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3일 화요일

G5와 아이들, 직접 써본 4가지 프렌즈 솔직 후기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엘지전자의 G5는 사실 G5 자체보다도 그 친구들에 더욱 관심이 가기도 했다. G5 자체적인 매력도 많았지만, 프렌즈를 통한 확장 기능을 선보였기 때문.

G5는 무려 8가지나 되는 친구들을 데려왔는데, 그 친구들의 특색이 저마다 달랐다. 사진을 편하게 찍어주는 녀석부터, 360도로 사진을 담아주거나, 음질을 높여주고, 더 선명하게 음악을 들려주는 친구들, 심지어 날아다니는 친구까지 있었으니까.


   

G5와 아이들은 그렇게 대군단이 되어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했고, 결과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G5 공개 및 출시 이후, G5와 몇몇 친구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반면 다른 친구들은 다소 소외되는 느낌이다.

드론은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고, 360 VR이나 360캠은 제품의 성격상 대중화가 되기는 힘들어 보였다. 롤링 봇은 이번 달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G5와 아이들은 어떤 느낌일지 모아봤다.



G5와 캠플러스
가장 먼저, G5를 구매하기만 하면 초기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증정되는 캠플러스 모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앞서 몇 번 포스트를 하기도 했지만 이 녀석은 화질과는 관련이 없다.

물리적인 버튼만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데, 크게 특징을 적어보자면 추가 배터리 제공 + 편리한 그립감 + 물리 버튼이라고 정의가 가능할 것 같다. 얇아지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불편한 그립감을 개선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캠플러스는 생각보다 손에 잘 잡혔고, 특히나 반셔터를 비롯해 줌 휠을 돌리는 등 다양한 작업에서 편의성을 더해줬다. 몇 가지 아쉬움이 보이기는 했지만, 분명 이름에서처럼 ‘플러스’가 되는 요소가 많이 발견되었다.

기본 제공이라는 점으로 인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캠플러스 모듈, G5 자체로도 매력적인 듀얼 카메라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G5와 하이파이 플러스
사실, 프렌즈 가운데 가장 존재감이 큰 녀석이 바로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들려주지 못 했던, 아니 재생도 하지 못 했던 초고음질 원음 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

또한 가격도 2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출시되며 수백만원대의 하이파이 시스템을 스마트폰과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매력을 지닌 제품으로 호평을 받기도 한 하이파이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와 H3 이어폰의 조합으로 38%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하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제 청음 평가에서도 준수한 음질을 들려준다는 호평이 많은 상황이다.

필자 역시 실제로 청음 해본 하이파이 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는 들어보기 힘들었던 음질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특유의 검은색 디자인과 함께한 하이파이 플러스는 진정한 ‘프렌즈’가 되어줄 것만 같았다.



G5와 H3 이어폰
또한 하이파이 플러스와 함께 한 H3 by B&O Play 이어폰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하이파이 플러스에 번들 이어폰을 꽂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도 없는 만큼, 이 둘은 언제나 붙어 다닌다.

세트로 묶어서 할인을 진행할 정도로 이 두 프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실제로 들어본 소리는 지난 포스트에서도 다뤘듯, 해상력이 매우 우수하고 중저음의 깊이감이 대단하다.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약간 아쉬웠지만 B&O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며 하이파이 플러스와의 조화가 잘 맞다. 별도의 파우치가 있어서 보관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H3 이어폰.

이전까지 사용하던 쿼드비트3 tuned by AKG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G5와 잘 맞는, 또한 하이파이 플러스와 함께 사용하기에 꼭 적합한 프렌즈가 아닐까 싶다.



G5와 360 CAM
마지막 친구는 360캠이다. 이 녀석은 대중적이기보다는 이제 시장을 형성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는데, 제품의 특성상 일반적인 기기로 즐기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VR을 착용하고 감상하거나, G5와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는 360캠은, 우선은 가벼워서 휴대성이 대단히 높았고, 디자인의 특성상 주머니에 넣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슬림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사진이나 동영상의 품질은 일반적으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었지만, VR로 들여다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정도였고, 촬영 편의성은 전원을 켜서 촬영하기까지 2초 이내가 소요될 정도로 매우 빠른 동작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G5와 함께 사용 시 화면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었는데, 역시나 제품의 특성상 항상 휴대하거나 늘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면서 활용도면에서 아쉬움이 보였다.



그립감을 높여주고, 촬영 편의성을 높여주는 캠플러스 모듈 ▼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색다른 사진을 담아주는 360캠 ▼

사이즈는 생각보다 컴팩트했고, 가벼운 무게도 마음에 들었다 ▼

음악을 제대로 들려주는 H3 이어폰 ▼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과의 조화가 대단하다 ▼

하이파이 플러스는 그 자체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

두 개의 모듈은 서로 다른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다 ▼

투톤으로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모듈 ▼

4가지 프렌즈와 2가지 G5, 서로의 조화를 놓고 보자면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 ▼

원하는 친구들을 골라서 데리고 다니면 될 듯한 모습, 앞으로 추가될 프렌즈에도 관심이 가는 이유다 ▼

G5와 친구들, 점수는?
엘지가 내놓은 친구들 가운데 절반을 만나봤다. 고음질을 들려주는 친구 둘, 그리고 색다른 촬영이 가능한 친구 둘. 이 가운데 G5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캠플러스와, 할인 쿠폰을 활용한 하이파이 플러스와 H3의 접근성이 높았다.

