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6만원대 초저가 스마트워치, 넘버원 S3의 3가지 장점과 3가지 난해함


스마트워치 시장을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열어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십만원대의 비싼 가격이라는 점은 스마트워치 자체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구입이 다소 꺼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워치라는 것이 시계 + 추가 기능인 만큼, 과연 우리가 그동안 시계에 무엇을 기대했었는지를 생각해보자면 스마트워치 자체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할 것 같습니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아쉽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는 배터리의 한계로 인해서 스마트워치를 매일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함께 그 작은 화면으로 무엇을 할까 싶은 생각, 또한 스마트폰 가격도 비싸서 꺼려지는 상황에 수십만원짜리 스마트워치가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다름아닌 초저가 스마트워치입니다. 사실상 현재까지 스마트워치가 보여준 기능들이 거의 같은 상황이다 보니 애플워치나 삼성의 기어 시리즈, 엘지의 어베인 시리즈처럼 브랜드 제품을 제외하자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애플워치는 적어도 4~50만원은 줘야하고, 가격이 내려간 기어 S2도 3~40만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겨우 6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를 오늘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 가운데 제법 괜찮은 제품으로는 넘버원 S3가 있었습니다. 넘버원 S3는 중국의 넘버원, 즉 No.1에서 만든 제품으로서 한화로 6만원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낮아지기만 한다면 5만원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제품인 셈입니다.

아무튼, 시간을 보여주는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보자면 넘버원 S3는 시계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마트 기능이 ‘쓸만하다’기보다는 ‘가능한’ 것이죠.


#1. 스마트워치, 본질은 역시 시계
스마트폰이라는 5.5인치의 거대한 화면의 시계를 제외하고는 본연의 시계라는 카테고리로 돌아와서 시계 + 스마트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스마트워치는 본연의 기능인 시계 즉 시간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넘버원 S3는 시계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고, 가볍게 손목을 들어 올리는 동작 만으로도 시간을 보여줬습니다. 동작을 인식하는 것은 생각보다 정밀했는데, 그래서 정말 시계를 보고 싶을 때 시간을 확인하지 못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앞서 애플워치를 사용할 때에도 주변에서 가장 신기해 하던 기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실, 스마트워치의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거나 버튼을 눌러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면 차라리 스마트폰을 꺼내 드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

처음 구입하고 나서는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설정을 통해서 제스쳐를 활성화한 다음부터는 손목을 가볍게 들어주는 동작만으로도 시간이 나타났고 손을 내리면 다시 화면이 꺼졌습니다. 시계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입니다.



#2. 시계 페이스, 아쉬움이 남는 디자인
동시에 시계라는 본연의 기능은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중요할 것입니다. 애플이 시계줄을 포함해 시계 페이스 디자인을 매우 다양하게 선보인 것도 시계라는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넘버원 S3는 단 4개의 시계 페이스만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하나는 완전히 디지털 시계와 같은 아쉬운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말이죠. 현재로서는 4가지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저 4개의 선택지 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각 시계 페이스는 개인화 맞춤 설정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원하는 정보를 띄우도록 설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계라는 기본적인 기능을 고려하자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해도 시간이 현재 시간으로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디지털 시계처럼 직접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었는데요, 왜 애플이 시간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을 강조했는지 알만했습니다. 넘버원 S3는 사소한 디테일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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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볍고 묵직하다.
다음으로 느낀점이라면 첫인상에서 ‘두껍네’라고 생각했던 단점을 ‘가볍다’라는 착용감으로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워치라는 것이 일반 시계보다도 부품이 많이 들어가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애플워치의 경우도 알루미늄인지 아니면 스테인리스나 금인지에 따라서 2배 이상의 무게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탓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감이 좋았습니다.

실제 무게도 49g에 불과해서 커다란 크기 대비 상당히 컴팩트했습니다. 더구나 배터리 용량도 350mAh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작고 무게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착용시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4. 아쉬운 마감과 디자인
스마트워치는 밴드를 교체해서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지만, 이 제품은 시계줄에 심박 측정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즉, 스마트워치와 시계줄이 하나로 제작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부분은 거의 꺾이지도 않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넘버원 S3 스마트워치는 시계줄과 하나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디자인은 확장성의 부재라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마감이 나빴는데요, 제가 선택한 골드 색상은 깨끗하게 마감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잘한 흉터들이 보였습니다.

