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8월 14일 일요일

아이폰 버튼의 퇴화? 누르지 않고 들어서 깨우는 기발한 신기능


하드웨어의 진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는 우선 출시가 되고 나면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돌파하려고 하지만 이 역시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우선은 신제품에 집중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구형 제품에 꾸준히 지원을 한다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도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 더구나 이미 고정된 하드웨어 스펙 내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애플은 지금껏 구형 제품에도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를 지원하면서 심지어 신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신제품에 포함될 기능들을 미리 접해보도록 하고 있다.

소비자로서는 반길 수밖에 없는 정책인 셈, 이를 통해 하드웨어는 기존의 기능을 넘어서는 더욱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구형 제품의 생명 연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버튼의 퇴화? 들어서 깨우기
그런 점에서 최근의 iOS 10은 여러모로 새롭고 신선하다.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며 또한 더욱 미려하고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UI는 더욱 매끄러워졌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것.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기능 가운데 하나라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효과를 주는 ‘들어서 깨우기’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이폰의 가속도계를 비롯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해서 화면을 띄워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폰을 들고 있다가 눈 높이로 들게 될 경우 움직임을 감지해서 화면을 비춰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종 알림이나 시간 확인 등 원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책상 위에 있던 아이폰을 집어 들거나, 다양한 환경에서 어느 정도의 이동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기 때문에 시간 확인을 위해 굳이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들어서 깨우기가 편리한 이유
그렇다면,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들어서 깨우는 기능이 왜 편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 이것은 사람의 습관과도 관련이 있는데, 시간을 보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손목을 들어서 시간을 보는 것과 같다.

그런데 만일 시간을 보기 위해 매번 버튼을 눌러야 한다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결국 전체적으로 보자면 많은 시간의 소모와 불필요한 동작이 추가되는 것이다.


   


특히나 아이폰의 홈 버튼은 지문 인식이 바로 되어서 잠금이 풀려버리는 경우도 많다. 결국 전원 버튼을 누르는 등의 방법으로 시간과 알림을 확인할 수밖에 없어서 불편함이 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기존 제품에서 해결했다는 점이 매우 놀랍게 다가왔다. 새로운 제품에만 제공하더라도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는 부분을 기존 제품까지 끌어안은 정책이기 때문.



신뢰를 더하는 소프트웨어 정책
이처럼 기존 제품 끌어안기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애플의 정책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하드웨어적인 지원만 가능하다면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오래 지원해주고, 사후지원을 통해서 늘 최신 기능을 접해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번의 들어서 깨우기를 비롯, 다양한 기능들이 기존의 아이폰에도 제공되면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또한 정식 버전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물론 3~4년이 지난 구형 제품의 경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이후 오히려 최적화면에서 아쉬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부분은 여전히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라는 선택지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볍게 아이폰을 들어서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원래의 일에 집중하는 것. 사소해 보이지만 간편한 이러한 기능의 추가는 애플이 지향하는 운영체제가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드러내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MACGUYVER.













2016년 8월 13일 토요일

[비교] 갤럭시노트7 VS 갤럭시S7 엣지, 같은 듯 다른 ‘디자인’ 비교해보니


왕의 귀환, 갤럭시노트7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매년 삼성이 내놓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노트 시리즈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대 최고 스펙에 추가 기능까지 더하며 말 그대로 완성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당연히 더 늦게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이번 노트7은 조금 더 특별하다. 단순히 노트를 물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넘어서서 물에서도 필기가 가능한 S펜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갤럭시S7이 캡리스 방식의 방수를 적용하며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면, 이제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것. 여기에 더해서 다양한 S펜의 부가 기능들, 노트만이 가능해진 다양한 기능들은 놀라울 정도.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만으로 승부하는 대신 현재 가진 것으로 어떠한 가치와 어떠한 편의성을 제공할지에 더욱 집중한 갤럭시노트7은 그래서 더욱 독특했고 특별했으며 그래서 더욱 갤럭시S7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는지도 모르겠다.



갤럭시S7과 다른 디자인적 요소
예전부터 조금 더 남성적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보다 더 각지고 단단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나 테두리에서 드러나는 각진 디자인은 더욱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듯했다.

