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엘지, 결국 G 시리즈 후면키 버리고 F 시리즈로 새출발 ‘하지만..’

 ©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엘지전자가 결국 후면키 없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F 시리즈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엘지전자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보급형으로 출시되었던 모델명인 F 시리즈가 그대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인데요. F 시리즈는 이미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네이밍보다 중요한 것은 엘지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후면키를 버리는 대신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미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취하고 있는 전면키로 돌아오는 것은 ‘때늦은’ 선택이라는 것이죠.


엘지전자는 G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기를 노려왔었는데요. 연이은 G 시리즈의 실패로 인해서 영업이익 2억원이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엘지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극도로 나쁘다는 점이 더욱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인데요. 소비자들의 마음은 이미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지전자의 이해할 수 없는 디자인 전략, 여전히 이전 세대와 같은 UI 디자인, 공감하기 힘든 마케팅 전략, 불편과 짜증만 불러오는 수리 정책 등등 상당히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엘지전자는 새로운 F 시리즈를 활용해서 부진을 타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 단순히 후면키를 버렸다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엘지전자의 후면키는 지난 2013년 우수 디자인으로 대통령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던 G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자존심을 내려놓은 새로운 시리즈의 출시는 보다 더 신중하고 진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새로운 시리즈도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뚜렷한 방향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스마트폰이 왜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고 공감을 얻지 못하며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를 받는지 말이죠.

그리고 서비스와 마케팅에 대해서도 다시 접근해봐야 할 것입니다. 실 사용에서의 경험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아이폰의 광고나, 기술로 앞서나가는 삼성의 광고와 다른 차별점 말입니다.

서비스 역시 악명 높은 엘지전자의 수리 방식을 바꿔서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만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중국 기업들은 이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스펙으로 초저가 전략을 취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 그 다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엘지전자만 이도저도 아닌 중구난방식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뚜렷한 이미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그저 어디서 본 것 같은, 가격도 예상이 되는, 마케팅도 별반 다르지 않은 방식을 취한다면 그야말로 제 2의 노키아나 모토로라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현실을 올바로 바라보고, 본질인 제품 자체에 집중한다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재기를 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루빨리 초콜릿폰 시절의 엘지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 Kārlis Dambrāns / TechStage / LG전자



구글의 파격적인 로고 변경이 국내 IT 업계에 던지는 3가지 화두


구글이 오랫동안 고수해오던 세리프체를 포기하고서 새로운 산세리프체로 변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촌스럽다거나 너무 유아틱하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IT 업계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던 세리프체를 무려 15년 이상 사용해왔던 구글이기에, 또한 이미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던 로고이기에 그 변화의 의미는 더욱 클텐데요.


   

구글은 이러한 변화를 두고서 모바일 시장의 흐름에 가장 빠르게 발맞춰 나가기 위한 초석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서비스에서, 또한 매우 작은 안드로이드 웨어 기기에서조차 구글의 로고가 잘 보이도록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었는데요.



실제로 PC 환경에서는 이전의 구글 로고가 더욱 멋지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지만 모바일에서는 다소 작은 크기로 인해서 그 느낌이 덜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기존의 세리프체의 경우는 한 글자만 독자적으로 있을 경우에는 시인성이 떨어지고 디자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대문자 대신 소문자를 사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로고의 변화로 인해서 구글은 심볼과도 같은 작은 아이콘에서도 대문자 G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리프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글의 의미 있는 변화는 국내 IT 업계에 어떠한 화두를 던지는 것일까요? 국내 기업만이 아니라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면들은 무엇일까요?



대세를 따르는 결단력
구글은 인터넷 기업입니다. 즉 인터넷이 사용되는 환경에 최적화를 시키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그런데 시장이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이동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구글의 수익이나 서비스가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된 이후 구글은 오랫동안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고심해왔습니다.

   


우선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검색 상단에 배치하고, 모든 스마트기기의 화면에 맞춘 반응형 웹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더욱 작은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를 고려한 디자인도 최대한 심플하고 단순하게 만들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국내 업체들의 경우 여전히 PC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의 운용과 사용자 경험으로 인해 모바일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글이 차별화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IT 기업들이 여전히 PC를 첫 번째로 바라보는 것과는 달리 구글은 이미 모바일로의 완전한 이동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죠.



완벽한 사용자 경험의 제공
구글은 앞서 설명했듯 인터넷 기업입니다. 인터넷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거나 사용자 경험이 떨어지는 것은 그 어떤 경우보다도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재래시장이 백화점을 거쳐서 모바일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듯, 구글도 PC에서 노트북을 거쳐 모바일 기기로 대대적인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자동 백업이 지원되는 구글 포토를 활용한 무제한 저장 공간 제공 역시 소비자들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묶어두려는 전략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더구나 모바일 검색에서 PC 화면이 나오지 않도록 발 빠르게 검색을 개편한 것 역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반면에 국내 정부 사이트와 기업체들은 하나같이 이전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비용만을 따지는 것이죠.

