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10일 월요일

50만이 애용하는 PC-모바일 동기화 메모어플 ’S메모’ 써보니


바야흐로, 동기화 시대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소위 말해 IT 기업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하나같이 ‘동기화’를 강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 아쉬운 점들을 남기고는 했는데, 사용이 불편하거나 추가 용량 구입 등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PC와 모바일 동기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질 것 같다. 흔히 업무를 볼 때 많이 사용하는 윈도우 컴퓨터 혹은 노트북, 태블릿과 자유자재로 연동이 가능한 동기화 메모어플이 있기 때문이다.



   

PC와 모바일의 동기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메모어플을 활용해서 어디서나 마음 편히 메모를 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작업하고 메모하고 폴더별로 관리하는 등의 다양한 작업을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바야흐로 동기화 시대, 동기화가 잘 되는 어플 뿐만 아니라 편리하면서도 실용적인 동기화 메모어플을 찾는다면 오늘 소개할 S메모를 알아볼 것을 권하는 이유다. 다른 메모 어플은 가지지 못한 몇몇 추가 기능까지 활용한다면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S메모를 알아보자.



메모에 집중하다. S메모
메모 앱이라면 우선 기본적으로 메모가 잘 되어야 한다. 폴더를 만들어서 폴더별로 관리하는 기능이나,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가 잘 되는 컬러 변경 기능을 통해 종류별로 또한 목적에 따라서 메모를 빠르게 분류하고 또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메모가 알림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메모에 알림을 더하게 되면 원하는 시간에 메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할일을 위해 별도의 알림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도 있다.


그리고 검색이 잘 되어야 한다. 제목 뿐만 아니라 본문에 포함된 단어들을 검색을 통해 바로 찾을 수 있어야 진정한 메모 앱이라고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메모는 늘어나게 되고, 자연히 메모어플은 더욱 복잡해지기 때문에 검색도 필수라 불리는 이유다.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라면 단연 한 줄 메모가 있다. 빠르게 메모를 작성하고 싶은데, 제목을 넣고 컬러를 지정하고, 본문을 추가로 입력하는 과정은 매우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한 줄 메모를 통해서 매우 빠르게 인스턴트 메모를 넣을 수 있고, 다른 어플로의 빠른 공유도 기본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능을 모두 다 고루 갖추고 있는 에스메모는 여러 대의 PC와 모바일이라고 하더라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기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회사 컴퓨터, 집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다른 기기들까지도 로그인만 하면 바로바로 동기화를 해서 메모를 열어볼 수 있다.

특히나 동기화 및 백업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모가 사라질 것에 대한 염려도 없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메모를 만들고 지우는 것이 쉬워진 만큼 실수로 지울 수도 있는 것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메모 앱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제한 무료, 에스메모
다른 메모 어플과 에스메모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용량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모를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아무리 많은 일정을 추가하고 알림을 더하고 백업을 하거나 동기화를 하더라도 기기 수에서의 제한이나 용량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한눈에 들어오는 UI를 활용해 빠르게 원하는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이러한 빠른 작업은 메모의 능률을 더욱 높여준다. 무엇보다 PC 버전은 바탕화면을 통해서 바로 메모를 남기고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에서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바탕화면에 포스트 잇을 붙여 놓는 것처럼 편리하게 메모를 확인하고 새로 입력할 수 있는 것. 이러한 직관적인 메모 기능은 별도로 앱을 구동하거나 웹에 접속해서 로그인 및 다시 찾아 들어가는 불편함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이고 빠르게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쉬움이라면 해상도가 높은 태블릿에서 사용할 경우 글자가 작게 보이는 것이 있고,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에서의 변화 및 글자 해상도 변화 등이 추가적으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완성도 높은,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쓰임새 많은 메모어플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많은 업무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면, 수많은 일정과 할일, 약속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서 머리가 아팠다면 이제는 에스메모 어플을 통해서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메모어플을 활용해보자. 업무의 능률이 어느새인가 부쩍 올라 있을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https://goo.gl/gEq0kk










[CF] 아이폰7이 보여준 '단 하나' 아이폰6s와 비교해보니


애플만의 틱. 톡.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애플만의 틱톡 전략은 아이폰에서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 전 루머와는 달리 아이폰은 여전히 아이폰7으로 등장했고, 아이폰4 / 4s, 아이폰5 / 5s, 아이폰6 / 6s와 함께 차기 제품이 아이폰7s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많다.

그렇다면, 아이폰7은 무엇을 강조하고 있었을까? 그러니까 애플이 집중하고 고심한 부면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애플이 만든 광고를 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다.



   

광고에는 기업이 전달하려는 것이 그대로 들어 있기 때문인데, 이번 아이폰7에서 애플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아이폰6s에서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와 비교를 한다면 더욱 명확하게 전달이 될 것 같았다.