반면에 홈 버튼은 역설적으로 더 둥근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보다 더 각진 홈 버튼이라면, 갤럭시노트7은 훨씬 둥근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각지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달라진 점이라면 상단 수화부의 디자인이다. 훨씬 더 정리가 잘 된 느낌을 전달하는 갤럭시노트7의 상단 수화부는 일렬로 나열된 수화 스피커와 다양한 렌즈들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여준 느낌이었다.

하단부 역시 S펜을 더했음에도 군더더기 없는 일체감이 높은 느낌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었고, 특히나 처음으로 USB-C 타입을 적용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느낌을 전달해줬다.


   


후면부를 보자면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일체감이 높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각진 모서리를 지니고 약간 더 큰 사이즈의 갤럭시노트7이 더욱 단단하고 튼튼해 보이는 느낌을 줬다.

측면 라인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갤럭시S7 엣지는 정체성이 뚜렷했다면, 갤럭시노트7은 보다 더 둥근 라운드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이는데 집중해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손으로 만지는 맛이 확연히 달라졌다.



디자인적 아쉬움은?
그럼에도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은 하단부 연결잭에 있다. 이 부분의 마무리는 사용할수록 흔적이 남고 까지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사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즉, 사용할수록 세월의 흔적이 크게 남는 부분인 셈인데 이러한 재질이 여전히 사용되었다는 점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사용에 따른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또한 상단부의 유심 트레이 맞은편에 있는 홀은 균형이 맞지 않는 위치에 있었는데, 이 부분은 갤럭시S7에서도 그러했듯이 중심을 잡고서 대칭이 되는 곳에 있었다면 더욱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는 카메라의 카툭튀를 개선한 점은 좋았지만, 이 부분을 감싸고 있는 테두리 부분의 디자인 마감 및 재질이 보다 더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단단하고 튼튼해 보이는데 반해, 카메라 테두리는 정체성이 모호했기 때문.

이러한 아쉬운 마감은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까지 이어지며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이 정답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색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디자인


✎ 후면부 디자인은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


✎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노트와 S 시리즈의 디자인


✎ 상단 수화부는 매우 깔끔하게다듬어졌고, 하단부는 둥근 홈 버튼이 독특한 어울림을 보여줬습니다.


✎ 측면 사이드 디자인은 매우 완성도가 높아졌는데요, 노트7의 곡률이 더욱 높아지며 그립감에서의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 사이드 라인에서 드러나는 차별화 포인트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실제로 만져볼 경우에 더욱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 손맛이 더욱 좋아진 노트 시리즈, 그립감을 높이면서 5.7인치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심플하고 한 손에 잡히는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 그럼에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하단부 연결잭의 마감 재질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완성형 디자인, 차세대 제품의 전략은?
사실, 갤럭시S7이 너무 잘 다듬어지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면서 갤럭시노트7은 어떻게 등장하게 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삼성은 기대 이상의 디자인적 완성도를 보여주며 놀라움을 줬다.

거기다 하드웨어를 넘어서는 쓰임새 많은 기능들을 대거 접목하며 실제로도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냈는데, 그래서 이제는 더욱 갤럭시S8이 기대가 되는 것 같다. 첫째는 디자인으로, 둘째는 기능적으로.



사실 하나의 디자인을 3년간 이어가기가 힘들 수 있는 만큼, 갤럭시S8에서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다시금 소비자들을 놀라게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과연 삼성전자의 전략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우선적으로 소비자들은 갤럭시노트7만이 가능한 S펜 방수 기능을 접해 본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금 S펜을 제외한 갤럭시S8만으로 승부를 보기 위한 무언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과연 삼성의 디자인적 아이덴티티가 어떠한 변화를 선보이게 될지, 또한 실제 갤럭시노트7의 사용자 만족도는 얼마나 달라졌을지, 하루빨리 정식 출시일을 기다려봐야겠다. - MACGUYVER.













드디어, IFA 2016 기어S3 초대장 공개 ‘기대되는 3가지 변화’


눈부시게, 모든 순간을 새롭게.
기어S2가 전편의 아쉬움을 달래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으면서 기어S3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과 함께 공개되지 않아서 아쉬움을 주기도 했었는데, 이번 IFA 2016에서 공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어S2의 전체적인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가운데 어떠한 변화에 집중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새로운 기어S3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생각보다 많은 상황. 우선은 애플워치2와 1:1로 경쟁해야 한다.