결과 해외 사용자들이 국내 기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지원되지도 않고 사용해보지도 않은 액티브X에서부터 막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 인터넷 업체라면 당연히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국내 업체와 정부 사이트는 여전히 굼뜬 걸음마만 하고 있습니다.


보안에 대한 다른 인식
구글을 비롯한 해외 사이트는 어떻게 액티브X 없이도 완벽한 보안을 제공할까를 고민해왔습니다. 국내보다 시장이 몇 배는 더 크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는 곳에 도둑이 있다는 말처럼, 더욱 많은 상거래가 인터넷에서 이뤄진다면 갖가지 해킹 수법이 시도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해외 사이트들은 액티브X 하나 없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데, 구글이나 애플의 웹사이트에서 결제를 해 보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설치도 없이 결제가 진행됩니다. 보안은 기업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 사용자들은 그저 간단한 정보만 기입하고 결제하면 그만입니다.



그렇다면 해킹이나 보안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적인 책임은 기업의 몫이고 기업은 이것을 비용으로 보지 않고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안 사고로 인한 비용 처리를 하는 것을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하는 투자 비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구글을 비롯한 해외 기업체들의 보안은 법적인 제재와 기업 마인드로 인해서 나날이 강해지고 있으며 그 방향성은 소비자의 편리함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모든 책임을 소비자에 전가하고 있습니다. 액티브X를 버리지 못해 윈도우10을 사용하지 말라거나, 모바일에서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이죠.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책임은 기업이 져야지 소비자가 질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병원이 환자의 개인정보와 진료기록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하고, 은행이 고객의 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데 왜 인터넷 업체만 사용자에게 큰 책임을 물리는 것일까요?
구글의 새로운 로고 소개 영상에 담긴 구글의 철학 ▼


구글의 로고 변경은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변화가 구글 내부적으로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인터넷과 IT 업계는 5년 후도, 심지어 1년 후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발빠르게 변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업체들의 안일한 대처는 언젠가 한국도 구글 공화국으로, 중국산 IT 업체들의 안방으로 전락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 빨리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랍니다.




올 가을 애플스토어의 한국 오픈 소식, 어떤 변화 불러올까?


최근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지는 소식 가운데 가장 핫한 소식이라면 단연 한국의 애플스토어 입점 소식일 것입니다.

그동안 수차례 이러한 소식들이 들려왔었지만 애플스토어의 국내 입점은 사실 무근이거나 단순한 루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루머에 그치게 될지, 아니면 정말 애플스토어가 입점하게 되면서 국내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알려진 루머는 크게 코엑스몰에서 공사중인 곳이 애플스토어라는 것과 다른 곳에서 올해에 오픈한다는 두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즉, 이미 공사중이라는 것과 오픈 예정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코엑스몰 1층 정문쪽에서 무려 500평 규모로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애플스토어가 10월 10일경 오픈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코엑스몰의 공사는 다른 공사이고, 아무튼 애플스토어가 올해 내로 국내에 오픈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애플스토어의 입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일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매우 환호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물론 더욱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을 수도 있지만 애플스토어의 국내 입점은 더욱 큰 변화를 의미할 것입니다.

   


애플스토어가 국내에 입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국내 시장이 더이상 아이폰에 국한된 제한된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에게 있어서 그저 매장 하나가 추가된다는 의미 이상을 지니는데요. 애플의 간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플스토어는 매우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유동 인구가 많아야 하고, 애플스토어는 늘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며,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이폰만이 아닌 전 애플 제품에 대해서 이러한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애플스토어가 입점한다는 것은 국내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나 맥 등 다른 애플 제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매출이 기대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차기 애플 제품에 대한 빠른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이 부분은 국내 독자적인 전파 인증 체계로 인해서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애플스토어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큰 혜택은 무엇보다도 지니어스바를 통한 손쉬운 구매/수리/리퍼의 진행에 있습니다.

국내 프리미엄 리셀러들의 경우는 제품을 구매한 그 순간부터는 책임을 서비스센터와 애플에 전가하며 수리와 리퍼의 불편함을 주고 있는데요.

반면에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 이후 문제가 발생하거나 단순 불만족할 경우라도 국가별로 14일에서 30일 이내에 무조건 리퍼/반품도 가능합니다.

또한 가장 많은 애플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거의 모든 애플의 액세서리들도 동시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애플의 AS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품었던 소비자들도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바를 경험하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답정너와도 같았던 다른 서비스센터의 서비스와 달리 애플의 이름을 달고 서비스하는 애플스토어의 수리/리퍼 상담은 매우 친절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수리 시간도 더욱 단축되고,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한 곳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애플스토어의 입점을 기대하는 것인데요.

