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가볍게 즐기는 휴대용 스피커, 팍시스 Blade-X 득템!


여행. 스피커. 성공적.
가을이 무르익어 가면서 단풍 구경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주말이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기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가을을 만끽하는 것이다.


여기저기 물들어 있는 단풍을 보고 있자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은 요즘, 여행을 떠날 때도 휴대하면 좋은 휴대용 스피커 하나쯤 휴대한다면 여행의 재미는 더욱 배가 될지 모른다.


   

오늘 살펴볼 블루투스 스피커는 팍시스 Blade-X라는 제품으로,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여행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스피커다. 과연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을까?

팍시스 Blade-X는 트렌드우라는 기업에서 내놓은 제품으로서, 2007년에 설립된 트렌드우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피커와 스포츠 블루투스 장치 등을 내놓으며 기술력이 검증된 회사다.



특히나 유니크한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트렌드우는 팍시스 Blade-X를 통해 휴대성이 중요한 블루투스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제품 박스는 이처럼 두꺼운 종이 박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제품 보호가 잘 되었고, 특히나 빠른 배송으로 일반적으로는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래서 급히 떠나는 여행에도 준비 기간은 길지 않다.


   


팍시스 Blade-X의 구성품은 기본 제품과 함께 설명서 및 충전케이블과 AUX 케이블이 있어서 가볍게 거의 모든 스마트기기와 연결하거나 블루투스를 통해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나 거치가 가능해서 책상 위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손잡이가 있기 때문에 눕혀 놓거나, 세워 놓거나, 손으로 들고 있는 일도 문제가 없는 팍시스 Blade-X는 캠핑장에서도 원하는 각도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눕혀서 모든 방향으로 노래가 들리도록 하는 일도 가능하다.



특히나 한 손에 잡히는 디자인의 팍시스 Blade-X는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평소에도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은데, 서랍에 넣어두는 스피커가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액자와 같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고.



버튼은 손이 잘 닿는 곳에 위치할 필요가 있다. 상단 부분에 있는 버튼은 전자기기를 어려워 하는 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소재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도 보호가 가능하다.



   

앞서 살펴본 손잡이는 360도로 회전이 가능해서 원하는 각도로 마음껏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튼튼하게 마감된 디자인에 더해 전천후로 세우거나 눕힐 수 있다는 점에서 스피커 각도의 아쉬움도 없다.


가장 중요한 스피커의 음질은 고음부터 중음과 저음까지도 풍부하게 들려줬는데, 최대 출력이 30W에 이르고, 정격 출력 역시 20W이기 때문에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빵빵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블루투스 스피커는 연결이 잘 되어야 한다. 일부 제품은 이전 버전의 블루투스를 사용해서 연결이 쉽게 끊어지거나 배터리 소모가 컸는데, 팍시스 Blade-X는 블루투스 4.1 버전을 통해 확실히 개선된 음질과 배터리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0m까지는 안정적으로 연결이 가능한 장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연결해서 재생하더라도 자유롭게 폰을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곳에 놓아두고서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마이크 내장을 통한 핸즈프리 통화라는 특기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뒷부분에 있는 덮개를 오픈할 경우 잭을 연결할 수 있어서 평소에는 더욱 심플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팍시스 Blade-X는 어디서나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스피커가 되어줄 것만 같았다.








스피커의 본질을 고민하다.
스피커는 어떠해야 할까? 휴대성이 높고, 디자인이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스피커는 본질적으로 소리가 좋아야 한다. 소리가 좋지 않은 스피커는 이미 그 존재 이유가 없는 제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피커가 ‘음질’이라는 기본기를 갖추는 순간부터는 가성비에 눈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음질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중요한 요소가 되며, 휴대가 목적인 경우라면 무게 역시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



편의성도 따져봐야 하고 블루투스 버전과 추가 기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팍시스 Blade-X는 생활방수가 가능한 IPX4 등급의 제품으로 가벼운 빗방울 정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학 학습을 위한 깔끔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비롯, 영화를 볼 경우에도 풍부한 베이스로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팍시스 Blade-X를 통해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나 나만의 스피커로서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863286036










[개봉기] 7가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아이폰7 로즈 골드


이것이 바로 로즈 골드.
애플은 숫자 판올림 버전에서는 디자인을, S가 붙는 버전에서는 컬러 추가와 스펙을 대대적으로 손보며 나름의 틱톡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6와 아이폰7의 디자인이 다르냐고 묻는다면 ‘글쎄’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니까, 애플의 디자인 전략이 다소 틀어진 것인데, 이번 아이폰7은 디자인 중심의 변화 대신 내실을 다지는 모델로 등장하면서 사실상 아이폰6SE라고 불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였다.



   

아무튼, 애플은 아이폰6s에 처음으로 로즈 골드 컬러를 선보였고 이번 아이폰7에서도 블랙과 제트 블랙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컬러가 바로 로즈 골드일 정도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남자는 핑크!’라며 인기를 얻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아이폰7 로즈 골드 컬러는 어떠한 느낌이고 또 디자인적으로나 성능적으로, 또 다른 어떤 점에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여전히 아이폰6, 아이폰6s와 닮아 있는 아이폰7을 7가지 키워드로 뜯어봤다.



