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0월 5일 수요일

[CF] 107초 만에 끝내는 아이폰7, 에어팟, 애플워치2의 모든 것.


107초. 타이포그래피. 성공적.
107초라는 시간은 얼마나 짧은 시간일까? 그리고 이 시간에 설명해야 하는 것이 3가지나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3가지에 대해서 제대로 소개하고 어필하고 흥미를 유발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에만 집중하기도 부족한 이 시간 동안 3가지 기기에 대해서 각각의 장점을 어필하고,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107시간 이상의 노력이 들어갈지 모른다. 단어 하나, 문구 하나. 순서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



   

그러나 동시에 107초는 매우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타이머를 켜고서 107초를 멍하니 있어 보자, 시간은 한없이 길게 느껴질지 모른다. 혹은 107초간 숨을 참아보는 방법도 있다. 그만큼 시간은 상대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107초라는 매우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애플은 어떻게 제품을 소개했고 그 과정은 어떠했을까? 타이포그래피로 시작해서 타이포그래피로 끝난, 대신 그래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애플의 107초 영상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in 107 seconds.
애플은 시작부터 강렬한 블랙 배경과 대비되는 흰색의 글자로 모든 것을 담아냈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도록 호흡을 충분히 조절했고 끊을 때는 확실하게 끊으면서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러니까, 마치 피겨 스케이팅을 하듯 내달리다가도 부드럽고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다.

시작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7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시작했는데 방수 기능을 비롯해 무엇보다도 ‘블랙’ 컬러에 대한 강조가 인상적이었다. 25% 더 밝아진 디스플레이도 기억에 남았고 개선된 카메라와 플러스의 듀얼 카메라 역시 뇌리에 각인되었다.


44초간 이어진 아이폰7에 대한 설명 끝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에어팟은 단 10초에 불과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에어팟에 대한 제대로 된 이미지를 전달하면서 선이 없다는 강렬한 느낌과 차별화된 점을 손쉬운 방법으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애플워치2가 등장했다. 정식 명칭은 애플워치 시리즈 2지만, 일반적으로 애플워치2라고 부르는 신형 애플워치는 듀얼 코어로 빨라졌음을, GPS가 탑재되었음을, 방수 기능이 더욱 다듬어졌음을 짧은 시간에 설명했다. 단 30초 만에 말이다.



단 107초 안에.
이제는 한국어로 살펴보자. 한국어로 번역된 107초 영상은 놀랍게도 자막이나 목소리로 더빙을 한 것이 아닌, 실제로 한국어로 만들어졌다. 그러니까 애플이 영어로 만든 모든 타이포그래피를 ‘기무상’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에디터가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더구나 애플이 내놓은 타이포그래피는 매우 현란하고 빠른 효과들로 인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는 없는 고난도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그 모든 동작을 그대로 한국어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국어로 바뀐 타이포그래피는 마치 처음부터 한국어로 만들어진 광고라도 되는 듯 놀라운 일체감을 선보였고,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가며 볼 때는 더욱 놀라고 말았다. 그래서 직접 편집해본 한국어와 영어 버전은 이 두 개의 동영상이 얼마나 일치한지를 볼 수 있었다.

마치 원본 영상에서 언어만 한국어로 바꿔서 타이핑을 한 듯한 일체감 높은 모습을 보여줬고, 국가별로 다른 언어로 내놓은 영상처럼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더구나 한국어 글자를 더욱 강조하는 모습에서는 묘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 이제, 107초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함께 비교해보자.

107초에 담긴 애플 이벤트의 모든 것.
다시 광고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애플이 내놓은 광고는 107초만 시간을 달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자면 자신감에 차 있는 것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자면 겸손한 이러한 광고는 107초 동안 매우 빠르게 흘러가는 문구들로 우리의 기억에 새로운 기능들을 각인시키고 있었다.

글보다는 사진이,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우리의 뇌리에 각인되는 효과가 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글은 직접적으로 해당 기능을 설명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은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그것이 자막이든, 목소리이든, 어떤 특정한 배경음이든.



   

그래서 107초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서 설명하자면 글로 쓰더라도,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동영상이라면 더더욱 긴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타이포그래피와 결합한, 그리고 매우 빠른 비트의 음악이 더해진 애플의 새로운 광고는 분명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그리고 전달하려는 것을 제대로 소개하는데 충분했다.

