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개봉기] 남자는 핑크!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가 진리인 이유


로즈 골드, 남심을 탐하다.
로즈 골드의 매력은 무엇일까? 특히나 애플이 내놓은 로즈 골드라면 남녀 모두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컬러감으로 인해 더욱 매력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아직도 블랙과 제트 블랙 때문에 로즈 골드 컬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오늘의 개봉기를 살펴보자.

지인이 구입한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를 야심차게 먼저 뜯어볼 기회가 생겨서 직접 만나본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 컬러는 정말 더욱 고급스럽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아이폰6s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었기 때문.



   

실제 로즈 골드 컬러는 빛에 따라서는 그냥 골드로 보이기도 하고 옅은 핑크로 보이거나, 광택이 나는 핑크 컬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는 듀얼 카메라를 통해 후면이 더욱 아름다워졌다.

그렇다면 왜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가 남심을 저격한다고 볼 수 있을까? 그동안 숱한 남자들은 골드까지는 허용을 했지만 로즈 골드는 안된다며 뿌리를 쳤기 때문. 그러나 이번 로즈 골드는 단연 색다르다. 완성작에 가까운 컬러감과 디자인을 뽐냈기 때문이다.


✎ 먼저, 영상으로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의 매력을 빠르게 살펴보자.



아이폰7 플러스의 디자인 톺아보기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의 디자인은 전면이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어서 매우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전달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 또한 아이폰은 이너 베젤이 거의 없어서 더욱 화면에 대한 몰입도가 높기도 하다.

측면의 디자인은 사실상 기존의 아이폰6s 플러스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매우 깔끔하면서도 손에 걸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하단부는 더욱 심플해졌다. 알려진 대로 이어폰 단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전지적 디자인 관점에서 보자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또한 후면은 듀얼 렌즈가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며, 더욱 심플해진 하단부 글자는 오직 애플 로고와 카메라만 남긴 듯한 느낌이다.

로즈 골드 컬러 특유의 색감은 여전하지만 후면의 듀얼 렌즈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인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넓은 플러스 특유의 디자인을 통해 로즈 골드를 더욱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실제로 사용해본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로즈 골드 컬러는 자꾸만 폰을 뒤집어 놓고 싶게 만들어져 있었고, 작업은 더욱 빠릿하게 처리되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나 4K 영상을 찍거나 고사양 게임을 하는 경우에도 버벅거림이 없었고 몰입도를 높여주는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가 일품이었다.

아쉬움이라면 이어폰 단자의 실종으로 인해서 편의성이 낮아진 것인데, 여전히 이어폰 단자의 사용 빈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변화가 마이너스로 다가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방수가 된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기도 한다.


   


우선, 방수가 되기 때문에 굳이 물에 넣지는 않더라도 식사 중에 테이블 위에 마음 놓고서 올려둘 수도 있고, 또한 비가 올 경우에도 비를 피하느라 주머니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사용 환경상의 차이는 제법 크게 다가왔다.

마지막으로는 카메라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카메라는 정말 별도로 언급을 하고 싶을 정도로 놀랍게 개선되었는데, 더욱 밝아졌고 찍는 재미가 더해졌다. 광학 2배 줌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순히 보이는 것을 크게 찍는 것을 넘어선 편리함을 가져다 줬기 때문이다.



   

실제 풍경을 찍을 때도 더 넓게 찍거나, 혹은 확대해서 찍을 수 있었고 무언가를 가까이서 확대할 경우에도 화질의 손상 없이 물리적으로 확대가 가능한 렌즈는 더욱 높은 사용성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자꾸만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 인물 모드 역시 놀라움을 줬다.

왜 애플이 배경 흐림 효과를 인물 사진이라고 불렀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인물이 정말 아름답게 나왔고 이러한 인물 사진은 자꾸만 찍고 싶게 만들어줬다.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 컬러의 아름다움에 더해 기술적인 변화가 크게 느껴진 부분이다.


✎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로 촬영된 사진 및 인물 사진을 직접 살펴보자.

















✎ 애플워치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의 다양한 사진들





나만의 컬러를 찾아서
아이폰7의 구매를 고려중이라면 고민해봐야 할 것들은 더욱 늘어난다. 우선, 용량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또한 컬러는 어떻게 선택하고, 4.7형과 5.5형 가운데는 무엇을 선택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작은 폰을 원하고 태블릿을 별도로 사용한다면 4.7형의 장점을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하나의 폰으로 더 많은 것을 하고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단연 5.5형 플러스 모델을 추천한다. 인물 사진과 더 큰 화면은 오직 플러스에만 있기 때문.



특히나 가로 모드가 있기 때문에 가로로 놓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2배 광학 줌 역시 플러스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플러스 모델이 훨씬 더 유리하다. 그렇다면 컬러는 어떠할까?

