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내년 1월에 스마트폰 접는다는 삼성, 루머일까? 진짜일까?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스마트폰을 접어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소식은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알려지고 있는데요.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1세대 제품이라는 점에서 실험적인 성격이 강할 것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내년 초에 삼성전자에서 실제로 접히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인지부터 이 제품의 파급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스마트폰이 모두 바(bar) 형으로 차별화가 힘들다는 점에서 폴더블 스마트폰(foldable smartphone)은 필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1. 접히는 스마트폰이란 무엇일까?
우선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에서 먼저 컨셉 제품으로서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화면을 접을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폰인데요.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펼쳤을 때에만 커다란 화면이 나오는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고 내부에는 큰 화면이 접혀 있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접히는 스마트폰은 휴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접어서 휴대를 용이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2.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소식은 어디에서?
우선 삼성전자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샘모바일’에서 전한 소식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밸리(Valley) 혹은 브이(V)로 불리는 프로젝트명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도 실제 미국의 특허청에 측허출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도면을 보게 되면 디스클레이의 중앙에 있는 스프링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지난 3월 ‘폴더플이 2016년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한 만큼 2016년 출시설이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외신들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외신 소식 펼쳐보기 ⇲



#3. 폴더블 스마트폰의 특장점은?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기존의 스마트폰 크기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은 이미 5인치를 넘어서서 6인치를 넘는 수준까지 왔지만 한계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펼쳤을 경우 더욱 큰 화면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융합한 진짜 패블릿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에는 4~5인치의 화면으로 사용하다가 펼칠 경우 더욱 큰 화면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태블릿 시장까지 넘볼 것으로 보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한 번 접히는 폴더블에서부터 두 번 접히는 대화면 폴더블까지 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폴더블 스마트폰의 과제는?
우선은 배터리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 배터리로 큰 화면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접히고 펼쳐지는 폴더블이지 투박하게 두껍고 무거운 폰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두께와 무게로 하루동안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의 스펙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부 액정과 내부 액정 모두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경우 스펙이 더욱 높아져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이미 높아진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제법 높은 해상도를 갖춰야 하는데요. 이 또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접고 펼쳤을 때에도 디스플레이의 손상이 없도록 하는 것 역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하게 누르거나 떨어뜨렸을 경우에도 잘 버티도록 내구성을 보강해야 하는 것입니다.


벌써 출시된 적이 있는 접히는 두 화면 스마트폰 ▼


© 사진 인용 : PHANDROID

#5.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까?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을 3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디자인’ ‘큰 화면’ ‘배터리’일 것입니다. 이것이 충족될 경우 무난하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스마트폰에 더해서 태블릿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는 없던 제품인 만큼 시장 선도 기술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플과의 숙명적인 대결에서 한걸음 더 앞서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았다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졌음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족할만한 디자인을 가지고, 충분히 오래가는 배터리로 실제로도 유용한 정도의 큰 화면을 제공한다면 소비자들은 분명 움직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6. 우려되는 부분은?
소비자들의 기대와 다르게 출시되는 것이 우려됩니다. 생각보다 큰 화면을 제공하지 않거나 너무 두께가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꼭 펼쳐야만 사용이 가능한 이너 디스플레이 형식일 경우 사용성에 있어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추정 디자인을 볼 경우에도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는 렌더링도 많이 보였는데요. 실제 제품이 이너 디스플레이만 존재할 경우 꼭 펼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실제 출시될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도 있는데요.

1세대 제품이라는 점, 여전히 배터리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지 않았다는 점, 큰 해상도에서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순 루머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2016년 초에 공개된다는 루머와 달리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

아무튼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큰 제품입니다. 시장을 완전히 바꿔놓을 첫 번째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엣지 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보여줬다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오늘 만나보는 미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루머가 아닌 진짜 출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iOS9.1 베타에서 iOS9 정식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초간단 방법


iOS9이 공개되면서 많은 iOS 기기 이용자들이 iOS9를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있는데요. 이때 당황스럽지만 iOS9.1 베타버전을 사용중인 분들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시스템상에서 볼 때 iOS9보다는 iOS9.1이 더 상위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베타 버전이기는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상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iOS9.1에서 iOS9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시스템상으로는 더 위에 있는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업해뒀던 iOS8로 돌아간 다음에 다시 iOS9을 설치해야만 하는 걸까요? 더욱 쉽게 iOS9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없는지 소개합니다.



