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6월 8일 수요일

‘형제의 난’ 캐논 EOS 80D vs 750D 차이는?


그야말로 형제의 난이다.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하면서 DSLR은 요 근래 들어 더욱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중이기 때문.

그 가운데 캐논의 DSLR은 어떠한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상당한 상황, 물론 가격도 스펙이고 찍는 사람의 능력도 스펙이라고 보자면 정답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지금의 보급기에 해당하는 제품도 스펙상으로는 고급 기종과 맞먹는 때가 있었기 때문.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미 지금의 보급기는 예전의 보급기가 아닐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형제의 난은 다시금 벌어지고 있는데, 보급기에서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진 EOS 750D와, 새롭게 등장하며 큰 형님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EOS 80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OS 750D는 어떤 제품?
EOS 750D는 지난해 등장하며 보급형 DSLR 가운데 상당한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서, 지금까지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입문자용 DSLR로서 선택이 많이 되기도 하고, 가격이 매우 착해졌기 때문.

최저가 기준 7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착한 가격은, DSLR은 무조건 100만원이 넘는다는 편견을 떨쳐주게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탄탄한 기본기와 더욱 낮아진 중고 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더 낮아지기도 했다.

아무튼, 2420만 화소를 담아주는 이 녀석은 최대 감도가 12800에 이르는 스펙으로 중무장하며 어두운 곳에서도 제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다. 특히나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 초당 5매의 촬영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본체의 무게와 함께, 실용적인 촬영에 유리한 회전형 터치 LCD를 통해 편리함을 더했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NFC까지 품으며 전천후 DSLR로서 인기몰이를 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현재는 후속작이자 준 중급기로 불리는 EOS 760D에 왕좌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가격이 무기라는 말과 함께 입문자들에게 사랑받는 DSLR로 남아있는 녀석이라 볼 수 있다.



EOS 80D는 어떤 제품?
반면, EOS 80D는 본격적으로 중급기에 해당하는 모델로서, 45포인트에 이르는 AF를 통해서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그래서 원하는 피사체가 움직여도 놓치는 법이 없다.

여기에 시야율 약 100%에 이르는 뷰 파인더를 통해서 어떠한 장면이라도 놓치지 않고 담아주기도 하고, 초당 최대 7장의 연속 촬영 기능을 품으며 더욱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사진을 흔들림 없이 담아주기 위한 미러 진동 제어 시스템과 RGB+IR 측광 센서를 통해 보다 정확한 사진을 담아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2420만 화소의 사진을 흔들림 없이 더욱 정확하게 담아주는 것이다.

여기에 듀얼 픽셀 CMOS AF를 통해 초점을 더욱 빨리 잡아주기도 하고, 동영상에서도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따라가며 더욱 영화 같은 촬영이 가능하게 해주는, 사진과 영상 모두에 유리한 DSLR이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Full HD 60p의 동영상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촬영을 할 수도 있고, 언제나 밝기가 일정한 HDR 동영상 촬영 모드까지 지원해서 동영상 품질에서도 상당히 앞서나가는 제품이라 볼 수 있다.



보급기 vs 중급기
DSLR은 보급기와 중급기까지가 일반인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 볼 수 있는데,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는 고급기로 가는 길목에서 품질의 깊이감의 차이라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다가 보급기로 촬영하면 한 번 놀라듯이, 보급기로 촬영을 하다가 중급기로 촬영하면 그 정밀함과 선명함, 화사함과 또렷함에 또 한 번 놀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경차를 타다가 준중형 세단을 타게 되면 가격이나 옵션 자체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아도 차가 나가는 힘이나 안정감에서 차이가 발생하듯 보급기와 중급기는 그만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인, 스펙적인 차이는 사진을 누가 찍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진을 더 자주 더 많이 촬영하다 보면 둘의 차이는 상당히 줄어들게 되기도 한다.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뚜렷한 두 기기, 무게감이나 전체적인 크기에서 80D가 뚜렷하게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

더욱 다양한 조작 버튼과 함께 편리한 기능들이 더해졌다 ▼

그러나 기본적인 컨셉은 비슷한 두 제품, 입문자용으로서 750D를 사용한 다음, 80D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

선택지가 많은 만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택해보자 ▼

EOS 80D로 촬영된 사진들 ▼













EOS 750D로 촬영된 사진들 ▼












형제의 난, 선택은?
실제 촬영해본 EOS 80D의 매력은 동영상에 있었다. 물론 사진에서도 뚜렷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품질이 좋았고, 같은 조건에서 더욱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동영상에서의 압도적인 차이는 상당했다.

