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아이폰6s 사전 주문 ‘역대 신기록’ 아이폰6 가볍게 넘어선 이유


아이폰6s는 12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는데요, 투자자들과 애플 관련 매체들의 부정적인 판매 전망과는 달리 매우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새로운 색상인 로즈 골드 모델과 더욱 큰 화면인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하는데요. 올해에는 애플이 직접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 수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지난 아이폰5s 및 아이폰5c의 첫 24시간 사전 주문은 200만대 수준으로서 당시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아이폰6로 인해 깨지고 말았는데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의 첫 24시간 사전 주문은 무려 400만대로서 2배를 뛰어넘는 기록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s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멀리 전진했습니다.


© 사진 인용 : Appleinsider

애널리스트들은 무려 1,000만대가 넘는 첫 주 판매를 보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수치는 전작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의 사전 판매 기록을 가진 아이폰6를 넘어서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면이 커지면서 아이폰 역사상 최대의 변화를 선보인 아이폰6보다도 아이폰6s의 판매량이 더욱 많다면 투자자들로서도 흥분할 수 밖에 없는 일인데요.

더욱 중요한 정식 판매 이후의 판매량을 보자면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는 무려 1,000만대를 넘는 첫 주말 3일간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기록한 첫 주말 3일간 9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서 당시에도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아이폰6s가 올해에만 9,0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6s는 화면의 크기 변화라는 무기 없이도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수요를 창출해낸 것일까요? 투자자들과 미국 언론사의 분석을 찾아봤습니다.



#1. 여전한 4인치 아이폰 유저들
첫 번째로 언급된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아이폰5s 아래의 유저들의 이동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아이폰5s 이하의 아이폰 유저도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요.

이들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출시 이후에도 여전히 이전 세대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남은 약정 기간도 무시할 수 없었는데요.

하지만 약정이 끝난 소비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차세대 아이폰6s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로서는 아이폰6s가 처음으로 만나보는 '더 커진' 화면의 아이폰이기 때문이죠.

또한 더욱 커진 화면에 더해서 완성형이라는 평가가 많은 s시리즈를 애호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아이폰4s부터 아이폰5s, 그리고 아이폰6s로 이동하는 분들의 수요라는 분석이었습니다.



#2. 안드로이드에서 넘어오는 소비자들
또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가운데 새로운 아이폰 유저가 되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도 아이폰을 접해보지 않은 사용자들이 새로움을 경험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선택한 폰이 아이폰6s라는 것이죠.

새로운 색상과 함께 큰 화면을 제공하는 아이폰은 이전처럼 선택지가 좁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기에 충분히 선택할 매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이미 식상해진 안드로이드폰을 벗어나서 새로움을 느껴보고 싶은 수요가 이러한 선택에 참여했다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3. 새로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때문
그리고 언급된 것으로는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전체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에서는 매년 아이폰을 교체하는 수요는 ‘꾸준히’ 존재했었습니다.

즉, 이들의 가려움을 긁어줄 서비스가 필요했던 것이죠. 애플은 바로 이들을 위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내놓았고 그에 편승했다는 것입니다.


1년마다 새 아이폰 교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헤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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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구매 부담을 줄이고 매월 요금으로 아이폰을 받아보고, 바로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부담 없이 아이폰을 선택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4. 중국의 사재기 열풍으로 인해
마지막으로는 중국의 사재기 열풍이 아이폰의 초기 구매에 부채질을 한다는 분석도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도 알려졌듯 중국의 아이폰 사랑은 실로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초기 물량과, 높은 소비세까지 더해진 아이폰으로 인해서 중국 내에서의 아이폰 가격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인데요.

이에 따라 초기 대목을 잡으려는 중국 상인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미국 내에서의 판매가 더욱 증가했다고 보는 분석이 많은 것입니다.

이는 이전 아이폰 세대에서도 드러난 기정 사실과도 같은데요. 초기 수요에 큰 몫을 담당하는 중국 소비자들과 몇몇 1차 출시 제외국가의 큰 손들, 부자들의 수요가 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6는 화면의 크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면, 아이폰6s는 이 큰 화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지에 보다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습니다.