107초에 담긴 영어 버전 애플 광고, 그리고 그것을 200% 소화하며 한국어로 소개한 한국어 버전의 새로운 광고 영상은 특히나 더욱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200% 더 와 닿는 느낌의 새로운 영상이 된 것만 같았다. - MACGUYVER.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긴급 공수] 1대 증정 - 하이파이를 품은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하이파이에는 하이파이로
하이파이 음향 기술로 관심을 받은 V20은 유선으로는 초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하고, 무선으로도 24비트 원음 재생을 지원하며 음질에 관한 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잘 강조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단연 Apt-X 코덱이다.

V20은 Apt-X HD 코덱을 통해 24비트 원음까지 있는 그대로 블루투스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일반적인 스트리밍 음원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하이파이 음질을 구현하는 Apt-X 코덱을 지원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휴대성이 높은 대신 음질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편의성과 음질에 집중하면서 V20와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되어준다.

V20에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및 고음질 스트리밍을 더하면 무선으로도 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유선의 초고음질도 분명 좋을 수는 있지만 무선의 편리함이 필요하다면 음질도 놓치지 않으면서 최선의 차선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는 어떤 제품?
음질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자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서 38.9g의 초경량 무게를 가진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HD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하는 Apt-X 코덱을 통해 음질에서도 부족함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3D 슬라이드 공법으로 만들어진 얇으면서도 부드러운 디자인을 통해 인체공학적으로 목선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기 때문에 흔들림에 따라 충격이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게 목에 안착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이어폰의 가장 큰 불편함은 줄꼬임,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주머니에 넣어둔 이어폰이 엉키거나 보관상의 문제로 고장이 나는 것. 그러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이러한 불편함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나 넥밴드형 디자인이라면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목에 걸쳐둘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어폰을 걸어둘 수 있고, 사용할 때에도 바로 이어폰을 귀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손이 닿는 곳에, 귀가 닿는 곳에
블루투스 이어폰, 특히나 넥밴드형 제품 가운데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않은 채 디자인만 강조된 제품이 많아서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많다. 버튼을 찾기 힘들거나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그러나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는 손이 닿는 곳에 버튼이 위치했고, 버튼의 구분도 아주 쉬웠다.

버튼 자체가 많이 없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했고, 가볍게 누르거나 꾹 누르는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조작을 지원하기 때문에 적은 수의 버튼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생활방수를 지원해서 가볍게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에도, 갑작스러운 비에도 놀라서 뛰어갈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초 탄성 형상 기억 합금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재질로 자주 탈착을 하더라도 기기가 부러지는 일도 없다.

이어폰의 경우도 그저 방치하는 것이 아닌, 본체와 이어폰에 달린 자석을 통해 자연스럽게 밀착이 되어서 이어폰의 손상도 최소화했다. 그리고 듀얼 마이크를 채택하며 핸즈프리 통화를 하더라도 훨씬 개선된 음질로 대화가 가능한 기본기도 충실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 디자인이 드러나는 심플한 박스에 담긴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 상세한 설명과 함께 튼튼한 포장이 눈에 띈다.

✎ 제품의 컬러는 매우 차분했고 마감도 훌륭했다.

✎ 특히나 음질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은 치찰음에 대한 걱정 없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줬다.

✎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던 픽스 프라임 넥밴드, 선 꼬임 대신 자석을 통한 편리한 부착 방식을 선보였다.

✎ 이렇게 선을 늘어뜨려도 지나치게 길지 않아서 걸리적거리지 않았고, 또 원한다면 자석으로 붙여둘 수도 있었다.

✎ 직관적인 조작 방식으로 편리성을 더해줬던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 영상으로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빠르게 알아보자

무선의 자유, 블루투스의 음질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유선 이어폰이 음질에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며 무선 이어폰은 음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 블루투스의 음질은 어떠한 코덱을 사용했는지, 블루투스의 버전은 어떻게 되는지, 이어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중저가형 제품을 찾으면서 편리성만으로 만족하는 것보다는, 충분히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동시에 음질도 놓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는 그런 점에서 가려운 부분을 상당히 긁어주고 있다.



무선의 자유와 동시에 블루투스를 통한 고음질을 구현하면서 음악을 듣는 맛을 제대로 선보였고, 매우 가벼운 무게로 인해서 평소에도 부담이 없고, 음악을 들을 때도 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줄어든다.