스마트폰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깊이감으로 피사체에 집중하는 동영상은 마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하듯 피사체를 놓치지 않았고, 효과적인 배경 날림과 함께 부드러운 촬영이 가능해서 더욱 차별화가 되었다.



반면에 부담 없이 사용하며 DSLR의 맛을 익히기 위해서는 EOS 750D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우선 체감 무게가 거의 3/5라고 할 정도로 가벼운 무게로 인해서 촬영을 오래 해도 부담이 없기 때문.

가격적인 부담도 덜고, 실제적인 무게도 덜게 되면서 750D로 촬영하는 재미는 부담이 없다는데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진과 동영상의 품질을 고려하고, 또한 다른 목적으로 촬영을 하려는 것이라면 단연 80D를 추천한다.

놀라울 정도로 차이가 뚜렷한 결과물은, 분명 목에 걸어도 부담이 될 정도의 무게를 상쇄할 정도로 매력적인 기기라고 느끼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결국 선택은 가격이고, 목적이며, 용도에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아,쉽다] 오타 유발자, 아이폰 자동 수정 꺼두는 방법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개그를 할 경우가 있다. 심할 경우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오타를 자꾸만 유발하는 자동 수정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철원으로 가고 싶은데 자꾸만 창원으로 가라고 하거나 은지원을 타이핑했는데 어딘데요가 나오는 식으로 이상한 글자를 추천하는 자동 수정과 자동 완성, 철자 검사를 완전히 꺼두는 방법을 알아보자.





















미밴드2는 안되는데 기어핏2는 가능한 5가지


유례없는, 어쩌면 당연한 스마트밴드 대전이 다시금 시작되고 있다. 출시가 당연했던 샤오미의 미밴드2를 비롯해, 오랜만에 돌아온 삼성의 기어핏2로 인해 고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기 때문.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워치보다 더욱 심플하게 다양한 헬스 기능을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제품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서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하지만 스마트밴드는 운동 기록을 어떻게 활용할지부터, 왜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호기심에 구매했다가 서랍 속으로 들어가는 일도 많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샤오미와 삼성은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으며, 삼성만이 가진 차별화 무기는 무엇인지를 살펴봤다. 미밴드2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가격적으로 더 비싼 기어핏2의 차별화 요소를 찾아본 것이다.



미밴드2, 돌풍의 이유?
어쩌면 당연한 돌풍일지도 모르겠다. 미밴드2는 공개 이후부터 엄청난 이슈몰이를 하며 역시 ‘샤오미’라 불리는 가성비를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1세대와 달리 상당히 발전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만원 정도밖에 오르지 않아서 여전히 가격적으로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쌓은 샤오미에서 내놓은 제품이기 때문.

한화로 27,000원 정도에 그치는 미밴드2는 국내에서 일부 구매 대행업체들이 무려 6만원이 넘는 가격에 들여와도 물량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미밴드2는 스마트밴드로서의 본질에만 충실한 제품으로서, 군더더기를 없애고 실용적인 기능을 대거 탑재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작에는 없었던 LED 화면과 직관적인 버튼까지 더하며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어핏2, 차별화의 실패?
반면, 오랜만에 등장한 기어핏2는 헬스 특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싼 가격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나뉘는 상황이다. 상위 모델인 기어S2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 카니발라이제이션, 자가잠식이 나타난 것으로도 보인다.

가격이 딱 절반 정도로 15만원 전후였다면 좋았을 기어핏2는 자체적인 매력이 충분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라는 덫에 빠지며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소외된 감이 있는 것 같다.

