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12월 11일~12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s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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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와 애플워치를 멋지게 세워줄 ‘벨킨 차지 독’의 3가지 매력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6s 전용 독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아이폰6s에 맞춰진 멋진 4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루기는 하지만 오직 아이폰6s만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 전용 거치대 역시 그러했습니다. 애플워치만을 별도로 거치하기 위해서 별도로 디자인된 거치대를 사용해야 했던 것이죠. 이 두가지를 모두 책상 위에 두는 것은 서로 다른 디자인의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폰6s와 애플워치를 함께 멋지게 세워줄 거치대를 찾아봤습니다. 어쩌면 아이폰을 한 손으로 탈착하도록 도와주면서 동시에 애플워치를 그저 ‘걸어둔다’는 표현으로도 충분할 만큼 멋진 거치대를 말이죠.

벨킨은 오랫동안 아이폰 전용 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만들어왔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분명 그에 걸맞는 충분한 디테일과 완성도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찾아본 아이폰6s + 애플워치 거치대는 벨킨의 제품으로 정해졌습니다. 벨킨 차지 독(Belkin Valet Charge Dock)은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아이폰까지도 충전이 가능하며, 폭 넓은 디자인으로 인해서 심지어 아이패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애플 정품 아이폰6s 독의 단점이라면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 없다는 점과 매우 작은 디자인으로 인해서 불안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은 사이즈와 무게로 인해서 이동이 편하기는 하지만 독의 특성상 이동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단점이 크게 느껴진 것이죠.


반면에 벨킨 차지 독(Belkin Valet Charge Dock)은 달랐습니다. 매우 묵직하면서도 책상과 하나가 되려는 듯 일체감 있는 디자인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시리즈까지도 훌륭하게 세워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더구나 애플워치의 충전을 위해서 별도의 충전기 연결 과정이 없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기존의 다양한 애플워치 충전독의 경우는 애플워치 전용 충전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그저 애플워치를 올려두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하나로 된 프레임에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모두 세워주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스트랩에 따라서 모양을 틀잡아주는 보조 장치까지 활용하면 더욱 멋지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별도의 전원을 활용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이폰6s 전용 충전독과 애플워치 충전독을 사용했다면 2개의 전원 코드가 필요했을지 몰라도 이 제품은 하나의 선으로 가능한 것이죠.



   

매우 컴팩트하면서도 맥 시리즈와 잘 어울리는 알루미늄 재질은 완성도가 높았고 빈틈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통합 케이블만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함께 충전하는 편리함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이즈 역시 컴팩트합니다. 13.4 x 8.8cm의 사이즈를 통해서 꼭 적당한 정도의 크기를 지닌 것이죠. 더구나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거치하지 않더라도 디자인이 심플해서 책상 위에서 잘 어울렸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위한 모델이지만 역시나 앞서 언급되었듯 묵직한 무게로 인해서 아이패드 시리즈도 부담 없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아이패드 프로까지도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심플한 박스에 포장된 벨킨 충전 독, 박스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

슬라이드 형태로 열어보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독이 등장합니다. 포장은 제법 안전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

알루미늄 재질로 된 충전독은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아쉬움은 충전기의 디자인이 일체감이 없고 재질의 일체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벨킨 충전 독은 케이스를 씌워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의 휠을 돌려서 라이트닝 단자를 위로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고, 애플워치 전용 충전기를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또한 애플워치 스트랩의 종류에 따라서 멋지게 걸칠 수 잇는 별도의 장치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은 벨킨 충전 독, 아이폰을 기본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뒤를 보더라도 매우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

애플 정품 아이폰 충전 독과 비교하자면 사이즈는 더 크지만 안정감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심플한 사용을 위해서는 애플 정품 충전독을,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은 벨킨 충전독을 추천합니다 ▼

애플워치를 거치할 경우 이렇게 공중에 부양하는 듯 깔끔하게 올려둘 수 있습니다 ▼

뒷모습 역시 애플워치를 거치하더라도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자꾸만 애플워치가 옆으로 돌아가기도 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애플 정품보다 다소 높은 키를 가진 벨킨 충전독, 하지만 기능이 많다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애플워치 뿐만 아니라 다른 스마트워치까지 올려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은 되지 않고 거치만 가능했습니다 ▼