더구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세에도 버텨낸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아이폰6s의 인기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넘어설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올 가을과 겨울,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6s 시리즈는 어떠한 진기록을 남기게 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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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새 아이폰 교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헤쳐보니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으면서 새 제품들이 시장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아이폰6s의 경우는 당연하겠지만 기존과 같은 디자인에 내부적인 변화들을 선보이며 색다름을 선사했습니다. 반면에 아이패드 프로는 외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애플은 기존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1년이 아닌 2년 약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 새로운 아이폰을 매년 교체하는 수요가 줄어든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이와같은 교체수요의 감소를 막기 위해서 애플은 한걸음 먼저 제조사로서는 색다르다고 볼 수 있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iPhone Upgrade Program이라고 소개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할 경우 애플케어+와 함께 1년마다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 해준다는 것이 큰 골자입니다.

그러니까, 기존에는 통신사를 중심으로 판매되던 아이폰을 더이상 통신사가 아닌, 제조사로서 애플이 중심이 되어서 판매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애플은 제조사로서의 입김을 더욱 크게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통신사 약정이 아닌 애플의 교환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슈퍼 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 과연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실효성이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가볍게 실험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아이폰 실험실_
대상 : 아이폰을 1년마다 교체하려는 소비자
제품 : 새로운 아이폰 (아이폰6s 16기가 모델)

만일 A라는 소비자가 언락 아이폰을 구입한 다음, 정확히 12개월 뒤에 중고로 판매할 경우, 반대로 B라는 소비자가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1년 뒤 새 아이폰을 받을 경우 실익을 따져봤습니다.

   


최저가인 아이폰6s 16기가 언락폰은 649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매월 32.45달러가 필요합니다.

초기 구매 비용으로는 A 소비자의 지출이 큰 상황인데요. 1년 이후 B 소비자의 지출은 389.4달러가 됩니다. 현재 평균 중고 시세로 산출할 경우 아이폰은 1년 사이 200~300달러 정도의 가격 하락이 발생하는데요.

제품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250달러를 기준으로 할 경우 A 소비자의 중고 아이폰 판매가는 399달러가 됩니다. 결국 A 소비자는 1년간 25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아이폰을 사용한 셈이 되는데요.



이 때 차이는 140달러 정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A 소비자는 직접 중고 판매에 나서야 한다는 점이고, B 소비자는 1년마다 자동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A 소비자는 다시금 새로운 언락폰을 구입해야 하는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표면적으로 볼 경우 A 소비자는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고, B 소비자는 편리함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폰의 상태에 따라서 A 소비자의 중고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1년 뒤의 정확한 중고 시세는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아이폰 실험실의 결과를 토대로 놓고 보자면, 매월 비용을 지출하는 소비자의 경우는 초기 비용에 있어서는 상당한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델과 용량에 따라 매월 32.45달러에서 최대 47.45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1년 뒤 사용중인 아이폰을 반납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매월 비용이 모두 ‘지출’이라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래도 기존의 애플케어보다도 보장 범위나 혜택이 더욱 늘어난 129달러 상당의 애플케어 플러스를 무상 제공하기 때문에 파손이나 고장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기는 합니다.

애플은 이러한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우선 시행한 다음, 반응을 보고는 해외로 확장한다는 방침인데요.

사실상 고정적인 수요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로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과연 소비자도 웃을 수 있는 혜택이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단통법 비웃는 삼성 엘지 리베이트 무려 8천억 ‘심각한 문제인 이유’

© 사진 인용 : The Verge
 
스마트폰 시장의 질서를 정립한다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즉 단통법이 시행된지 벌써 1년이 되어가지만 통신 시장은 여전히 불법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통신사가 아닌 제조사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자사의 스마트폰을 권유하도록 하는 행위가 포착되었습니다.


   

제조사에서 대리점에 직접적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인데요. 이 금액이 9개월간 무려 8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드러난 것입니다.