다만, 한국에서 단 한 곳에서만 애플스토어가 오픈될 경우 지나친 고객 쏠림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오래 걸리거나 상당한 기다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단순 루머이든 아니면 입점 소식의 유출이든 애플스토어의 입점 소식은 국내 시장에서의 변화의 조짐을 의미하기에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되었든, 내년이 되었든 애플스토어의 입점이 가능한한 빨리 진행되어서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9월 2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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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아이폰서 22만명 정보 유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애플은 공식적으로 탈옥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결과 역시 개인이 져야만 하는데요.

탈옥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거나 자신에 맞춰서 사용하기 위해서 관리자 권한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는 다소 심각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개방형을 지향하며 나온 운영체제인 만큼, 기본적으로 시스템 차원의 보안이 늘 실행됩니다.

하지만 탈옥한 아이폰의 경우 애플이 예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용의 범주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언제 해킹이나 악성코드가 심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탈옥한 아이폰을 활용해서 비공식적인 스토어라고 볼 수 있는 시디아 앱을 활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아이폰에서는 할 수 없었던 위젯 기능이나, 추가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매력과 동시에 보안에 위협을 주는 일들이 거듭거듭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애플ID뿐만 아니라 비밀번호까지 훔칠 수 있는 키레이더(KeyRaider)라는 악성코드로 인해서 탈옥 아이폰 사용자들의 정보가 새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있는 애플ID 및 비밀번호를 가로채서 중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했는데요. 이를 통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ID의 경우는 애플의 각종 서비스에 접속하며,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것이 해킹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각종 중요 자료를 빼가거나,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해서 사용자 몰래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키레이더 정보 유출 사고는 중국을 비롯해서 러시아나 프랑스, 일본, 영국,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용자들에게서도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18개 국가에서 225,000명 이상의 애플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정보 공개에 민감한 사업 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있을 경우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데요.


가장 빠른 대응 방법으로는 1.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새롭게 변경하고 2. 탈옥을 순정으로 돌리며 3. 애플 계정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해킹에 따른 대응 방법_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가장 먼저 변경해서 해당 계정을 통한 2차, 3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장 먼저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 아이폰을 순정으로 돌려야 하는데요. 이 때 벽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이 진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애플 계정으로 오는 이메일을 체크해서 자신이 모르는 위치와 기기에서 새로운 로그인 기록이 없는지도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아이폰은 보안에 있어서는 타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 보호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탈옥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아이폰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정 상태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애플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지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구글의 트로이목마? 앱스토어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


안드로이드 진영이 그동안 공을 들여오던 스마트워치 시장을 애플워치라는 단 하나의 기기로 완전히 뒤집어 놓은 애플을 바라만보던 구글이 묘안을 찾은 듯 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자신들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연동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기 때문이죠. 물론 이 앱 역시도 애플의 검수를 거친 만큼 애플도 허용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애플로서도 찜찜하기는 했겠지만, 아무튼 이제는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우선은 반길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좋든 싫든 무조건 애플워치를 구입해야만 스마트워치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제한이 약간은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중구난방이던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서 지난해 3월,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배포했으며 이로 인해 이미 많은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있는데요.

더구나 올 가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만 하더라도 종류가 매우 많다는 점에서 이번 안드로이드 웨어 앱의 앱스토어 입성은 매우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반길만한 일은 무엇보다도 선택의 폭, 그러니까 다양성이 넓어졌다는 것일 듯 합니다. 애플워치 이외의 대안을 택할 수 있는 것이죠.

10만원 미만의 초저가형 스마트워치부터, 색다른 디자인과 색다른 컨셉의 스마트워치를 아이폰과 연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이패드나 아이팟과도 연동이 가능한 만큼, 아이폰에 국한된 서비스에서 벗어나서 색다른 시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애플에게도 또 다른 변화의 기류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한데요, 애플워치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쪽짜리 스마트워치.
하지만 동시에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러한 안드로이드 웨어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아이폰이 가진 폐쇄적인 생태계에 갇혀 있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앱스토어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으로는 기본적인 피트니스 알림 기능, 구글 나우를 활용한 음성 인식 서비스 기능, 기본 알림 기능 등으로 다소 제한이 되는 것이죠.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제어하거나, 애플워치처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방식이 아닌, 두 운영체제의 묘한 접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 막 등장한 서비스인 만큼 차후를 기대해볼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서로가 서로를 100%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의 트로이목마 전략?
이번 안드로이드 웨어 앱의 앱스토어 입성은 구글의 트로이목마 전략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아이폰에서도 연동되게 하겠다는 표면적인 것도 있을 수는 있는데요.

