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종이 위에 인쇄한 화면? 아이패드 프로 ‘트루 톤’ 써보니


블루 라이트란 무엇일까? 블루 라이트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보게 되면, 모니터를 비롯해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나오게 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을 일컫는 표현이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푸른색’ 빛을 의미하는 것.

380에서 500 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위치한 파란색 계열의 빛을 뜻하는 블루 라이트는 일반적으로 피부 시술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 빛 파장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특히나 대화면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블루 라이트에 더욱 많이 노출이 되고 있는데, 블루 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되고는 했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블루 라이트 때문에 수면에 장애가 된다는 연구 결과들로 인해서 각 기업들이 블루 라이트를 줄이는 기술을 도입하기도 하며 시력 보호에 집중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나이트 시프트로 한 번.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아이폰을 비롯한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들에서도 블루 라이트를 줄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저녁~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활성화가 되도록 한 것이다.

잠들기 전에 블루 라이트를 장시간 볼 경우 눈에 자극이 되어서 수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기도 한데, 특히나 따뜻한 색상의 조명 아래서 바라보는 전자기기의 화면이 지나치게 푸르다는 점 역시 개선의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이질감을 줄이고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목적으로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활용해서 원한다면 언제라도 블루 라이트를 줄여서 눈을 편안하게 해주도록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다.


트루 톤 디스플레이로 두 번.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9.7형 아이패드 프로는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접목하며 더욱 편리한 사용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트루 톤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화면의 색감을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 광원의 색감에 따라서 화면의 색감도 자동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이것은 나이트 시프트 보다도 더욱 부드럽게 적용되어서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트루 톤 디스플레이의 장점이라면 단순히 블루 라이트를 줄여주는 것만이 아닌, 주변 광원에 따라서 최적화된 색감을 찾아주기 때문에 화면이 어색하다거나 튀어 보이지 않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설정 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색감, 동일한 조명 아래서 화면의 색감에 따라서 주변 광원과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설정 정도에 따라서 주변 광원과 완전히 비슷해지는 색감을 보여주는 아이패드 프로 ▼

나이트 시프트의 경우 설정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블루 라이트를 줄일 수 있다 ▼

혹은, 더욱 강하게 조절해서 블루 라이트를 거의 완전히 차단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

눈에 부담이 되는 블루 라이트를 줄여서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나이트 시프트 + 트루 톤 디스플레이 기술 ▼

주변 광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트루 톤 디스플레이, 추가 설정이 가능한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활용해서 눈에 편안한 화면을 만들어보자 ▼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된 트루 톤 디스플레이, 9.7형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프로, 정말 눈이 편할까?
새롭게 적용된 기술을 살펴보자면, 4채널 조도 센서를 활용한 트루 톤 디스플레이 및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로 적용된 나이트 시프트 기술을 활용하면 더욱 편안한 사용이 가능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즉, 주황색 빛으로 은은함을 강조하는 카페와 같은 곳에서는 비슷한 주황색 빛으로 눈을 편안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푸른색이 많은 곳에서는 화면이 누렇게 보이지 않도록 빛을 조절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의식하지 않아도 서서히 변하는 색감으로 인해서 더욱 편안한 사용이 가능했고, 특히나 밤에는 나이트 시프트 기능을 통해서 더욱더 블루 라이트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밤에 바라보더라도 눈에 부담이 덜하고 눈에서 느껴지는 자극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트루 톤 디스플레이에 더한 나이트 시프트는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도 향후 등장하게 될 새로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모두 이러한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여 시력 보호에 대한 애플이나 다른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구 건조증과 같은 눈 관련 질환이 늘어나고 불면증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방향성은 매우 올바른 것 같아 보였다. - MACGUYVER.







아프로’뒤태’ 앞을 보며 뒤를 찍다. 기어 360 개봉기


세상은 360도다. 그래서 어디를 보더라도 다른 이면이 존재한다. 지금 내가 앞을 보고 있지만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는 모를 일. 더구나 여행을 떠나서라면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진다.

여행을 떠나며 사물에만 집중하는 대신, 그 사물을 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뒤의 풍경까지도 한 방에 담을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놀라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지금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한 세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360 캠은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 벌써 수많은 업체들이 앞다퉈 360도로 촬영되는 기기를 내놓고 있는데, 이러한 기기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기보다는 외면받고 있는 현실.

하지만 한 번 사용해보면 이 제품의 목적을 알게 되고, 또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하는 녀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앞을 보며 뒤를 찍는 360 캠, 기어 360 개봉기를 통해 매력을 살펴봤다.