"벨킨 차지 독의 3가지 장점"
#1. 아이폰부터 아이패드까지 거치 가능
#2. 투인원 제품으로서 애플워치 간편 충전 
#3. 한 손으로 가능한 탈착의 편리함

단점으로는 벨킨 제품의 특성상 비싼 가격대라는 점, 그리고 내년에 라이트닝 포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물론 애플의 선택에 달린 것이겠지만 자꾸만 라이트닝 포트가 USB-C 포트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전해줬습니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를 했지만 1년밖에 사용할 수 없다면 아쉬움이 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싼 가격만큼 내구성이 튼튼해 보여서 라이트닝 포트의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씌워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애플워치에 어떠한 스트랩을 연결하더라도 멋지게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센스 있는 벨킨 차지 독, 애플워치와 아이폰 모두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원조 스마트워치’ 페블 타임 라운드의 아름다운 변화, 원형으로 돌아오다.

사진 인용 : Cnet

킥스타터를 통해서 시작된 페블의 역사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습니다. 대기업으로 시작한 것이 아닌, 창작 아이디어를 사람들이 높이 사면서 시작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킥스타터 사상 최다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 1,0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면서 매우 화려하게 데뷔했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출시되지도 않았는데, 킥스타터를 통해 예약 판매된 제품만 무려 28만대에 가까웠던 것입니다.


   

페블 테크놀러지에서 만든 첫 번째 페블은 기능이나 디자인에 있어서는 지금의 스마트워치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144 x 168의 다소 낮은 해상도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단점이라면 화려한 컬러의 화면을 볼 수 없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장점이라면 매우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충전은 잊어도 될 정도로 편리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터치 스크린도 없고, 물리 버튼 4개만 존재하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의 플라스틱으로 된 첫 번째 페블 워치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스마트워치로서 제대로 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스마트폰의 알림을 대신 띄워주는 것과 음악을 컨트롤하는 등의 가벼운 기능들입니다. 입력 버튼이 4개 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조작이나 개인화 설정은 힘들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한글 지원은 되지 않고 있지만, 역시나 별도의 한글 언어팩을 활용해 한국어로도 볼 수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사용자층은 꾸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3축 가속도 센서를 비롯, 주변광 센서와 자체적인 페블 OS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99.99달러였고, 실사용 배터리 타임은 최대 7일 정도였기 때문에 주말에 한 번쯤 충전하면 일주일은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페블 스틸 모델이 등장하며 고급화 바람을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249달러로 시작하며 가격적인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성능상에 변화가 있었고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하는 등 고급화를 통해 또 다른 시장을 공략했던 제품입니다.

또 다른 모델인 페블 타임을 비롯해 페블 타임 스틸을 거쳐서 이번에 등장한 제품은 페블 타임 라운드입니다. 페블 타임은 처음으로 ‘컬러’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면서 다채로운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인용 : Cnet

   

또한 충전 단자가 후면으로 이동하며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아지기도 했는데요. 이번 페블 타임 라운드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디자인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9월 공개된 라운드 모델이 이번에 출시한 것입니다.

또한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던 다소 두꺼운 두께가 얇아졌고, 스트랩 역시 20mm 혹은 14mm 가운데 선택이 가능합니다. 페블 타임 라운드는 처음부터 메탈 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얇아져도 얼마나 얇아질까 했다면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7.5mm에 불과한 두께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가 13mm를 넘고, 기어 S2도 11.5mm이기 때문에 두께로서는 따라오기 힘든 차이를 보여준 것입니다.