지난해 등장했던 아이폰6s는 변화가 별로 없었다는 혹평과는 달리 여전히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아이폰의 인기를 증명했는데, 3D 터치를 중심으로 한 퍼포먼스와 성능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컬러를 통한 새로움을 전달했었다.



아이폰6s ‘3D 터치’
그렇다면, 애플은 아이폰6s에서 무엇을 가장 강조했을까? 애플이 무려 4분에 걸쳐서 차분히 설명하듯 소개한 아이폰6s의 새로운 소개 영상은 오직 단 하나의 이야기만을 했다. 3D 터치와 그것을 통한 사용자 환경이다.

사용자들이 어떻게 폰을 사용하는지 또한 사용자들이 무엇을 더 원하는지를 연구한 애플은 3D 터치를 통해 복잡한 과정을 힘의 차이만으로 극복하려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고 이러한 전달 방법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가볍게 누르는 것부터 강하게 누르는 것까지 압력을 구분하는 3D 터치는 터치 패널 부분에서 바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복잡한 과정이 필요치 않았고, 이러한 3D 터치의 기능을 200% 활용하도록 해주는 탭틱 엔진은 다른 진동판과 확연히 다름을 어필했다.

단 한 번의 진동으로도 다양한 떨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3D 터치를 위한 탭틱 엔진은 사용자 경험을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줬고, 매우 미세한 떨림의 차이는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독특한 진동으로 몸이 기억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제대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6s를 소개하면서 단 하나에 집중했다. 물론 다양한 광고들이 추가로 제작되면서 추가적인 설명도 이어졌지만, 메인이라 부를 수 있는 아이폰6s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오직 기술적인 면에서의 3D 터치와 탭틱 엔진만을 소개하면서 달라진 사용자 경험을 어필했다.



아이폰7 ‘제트 블랙’
애플이 아이폰6s에서는 3D 터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아이폰7에서는 디자인에 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트 블랙 컬러의 새로운 아이폰7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다.

리얼한 블랙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서 어떠한 과정이 수반되었는지, 또한 하나의 알루미늄 바디를 깎아서 만든 결과 얼마나 일체감이 높은지를 설명했다. 또한 애플 스스로도 알고 있었던 안테나 선의 디자인 변화 역시 이번 제트 블랙에서는 정점에 다다른 듯 했다.


   


거의 보이지 않는 안테나 선을 통해 제트 블랙은 일체감이 높은, 그리고 손으로 잡아도 더욱 완성도 높은 특별한 아이폰이 되었으며, 이것은 다른 아이폰7과도 선을 긋는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제대로 어필했다.

특수 재료들을 통해 연마 작업을 거친 아이폰7의 제트 블랙은 빛에 따라 반짝이는 느낌이 마치 과거의 아이폰 3gs를 떠오르게 만들며, 이러한 변화는 애플이 아이폰7에서 추구하는 변화가 바로 디자인에 있음을, 컬러를 통한 새로움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애플은 아이폰6s에서 탭틱 엔진을 활용한 3D 터치 하나만을 강조했다.

✎ 이번 아이폰7에서는 오직 제트 블랙 컬러의 생산 과정에만 집중했다.

✎ 다양하고도 경이로운 생산 과정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담은 광고 영상

✎ 그렇게 해서 생산된 아이폰7 제트 블랙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  아이폰6s 소개 영상을 만나보자.


✎ 이제 아이폰7의 소개 영상을 만나보자.


한땀 한땀 스마트폰에 수를 놓다.
개인적으로 애플이 만드는 제품이나 애플이 보여주는 광고들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라면 한 편의 작품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마치 하나의 행위 예술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는 것이었다. 단순히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선 노력이 돋보이는 것이다.

물론 기업은 사소한 것도 특별하게 만들면서 대중들이 그것을 특별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대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애플은 그저 보여주기식으로만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도 특별한 제품을 만든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었다.



   

마감 하나, 소소한 디테일 하나도 그냥 이유 없이 그곳에 놓여있지 않으면서 사용자 경험은 점점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애플 기기들 사이에서의 연동은 더이상 뗄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해지고 있다. 한땀 한땀 스마트폰에 수를 놓는 것이다.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 멋지게 만들어진 제트 블랙은 애플 스스로가 케이스를 사용하라며 상처가 나기 쉬움을 시인했고, 애플이 자랑하는 멋진 디자인들은 보다 더 기기를 소중히 사용해야만 그 가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보다 더 튼튼하게, 그리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오래도록 가치가 이어지는 제품을 향한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럼에도, 애플 제품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이유는 다름아닌 애플이기 때문이고 또한 애플다움을 이어나가려 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