기어 360이란?
‘360도로 마음껏, 상상대로 마음껏’이라는 문구에서처럼 기어 360은 1500만 화소의 F2.0 조리개 밝기를 가진 어안렌즈 2개를 통해 360도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다. 시야각이 무려 195도에 이르는 렌즈를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촬영이 가능한 해상도는 듀얼 캠을 통한 3840 x 1920 해상도의 동영상 혹은 싱글 캠으로 2560 x 1440 해상도의 동영상이다. 사진은 무려 듀얼 캠으로 7776 x 3888 해상도의 3,000만 화소급을 담아준다고.

사진을 비롯해 일반 비디오와 타임랩스 비디오 및 루프 비디오를 담아주며, 자체적으로 0.5인치의 PMOLED 액정을 탑재해서 단독 촬영 시 편의성을 더해주기도 한다.


외장 메모리를 통해 영상을 담을 수 있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와 NFC까지 지원해서 호환성이 높다. 자체적으로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탈착식의 1350mAh 용량을 지닌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

무게는 153g 정도로 아이폰이나 갤럭시와 비슷한 정도의 무게라 볼 수 있고, USB 2.0으로 컴퓨터와 연결할 수도 있고, IP53 등급의 방수가 가능해서 일반적인 생활 방수가 되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



기어 360,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사실 기어 360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려면 기어 VR이 필요하다. 360도로 찍은 영상이나 사진을 360도로 실재감이 있게 보기 위해서는 VR이 필수적이기 때문. 하지만 폰으로도 얼마든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제 기어 360으로 촬영한 다음, 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면서 돌려본 결과, 미처 보지 못 했던 다양한 경치와 풍경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 곳에 집중하는 대신 모두를 담아주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나 어딘가로 여행을 떠났을 때, 단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풍경이 나오지 않는다면, 셀카봉 + 기어 360을 통해 높이 들고서 촬영하면 풍경과 인물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탈착식 배터리를 통해 바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도 있고, 외장 메모리를 통해 무한 용량 확장도 가능한 만큼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는 제품이고, 기존의 폰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것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단점, 단점을 말해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아직은 콘텐츠를 온전히 즐기기에는 4K 해상도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360도로 찍어도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화질을 지금보다는 2~3배 이상 높여야 하고, 촬영 속도나 품질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사진은 비교적 만족스러웠지만, 동영상의 경우는 아직은 기술적으로 발전이 더욱 필요해 보인 것이다. 또한 별도로 휴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물이나 인물에 집중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더해서 기어 360으로 추가 촬영을 해야 한다는 점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 또한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콘텐츠를 즐길 만큼 여건이 완전히 마련된 것도 아니라서 기어 360을 비롯한 다양한 360 캠으로 촬영을 하더라도 공유를 비롯해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심플한 원형 박스에 담긴 기어 360 ▼

둥근 디자인이 정체성을 드러내주는 심플한 디자인의 기어 360 ▼

심플한 구성품, 파우치와 함께 스트랩과 충전잭,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었다 ▼

원형 디자인의 듀얼 렌즈를 탑재한 색다른 디자인 ▼

셀카봉이 되면서도 동시에 거치대가 되는 삼각대를 비롯해 독특한 모습이 눈에 띈다 ▼

한 손에 잡히는 작은 디자인, 둥근 모습에서 드러나는 아이덴티티는 생각보다 독창적이었다 ▼

360 카메라, 써도 될까?
기어 360은 출시 이벤트에서 매진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하고 깔끔하며 성능이 높기 때문.

하지만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개인용 VR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몇몇 기기에만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직은 시장 도입 단계라 보는 것이 알맞을 것 같다.

360 카메라는 분명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여행지에서 그곳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주기도 하고, 색다른 모습까지도 한 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색다른 경험을 보다 빨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360 카메라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아직은 부족함이 많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G5 X 톤플러스 HBS-1100 ‘무선’ 원음 재생을 품다.


엘지로부터 시작된 고음질에 대한 집중 현상은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제는 블루투스가 편리함의 상징만이 아닌, 편리함에 더해 쓰임새에도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도 G5는 하이파이 플러스를 통해 처음으로 32비트 고음질 원음까지 재생하는 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는데, 그와 박자를 맞추려는 듯, LG 톤플러스 HBS-1100은 AptX HD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며 무선 고음질을 선보였다.