결국 연간 1조원이 넘는 금액이 대리점에 추가로 지급된 것인데, 문제의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두 곳이었습니다. 즉 두 회사의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는 반증인 것이죠.


© 사진 인용 : The Verge

쉽게 이야기를 해서, 100만원짜리 물건을 판매하는데 가격을 70만원으로 내리는 대신, 판매처에 3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30만원 더 비싸게 구입하지만, 판매자는 30만원을 더 벌 수 있기 때문에 타 스마트폰이 아닌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회사의 특정 스마트폰을 판매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스마트폰 판매량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단통법의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게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음성적인 불법 보조금이 여전히 활황이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나 통신사에서는 그동안 음성적인 보조금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해왔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서 결국 스스로가 불법 보조금을 부추겼음이 드러난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어떠할까요? 동일한 가격의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둘 다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현재의 단통법 기준으로 동일한 요금제라면 비슷한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즉, 어떠한 스마트폰을 구입하느냐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 제조사가 끼어든 것입니다.

자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부풀리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자사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경우에 추가 리베이트를 준 것입니다.

당연히 판매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판매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리베이트를 주는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권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말해서 소비자는 원래 리베이트를 뺀 금액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비싸게 구매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단통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무시한 것인데요. 단통법은 올바른 시장의 안착을 위해서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의 가격을 내리고 합리적인 경쟁을 하도록 권했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초래된 것입니다.
이미 그 효과에 있어서나, 단통법의 부정적인 면에 있어서나 많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하루 빨리 단통법을 철회하고 자유 시장에 맡겨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삼성전자가 그토록 반대했던 분리공시를 하루 빨리 시행해야 할텐데요. 제조사와 통신사의 보조금 규모를 정확히 고지하고,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 사진 인용 : The Verge

불과 1년 사이, 스마트폰 시장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일부 검은손에 의해 쥐락펴락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기술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신 다른 편법을 사용한 것이 드러났는데요.

국내에서도 제품 자체로 승부하지 못한다면, 해외에서는 더욱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왜 엘지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휘청이는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왜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를 보이는지 어느정도 알 것도 같습니다.

꼼수가 아닌, 진짜 제품으로 승부하는 제조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통신사 역시 멤버십 혜택이나 부수적인 서비스가 아닌 요금과 통신 서비스로 승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시장의 안착을 위해 단통법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여러모로 씁쓸하고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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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서 100인치를 투사하는 초단거리 LG 프로젝터 미니빔의 등장


엘지전자가 IFA 2015에서 선보일 차세대 OLED TV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또 다른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다름아닌 초단거리 프로젝터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프로젝터의 벽을 허물어뜨린 것인데요. 물론 이 제품이 최초인 것도 유일한 것도 아니지만 독창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다름아닌 ‘미니빔’이라는 사실이죠. 즉, 휴대성도 잡고 동시에 대화면도 잡은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상당히 작아서 휴대가 용이한 제품인데요.

하지만 미니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단연 초단거리 투사가 있었는데요. 겨우 38cm만으로 100인치 화면을 투사했습니다.



빔프로젝터에서 이러한 투사 거리는 상당한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프로젝터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크고 넓은 공간, 그리고 설치 데스크가 필요했는데요.

천장에 설치를 하거나, 혹은 테이블 위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이 공간이 상당히 애매했습니다. 선을 연결하기에도 까다롭고 화면 앞으로 지나가기도 난감했죠.


더구나 거리가 멀어진 만큼 화면의 밝기가 어두워진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미니빔이라면 더욱 더 이러한 아킬레스건이 크게만 느껴졌는데요.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설치형으로서 필요할 때 꺼내어서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미니빔의 경우는 그때그때 설치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초단거리는 상당한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은 밝기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선 연결에서의 편리성이 있는 것입니다.