   

발표일 기준으로 2년이 지난 애플워치는 이번 가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더구나 기어S3는 중국산 제품들과도 선을 긋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한다.

중국 기업들의 물량공세로 인해서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어S3를 통해 수익도 올려야 하고 의미 있는 판매량도 보여야 하기 때문, 과연 IFA 2016에서 기어S3는 어떠한 새로움을 줄 수 있을까?



AMOLED 디스플레이의 변화
삼성은 기어S2에서 1.2인치의 360x360 해상도를 지닌 삼성 디스플레이의 서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매우 선명하면서도 뚜렷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야외 시인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이고, 무엇보다도 스마트워치의 최대 단점인 ‘디스플레이’로 보인다는 것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전히 아날로그시계만이 지닌 감성적이고 세밀한 화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해상도를 더 높이거나, 화면 밝기를 더 높이고 또한 실제감이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어쩌면 입체 디스플레이를 도입할지도 모른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화면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어차피 스마트워치의 절대적인 사용 시간이 시간 확인에 있는 만큼, 보다 더 사실적으로 보여지는 시계 화면은 스마트워치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만큼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애플워치는 무려 117가지에 이르는 애플워치 전용 밴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일도 매우 다양하고 색상도 엄청나게 많은 것. 이를 통해 소장 욕구를 높이고 있으며 패션에 따라서 밴드를 교체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에 반해 기어S2는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은 맞지만 개인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들이 보이고 있다. 시계 밴드 교체를 더욱 쉽게 만들고 더욱 다양한 밴드를 내놓아서 선택권을 주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시계는 패션 액세서리로서의 정체성을 잃는 순간 존재의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다울 필요가 있고, 그 아름다움을 더해줄 시계 페이스 및 시계 밴드의 다양성은 필수적이다.

삼성만의 색이 묻어나는,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 업체와의 콜라보를 통해 독특하면서도 갖고 싶은 매력이 느껴지는 기어S3를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방수를 위한 안전한 설계도 필요하다.



기어S3만의 +1
기어S2는 시계 화면 테두리의 링을 돌려서 조작하는 방식을 통해 차별화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갈 필요가 있다. 조작성을 더욱 높여야 하고 기어S3만이 가진 독특하고 쓸모 있는 기능을 넣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특정한 기능이 ‘가능’한 것과 그것이 유용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 그래서 기어S3는 더욱 다듬어져야 하고, 기어S2 사용자들마저 끌어들일 정도의 매력 요소가 필요하다.



   

또한 방수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현재의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방수는 여전히 제한이 많아서 실제로 물에서 마음 놓고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기어S3는 방수를 보다 더 다듬어서 실제로도 유용하고 쓰임새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발수 코팅으로 물에서 사용한 다음 꺼냈을 때 바로 물이 모두 흘러내려서 매번 털어주거나 밴드를 분리해서 물을 빼주는 과정이 필요치 않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



배터리 성능 역시 비약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는 배터리 소모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절대적인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저전력 모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기어S3 VS 애플워치2 관전 포인트는?
이번 IFA 2016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어S3,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애플의 가을 이벤트에서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워치2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우선은 기어 시리즈는 오직 갤럭시와만 연동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역시 아이폰과만 연동이 가능하다. 심지어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도 연동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서로가 지향하는 바는 ‘폰’과의 연동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동시에 기어 시리즈는 확장성이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 시계 페이스 및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하다. 반면에 애플워치는 현재까지는 애플이 제공하는 시계 페이스만 넣을 수 있다.

대신 완성도 높고 개인화가 더 잘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올가을 스마트워치 대전은 다시금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고, 여기서 진짜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오히려 지난해 대비 3분의 2로 줄어든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워치라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1인자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줬기 때문에,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인 셈이다.

기어S3가 얼마나 아름답고, 또 쓸모 있는 기능을 더해서 실제로 유용한 제품인지에 따라서 또한 애플워치2가 또 어떠한 방향성을 가진 제품인지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평가는 나뉠 것으로 보인다. 흥미진진한 스마트워치 대전을 기대해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