마치 약간은 녹이 슨 것처럼 보였는데, 실제로 녹이 슨 것은 아니고 마감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실제 착용하고 보게 될 경우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완성도 부분에서는 역시 저렴한 가격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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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SIM부터 외장 메모리까지, 폭넓은 확장성
넘버원 S3의 장점이라면 16기가까지 확장이 가능한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유심을 꽂을 수 있어서 통화도 지원했는데, 한국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GSM 규격이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4.0을 통해서 배터리 소모를 더욱 줄이고 성능을 높인 차세대 블루투스가 채택되었고, IPS 액정으로 240 x 24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없지만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출시 당시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한국어를 지원하고, 앞서 소개되었듯 350mAh의 제법 큰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설치된 다양한 앱들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6. 하루를 버티기 힘든 배터리
전체적으로 작동을 하게 되면 심각하게 느리지는 않지만 약간의 기다림은 필요하고, 원형이라는 디자인과 달리 전체적으로 아쉬운 레이아웃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배터리의 소모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배터리의 용량 자체는 높았지만 효율이 나쁜 것인지는 몰라도 오전에 착용한 다음 저녁쯤이면 배터리가 다 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특히나 시간만 확인했는데도 배터리의 소모는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배터리의 소모가 큰 만큼, 스마트워치로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시간만 확인해도 배터리의 소모가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루를 버티기 힘든 배터리가 넘버원 S3의 최대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뾱뾱이는 거의 없었지만, 제법 안전하게 도착한 S3, 제법 작은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

개봉하게 되면 시계가 바로 보이고, 구성품은 단촐한 편입니다. 꼭 필요한 것들은 다 있으니 추가 구매해야 할 액세서리가 없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

배터리와 충전잭과 충전패드? 그리고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배터리의 크기는 동전보다 약간 컸고 무게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

충전 패드 역시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그러나 접점 방식이라 정확히 꽂아야 한다는 점은 불편했고 자꾸만 연결이 잘 안되어서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

전면에는 보호 필름이 붙어 있고, 전체적으로 일체감 있는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

시계줄은 제법 완성도가 높았지만 제법 딱딱한 편이었고, 뒷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뒷판이 생각보다 쉽게 열려서 과연 방수가 잘 될까 하는 의구심은 들었지만, 편리한 탈착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곳을 통해 외장 메모리, USIM 칩, 배터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

착용하게 되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골드가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시계는 제법 커보이지만 무게감이 낮아서 괜찮았습니다 ▼

여성분이 착용하기에는 상당히 큰,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매우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

처음 켜게 되면 등장하는 No.1 로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계 페이스가 나타납니다 ▼

시계 페이스를 블랙 배경으로 하게 되면 하단부의 베젤이 보이지 않아서 완성도를 높여줬습니다. 하지만 하얀 배경을 하게 되면 완전한 원형이 아닌 디자인이 도드라져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

스탑워치를 비롯해 기본적으로 포함된 기능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편리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

충전은 보조 배터리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충전 패드에 올려두는 것이 아닌 직접 연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꽂는 방식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실제로 충전을 꽂았음에도 충전 중이라는 문구가 손을 놓으면 바로 충전 해제가 나타나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충전이 잘 되는 각도를 찾았으니 제법 아쉬운 부분입니다 ▼

일반 시계와 비교를 하자면 크게 아쉬울 것 없는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검은 화면이 나타나지만 시계 페이스가 켜지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

실제 시계 페이스를 켜둔 상태에서는 실제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느낌을 보여줘서 두 제품 모두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

시계와 함께 시계줄이 거의 붙어 있어서 펼쳐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크게 단점은 아니지만 시계줄을 교체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아쉬움은 존재합니다 ▼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았지만, 6만원대 제품인 만큼 세세하게 찾아보자면 아쉬움도 남을 수 있는 S3 ▼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 쉽도록 별도의 QR 코드를 제공하는 센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의외의 센스가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

#7. 넘버원 S3에 대한 총평
넘버원 S3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워치의 본질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워치로도 별다른 작업을 수행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알림이 오면 애플워치로 가볍게 확인하는 정도에 그친 것입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다양한 앱을 활용할지는 몰라도, 처음에 신기해서 설치해본 애플워치용 게임이나 다양한 앱들은 구동 시간에서의 아쉬움이나 큰 배터리 소모, 조작시의 불편함으로 이내 방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사용 한 달, 결국 아이폰을 꺼내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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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플워치를 사용할 때에도 시간을 확인하고, 하나의 액세서리로서 패션 소품으로서 활용하고, 알림이 올 경우 알림을 확인하고 가끔 폰을 꺼내기 힘든 상황에서 전화를 바로 받는 정도에 그쳤었기 때문에 넘버원 S3 역시 사용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사실 넘버원 S3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은 탓도 있을지는 몰라도 애플워치와 비교해서 딱히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고, 두 제품 모두 어쨌든 하루에 한 번은 충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대를 고려하자면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 이제서야 시장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고 시장을 넓혀가는 만큼, 또한 기술의 한계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많은 기능을 기대하기는 힘든 만큼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아이패드 프로 벤치마크, 맥북과 서피스 프로4 넘어서는 압도적 성능 돋보여