#1. iOS9.1에서 iOS9으로 내려오는 방법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음에 백업을 해 둔 iOS8로 돌아간 다음에 iOS9을 다시 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는 단점과 현재 iOS9.1 상태에서 사용중인 앱의 상태나 자료가 복원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방법으로는 리커버리 모드로 복원을 하는 것이 있는데요.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료는 살려두면서 그대로 복원을 진행하는 것으로서 아주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iOS9 다운그레이드 준비사항
앞서 설명한 리커버리 모드로 복원을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조처를 취할 수 있는데요. 혹시 모르니 미리 백업을 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백업이나 기타 개인적으로 보관해야 할 자료들을 따로 보관한 다음 진행을 해주세요. 리커버리 모드로 복원할 경우에도 시간은 제법 소요됩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즈가 설치된 컴퓨터와 라이트닝 케이블이 필요한데요. 최신 버전의 아이튠즈를 설치해두시면 됩니다.



#3. 리커버리 모드로 iOS9 설치하기
가장 먼저 전원을 종료해줍니다. [전원] 버튼을 꾸욱 눌러서 전원을 종료한 다음, 라이트닝 케이블을 제거한 상태로 둡니다.

다음으로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iOS9으로 복원할 기기의 [홈 버튼]을 꾸욱 누른 채로 라이트닝을 꽂아주세요.

   


잠시 애플 로고가 나온 다음 아이튠즈에 연결하라는 표시가 나오게 됩니다. 이후 컴퓨터에 나타난 아이튠즈의 화면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눌러주세요.

[복원]이 아니라 [업데이트]를 눌러야 iOS 기기 속 자료들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iOS9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아이튠즈에 연결할 경우 꼭 [업데이트]를 눌러주세요. [복원]을 누르면 모든 자료가 초기화됩니다 ▼

iOS9의 변화를 잘 확인해보고 업데이트를 진행해주세요 ▼

[업데이트]를 눌러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눌러서 진행을 계속 해주세요 ▼
아이튠즈에서는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


계속 두게 되면 진행이 되며 iOS9이 설치됩니다 ▼


#4.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하지만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는 iOS8로 복원을 진행하거나 방금 저장한 iOS9.1 백업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혹은 다시 시도해도 되는데요.

최신 자료들을 복원하면서 iOS9으로 돌아가려는 경우라면 iOS9.1에서 백업한 자료로 복원한 다음 다시 리커버리 모드로 복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라면 iOS8로 돌아간 다음, 원래 방법대로 iOS9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처음에는 iOS9.1로 그대로 화면이 나타났지만 다시 동일한 방법으로 시도한 결과 iOS9로 복원되었습니다.

이 때 iOS9의 버전이 베타 버전이었던 13A340이 아니라 정식 배포 버전인 13A344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설치 후 iOS9.1 베타 파일을 다운받는 경우 [일반] > [프로파일] > [베타 프로파일] > [프로파일 삭제]를 눌러주세요 ▼

이름을 눌러준 다음 ▼

[프로파일 삭제]를 누르면 됩니다 ▼

모든 과정이 끝나면 iOS 9.0이 나타나게 됩니다 ▼

#5. iOS9 정식 버전 사용하기
이제 iOS9 정식 버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식 버전의 경우 버그와 같은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차후에 등장하게 될 iOS9.1 정식 버전의 경우도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정식 버전 위주로 사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iOS9.1 베타 버전에서 iOS9 버전으로 내려오는 간단한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다운그레이드 방법을 몰라서 당황했더라도 간단하게 iOS9을 사용할 수 있는 팁이었습니다.




2015년 9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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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 넣을 수 없는걸까?


애플의 변심인지 시장이 변한 것인지는 몰라도, 직접 내놓지 않을 것이라 여겨졌던 스타일러스 펜을 애플이 직접 내놓았습니다.

물론,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겠지만, 마냥 좋게만은 볼 수 없을텐데요. 하지만 오늘 하려는 이야기가 애플 펜슬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오늘은 애플 펜슬이 왜 거치도 못하게 되어 있고, 아이패드 프로와 별도로 분리해서 따로 보관을 해야만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애플이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패드 프로의 아이덴티티 가운데 애플 펜슬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패드 프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에 휩싸였을 것입니다. 나날이 줄어드는 아이패드의 점유율 하락을 타개해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은 정면 승부 대신 차선책을 택했습니다. 그동안 소홀히 여겨졌던 기업과 프리미엄 시장을 제대로 조준하는 것이죠.


#1. 프리미엄 시장을 위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는 철저히 프리미엄 시장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오직 프리미엄만을 위한 것은 결코 아니겠지만 타겟층이 명확한 것이죠.