겨우 38cm 앞에서 10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은 기존에 최소 3.6미터는 떨어져야만 가능했던 것에서 1/10로 줄어든 거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려 1,000안시의 밝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프로젝터의 밝기가 밝다는 것은 보다 밝은 주변 환경에서도 화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기에 장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블루투스를 활용한 설계를 통해서 무선 연결의 장점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엘지전자에서는 이러한 초단거리 미니빔을 제작하기 위해서 거울을 활용했습니다. 즉, 빔 자체는 시청자를 향해 있지만 거울이 화면을 그대로 반사해서 벽으로 투사하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동시에 깔끔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조율을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 앞에서 정확한 직사각형을 표현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1.9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 심플한 디자인, 초단거리 100인치 화면 투사, 1,000안시의 밝은 화질은 이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가격이 궁금해지기도 한데요, 가격은 159만원으로서 제품의 컨셉이나 성능을 보자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정도입니다.


매우 작고 가벼운 디자인이 강점인 LG 미니빔 ▼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초단거리 빔프로젝터, 휴대성까지 높였는데요 ▼

250cm의 대형 화면을 바로 앞에서 띄워주는 기발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

가까워진 만큼, 더욱 또렷하고 더욱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이동성까지 매우 높인 미니빔, 어디서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다만, 휴대용으로 이만한 가격을 지불할 사용자가 있을지는 의문인데요. 어쩌면 카페와 같은 곳에서의 활용도는 제법 높아 보였습니다.

100인치의 화면을 100만원대로 만나볼 수도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일까요? 미니빔의 한계를 극복한 이 제품은 분명 ‘기발한 IT’ 제품으로 자격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4K 영상 30분이면 꽉차는 아이폰6s 16기가, 이건 알고 선택해야


아이폰6s는 16기가와 64기가, 그리고 128기가의 3가지 용량 옵션이 있습니다. 사실상 색상을 제외하자면 유일무이한 옵션인데요.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6s에서도 16기가 모델을 유지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16기가로는 제대로 된 스마트폰 사용이 힘들다고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아이폰6s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 가운데 가장 고민하실 것 같은 16기가와 64기가 가운데 어떻게 합리적인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알아둬야 할 것은 16기가 용량이 이전의 16기가만큼의 답답함은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와 앱 씨닝 기술을 통해서 최적화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iOS9의 용량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시스템으로 인한 용량 걱정은 이전 모델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애플측의 주장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앱 씨닝이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이것은 용량이 부족한 아이폰에서 더욱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개발하는 앱에는 여러가지 상황에 맞춘 다양한 자료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폰6s에 꼭 맞는 자료들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차지하는 용량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앱 씨닝 기술이 들어가는데요.

아이폰6s에서만 사용하게 되는 파일만을 설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A라는 앱을 설치할 경우 모든 파일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6s에 필요한 파일만 설치하는 것이죠.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서 앱의 용량을 최적화하기때문에 앱 설치시의 부담이 다소 줄어든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iOS 운영체제가 등장할 경우에도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위해서 저장공간을 비워야 하는 부담이 거의 없는데요.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할 때,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서 설치된 앱을 자동으로 삭제하고, 업데이트를 끝낸 다음에 다시 설치한다고 합니다.

물론 앱 내부의 설정이나 내부 파일은 모두 살아있다고 하는데요. 매우 간편하게 업데이트가 가능한 만큼 16기가 모델도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양한 사용 환경들이 있다는 것도 기억할 필요가 있는데요. 16기가 가운데 시스템 용량과 기본 앱 + 일반적으로 설치되는 앱을 제외할 경우 여분의 용량은 10~12기가 수준인데요.
이것만으로 4K 영상을 찍고, 1200만화소 사진을 촬영하며, 다양한 파일들을 담아두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4K 영상만을 촬영할 경우 겨우 3~40분 분량만을 담는 수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16기가 모델이 부족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폰6s 16기가 용량이 충분한 경우
1. 사진/동영상 촬영을 많이 하지 않는 분
2. 클라우드를 적절히 잘 활용하시는 분
3. 가볍게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
4. 주기적으로 백업과 파일 삭제를 하시는 분
아이폰6s 16기가 용량이 부족한 경우
1. 사진/동영상 촬영을 자주 하시는 분
2. 많은 앱과 게임을 사용하시는 분
3. 사업적으로 꼭 필요한 파일을 넣으시는 분
4. 4K 사진/영상을 촬영하고 싶으신 분

 


특히나 4K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아이폰6s 64기가 모델 혹은 128기가 모델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적인 차이가 처음에는 부담이 되더라도 여유 공간이 있는 것이 더욱 유용하기 때문인데요.

