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1g에 담긴 놀라움, 애플 펜슬 분해해보니 고장나면 버려야? 수리 사실상 ‘불가능’

사진 인용 : iFixit
 
올해는 애플에게 있어서 신제품 출시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해 공개했던 애플워치를 올해 4월에 정식 출시했고, 같은 달에 뉴 맥북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전문가들을 위한 기기이자 생산성을 위한 기기로서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까지 함께 공개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보조하는 수단이면서 동시에 아이패드 프로를 완성시켜주는 액세서리인 셈입니다.


   

그런데 펜 하나에 10만원이 넘어가고, 키보드 하나에 20만원이 넘어가니, 어지간한 태블릿 하나는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의 액세서리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역시 애플입니다.

아무튼, 신제품 러쉬 가운데서도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게 만드는 차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는 더욱 커진 화면에 더욱 빨라진 성능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 인용 : iFixit
 
이미 주문한 다음 제법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고,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는 4~5주는 기다려야만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의 아이패드 프로에 하나의 액세서리만 있으면 될텐데 왜 액세서리만 이렇게 부족한 것일까요?

이유는 복잡한 생상 공정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스타일러스 펜을 새롭게 내놓았다는 사실을 넘어서서 애플은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애플 펜슬 속에 넣어뒀기 때문입니다.

사진 인용 : iFixit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이 녀석의 속이 무엇으로 되어 있길래 이렇게 만나보기 힘든 녀석인가 하고 말이죠. 찾아보니 몇몇 매체들에서 분해기를 올린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해기를 본 결과, 역시 애플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그저 플라스틱으로 된 심플한 연필과 비슷해 보였지만 그 속은 완전한 스마트기기로서의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외관과 달리 내부는 완전히 금속으로 된 본체가 드러났고, 무게가 채 1g도 되지 않는 엄청나게 작은 로직 보드로 모든 작업을 능동적으로 조절합니다.

기술기와 압력을 인식하는 센서를 포함해 애플 펜슬에는 자체적인 배터리와 다양한 장치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작고 심플한 녀석을 위해서 애플은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펜촉은 분리가 가능하며, 라이트닝 케이블에 꽂아서 충전할 수 있는 젠더가 제공됩니다 ▼

역시, 분해의 시작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입니다 ▼

이렇게 직접 잘라주는 모습, 그냥은 분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수리 불가능 확정일까요? ▼

엑스레이로 찍어보니 복잡한 부품들이 눈에 띕니다 ▼

열어보면 속은 아주 단단한 쇠로 되어 있습니다 ▼

직접 드라이버를 돌려서 분해하는 모습 ▼

부품은 생각보다 많았고, 복잡하게 섞여 있었습니다 ▼

앞부분 역시 파티션 하나하나가 복잡했습니다. 쉬운 구성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

배터리는 하나로 뭉쳐 있었고,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완전히 분해하고 뜯어야 했습니다 ▼

펜촉 안의 다양한 부품들 역시 하나로 엉켜 있는 듯 했습니다 ▼

메인보드는 단 1g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반으로 접혀 있었습니다 ▼

메인보드의 크기는 정말정말 작았습니다 ▼

펼치게 되면 이런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

엑스레이를 보면 접혀서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1g에 불과하지만 매우 정밀한 모습의 메인보드 ▼

어떻게 이렇게 작은 크기에 이렇게 정밀하게 들어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

몸통 전체적으로는 심플하지만 복잡했던 애플 펜슬 ▼

이렇게 파티션을 하나하나 분리하니 정말 복잡함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

   

당연하겠지만 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고, 애플 펜슬이 고장난다면 리퍼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10만원이 넘는 스타일러스 펜을 다시 구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인튜어스나 신티크를 비롯한 다른 회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애플 펜슬만 수리가 안되는 것도 아닌 만큼, 큰 아쉬움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언제든 잃어버리기 쉬운 뚜껑은 어떻게 보관을 하라는 것인지 난해하기만 했습니다. 충전할 때 빼둬야 하는데 이거 몇 번 사용하다보면 분명히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센스 있게 뚜껑을 하나 더 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것일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펜촉은 하나 더 있어서, 직접 분리하고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고장나기 쉽고, 손상되기 쉬운 부품이 직접 교체가 가능한 만큼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수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장인 정신이라고 해야 할지, 애플의 집념이라고 해야 할지 펜 하나도 이렇게 정성을 쏟는 그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구매하기 두려운 가격만 좀 더 착해지면 안되는 것일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사진 인용 : iFixit



중저가 시장 노리는 삼성 쫓아 동남아까지 진출하는 애플의 속내는?


