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은, 그러니까 12월은 유난히도 날씨가 더 춥게만 느껴지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목이 탁한 것만 같다. 자꾸만 목이 따갑기도 하고, 눈이 아프기도 하면서 공기의 질이 나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라지만, 점점 더 심각해지는 공기질의 문제는 이제 개인의 몫으로 넘어온 것만 같다.
공기가 더욱 나빠진 중국에서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기능을 품은 마스크를 판매할 정도로 심각해진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하루 동안 모은 공기 중 먼지만으로도 벽돌을 만들 정도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마시고 있는 공기 중의 먼지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은 기정 사실화가 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실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실내에서는 환기를 하자니 외부의 미세먼지가 오히려 실내로 들어올 것만 같고, 그렇다고 환기를 안하자니 자꾸만 정체되어 있는 실내 먼지들이 쌓여만 가는 것 같아 해결책을 찾기 바쁜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은 없을까?
아주 작고 심플한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굳이 큰 사이즈를 지니고 있어서 선을 연결하고서 이방 저방 이동하며 끌고다녀야 하는 거대한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내가 있는 바로 그곳을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기 말이다.
아이피푸 ‘ipipoo’ K1을 만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이미 나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제품의 단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생각보다 큰 사이즈, 교체가 필요한 필터’ 등으로 인해서 추가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과, 구매 가격이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즉, 초기 구매 비용에 더해서 유지 비용까지 신경써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ipipoo K1은 조금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규조류를 활용해서 일반적인 환경에서 최대 3년간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제품 컨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를 통해 여러개를 구매해서 사용하더라도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는 이미 나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제품의 단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생각보다 큰 사이즈, 교체가 필요한 필터’ 등으로 인해서 추가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과, 구매 가격이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즉, 초기 구매 비용에 더해서 유지 비용까지 신경써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ipipoo K1은 조금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었다. 규조류를 활용해서 일반적인 환경에서 최대 3년간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 번 구매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제품 컨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를 통해 여러개를 구매해서 사용하더라도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렇다고 먼지 제거 효과가 낮은 것도 아니었는데, 이를테면 공기 중의 세균이나 먼지 등은 99% 제거하거나, 음이온을 배출하는 기능, 360도 모든 방향으로 공기를 정화하거나 주방에서 발생되는 음식 조리시의 미세먼지와 연기를 정화하는 기능, 새 차에서 나는 냄새나 방향제 속에 들어 있는 TVOC로 불리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한 간접 흡연을 비롯해 벤젠이나 자동차 페인트 및 카펫에 있는 메탄올이나 핸들에 붙어 있는 세균들, 꽃가루나 곰팡이 및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및 황사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걸러주기 때문에 매우 말끔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겨우 5만원 대라고.
단순함 속에 담긴 놀라운 효과
사실, 이렇게 작은 ‘컵’ 사이즈의 공기청정기가 온 집안의 공기를 제대로 정화한다고 믿기는 힘들지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본 ipipoo K1은 놀랍게도 자동차 안에서 1시간 가량 사용했을 뿐임에도 쾌쾌하던 냄새를 싹 제거하고는 깔끔하고 산뜻한 기분이 드는 차안으로 만들어 놓았다. 어쩌면 음이온의 효과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방에 놓아두고서 음식 냄새가 사라지기를 기다리자 창문을 열지 않았음에도 금새 음식 냄새가 사라지고는 청량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체감하기 쉬운 다양한 냄새 제거를 비롯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이물질이나 유해 물질들까지 걸러준다고 하니 말 그대로 작은 고추가 더 매운 것만 같다.
무엇보다 작은 사이즈라는 점은 특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언제나 이동하면서 휴대하기에 용이한 사이즈를 지녔기 때문이다. 보조 배터리만 있다면 어디서나 ipipoo K1을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서 몇 시간 정도는 문제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그러니 차량 내에서도, 실내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특히나 3단계로 설정이 가능한 공기 정화 능력은 조용한 곳에서는 1단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곳이나 차량 내부처럼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이 많은 곳에서는 3단으로 설정하면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하게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청량한 공기라 볼 수 있는 이유다.
ipipoo K1,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아이피푸라는 발음으로 읽는 ‘ipipoo’는 한국에서는 낯설고 어색할지 몰라도, 이미 수많은 스마트 장치들과 오디오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한국 공식 총판을 맡은 펀픽을 통해 정식 수입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A/S를 비롯해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ipipoo K1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곳에서 사용할지, 몇 명이서 사용할지를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부모님 선물이나 자녀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ipipoo K1은 작은 공간에서는 1단으로 조용하게, 크고 넓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공간에서는 3단으로 빠르게 유해물질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이다.
평소에는 USB 잭을 연결하고서 사용하고, 이동하거나 잠시 전원 연결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체 배터리를 통해 공기 정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아쉬움이라면 사이즈가 더욱 다양했으면 한다는 것과 팬의 소음이 조금만 더 작았으면 독서실과 같은 곳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점이다.
특히나 유해물질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곳이나, 반려동물들로 인해서 늘 만성적인 기침을 달고 사는 경우, 사람들이 자주 이동하며 먼지를 유발하는 사무실이나 음식 조리로 인해서 유해물질이 많은 주방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pipoo K1을 통해 올겨울도 건강하고 깨끗하게 지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