블랙과 제트 블랙은 애플이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는 컬러다. 새로운 컬러이기도 하고, 절연띠가 가장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기도 하기 때문. 그러나 굳이 블랙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실물로 보고 나면 로즈 골드가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



실제 판매량에서도 제트 블랙과 블랙 다음으로 로즈 골드의 인기가 높다. 그만큼 로즈 골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컬러이기 때문에, 남자는 핑크!라고 생각이 된다면, 특히나 아이폰7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아이폰7 플러스 로즈 골드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보지 않고도 보다. 애플 ‘손쉬운 사용’의 놀라운 변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면?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전자기기, 스마트폰은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까? 지금 당장 시각 장애인인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준다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현재 화면에 무엇이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일지 모른다.

또한, 들리지 않는 사람이 스마트기기를 온전히 활용하는 것은 가능할까? 심지어 몸이 불편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면. 그래서 전자기기를 보고 인지하기는 했지만 원하는 대로 조작을 할 수 없다면 어떠할까?



   

우리는 우리가 원했든 원치 않았든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거나, 혹은 불의의 사고 혹은 병으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어떠할까?

단순히 말해서, 이들은 기업에 돈이 되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그들이 구매를 해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그들도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부이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다.



무슨 일이든 다할 수 있도록
누구나 무슨 일이든 다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해야 하는 모든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회사 가운데 한 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애플이다. 애플이라고 하면 비싼 가격, 프리미엄 이미지만 떠올리지만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그만큼이나 들여온 것이다.

실제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손쉬운 사용’을 실수로 작동하면 왜 화면을 이렇게 하나하나 읽어주는지, 왜 목소리로 모든 것을 컨트롤하게 하는지 몰라서 답답했지만 이제는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도 같다.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위해 애플은 ‘VoiceOver’ 기술로 맥과 iOS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제스처 기반으로 된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어떠한 장면들이 화면 위에 있는지를 소리로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시력, 혹은 시력을 완전히 잃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스마트기기를 조작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또한 청각 장애인들 역시 다양한 기술적인 도움으로 사용의 불편함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AssistiveTouch’를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를테면, 스크린샷을 손가락 하나로 찍을 수도 있고, 핀치 투 줌도 수행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주의력 결핍을 비롯해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iOS의 사용법 유도가 집중력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는 것 또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손쉬운 사용은 이제 애플워치에서도 가능하다.



전자기기의 틀을 바꾸다.
정상적으로 보고 듣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애플은 맥을 통해 확대 축소로 화면을 무려 20배나 확대하는 기술, 듣고 그대로 입력하는 받아쓰기 기술을 접목했다.

또한 색상 대비가 높아야 하는 시각적인 불편함을 지닌 경우라면 색상 반전 기능과 커서를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통해 들리지 않아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놀라운 변화라면 화면 깜박임으로 알림을 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소리로 새로운 알림을 알려주지만, 설정에 따라서는 화면이 깜박이며 알림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모노 오디오를 통해 한쪽 청각이 불편할 경우에도, 소리를 놓치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터치를 하지 않고도 스위치 제어를 활용하거나, 느린 키 및 고정 키 기능도 수행할 수 있고, 축소형 파인더를 비롯해 텍스트 말하기와 단어 완성을 통해 불편한 가운데서도 원하는 작업을 더욱 빨리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OS 기기 역시 눈을 감고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쉬워진 기능들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일은 맥과 마찬가지로 간편하다. 심지어 애플워치에서도 글자 크기를 비롯해 내용을 읽어주는 보이스 오버를 활용할 수 있을 정도.

시각 장애인이나 청각 장애인,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기기처럼 애플의 이러한 손쉬운 사용은 실제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듬어져 있었고, 모든 사람이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손쉬운 사용의 놀라운 변화
동영상 편집을 몸이 불편한 사람이 할 수 있을까? 물론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새디 폴슨은 뇌성 마비를 앓고 있음에도 직접 애플의 맥북으로 파이널 컷 프로를 활용해 영상 편집을 하고 있다.

또한 마리오 가르시아는 보이스 오버 기능으로 사진을 촬영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그는 강렬한 빛 외에는 구분할 수 없는 정도지만, 손쉬운 사용의 도움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며 가족들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러나 플렉스 클라크는 장애인 승마 선수로서, 앞으로 다가오게 될 2020 장애인 올림픽을 위해 훈련을 수행하며 애플워치의 활동 앱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운동에 익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전자기기는 분명 사람의 이로움을 위해 발명되었다. 그것은 처음의 계산기가 등장한 이유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단축하고 더 많은 일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데 있어서 전자기기는 사람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



애플이 선보인 ‘손쉬운 사용’은 그런 점에서 더욱 새롭고 놀랍다. 돈이 되지 않는 분야에 대한 이러한 연구는 현재 거의 모든 iOS 기기와 맥, 애플워치에 포함되어 있다. 언제든, 누구나 손쉬운 사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기기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손이 불편하거나 시각이 좋지 않거나 잘 들리지 않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도 전자기기를 쥐어주자. 그들도 같은 사람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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