사진 인용 : ArsTechnica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되면서 동시에 하이엔드, 프리미엄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4 및 서피스 북을 통해서 MS와 애플의 양대산맥과도 같은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서피스 시리즈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했다면,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는 자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앱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현재는 아이패드 프로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몇몇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도 재고가 많지 않은 편이고, 온라인의 경우는 2주에서 최대 5주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상황입니다.

공개된지 2달이나 지난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아이패드 실적을 견인해야 하는 애플로서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의 아이패드와는 달리 무려 12.9인치의 거대한 화면을 장착한 ‘모바일’ 기기입니다. 애플이 내놓은 모바일 기기 가운데 가장 큰 화면 사이즈로서,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해서 화면의 크기가 무려 78%나 더 크다고 합니다.

해상도 역시 2732 x 2048로서 264ppi의 화면 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램 역시 4기가로 아이패드 사상 최대의 용량이며, A9X로서 현존하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 가운데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제품입니다.


32기가 및 128기가로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6.9mm로 매우 얇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713g 및 723g (LTE버전)으로 무게까지 상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은 새로운 색상 없이 기존과 동일한 스페이스 그레이 및 실버와 골드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새로운 3D 터치 기능이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과 여전히 10시간 사용이라는 점, 그리고 용량이 여전히 128기가에 묶여 있고 4기가 램은 8기가 옵션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패드 프로는 그만큼이나 성능에서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아스테크니카에서 실시한 벤치마크를 보게 되면 생각보다 매우 놓은 점수를 받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싱글코어 점수는 지난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해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줬고,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서는 2배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성능 향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그래픽 성능에서 괄목할만한 차이를 보여줬는데, 서피스 프로4뿐만 아니라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뉴 맥북은 꼴뚜기로 만들 정도로 3배에 달하는 성능을 보여줬고 심지어 맥북 프로보다도 높은 성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상 모든 iOS 기기보다도 높은 사양을 가진 아이패드 프로는 진정한 모바일 기기의 정점을 찍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커 성능은 이미 범접하기 힘들 정도에 도달했고, 그러면서도 매우 얇고 컴팩트한 디자인은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싱글코어 점수에서 아이패드 프로는 3,233점을 받으며 아이패드 에어2의 1,831점 및 아이폰6s의 2,537점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싱글코어에서도 눈에 띄는 점수 차이를 보여준 것입니다 ▼

또한 멀티코어에서도 5,498점을 받으며 아이패드 에어2의 4,542점보다도 훨씬 높은 점수를 보여줬고 아이패드 미니2의 2,443점 대비 2배 이상의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 점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점수는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2보다도 2배 이상 높았고, 서피스 프로 4보다도 훨씬 높았으며, 심지어 맥북 프로보다도 높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

배터리 성능은 엇비슷했습니다. 사실상 배터리 타임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성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애플만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 것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 여전히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사진 인용 : ArsTechnica

아이패드 프로는 보여주는 맛을 살려줬고 매우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서 고사양의 작업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

휴대성을 높이면서 12.9인치의 화면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는 첫 번째 애플 기기가 되었습니다. 뉴 맥북의 얇고 가벼운 두께와 무게를 넘어서는 휴대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의 그래픽 성능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벤치마크를 통해, 높아진 그래픽 성능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아쉽게도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1세대로서의 아쉬움도 보여준 아이패드 프로, 그러나 3D 터치의 아쉬움을 운영체제로 극복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

또한 애플이 선보인 추가적인 액세서리로서 애플 펜슬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울기에 따라서 다른 두께를 보여주며 더욱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해준 것입니다 ▼

손가락 터치와는 달리 애플 펜슬을 활용한 입력시에는 2배 더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화면 분할을 통해서 2개의 오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이패드 프로, 그러나 화면 비율이 정해져 있어서 아쉬움을 줬습니다 ▼

생산성을 강조하는 만큼, 아이패드 프로는 그에 준하는 성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과연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애플 펜슬에 대해서도 실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만큼,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애플의 정성과 열정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패드 프로에 더해서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까지 더할 경우의 막대한 비용은 단점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가격과 비교해서 거의 2배나 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대 2배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2배나 되는 가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높은 성능을 보여준 아이패드 프로, 실제 만족도는 어떠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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