엘지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친구들인 셈이다. 반면에 나머지 친구들은 아직 대중적이지 않거나, 혹은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아서 만나보기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추가적인 친구들이 빨리 출시되어야 할 것으로도 보인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4가지 친구들은 그 조합이 훌륭하고, 특히나 모듈 방식으로 교체하며 사용하는 친구 둘은 더욱 완벽히 G5와 일체감을 보여줘서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360캠에 대해서는 보다 더 인프라가 갖춰지고, 즐길 거리가 많아져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아직은 미완의 친구가 아닐까 싶다. G5를 구매한 사용자라면, 앞으로 등장할 친구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2016년 5월 2일 월요일

‘넌 is 번들’ G5 H3 vs 쿼드비트3 vs 번들 음질 비교


전 세계 스마트폰 가운데 이토록 음질에 집중한 스마트폰이 또 있을까? 엘지는 꾸준히 고음질의 스마트폰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G5에서 정점을 찍으려는 듯 완벽한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현하며 등장했다.

단순히 하이파이를 위한 모듈만 내놓은 것이 아닌, 궁합이 잘 맞는 H3 by B&O Play와의 조합을 선보였는데, 이 둘의 캐미가 장난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은 상황. 그러나 소비자는 궁금하다.


   

정말 G5의 음질이 H3 by B&O Play 덕분에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 덕분에 더 좋다고 느끼는 것인지. 그러니까 하이파이 플러스 하나면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렇다.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 구매하면 20만원도 필요치 않지만, 하이파이 플러스에 H3 by B&O Play를 더하면 거의 30만원에 다다르기 때문. 그러면, 정말 H3 by B&O Play는 효과가 있는 걸까?



3가지 이어폰, 3가지 음색
비교를 위해서 3가지 이어폰을 준비했다. 우선은 G5와 함께 포장되어 있던 번들 이어폰. 이 녀석은 이름도 딱히 없다. 그냥 ‘넌 is 번들’ 정도? 또한, V10과 함께 번들로 등장한 쿼드비트3 tuned by AKG 이어폰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H3 by B&O Play 이어폰이다. 이 셋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쿼드비트는 워낙 유명해서 스마트폰 이어폰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아이폰의 이어팟 다음으로 잘 알려진 가성비 높은 이어폰이기도 하다.

G5 전용 번들 이어폰은 쿼드비트가 아니었는데, 아마도 H3 by B&O Play를 강조하기 위해서 쿼드비트를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 아무튼 이 셋은 서로 디자인도 다르고 음색도 달랐다.


1라운드, 디자인 비교
처음으로 비교한 것은 디자인이다. 보기 좋은 이어폰이 듣기에도 좋다고, 디자인만 놓고 비교를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쿼드비트3의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유의 골드 색상과 함께 마감이 훌륭했기 때문.

칼국수 케이블에서 직조 케이블로 바꾼 쿼드비트3는 그 나름대로의 디자인이 느껴졌는데, 지금까지 메인으로 사용하는 이어폰이기도 했다. 디자인이 멋스럽다는 것에 더해 음질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G5 번들 이어폰은 번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컬러 하나 넣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기본에만 충실한, ‘나 이어폰이에요’ 수준의 디자인이었다.

H3 by B&O Play의 디자인은 B&O 로고가 멋스럽게 어울리며, 로고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이 중후하고 고급스러웠다. 하지만 세세한 마감은 조금 아쉬운 수준.



2라운드, 청음 비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음질’이다. 세탁기는 빨래를 가장 잘 해야 하고, 에어컨은 냉방을 가장 잘 해야 하듯, 이어폰이라면 모름지기 음질이 좋아야 하니까.

우선은 번들, 말 그대로 번들이다. 이미 H3 by B&O Play와 쿼드비트3를 청음 한 상황이라 번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 수도 있지만, 약간은 답답하고 무난한 수준의 음질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하이파이 플러스의 위력을 상쇄할 정도?


   

다음으로는 쿼드비트3, 사실 이 녀석과 H3 by B&O Play의 음질 차이는 그저 음색의 차이라고 할 정도로 선예도가 높다. 그러니까 시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원래도 음질이 좋았는데,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과 함께한 쿼드비트3는 그것 자체로도 수준이 올라간 느낌이었다. 강렬한 고음은 여전했고, 전체적으로 음량을 높인 듯한 섬세함이 느껴졌다.