애플은 빠짐없이 아이패드 프로를 들고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통해 더 큰 화면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다는 메시지도 놓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면에 내세운 것은 사실 아이패드 프로 자체보다도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였습니다.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손가락은 매우 유용한 도구이면서도 동시에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밀한 입력이 힘들고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버거운 것이죠.

그래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제대로 된 생산성을 위해 애플은 직접 생산성을 위한 도구를 내놓기로 한 것입니다.



#2.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내세우다.
그러면서 애플은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생산성을 위해서는 사실 가상 키보드가 아무리 정밀해도 실제 물리 키보드의 키감과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가락이 아무리 유용하더라도 세밀한 그림을 그리거나 정확한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하지는 않기에 애플 펜슬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은 애플 펜슬을 +1로 내놓았습니다. 기본 제품에 장착하거나 거치하는 대신 별도의 도구로서 분리시킨 것이죠.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메인과 같음에도 동시에 별도 판매를 하는 방식을 통해 이 제품의 정체성을 사용자가 결정하도록 양보한 것입니다.



#3.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는 정체성
만일 이 제품이 모든 타켓층을 노렸다면 어떠할까요? 오피스도 활용하고, 그림도 그리며 게임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다면 말입니다.

그랬다면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키보드와 애플 펜슬은 기본 제공이 되어야 했을 것이고 무게는 더욱 가벼워져야 했을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가 어느 하나로 규정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체성이나 사용성이 달라지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32기가 모델과 128기가 모델에서 느껴지듯, 용량에서의 차이도 확연했습니다. 4K 영상을 편집하는 사람이라면 단연 128기가 모델을 택하겠지만 오피스만 활용한다면 32기가로도 사용은 가능하기 때문이죠.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이미 생산성 업무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자신만의 블루투스 키보드나 터치펜을 가진 사용자가 더욱 많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가진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 프로는 백색의 캔버스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4. 모든 작업에 최적화되도록
또한 아이패드 프로는 각각의 작업에서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7.9mm의 아주 얇은 제품에 탑재하느라 애플 펜슬의 두께를 희생시키지 않은 것이죠.

애플 펜슬이 볼펜이 되든, 붓이 되든 적당한 두께가 되어야만 크리에이티브를 하는데 있어서 유용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차라리 제품에 넣는 대신, 또 다른 대안을 찾은 것이죠. 또한 자석으로 탑재를 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분실될 우려는 클 것입니다.

차라리 자체적으로 별도 보관을 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작업할 때에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닐까요?

스마트 키보드 역시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블루투스 키보드 방식을 버리고 독특한 접점 방식의 전원을 제공하며 무게를 줄였습니다.

커버 형태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키보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 것입니다.



#5. 그럼에도 남는 아쉬움들
하지만 이러한 애플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라면 단연 가격이 있을 것입니다. 애플 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로서 상당한 가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기인 만큼 가격적으로 합리적인 선으로 내놓을 수는 없었던 것일까요?

아이패드 프로에 더해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가진 가격은 이 제품이 일반 시장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줌과 동시에 아쉬움을 남겨줬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기대하는 태블릿의 정점에 놓인 제품일 것입니다. 기존과는 달리 생산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죠.

올 11월에 공개될 아이패드 프로가 시장에서 어떠한 제품으로 평가받게 될지, 애플 펜슬은 과연 다르 스타일러스 펜을 대체할 정도의 가치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애플, 반값 아이클라우드 요금제 선보여 ‘내게 맞는 서비스일까?'


애플이 새로운 iOS 버전과 새로운 기기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동시에 클라우드 스토리의 용량별 가격을 인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실 안정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서비스인 만큼 유지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런점에서 사용자로서는 반길만한 변화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속대를 보자면 애플만의 ‘수익’ 추구가 그대로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기본 제공량인 5기가 용량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자료와 용량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은 것입니다.



#1. 새 아이클라우드 요금제의 가격은?
새롭게 선보인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가격은 50GB에 0.99달러, 200GB에 2.99달러, 마지막으로 1TB에 9.99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확히 이전 요금제 기준 딱 절반으로 떨어진 가격인데요. 심리적 저항선이 낮은 0.99달러의 가격을 통해서 고객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의 핵심 서비스를 모두 인터넷에 올려둔 채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작성한 메모를 아이패드나 아이팟 터치, 맥북과 같은 기기에서 바로 보고 수정할 수 있는 것이죠.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서 언제나 같은 작업을 여러개의 기기에서 이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는 매우 유용합니다.