   

즉, 유선으로도 무선으로도 넘보기 힘든 조합이 탄생한 셈인데, 이러한 조합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음질과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G5 +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을 통해 유선으로 극강의 음질을 경험하거나, G5 + 톤플러스 HBS-1100 조합을 통해 무선으로 24비트 원음까지 재생되는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최초 AptX HD 탑재
톤플러스 HBS-1100은 AptX HD 오디오 코텍을 탑재하며 차별화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하만 카돈의 플래티넘 인증을 최초로 받아내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기록되기도 했을 정도.

단순히 디자인만 멋지게 다듬은 것이 아니라, 음질 면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G5와 더욱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현재로서는 G5만이 유일하게 AptX HD를 정식 지원하기 때문.

이러한 조합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앞서 언급되었듯 무려 24비트 원음에 이른다. 즉, 현존하는 거의 최고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무선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이어폰 자체도 고급화를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는데,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을 통해서 더욱 폭넓고 풍부한 소리를 뚜렷하게 들려줄 수 있는 것이다. 음질 자체가 한 차원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음질의 손실은 어느 정도 당연시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무선 = 저음질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톤플러스 HBS-1100을 통해서 더욱 본연의 음악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플래티넘 사운드, 실제 느낌은?
그렇다면 실제로 경험한 하만 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톤플러스 HBS-1100은 어떤 느낌일까? 우선 착용감이 매우 뛰어났다. 인체 공학적이라고 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목에 착 감겼고, 자동 줄감기 기능 역시 편리함을 더해줬다.

귀에 꽂는 이어폰 부분에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불편함 없이 가볍게 착용이 가능했고, 귀에서 잘 빠지지 않아서 편리하게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음질은 매우 선명하면서도 풍부한 느낌이었다.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질적으로 다른 경험을 하게 해줬는데, 음의 타격감이 살아 있었고 특히나 가수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려서 현장감을 살려주기도 했다.

블루투스 이어폰 특유의 잡음이나 답답한 소리 없이 쩌렁쩌렁한 느낌의 선명한 음악은 순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사실을 착각하게 만들어 줄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줬다.



단점, 단점을 말해줘
당연하겠지만 단점이 없는 제품은 없다. 이 제품은 편리함을 위해서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이 되었지만, 휘어지는 부분은 일부에 그치고, 전체적으로는 고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아주 딱딱하게.

그래서 목에 걸고 있을 때는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지 몰라도 맨살에 닿아야 하거나, 혹은 가방에 넣고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땀이 찰 수도 있고, 가방 속에서 충격에 손상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자동 줄감기 기능은 편리함을 더해줬지만, 줄의 길이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개를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기에는 다소 타이트한 느낌이 들어서 5cm라도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조작부는 전체적으로 한 손에 잡혔고 인지하기 쉬운 곳에 있었지만, 전원을 켜는 버튼은 너무 안쪽에 있어서 옷에 따라서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기도 했다. 재질은 고급스러움을 더했지만 마감이 2%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G5와 잘 어울리는 톤플러스 HBS-1100 ▼

적절하게 휘어진 디자인으로 목에 착 감기는 톤플러스 ▼

G5와 잘 맞는 톤플러스를 통해 AptX HD로 고음질 원음을 재생할 수 있다 ▼

기본기 역시 매우 탄탄한 두 기기를 통해 음악을 듣는 맛을 더할 수 있었다 ▼

더욱 심플해진 디자인으로 정장과도 잘 어울리는 톤플러스 ▼

심플함에 더해 편리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다양한 버튼을 측면부에 배치했다 ▼

실제로 착용해본 결과, 상당히 잘 매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인체의 곡선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디자인 ▼

어떤 자세를 취해도 불편함이 없고, 무게감이 거의 없어서 편리했다 ▼

톤플러스 HBS-1100, 써볼까?
그럼에도 톤플러스 HBS-1100을 추천하는 이유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습관 자체를 바꿔줬기 때문이다. 그동안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이어폰을 보관하고, 준비하고, 펼쳐서 꽂은 다음 듣는 과정이 필요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일단 빼고 나면 덜렁거리고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둘 수는 없기 때문. 그러나 톤플러스 HBS-1100은 그냥 이어폰을 빼서 줄감기를 통해 줄을 넣고 나면 하나의 액세서리가 되었다.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심지어 존재를 잊어서 옷을 벗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무게감 없이 목에 감기는 것은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도 음질이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었다.

평소에는 목에 걸고 다니다가, 대화 중이나 업무 중에는 가볍게 선을 말아서 넣고, 다시 필요하다면 당겨서 꽂으면 되는 편리한 사용 방식에 더한 고음질은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드러내주는 듯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었다면, 또한 음질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제품을 찾았다면 톤플러스 HBS-1100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전히 부동의 블루투스 이어폰 1위 다운 진면모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