애플의 아이폰6가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애플은 내심 즐거운 표정 뒤에 걱정스런 표정을 감춰두고 있습니다. 매년 최고 기록을 갱신하기는 힘든 만큼, 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6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해 나갈수록, 그 다음 제품이 가져야 할 무게감도 더욱 커지게 되고, 당연히 기대만큼 수요가 나오지 않을때면 어김없이 위기론이 대두되며 주가 폭락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애플은 이번 아이폰6s를 없어서 못파는 제품이 되지 않도록 사상 최대의 사전 물량을 주문했고, 지금은 지난해와 달리 원하면 바로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공급이 충분해졌습니다.

실제 판매도 지난해 아이폰6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세를 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한정되어 있는 한, 애플의 성장도 정체기를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매년 아이폰을 새로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 다른 제조사들의 도전도 극복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 수요처를 찾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게 눈을 돌리다보니 아직까지 애플이 발을 들이지 않은 신흥 시장이 눈에 띄었을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이 바로 그 타겟입니다. 전통적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인 나라들입니다.


더구나 이 국가들은 앞서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고는 성장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는 국가들이었습니다. 실제 점유율이 높아지는 국가이기도 하고,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삼성전자의 전략은 분명 중저가이지만 특유의 마케팅 능력을 통해서 삼성만이 가진 브랜드 가치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중저가에서 중고가 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한 단계인 것이죠.

   


바로 이 시점에 애플이 발을 들이는 것입니다. 실제 지난달에는 베트남에 있는 호찌민시에 판매 법인을 설립했을 뿐 아니라, 작년에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즉, 애플은 꾸준히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여러 국가들을 물색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서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나라에 진출하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동남아 시장의 저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애플은 2012년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에서 최대 이통사로 불리는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아이폰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중국 고객 잡기에 나섰고, 골드 색상의 출시와 함께 더 큰 화면의 출시, 중국에 특화된 수십개의 애플스토어와 각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중국 친화적인 정책을 꾸준히 선보인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유지한 결과,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이 돈이 더 있다면 가장 구매하고 싶은 것이 IT 기기인데, 그 가운데서도 애플이 다른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입니다.

즉,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아이폰을 구입할 형편도, 여유도 없지만 그들이 갖고 싶은 폰으로서 열망을 심어준 것이죠.



이러한 효과는 부자들이 아이폰을 구매하면서 더욱 큰 만족도 갖도록 해줬고, 일부 중산층 역시 아이폰을 구입하도록 유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모두가 가지지 못하니 오히려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전략을 동남아 시장에서도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중국 대비 고가 스마트폰 시장은 협소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확고히 다지는 것이죠.

애플이 중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삼성전자는 중국 내 1위를 고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중국에서 한참이나 순위가 밀려나며 프리미엄 시장을 완전히 애플에 내어 준 상황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힘들게 동남아 시장을 개척했는데, 애플이 치고 들어와서는 수익을 모두 가져가버리는 것이죠. 진짜 수익이 나오는 프리미엄 시장을 통해서 말입니다.



물론 애플도 동남아 시장의 특성에 맞는 중저가 폰을 동시에 공략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몇 세대는 지난 아이폰을 저렴한 가격에 중저가 시장에 내놓았듯, 동일한 전략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2016년, 애플의 새로운 4인치 아이폰 출시 소식도 들려오는 것입니다.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과 이미지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가격을 낮춰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드는 투트랙 전략인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향후 2019년 이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에 이르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이미 스마트폰의 성장기를 겪었던 나라들과 비슷한 전처를 밟는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곳에는 애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에게 2016년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삼성을 밀어냈듯, 동남아 시장에서도 애플의 공세가 심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시 구매하고 싶은 스마트폰이 되기 위해서 삼성전자만의 남다른 매력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과연, 5년 후 스마트폰 시장의 1인자는 누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11월 23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s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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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감청 요구에 대한 애플과 구글의 강경한 입장이 당연한 이유


파리 테러는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 넣었고, 결국 UN을 중심으로 전세계 나라들을 한 뜻으로 뭉치는 상황까지 연출했습니다. 테러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서 전세계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러한 상황에 화살을 맞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감청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각국 정부의 주장에 대한 IT 기업들의 강경하고도 단호한 입장 때문입니다.