#1. 디자인
아이폰7의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달라진 점은 존재한다. 우선 눈으로는 구분하기 힘든 홈 버튼의 변화를 비롯해 카메라 디자인의 변화와 절연띠가 줄어든 차이 및 하단부 이어폰 단자의 실종이 있다.

기능적인 비교는 차후에 할 예정이니 우선 디자인만 놓고 보자면 아이폰6 시리즈와 확연히 다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후면도 매우 심플해졌고, 하단부는 그저 라이트닝 단자만 남아 있기 때문.


#2. 성능
성능 역시 완전히 달라졌다. 아이폰6와 비교해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성능은 확실히 퍼포먼스가 개선되었고, 아이폰7 플러스에는 무려 3기가 램이 탑재되었다고 하니, 램에 인색한 애플이라는 말도 이제는 무색해 보인다.

아무튼, 아이폰7은 여전히 2기가 램이며 A10 퓨전 칩셋으로 2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고효율 코어를 번갈아서 작동한다. 실제로 사용해본 아이폰7은 당연히도 매우 빠릿했고 딜레이가 없었다. 아이폰6s와 확실히 다르다고 하면 착각일까.



#3. 이어폰 단자

   


이 이야기는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왜 애플은 이리도 고집스러울까. 왜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일까. 실제로 주말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블루투스 고장으로 유선 연결을 하려 했지만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폰7에는 이어폰 단자가 없기 때문이고, 이것은 당연히도 100년간 ‘당연하게’ 사용되던 모든 것으로부터의 이별을 뜻한다. 그렇다고 이어폰 잭 변환 젠더를 항상 휴대하자니 괜히 잃어버릴 것만 같아 더 고민이다.



#4. 방수
이건 정말 아이폰7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가장 큰 변화다. 아이폰이 드디어 방수를 지원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변화이기 때문. 이런 고집이라면 얼마든지 좋다. 차세대 아이폰7s는 애플워치2처럼 50m 방수를 지원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이 되기를.

아무튼, 비가 오는 날에도 아무렇지 않게 아이폰을 들고서 도도하게 차를 탈 수 있는 즐거움이나 샤워를 하면서 음악을 틀어도 걱정 하나 없는 사용 방식은 정말 마음에 든다. 물론, 갤럭시S7을 통해 이미 느껴본 변화이기는 하지만.



#5. 카메라


   

사실 아이폰7의 카메라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다. 아이폰7 플러스라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제외되었기 때문. 이러니 애플은 더 비싼 돈을 주고서 상위 모델을 구입하라고 손짓을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기본기는 상당히 좋아진 아이폰7의 카메라는 저조도에서의 성능이 확연히 개선되었고, 노이즈가 억제되었으며 F1.8의 밝은 조리개 값으로 이전과 달리 더욱 선명하고 화사한 사진을 담아준다.



#6. 배터리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아이폰6 플러스에서 아이폰6s로, 그리고 다시 아이폰7 플러스로 넘어왔다. 지인이 구입한 아이폰7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배터리’가 아쉬웠기 때문.

애플은 이번 아이폰7의 배터리 타임을 최대 2시간 가량 늘렸다고는 하지만, 나의 사용 패턴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애플이 차기 제품에서는 더욱 개선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여주기를 기대할 뿐이다.



#7. 컬러
이례적인 일이 또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7을 위해 무려 2가지나 되는 새로운 컬러를 선보였다. 블랙과 제트 블랙. 왜 제트 블랙으로 불리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세상의 모든 빛을 흡수해서는 엄청나게 어두운 블랙을 완성했다.

디자인적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컬러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제트 블랙은 까짐에 약하고, 32기가 모델이 제외된 128기가 모델부터 판매를 하기 때문에 객단가가 높아지는 아쉬움이 있다. 결국, 지인은 아이폰7 로즈 골드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 이제, 아이폰7 로즈 골드 컬러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핑크가 아닌 로즈 골드.
아이폰7에서의 로즈 골드도 나름 멋이 있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도 마음에 들었고 줄어든 절연띠나 심플해진 디자인도 완성도를 높여줬다. 그래서 아이폰6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아이폰7의 로즈 골드도 많이 택한다고 한다.

핑크가 아닌 로즈 골드의 은은한 컬러감은 많은 남성들까지도 로즈 골드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컬러의 장벽을 허물어 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블랙까지도 매력적인 컬러를 선보이면서 애플의 컬러 마케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능을 개선하고, 카메라를 더욱 발전시킨 이번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의 실종이라는 아킬레스건과 여전한 카툭튀 디자인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나 블랙과 제트 블랙을 통한 판매량 상승이 대단한 상황이다.

지인은 이번 아이폰7 로즈 골드를 구매하면서 구매 포인트로 방수와 작은 사이즈를 꼽았다. 거의 유일무이하게 플래그십 폰 가운데 여전히 4.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 과연 이번 아이폰7은 어떠한 아이폰으로 기록될지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