H3 by B&O Play는 역시나 하이파이 플러스와의 조합이 잘 어울렸는데, 다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깔끔하고 선예도가 높은 고음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다. 표현하자면 중저음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

중저음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무난히 좋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음색이라고 할 수 있을 듯했다. 물론, 전체적인 밸런스가 훌륭한 H3 by B&O Play는 EQ 조절을 통해 고음을 높여도 되는 만큼, 기본기에 있어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3라운드, 착용감 비교
이어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또한 ‘착용감’이다. 귀에 꼭 맞아야 하고, 통증이 없어야 하며, 잘 빠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런 점에서 3개의 이어폰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우선은 번들, 디자인이 직각으로 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귀에 꼭 맞는다거나 편안한 느낌은 없었다. 그저 일반적인 수준의 이어폰이라고 할 정도. 약간의 움직임에도 귀에서 잘 빠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쿼드비트3는 평소에도 사용하면서 자주 위치를 맞춰줄 정도로 잘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착용감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고, 움직임에 따른 치찰음도 느껴져서 아쉬웠다.

H3 by B&O Play는 귀에 잘 맞았고 잘 빠지지 않았다. 밖에서 걷거나 가볍게 뛰면서 착용해도 부족함이 없는 착용감을 보여줬는데, 세 이어폰 모두 귀에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맞췄지만 착용감은 차이가 있었다.



4라운드, 편의성 비교
마지막 라운드는 편의성이다. 이어폰을 사용하며 리모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너무 많은 기능을 제공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디자인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요소다.

번들 이어폰은 말 그대로 번들이라 그런지 버튼이 하나뿐이었다. 편의성으로는 아쉬웠고 또한 별도로 리모트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중앙부에 이어폰이 갈라지는 부분에 위치했다.



쿼드비트3는 매우 훌륭한 리모트를 가지고 있는데, 우선은 눈으로 보지 않아도 촉감만으로도 구분이 쉬운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고, 누르는 키감도 매우 훌륭했다. 꼭 알맞은 정도의 리모트라 볼 수 있다.

H3 by B&O Play는 사실 실용성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는데, 보기에는 가장 아름답고 고급스러웠지만 촉감으로만 사용할 경우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직관적인 조작이 힘들었고, 키감도 약간 불안정했다.

또한 세 이어폰은 모두 일자형 커넥터를 가지고 있다. ㄱ자로 꺾인 커넥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 특히나 H3 by B&O Play는 ㄱ자형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이 역시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라 장단점을 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먼저, 음질을 비교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음원 가운데 최대한 좋은 음질 조건을 맞췄다. 그 결과, FLAC 고음질 음원 3곡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

디자인을 보자면 셋 다 개성이 뚜렷한 듯 하지만 비슷한 느낌이다. 전체적인 마감은 쿼드비트3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고급스러움은 H3가 뛰어났다. 기본 번들은 매우 평범한 수준 ▼

커넥터는 H3의 마감이 조금 아쉬웠고, 쿼드비트3가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 기본 번들은 '메이드 인 베트남'이 적혀 있어서 아쉬웠다. 이어폰의 길이는 아래 사진처럼 H3가 가장 길었다 ▼

실제 청음해본 이어폰은 아래 사진 순서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쿼드비트3의 가성비가 매우 훌륭했다 ▼

기본 번들은 리모트가 따로 없었고, 기능도 한정적이었다. 편의성은 쿼드비트3가 가장 좋았고, H3는 보이는 것과는 달리 직관적인 사용이 힘들었다 ▼

꺾인 각도는 약간씩 차이가 났는데 착용감에서 H3가 가장 좋았고, 쿼드비트3는 자꾸만 빠지는 부분이 아쉬웠다 ▼

G5의 기본 이어폰잭에 꽂아도 음질 차이는 비슷했고, 만족도는 역시나 H3와 쿼드비트3가 높았다 ▼

G5에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을 더할 경우 위아래 모두 이어폰잭이 생긴다. 하지만 음악은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에서만 재생이 되었다 ▼

H3 by B&O Play, 구매해도 될까?
그렇다면,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H3 by B&O Play는 어떤 점수를 줄 수 있을까? 디자인으로는 브랜드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지만 마감이 아쉬웠고, 음질은 셋 중에서 가장 깔끔했고 밸런스가 훌륭했다.

착용감 면에서는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고, 반면에 편의성으로는 약간 부족함이 있었다. 디자인적으로 아쉬웠던 마감이 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 하지만 총점을 주자면 역시나 1위에 오를 정도였다.



G5의 기본 번들 이어폰에게 당당히 ‘넌 is 번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H3 by B&O Play는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과 함께 구매 시 38% 할인이 된다는 소식에 큰 관심과 인기를 얻는 중이다.

G5를 구매한 이유 가운데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 있다면, H3 by B&O Play + HiFi Plus 모듈 조합으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쿼드비트3가 있는 입장이었지만, 분명 하이파이 플러스에 G5 번들 이어폰 조합은 추천하고 싶지 않기 때문.

물론 별도의 고음질 이어폰이 있다면 단연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하이파이 구성을 하려는 유저라면, 하이파이 플러스와 H3 by B&O Play의 조합을 추천하고 싶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