   

각 나라들에서는 테러범들의 소식을 미리 알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뒷문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IT 기업들은 그 무엇보다도 개개인들의 프라이버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입장에서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개개인의 의견도 다른 상황입니다. 이를테면 집에 테러범이 숨어 있다면, 개인의 영역인 집이라고 하더라도 집 안까지 모두 수색을 해야 하듯, 테러를 막기 위한 용도라면 개인의 프라이버시보다도 공공의 이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진 인용 : Flickr / William Murphy

그러나, 이 문제는 쉽게 해답을 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닐 것입니다. 정보화 시대, 모바일 온리(Only) 시대로 인해 개개인의 거의 모든 정보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에 보관되는 상황에서 이것을 다른 누군가가 본다는 것은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러한 정책이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고 하더라도 의도치 않았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IT 기업은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진 인용 : Flickr / Sebastiaan ter Burg

실제 애플은 iOS 8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암호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켰습니다. 즉, 이전에는 애플이 원하기만 한다면 개인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권한, 즉 키(Key)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해당 권한을 제거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수사 당국이 협조를 요청하더라도 개개인의 스마트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대안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를테면 인터넷에 연결되지도 않은 컴퓨터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처럼 애초에 불가능하게 바뀐 것입니다.

   


구글 역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며, 각국에서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수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원칙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불가능하다며 한 걸음 물러서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 일부 평론가들이나 정부 고위 관리들은 구글이나 애플이 범죄자들에게 협조한다며 비난의 칼을 세우고 있지만, 결코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사진 인용 : Flickr / Alexandre Dulaunoy

   

IT 기업들이 만약 뒷문, 즉 백도어를 열어둔다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는 테러범들이 뒷문이 열리지 않는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테러범들이 누구나 볼 수 있거나, 권한만 있으면 열어볼 수 있는 방법으로 테러를 모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커들과 해킹 기술이 늘어감에도 각국 정부의 비밀 정보가 고도로 암호화되어서 더욱 찾기 힘든 것과 같을 것입니다.

결국, IT 기업들이 당장의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 백도어를 승인한다면, 결과적으로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만 노출될 뿐, 테러범들이나 범죄자들은 결국 다른 대안을 찾아서 더욱 교묘해지고 치밀해질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뒷문이 있다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보안에 구멍이 있다는 사실이고, 개개인들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두렵게 만들뿐 아니라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든 이 뒷문을 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사진 인용 : Flickr / Alexandre Dulaunoy

실제 팀 쿡 애플 CEO는 수차례나 이어진 정보 요청 요구에 대해 경찰만 사용하라고 매트 밑에 문 열쇠를 숨겨두더라도 그것을 도둑이 사용할 수도 있다며, 이미 열쇠가 존재하는 순간, 다른 범죄자들이나 국가에서 어떻게 해서든 그 열쇠를 찾으려 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뒷문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뢰를 잃었던 중국의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의 예에서처럼, 소비자들은 뒷문이 없는 다른 기술을 요구할 것이고 결국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IS의 통신 수단으로 많이 사용되었다던 텔레그램의 창업자 역시도 파리 테러 이후 IS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다는 것을 알지만, 프라이버시가 테러보다도 더욱 중요하다며 정책을 변경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분명 맞는 말일 것입니다.

백도어가 공공연하게 승인되는 순간, 인터넷 세상은 진짜 진실을 찾기 힘든 거짓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공공재가 되고 테러범들은 다른 대안을 찾을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과 애플의, 그리고 많은 IT 기업들이 고수하는 정책은 지극히 당연할 것입니다. 몇몇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전세계 모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프라이버시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대안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기어 S2 새로운 광고 공개, 스마트워치 시장에 대한 삼성의 해법은?