기존에 32기가 혹은 64기가 모델을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단연 64기가 모델이 낫고, 기존에 16기가 모델을 사용할 때에도 큰 용량 부족이 없으셨다면 16기가를 선택해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다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앱의 용량이나 고화질 사진/영상의 용량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폰6s의 아쉬움이라면 단연 16기가 모델이 아닐까요? 라이트 유저가 아니라면,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꼭 64기가 모델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언제? 역대 아이폰 출시일 정리해보니


아이폰6s가 발표되면서 동시에 공개된 것은 1차 출시국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6s는 여러 국가들에 공개되었지만, 한국의 경우 추가적인 전파인증이 필요하다는 한계로 인해서 정보 유출을 우려해서인지 1차에 포함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면 아이폰6s의 국내 출시일은 언제쯤인걸까요? 지금까지 역대 아이폰의 국내 출시일을 본다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 아이폰이 들어온 것은 아이폰3GS때부터였는데요. 상당히 오랜기간 기다림이 필요했었습니다. 간단하게 과거 아이폰의 국내 출시일을 알아볼까요?



아이폰3GS 출시일
미국 2008년 6월 9일
한국 2009년 11월 28일 [174일 소요]

아이폰4 출시일
미국 2010년 6월 24일
한국 2010년 9월 10일 [79일 소요]

아이폰4s 출시일
미국 2011년 10월 14일 [1차]
한국 2011년 11월 11일 [3차 - 79일 소요]

아이폰5 출시일
미국 2012년 9월 21일 [1차]
한국 2012년 12월 7일 [4차 - 78일 소요]

아이폰5s 출시일
미국 2013년 9월 21일 [1차]
한국 2013년 10월 25일 [2차 - 35일 소요]

아이폰6 출시일
미국 2014년 9월 19일 [1차]
한국 2014년 10월 31일 [7차 - 43일 소요]


지금까지 첫 출시국가인 미국과 한국에서의 차이를 알아봤는데요. 처음에는 무려 174일이 소요되며 1년이 넘게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평균 80일 정도가 걸리는 기간이 아이폰5s부터는 상당히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한 달 하고도 2주 정도로 줄어든 것입니다.

   


올해 아이폰6s의 경우는 9월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정식 출시일은 9월 25일이라고 합니다. 1차 출시국의 경우인데요.

물량에 따라서, 또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사상 최대의 인기를 얻었던 아이폰6의 경우도 40일 정도가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이전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올해 초도 물량만 무려 9,000만대라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것이 사실일 경우 국내 전파인증이 통과되는대로 곧바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폰5s와 비슷한 35일 전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경우 국내 아이폰6s 출시일은 아마도 10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은 미국 판매일이 평균이었던 9월 20일보다 5일이 늦어졌다는 점, 또한 전파인증의 시간 소요로 인해서 이정도의 시간이 나오는 것인데요.

확실한 것은 통신사에서 예판 날짜를 알려주거나 애플에서 직접 발표하는 것 뿐이라 현재로서는 기다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트를 통해서 국내의 1차 출시국 포함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1차에 포함되지는 못했습니다.

다들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혹은 출시 예정일이 정해지고 나면 국내에서의 갤럭시노트5와의 전면전이 시작될 것 같은데요.

과연 올해의 승자는 누가 될 수 있을지, 소비자들이 아이폰6s와 갤럭시노트5를 어떠한 폰으로 기억하게 될지 올 가을과 겨울의 진검승부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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