금액으로도 충분히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알뜰폰 업체들에게 자신의 점유율을 빼앗기는 것을 계산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을 정도로.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일반 요금제와 알뜰폰 요금제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보자. 예를 들어,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는 알뜰폰 역시 4만원 중반대로 약정할인을 한 일반 요금제와 1~2만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데이터 1GB이하, 음성 1시간 이하의 요금제에서는 1만원대 정도로 통신 3사의 일반 요금제 대비 1/2이나 1/3정도의 수준이다.





알뜰폰은 저렴하다. 그러나,
알뜰폰 요금제에도 단점이 있을까? 사실,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 뿐이라서 이동통신 3사들과 비교한다면 단점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단점은 사람에 따라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고,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에 많은 것을 기대하는 대신,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목적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단점을 짚어보자면, 우선은 멤버십 혜택이 없다. 일각에서는 멤버십 혜택이 없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가 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그리고 가족할인 같은 추가 할인 서비스가 부족하다. 만약 멤버십 혜택과 추가 할인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있다면, 알뜰폰을 선택해야 할지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리점에서 폰을 구입하듯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기종이 다양하지 않아서 불편할 수도 있다. 또한, 원하는 기종이 있다 하더라도 원하는 요금제는 당장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알뜰폰은 주로 중고폰이나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심 기변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정말 어디에나 대리점이 있는 통신3사와 달리,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적기 때문에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기가 비교적 어렵다는 큰 불편함도 존재한다. 게다가 고객센터에 전화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뜰폰을 이용하기 전에 꼭 서비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가입은 어디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뜰폰’ 하면 우체국 알뜰폰을 먼저 떠올릴지 모르지만, 우체국에서 알뜰폰 대행 서비스를 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우체국 지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졌지만, 기본적으로는 온라인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해 가입하는 것이 정석이라면 정석이다. 더 빠르기도 하고. 



그러나 우체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 브랜드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체국 알뜰폰 사이트(바로가기)와 알뜰폰 허브 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다양한 알뜰폰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개통하더라도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는 종종 이벤트를 통해 더 나은 조건으로 알뜰폰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뜰폰을 이용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헬로모바일의 경우 허브 사이트에서만 1만원짜리 요금제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가입 후에 요금제를 변경하고 싶다면 사용 중인 스마트폰으로 국번 없이 114에 전화를 하면 해당 브랜드 내에서 다른 요금제로 변경을 할 수 있고, 유심의 경우 대부분 무약정이기 때문에 가입비를 한번 더 지불하는 대신 다른 브랜드의 요금제로 갈아탈 수도 있다.



알뜰폰 2배 더 알뜰하게 이용하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중고폰이 1억 2천만대나 유통될 정도로 중고폰 시장도 확장되고 있는 만큼, 또 스마트폰의 수명도 과거와는 달리 2년을 넘어 더 길어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폰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할 기회는 더 많아질지 모른다.



이제는 통신 3사를 통해 폰을 구입하고 2년 간 약정으로 붙잡히면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줄어들고 있다. 단말기만 있다면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해 유심만 꽂아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 저렴한 중고폰과 합리적인 알뜰폰을 조합하면 2배는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단통법으로 인해 스마트폰 구입에 대한 지원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통신사를 이용할 때와 알뜰폰을 이용할 때의 전체적인 비용은 더욱 눈에 띄게 차이나게 된다. 물론, 사용 패턴이나 요금제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스마트폰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약정이 남아있다면 앞으로 기존 통신사를 이용할 때의 비용과 위약금을 지불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할 때의 비용을 비교해본 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방안을 찾기를 바란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