삼성전자가 지난 9월, IFA 2014를 통해서 공개한 기어 S2는 특유의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었고 이후 이전 모델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제대로 된 스마트워치라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애플워치의 벽은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을 70%나 점유하며 한순간에 삼성전자의 텃밭이었던 스마트워치 시장을 뒤집어 놓았고 결국 삼성전자도 공격적인 행보를 취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미 성장세를 넘어서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스마트폰을 넘어선 +1 기기로서 스마트워치는 일상생활 속에서 늘 착용하는 기기라는 특징과 함께 시계라는 친숙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액세서리와 IT 기기의 융합으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내고, 동시에 차별화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점점 더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나날이 줄어드는 수익을 만회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어 S2가 넘어야 할 산은 생각보다 높아 보입니다. 진입 장벽으로 따지자면 스마트폰보다도 훨씬 낮은 만큼 중국 기업들도 앞다퉈서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서 전통 시계 제조사들까지 가세하면서 스마트워치는 본격적으로 시장의 포문이 열리는 2016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로서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엘지전자는 전통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으며 새로운 워치 어베인 시리즈를 내놓고 있고, 화웨이에서는 애플과 비슷한 고가 전략으로 놀라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보다 훨씬 저렴한 스마트밴드 시장도 이미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핏빗을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띄었던 스마트밴드 기업들에 더해서 샤오미의 미밴드가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것이죠.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어떠할까요?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013년 9월을 기점으로 갤럭시 기어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를 내놓으며 시장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현재까지도 매우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되면서 마치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되려는 듯한 전략을 취했고 이러한 전략은 아쉽게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말았습니다.

삼성이 기어 2까지 카메라를 유지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190만에서 200만에 불과한 카메라 화소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힘들었고 특별한 구매 이유를 찾지 못하며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습니다.


33만원에 출시된 기어S2 구매해도 될까? 알아야 할 6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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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가 없기에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를 두고서 성공이다 실패다를 논하기는 힘들겠지만, 시장을 확대했다는 것을 제외하자면 크게 한 방을 날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는 상황입니다.

기어 S에서는 더욱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의 미니미에 가까웠고,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의 축소판 같은 기어 S를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시계는 시계다워야 했음에도 여전히 스마트폰 따라하기가 진행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기어 S2부터는 달라졌습니다. 확실히 시계다워졌고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기기가 아닌, 패션 액세서리로서 또한 스마트폰 보조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해낸다는 뚜렷한 아이덴티티까지 갖춘 것입니다.

실제 화면의 크기가 2.0인치에 달했던 기어 S 대비 훨씬 줄어든 1.2인치 원형으로 바뀌었고 배터리는 2~3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방수 성능도 향상되어서 IP68까지 지원되고 있습니다.



표준 규격이라 불리는 무선 충전 Qi를 통해서 무선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고, 무게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최대 84g에 이르던 기어 S 대비 47g과 51g으로 제법 휴대성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갤럭시 기어가 396,000원, 기어 2가 363,000원, 기어 S가 297,000원으로 낮아지더니 기어 S2에서는 333,300원으로 제법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새롭게 선보인 광고를 통해서 스마트워치에 대한 삼성전자의 어떠한 전략을 읽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즐기자’라는 것입니다. 애플이 명품을 외치며 고가 전략을 고수할 때, 삼성전자는 친근함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도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을 통해서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시리즈 광고로 내놓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애플보다도 더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6만원대 초저가 스마트워치, 넘버원 S3의 3가지 장점과 3가지 난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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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기어 S2의 화면 변화에 따라서 그에 맞는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기어 S2의 원형 디자인 + 회전 베젤 + 다양한 기능을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배치한 것입니다.

바닥으로 빔을 쏘면서 원형의 기어 S2를 제대로 각인시켰고, 화면 주위로 동그랗게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회전 베젤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더구나 주변의 사람들도 활동적인 기어 S2를 강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0만원대 스마트워치, 기존의 시계에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만큼 소비자들이 큰 부담이라고 느끼지 않으면서도 애플워치와 다를 것이 없는 거의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기어 S2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였습니다.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유리한 기어 S2는 원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부담이 줄어든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차세대 애플워치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옷을 입고는 즐겁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어린 아이도 즐겁게 음악을 연주하며 함께했습니다.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시계가 운동 모드로 변경되자 사람들의 동작도 달라집니다 ▼

매트를 깔고는 다양한 운동을 하며 여러가지 환경에서 기어 S2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

가볍게 운동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제 이모티콘으로 변화하자 사람들은 앉아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연인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합니다 ▼