   


1.5인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유려한 화면을 보여주는 큰 차별화를 중심으로 이동거리와 심박수 및 운동 시간을 보여주고, 다양한 스마트폰 알림도 보여주는 기능들로 편의성을 더해주는 기어핏2.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 자체가 기어S2에도 이미 있는 기능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은 컨셉이 뚜렷한 미밴드2 혹은 기어S2로 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기어핏2는 미밴드2보다 어떤 점에서 더 좋은 제품이라 볼 수 있을까?



#1. 직접 답장으로 더 빠르게
기어핏2는 미밴드2와 달리 직접 답장 기능을 통해 차별화가 되고 있다. 이 기능은 이미 스마트워치에서 기본으로 탑재한 기능이기도 한데, 이 기능의 유무는 편의성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준다.


   

카톡이나 문자가 왔을 때, 바로 답장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현재하는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 스마트밴드가 아무리 알림을 띄워주거나 보여주더라도 답장을 하지 못하면 상당한 불편을 유발하게 된다.

스마트폰과 떨어져서 운동만 하려 했지만 결국 스마트폰을 찾아서 답장을 해야 하기 때문. 그런 점에서 기어핏2의 직접 답장 기능은 빠르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작지만 편리한 기능이라 볼 수 있다.



#2. 다양한 디자인의 커스터마이징
기어핏2는 1.5인치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그래서 심플한 화면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화면을 띄워둘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는 단순히 시간만 한 줄로 표현해주는 미밴드2와 차별화가 되며, 운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애플워치부터 기어S2까지 워치 페이스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

다양한 스트랩과 함께 다양한 워치 페이스는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하나로 규정짓지 않고 자신에게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단하면서도 차별화가 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3. GPS 탑재, 지도 데이터
기어핏2는 미밴드2에는 없는 GPS 탑재로 인해 단순히 걸음 수와 거리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직접적으로 GPS를 통한 위치를 계산해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남겨준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에도 없는 기능으로서, GPS를 통해 지도 데이터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보다 정확한 운동 기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과 차별화가 되고 있다.

GPS 탑재는 배터리 관리부터 시작해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더 많은 만큼, 삼성이 GPS를 위해서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4. 타이머 & 스톱워치
때로는 운동을 위해, 때로는 다른 이유로 인해 타이머와 스톱워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 기어핏2는 자체적인 앱을 통해 바로 타이머와 스톱워치를 활용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넓은 화면으로 인해 손쉽게 타이머 및 스톱워치를 활용할 수 있고, 때로는 내 폰 찾기 기능으로 폰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더구나 태생이 스마트워치와 닮아 있어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

더 많은 워치 페이스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하거나, 다양한 앱을 설치해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타이머와 스톱워치를 비롯해 다양한 추가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차별화가 된다.



#5. 자체 음악 감상 플레이
기어핏2는 자체적인 음악 탑재 기능으로 인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들으며 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유용한 이유는 단연 스마트폰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

GPS와 자체 음악 감상 기능은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있다면 기어핏2에 바로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며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단점, 단점을 말해줘
그럼에도 기어핏2가 지닌 아쉬움이라면 아직은 그리 다양하지 않은 시계 밴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 공개된 워치 페이스의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디자인이 더 다양했으면 한다는 점이다.

또한 충전 역시 샤오미의 미밴드2는 최대 20일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어핏2는 2~3일 정도로서,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매일 충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것.

가격 역시 20만원 전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미밴드2의 한국 구매 대행 가격 대비 3배 이상 비싸다는 단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부담 없이 구매해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는 것이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알림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기록해주는 운동 기록으로 인해 기어핏2가 좋을 수는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구매의 이유가 궁금해지는 제품일지도 모르겠다.












스마트밴드, 한계를 넘다.
스마트밴드의 기능이 점점 더 스마트워치를 닮아가고 있다. 가성비로 유명한 미밴드2 역시 LED를 탑재하며 화면을 보여주려 하고 있고,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까지 가능하게 만든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또한 기어핏2는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사용성을 지닌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발전 방향성은 기술의 진보를 통해 한계를 넘어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미밴드3는 더욱 커진 화면과 GPS를 탑재하고 등장할지도 모르며, 기어핏3는 더욱 저렴해진 가격과 더욱 오래가는 배터리를 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스마트밴드가 점점 더 스마트워치를 닮아갈수록 둘의 자가 잠식을 비롯해 치열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2016년의 스마트밴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