색상도 더욱 고급스럽게 변화했습니다 실버 및 로즈 골드가 추가되었고 블랙 베이지, 화이트, 블랙, 레드, 브라운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진 인용 : Cnet

더구나 여성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가 등장했기 때문에 더욱 많은 판매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만 봐서는 스와치와 비슷할 정도로 컴팩트하고 심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 또한 28g 및 32g에 불과하기 때문에 모델에 따라서는 50g이 넘는 애플워치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통해서 부담감을 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로 유명했던 페블도 컬러 디스플레이와 얇은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어쩔 수 없이 원데이 사용에 그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2일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1일도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제 페블 타임 라운드 역시 하루에 한 번은 충전을 해야만 하는 제품이 된 셈입니다. 가격 또한 249.99달러로 높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기존과 같은 장점이라면 배터리 충전 시간은 여전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을 잊어버렸더라도 15분 정도만 잠깐 충전해도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수 기능은 지원하지만 성능이 줄어서 생활 방수만 가능하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물에 넣어서는 안되고 비를 막거나, 생활 방수 기능만 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폰이든 iOS를 탑재한 아이폰이든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또한 언제나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는 얼웨이즈 온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시계다운 느낌의 페블 타임 라운드.

애플워치와 기어 S2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 속 틈새 시장을 제대로 얻을 수 있을지 스마트워치의 원조라 불리는 페블 타임 라운드의 아름다운 변화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문자부터 사진까지, 아이폰 백업 파일 탈취하는 ‘백스탭 공격' 예방법

사진 인용 : Alexandre Dulaunoy

아이폰은 마치 다른 영역의 스마트폰과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백신도 필요치 않고, 특별히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신뢰심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여러가지 구멍이 존재했습니다.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해킹된 앱들이 대거 쏟아지기도 했고, 아이폰의 인기에 비례하게 해킹 시도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폰이 보안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꾸준히 애플이 보안에 신경을 쓰고, 여전히 극도로 폐쇄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폰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게 만드는 일들이 최근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가지는 다름아닌 아이폰의 백업 정보를 탈취하는 멀웨어 백스탭 공격이 주인공입니다.



아이폰 자체적으로는 보안이 매우 잘 되어 있고, A라는 앱이 B라는 앱에 침투하지 못할 뿐 아니라 운영체제 영역까지 넘어설 수 있는 어떠한 권한도 없기 때문에 보안에 있어서는 안전하다고 평가되기는 하지만 해커들은 바로 헛점을 노렸습니다.

아이폰은 안전할지 몰라도 아이폰을 백업하는 컴퓨터는 여전히 ‘윈도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맥’도 아이폰 대비 상대적으로 보안이 떨어지기 때문에 맥을 통한 해킹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목록에 나타나는 백업 파일은 삭제하고, 자동 동기화는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컴퓨터의 아이튠즈를 통해 백업을 할 경우 백업 파일은 어떠한 암호화 없이 그대로 컴퓨터에 파일 형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해커들은 미리 심어둔 멀웨어를 통해서 백스탭(BackStab) 공격을 하게 되고 이 백업 파일을 사용자 몰래 자신의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폰의 거의 모든 정보가 그대로 넘어가는 것이죠.

   


아이폰의 백업 파일의 경우 사용자의 주소록, 문자, 전화 기록, 사진첩, 각 앱의 저장 정보들이 모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해커들이 이것을 빼돌려서 원하는 정보를 갈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공격 방식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이미 보안이 잘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폰 자체는 안전할지 몰라도 컴퓨터가 해킹되어 있다면 보안은 구멍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실제 백스탭에 대한 공격을 위한 멀웨어가 6~700개 이상이나 발견되었다고 할 정도이기 때문에,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아이폰 정보가 통째로 해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폰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까요? 우선 용량의 문제로 인해서 아이클라우드 백업 대신, 아이튠즈 백업을 할 경우 암호화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암호화 되지 않은 이전 백업은 지워둬야 합니다.

또한 백업을 하기 전 iOS의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탈옥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통해서 컴퓨터에 백업 파일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사용하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에 잠시 연결을 하는 경우 컴퓨터를 ‘신뢰하지 않음’으로 설정하고, 아이튠즈의 설정을 변경해서 자동 동기화를 꺼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자체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만든 기기이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을지 몰라도, 컴퓨터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낮고 암호화 되지 않은 백업 파일은 언제든지, 누구나 원하면 갈취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폰의 보안만을 믿고서 컴퓨터에 백업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무엇보다도 아이폰에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해킹 시도로 인해서 이제는 더이상 아이폰도 100% 안전한 스마트폰이라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보다 똑똑하게 아이폰을 사용하도록 보안에 깨어있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