다시금 본래의 시계 디자인으로 돌아온 기어 S2 ▼

삼성 기어 S2라는 문구를 통해서 제대로 된 아이덴티티를 어필했습니다 ▼

독특한 표현 기법이 인상적이었던 새로운 기어 S2 광고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광고 한 편만으로도 기어 S2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한 삼성전자는, 그동안 겪었던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한 번에 만회하려는 듯 제대로 준비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UI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일체감이 느껴졌고 원형의 회전 베젤은 조작의 편의성까지 더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애플워치에서는 불가능한 단독 통신 기능까지 지원하는 만큼, 운동을 하면서도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역시 기어 S2만이 가진 특장점이자 차별점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이 무르익게 될 2016년, 과연 진짜 승자는 누가 될지, 그리고 그 사이 기어 S2와 애플워치 1세대는 어떠한 기록을 남기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3분기, 미국에서 사용중인 아이폰 1억 대 넘어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미국의 인구는 전세계 3위로서 3억 2천만명 가까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미국인이 사용하는 폰은 어떤 것일까요? 놀랍게도 3명 중 한 명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1억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이폰을 보유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개통된 상태로 사용하는 사람이 1억명이 넘어서는 것이죠.


   

CIRP에서 조사한 지난 8분기 동안의 아이폰 성장률은 평균적으로 8%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꾸준히 8%씩 성장세를 보여온 것인데, 최근 3분기 미국의 아이폰 성장률이 4%로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것과 아이폰의 사용자들이 이미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명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8%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80만명만 더  있으면 되지만 1억명 가운데 8%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800만명이 더 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성장률의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수치로 볼 때 이미 아이폰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폰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더구나 미국에서는 아이폰 교체 프로그램까지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폰을 한 번에 일시불로 구매하는 대신 애플의 할부 프로그램으로 다달이 나눠서 돈을 지불하고, 1년이 되는 달에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하고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그대로 사용하던 아이폰을 2년간 할부하는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동안 통신사 할부만이 존재하던 것을 제조사 할부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고정 수요를 늘리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발을 들이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새로운 아이폰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충성 고객 확보라는 최대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애플은 미국 내 점유율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점점 더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현재 미국에서 사용중인 아이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폰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모델이었습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모델만 하더라도 무려 5,800만명의 미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이 전체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절반을 넘는 엄청난 기록을 보였습니다.

또한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도 9월 기준, 벌써 400만대나 집계가 되면서 아이폰6와 아이폰6s를 더할 경우 최신 아이폰이 60%를 넘어서는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애플의 더 커진 화면을 가진 아이폰 전략이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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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 CIRP

   

또한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폰으로서 아이폰5s도 2,000만명 이상이 사용중이며 심지어 아이폰5c도 1,000만명 가량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에서는 실패작이라 불렸던 아이폰5c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더 이전 모델인 아이폰5와 아이폰4s 미만의 모델들은 모두 더해도 400만대 미만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폰은 4.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6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5.5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6 플러스가 사랑받고 있고 이 결과는 머지 않아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점차 줄어드는 곡선에 따라서 아이폰5c 소비자들은 또 다른 아이폰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역시 모든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구입할 수는 없는 만큼, 여전히 판매중인 아이폰6 및 아이폰5s 가운데 선택할 것으로 보여 애플이 과연 4인치 아이폰을 다시 출시하게 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점으로는 신흥 시장과 중국을 중심으로 여전한 아이폰5 및 이전 모델의 인기입니다. 애플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빠르게 이전 모델을 단종시키는 반면, 신흥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전 모델을 여전히 판매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이러한 경험이 또 다른 아이폰 구매로 이어지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저렴하게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은 결국 한때 애플의 메인 폰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가운데 1/3이 사용하는 아이폰, 애플은 이번 기록을 세운 원인 가운데 하나로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가운데 아이폰으로 넘어온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죠.

실제 애플은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할 수 있는 앱까지 선보이며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아이폰은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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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이튠즈와 연결해야만 활성화가 되던 정책도 버린지 오래이고, 안드로이드와 거의 대등해진 화면의 크기와 제법 넓어진 2기가 램 및 다양한 개방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아이폰으로 갈아타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한 채,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을 모으기 위해서 더욱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조하기도 했고, 아이폰도 이미 안드로이드폰과 비슷하게 화면이 커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분명 그 의미는 남다를 것입니다. 사용자별 마켓 지출 역시 아이폰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애플은 아이폰을 토대로 구축된 아이튠즈 및 앱스토어와 애플뮤직이라는 생태계를 통한 추가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제조사들 역시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꾸준히 자신들의 제품을 찾도록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더 거세지는 애플의 점유율과 수익률 상승은 국내 기업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