현재 아이클라우드가 적용되는 서비스는 기본 애플 앱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앱들까지 더해지면서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그만큼 더욱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것인데요. 아무리 애플 기기가 많아도 기본 아이클라우드 제공량은 5기가로 동일하기때문에 용량의 확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3. 아이클라우드, 꼭 필요할까?
무조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아이폰에서만 주로 사진을 촬영하고 아이폰으로만 보는 경우처럼, 굳이 자료를 동기화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더구나 아이폰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2가지 이상의 iOS 기기 혹은 맥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클라우드 용량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기기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여러가지 자료를 편리하게 이동하며 유연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애플의 iOS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는 없어서는 안될 핵심적인 서비스입니다. 여러 기기에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 서비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기가 아무리 늘어나도 기본 용량은 5기가로 일정합니다. [저장 공간 관리]를 눌러서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삭제해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4. 아이클라우드에 담긴 애플의 꼼수는?
무엇보다도 기기가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동일한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기기가 3개이든 5개이든 모두 용량이 5기가로 동일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사진과 동영상만 공유를 하더라도 막대한 용량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여기다 서드파티 앱이 아이클라우드로 연동될 경우 용량은 더욱 부족해지게 됩니다.

기기가 늘어날수록 용량을 늘려주지도 않으면서 연동되는 앱의 수는 점차 늘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죠.

더구나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한 요금제는 낮추기보다는 높여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마음 놓고 사용하다가는 용량 부족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월 고정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비용이 1년 2년 쌓이다보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5. 아이클라우드의 대안은 없나?
대안은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등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오피스는 MS의 계정으로 동기화를 하고, 다양한 구글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로, 많은 메모와 사진들은 드롭박스나 다른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포토를 활용할 경우 모든 기기에서 용량 무제한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사진 스트림을 굳이 켜둘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더구나 자동 백업이 아이클라우드로 되어 있을 경우 과도한 용량이 소모되기도 하는데요. 백업 저장소를 아이튠즈로 설정할 경우 과도한 용량 소모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분명 유용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정답은 아닌데요. 가끔 동기화가 늦거나 속도가 느리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클라우드를 들어가서 각 항목별 설정을 켜고 끄거나, 용량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

#6. 아이클라우드 요금제 가입 방법은?
아이클라우드의 요금제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iOS 기기 혹은 맥에서 아이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저장 공간을 확인한 다음, 추가 저장 공간 구입을 선택하면 됩니다.

모든 가격은 이미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이후 15일 이내에 애플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특별히 설정하지 않는다면 한 번 선택한 요금제는 매월 자동 결제가 진행되며 해지하기 전까지 해당 용량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팟 터치와 맥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이 내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담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인해보고, 대체 가능한 서비스가 있다면 분산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싫어요’ 버튼 추가 예고, SNS 풍속도 어떻게 바뀔까?

© 사진 인용 : flickr / Charis Tsevis
 
그동안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난감했던 것은 슬프고 힘들다는 소식에도 ‘좋아요’를 눌러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공감을 뜻하는 ‘좋아요’는 사실상 댓글을 제외하자면 유일하게 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었던 만큼 아쉬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오랫동안 ‘싫어요’ 버튼은 없을 것이라던 마크 주커버그가 돌연 다른 뜻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Q&A를 통해서 많은 이용자들이 싫어요 버튼을 요청했고 곧 시험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flickr / Charis Tsevis
 
그러면서 시리아의 난민 사태와, 가족의 사망 소식과 같이 ‘좋아요’ 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공감을 ‘싫어요’를 통해서 나타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뜻과는 달리 ‘싫어요’에 대한 우려 섞인 견해도 상당히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 사진 인용 : flickr / Yoann JEZEQUEL
 
#1. 싫어요에 담긴 속 마음
무엇보다도 싫어요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에 공감하지 않거나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새로 산 옷을 올렸는데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많을 경우, 남자친구와 데이트 사진을 올렸는데 싫어요가 많은 경우 등등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싫어요가 쌓이는 경우는 SNS 활동을 줄이거나 더욱 공감만을 얻기 위한 자료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싫어요를 한다는 것은 타 이용자의 게시글이 관심 없거나, 동의하기 힘들거나, 공감하기 힘든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결국 부정적인 의미가 대부분인 것이죠.


© 사진 인용 : flickr / Eko Kurniawan Khannedy
 
#2. 페이스북의 심오한 변화
페이스북의 입장에서 보자면 유일무이했던 좋아요 버튼 대신 싫어요가 생긴다는 것은 창립 이래 가장 큰 변화일 것입니다.