구글은 폐쇄적인 아이폰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더욱 위협적이 되어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애플의 기세를 꺾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하나로 성공했던 아이폰이지만, 점차적으로 파편화의 조짐이 보이는 아이폰의 역설과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애플워치의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를 아이폰에서 선보이는 것이죠.

만일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워치가 아닌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한다면 그것만큼 애플에게 큰 타격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가을, 새로운 스마트폰 대전에 이어서 스마트워치 대전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 시계 제조사들에 더해서 중국 기업들까지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올 가을 소비자들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기기는 어느 회사의 제품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것이 애플워치일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웨어일지, 그도 아니면 아날로그 시계일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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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으로 데이터 3기가 얻는 방법, 다음 ‘카카오팩’ 활용하기


스마트폰의 요금이 나날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제는 5~6만원대 요금은 당연해졌는데요.

스마트폰의 할부금까지 더하자면 말 그대로 7~8만원대의 요금을 다달이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요금 폭탄을 맞을까봐 혹시나 싶어서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많이 있는데요.

통신사들의 요금제가 하나같이 저가에서는 매우 작은 기본량만을 제공하고, 고가에서는 갑자기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product.olleh.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070

그래서 애매한 요금제로 불안하게 사용하기보다는 1~2만원을 더해서 마음껏 사용하려는 사용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다른 대안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레 KT에서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만들어낸 다음 카카오팩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요금은 한 달에 3,000원인데요. 제공되는 데이터는 무려 3기가입니다.

그러니까 저렴한 2~3만원대 요금제에 더해서 3,000원인 카카오팩을 추가할 경우 부담 없이 데이터를 늘릴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제한도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앱에 한해서만 서비스가 된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다음카카오에서 나온 카카오톡이나 다음TV팟, 다음 앱 등등 쓸만한 앱들이 많이 있어서 제법 쓸만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나 부모님들의 경우 기본적인 카카오톡이나 웹서핑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음 앱을 통한 웹서핑과 카카오톡을 통한 메신저를 활용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카오톡 내에서 보이스톡을 하거나 페이스톡 혹은 카카오뮤직이나 카카오게임 등은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카카오톡과 다음 앱을 통한 웹서핑, 이외에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수십가지 앱을 활용한 데이터 이용시 제공되는 3기가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매월 새로운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결제할 수 있는 1,000 포인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덧, 현재 KT에서 내놓은 다음 카카오팩은 망중립성 위반 논란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정 업체의 서비스만 이용하게 되고, 네이버와 같은 다른 서비스에 차별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KT측에는 소명할 것을, 또한 네이버나 다른 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을 권고하며 동시에 SK와 LG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내놓지 말 것을 권유한 상태입니다.

http://product.olleh.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070

http://product.olleh.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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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까지 다음 카카오팩에 가입한 가입자 전원에게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콘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 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예외 사항을 꼼꼼히 체크한 다음에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의 '이상한' 스마트폰 출시, 파격적인 중저가폰 루나 등장


SK텔레콤의 '이상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시장을 한번 더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획/제작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요.

그동안은 만나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서 제법 괜찮은 스펙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보자면 5.5인치 풀HD를 기본으로, 3기가 램에 32기가 메모리, 1300만화소의 f2.0의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으며 SD카드 슬롯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채택하며 전반적인 속도에서도 밀려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터리 역시 2900mAh로 준수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일체형이라는 점인데요. 요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일체형을,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탈착식 배터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가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던 SK텔레콤의 달라진 행보로 인해서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번 화웨이 X3와 TCL폰에 이어서 이번 루나의 출시로 인해 SK텔레콤의 중저가 시장 공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루나의 스펙은 오는 9월 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넥서스5의 스펙과 거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점이라면 넥서스5의 경우 5.2인치의 QHD가 채택되고, 스냅드래곤 808 칩셋이 적용된다는 점 정도인데요.

요즘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스펙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가격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점들_
SK텔레콤의 루나폰의 경우 2년 이후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사후지원이 잘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중저가폰이 그렇듯, 언제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A/S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도나 완성도, 실제 체감 성능도 고려해봐야 하는데요.

단순히 스펙이 좋다고 해서 좋은 폰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루나의 경우 스펙은 무난한 편이지만 처음부터 저가형으로 나온 만큼, 실제 완성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중저가폰으로 출시된 밴드 플레이 ▼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A8 및 갤럭시 폴더를 내놓았었고 엘지전자와 함께 밴드 플레이 스마트폰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번 루나의 경우는 1년 전부터 준비하며 만들게 된 중저가폰으로서 국내 시장에 꼭 알맞는 스펙과 가격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SK텔레콤의 이상한 전략대로 국내에서 기획하고 중국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이 대세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