V20를 구입했다면, 혹은 무선으로 편리한 고음질 음악을 듣고 싶다면 픽스 프라임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 현재 앱스토리몰에서 48% 특가 할인이 진행 중이라는 꿀팁을 전하면서 긴급 공수 개봉기 겸 사용기를 마친다. - MACGUYVER.


http://c.appstory.co.kr/earphone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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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스마트폰 접는 삼성, 새로운 시장 펼치게 될까?


스마트폰. 접다. 성공적?
스마트폰을 접어서 주머니에 넣으면 편리할까 아니면 불편할까? 접힌 스마트폰을 펼치면 지금보다 얼마나 더 큰 화면을 가지게 될까? 화면이 커진 접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타임은 충분할까? 접는 스마트폰의 내구성은 문제가 없을까?

스마트폰을 접는다는 이야기만으로도 다양한 의문과 호기심, 기대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사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기술은 있는 것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었다면, 접는 스마트폰은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단순히 폰을 접는다는 것을 떠나서, ‘접는 스마트폰’은 이미 그 자체로도 물리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수많은 도전과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넘어서야 한다. 기본적으로 내구성을 비롯해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다워야 하고, 무엇보다도 쓸모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가격적인 저항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가장 큰 과제가 주어져 있다. 신소재 적용과 새로운 개발 과정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결국 그것을 소비하는 대중의 지갑을 열기 위한 가격적인 마지노선을 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의 특허 신청, 접는 스마트폰 출시 초읽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월 27일, ‘접을 수 있도록 만든 디스플레이 및 제조하는 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번호는 9,445,306 B2호로서 이와 같은 특허 등록 소식으로 인해 접는 스마트폰이 생각보다 빨리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물론 이전에도 이와 같은 특허를 수차례 내놓았었고, 다양한 특허들을 조합할 경우 접는 스마트폰은 당장이라도 등장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이 얼마나 성숙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초기적인 제품이 아닌 완성형에 가까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팔목에 말아서 팔찌처럼 착용하는 스마트폰이나 반으로 접히는 태블릿을 시제품으로 내놓은 것을 보자면 다양한 제조사에서 접히거나 말리는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상용화’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험을 거쳐야 한다. 기존의 스마트폰을 넘어설 장점이 있으면서도 그로 인한 단점을 줄이는 방향을 가진 제품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특허 등록은 삼성 역시 이러한 폴더블 제품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접는 스마트폰은 정말 유용할까?
한번 생각해보자, 스마트폰이 얇아진 이유를 말이다. 스마트폰이 얇아지면서 얻은 혜택은 가벼운 무게를 비롯해 손에 들었을 경우의 높은 그립감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머니에 넣을 경우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야 한다면, 그리고 그 결과 스마트폰의 두께가 펼쳤을 때 기준 2배 이상 두꺼워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머니는 불룩해질 것이고 주머니에 폰을 넣는 것은 생각보다 부담이 되는 일이 될지 모른다.


   


접는 스마트폰의 장점은 화면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기기를 접을 경우 크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자면 당장 잃는 것이 더 많은 기술이 또한 접는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우선은 배터리를 비롯해 내부 기판의 설계를 새로 해야 하고, 내구성이라는 큰 산도 넘어서야 한다. 접힌 부분의 내구성과 강한 힘으로 눌렀을 때 버티는 힘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수만 번 접고 펼쳤을 때 버틸 수 있는 기술도 필수적이다.

접는 스마트폰이 필요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펼쳤을 경우의 장점뿐만 아니라 접었을 경우의 단점도 지울 필요가 있기 때문에 ‘존재의 이유’라는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즉, 굳이 접어서 휴대하고 펼쳐서 사용할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기술 과시? 새로운 패러다임?
이러한 접는 스마트폰은 분명 상당 부분, 기술을 과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제조사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 기술 과시를 위한 제품이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아킬레스건이 존재한다.

삼성에서도 이미 갤럭시 라운드를 내놓았지만 처참히 실패했으며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과 같고, 엘지 역시 G플렉스를 내놓았지만 시장의 방향을 바꾸지는 못 했다. 제품 자체가 가져다주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접는 스마트폰은 단순히 접힌다는 것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접혔을 때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더 커야 하고, 다시 이전의 접히지 않는 제품으로 돌아갈 이유를 지우는 정도의 매력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폰을 접을 수 있고, 그래서 펼칠 경우 훨씬 더 큰 화면을 가져다준다면 분명 그것 자체로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패러다임의 등장이 시장의 변화인지 아니면 기술의 과시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