마치 글자 수를 제한하는 트위터가 글자 수 제한을 푸는 것과 같이 말이죠. 고유의 아이덴티티까지 바꾸면서 이러한 일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공감하지 않는 게시글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것에 공감하지는 않는데요.

친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알아왔다는 이유로 친구의 모든 것에 공감을 표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좋아요와 댓글로 진짜 마음을 전했는데요.


© 사진 인용 : flickr / Ross Moody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싫어요를 만들어냈을 것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공감하기 힘든 경우도 비공감을 ‘표현’ 하도록 해주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크 주커버그의 말에서처럼 이 버튼이 ‘좋아요’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많다고 해서 나쁜 게시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단순히 또 다른 방식의 공감을 얻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3. 이용자들이 받아들이는 변화
이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이제 모두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게시글에 대한 게시를 다소 꺼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는 답정너와 같이 답답한 게시글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한데요. 반대로 SNS의 이용이 줄어들 가능성도 큽니다.

지속적으로 좋아요가 아닌 싫어요를 많이 많는 사용자의 이탈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공감하기 힘든 게시글이나, 좋아요로는 표현이 힘든 게시글에 대한 또 다른 공감 버튼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flickr / Mehfuz Hossain
 
#4.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변화
이러한 싫어요 버튼의 추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할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할 것입니다.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서 결국 서비스의 본질마저 변화시켜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한국에서도 소셜 서비스는 수없이 생겨나고 또 없어졌는데요.

저마다 독창성을 강조했지만 그러한 독창성이 사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독이 된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페이스북은 유일무이하게 발전해나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이번 변화는 SNS에 있어서 풍속도의 변화를 불러올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공감만이 아닌 부정적인 공감까지 공유하도록 만든 싫어요 버튼이 불러올 변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한 곡에 10원, 지니 후불제 음원 서비스 등장 ‘파격일까? 꼼수일까?’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돈을 지불하는 것은 어느새 일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업체들의 경쟁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서비스가 있으니 올레에서 서비스하는 지니입니다. 지니는 iOS9 업데이트도 빠르게 적용했는데요.


   

애플워치 전용 앱까지 바로 선보일 정도로 스마트기기에 맞추는 최적화 서비스를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 곡에 10원이라는 독특한 서비스까지 들고 왔는데요.

KT뮤직에서는 음악에 돈을 지불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들은 만큼만 내는 요금을 내놓았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서비스는 어떤 것이고 정말 이익인지 손해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겠죠?



#1. 어떤 서비스가 등장했나?
KT뮤직에서는 새로운 서비스인 지니 라이프와 지니 알뜰음악감상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국내로서는 최초의 후불형 음악 감상 서비스인데요.

음악을 들은 곡 수만큼만 돈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알뜰하게 음악을 즐기는 분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월 100원을 기본료로, 한 곡에 1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트리밍을 가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알맞는데요.

이외에도 지니 라이프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하루의 일과에 맞춰서 맞춤형 음악을 제공받을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였습니다.


#2. 요금은 얼마나 나오나?
요금은 한 곡에 10원이기 때문에 하루에 20곡씩 감상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 달에 6,000원이 됩니다.

즉, 하루에 20곡 미만으로 들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본 스트리밍 무제한 요금제가 6,000원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제공되는 곡이 적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하루에 20곡을 듣기 위해서는 적어도 1~2시간이 소요되는데요.

매일 음악을 듣기보다도 가끔씩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볼만한 새로운 요금제가 아닐까 합니다.




#3. 주의사항은 없나?
무엇보다도 주의사항은 한 달에 600곡 이상 들어서 월정액 요금제보다 과도한 요금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더구나 데이터 비용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6,000원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를 마음껏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지니 알뜰음악감상 서비스는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실수로 오랫동안 음악을 재생시켜둘 경우 과도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하루에 3~4시간 이상 감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요금이 2~3만원 이상 청구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별도의 상한선이 없다는 것이 이 요금제의 단점이 되겠네요.



#4. 나에게 맞는지 알아보려면?
원래 지니 정액제 요금을 이용중인 분들이라면 지니 사이트를 통해서 지난 3개월 평균 음악 감상 횟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매월 몇 곡을 들었고, 그 결과 예상 금액이 얼마라고 알려주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내가 지니 알뜰음악감상과 맞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감상하는 횟수가 많거나 특별히 과도하게 사용할 것이 우려된다면 기존의 월정액 요금제로 음악 감상과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기존의 월정액이 부담스러워서 스트리밍 이용이 꺼려졌던 분들이라면 가볍게 사용해볼만한 서비스였는데요. 과도한 요금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