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탈옥 아이폰서 22만명 정보 유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애플은 공식적으로 탈옥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결과 역시 개인이 져야만 하는데요.

탈옥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거나 자신에 맞춰서 사용하기 위해서 관리자 권한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는 다소 심각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개방형을 지향하며 나온 운영체제인 만큼, 기본적으로 시스템 차원의 보안이 늘 실행됩니다.

하지만 탈옥한 아이폰의 경우 애플이 예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용의 범주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언제 해킹이나 악성코드가 심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탈옥한 아이폰을 활용해서 비공식적인 스토어라고 볼 수 있는 시디아 앱을 활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아이폰에서는 할 수 없었던 위젯 기능이나, 추가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매력과 동시에 보안에 위협을 주는 일들이 거듭거듭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애플ID뿐만 아니라 비밀번호까지 훔칠 수 있는 키레이더(KeyRaider)라는 악성코드로 인해서 탈옥 아이폰 사용자들의 정보가 새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있는 애플ID 및 비밀번호를 가로채서 중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했는데요. 이를 통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ID의 경우는 애플의 각종 서비스에 접속하며,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것이 해킹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각종 중요 자료를 빼가거나,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해서 사용자 몰래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키레이더 정보 유출 사고는 중국을 비롯해서 러시아나 프랑스, 일본, 영국,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용자들에게서도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18개 국가에서 225,000명 이상의 애플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정보 공개에 민감한 사업 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있을 경우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데요.


가장 빠른 대응 방법으로는 1.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새롭게 변경하고 2. 탈옥을 순정으로 돌리며 3. 애플 계정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해킹에 따른 대응 방법_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가장 먼저 변경해서 해당 계정을 통한 2차, 3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장 먼저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 아이폰을 순정으로 돌려야 하는데요. 이 때 벽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이 진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애플 계정으로 오는 이메일을 체크해서 자신이 모르는 위치와 기기에서 새로운 로그인 기록이 없는지도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아이폰은 보안에 있어서는 타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 보호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탈옥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아이폰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정 상태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애플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지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구글의 트로이목마? 앱스토어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


안드로이드 진영이 그동안 공을 들여오던 스마트워치 시장을 애플워치라는 단 하나의 기기로 완전히 뒤집어 놓은 애플을 바라만보던 구글이 묘안을 찾은 듯 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자신들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연동할 수 있는 앱을 내놓았기 때문이죠. 물론 이 앱 역시도 애플의 검수를 거친 만큼 애플도 허용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요.


   

애플로서도 찜찜하기는 했겠지만, 아무튼 이제는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우선은 반길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좋든 싫든 무조건 애플워치를 구입해야만 스마트워치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제한이 약간은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중구난방이던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서 지난해 3월, 안드로이드 웨어 OS를 배포했으며 이로 인해 이미 많은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있는데요.

더구나 올 가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워치만 하더라도 종류가 매우 많다는 점에서 이번 안드로이드 웨어 앱의 앱스토어 입성은 매우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반길만한 일은 무엇보다도 선택의 폭, 그러니까 다양성이 넓어졌다는 것일 듯 합니다. 애플워치 이외의 대안을 택할 수 있는 것이죠.

10만원 미만의 초저가형 스마트워치부터, 색다른 디자인과 색다른 컨셉의 스마트워치를 아이폰과 연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이패드나 아이팟과도 연동이 가능한 만큼, 아이폰에 국한된 서비스에서 벗어나서 색다른 시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은 애플에게도 또 다른 변화의 기류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한데요, 애플워치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쪽짜리 스마트워치.
하지만 동시에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러한 안드로이드 웨어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아이폰이 가진 폐쇄적인 생태계에 갇혀 있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앱스토어에 등장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으로는 기본적인 피트니스 알림 기능, 구글 나우를 활용한 음성 인식 서비스 기능, 기본 알림 기능 등으로 다소 제한이 되는 것이죠.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제어하거나, 애플워치처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방식이 아닌, 두 운영체제의 묘한 접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 막 등장한 서비스인 만큼 차후를 기대해볼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서로가 서로를 100%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의 트로이목마 전략?
이번 안드로이드 웨어 앱의 앱스토어 입성은 구글의 트로이목마 전략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아이폰에서도 연동되게 하겠다는 표면적인 것도 있을 수는 있는데요.

구글은 폐쇄적인 아이폰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며 더욱 위협적이 되어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애플의 기세를 꺾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하나로 성공했던 아이폰이지만, 점차적으로 파편화의 조짐이 보이는 아이폰의 역설과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애플워치의 대안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를 아이폰에서 선보이는 것이죠.

만일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워치가 아닌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한다면 그것만큼 애플에게 큰 타격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가을, 새로운 스마트폰 대전에 이어서 스마트워치 대전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 시계 제조사들에 더해서 중국 기업들까지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올 가을 소비자들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기기는 어느 회사의 제품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것이 애플워치일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웨어일지, 그도 아니면 아날로그 시계일지 말이죠.




9월 1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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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으로 데이터 3기가 얻는 방법, 다음 ‘카카오팩’ 활용하기


스마트폰의 요금이 나날이 올라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제는 5~6만원대 요금은 당연해졌는데요.

스마트폰의 할부금까지 더하자면 말 그대로 7~8만원대의 요금을 다달이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의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요금 폭탄을 맞을까봐 혹시나 싶어서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는 부모님 세대들도 많이 있는데요.

통신사들의 요금제가 하나같이 저가에서는 매우 작은 기본량만을 제공하고, 고가에서는 갑자기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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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매한 요금제로 불안하게 사용하기보다는 1~2만원을 더해서 마음껏 사용하려는 사용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다른 대안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레 KT에서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만들어낸 다음 카카오팩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요금은 한 달에 3,000원인데요. 제공되는 데이터는 무려 3기가입니다.

그러니까 저렴한 2~3만원대 요금제에 더해서 3,000원인 카카오팩을 추가할 경우 부담 없이 데이터를 늘릴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제한도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앱에 한해서만 서비스가 된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다음카카오에서 나온 카카오톡이나 다음TV팟, 다음 앱 등등 쓸만한 앱들이 많이 있어서 제법 쓸만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나 부모님들의 경우 기본적인 카카오톡이나 웹서핑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음 앱을 통한 웹서핑과 카카오톡을 통한 메신저를 활용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카오톡 내에서 보이스톡을 하거나 페이스톡 혹은 카카오뮤직이나 카카오게임 등은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카카오톡과 다음 앱을 통한 웹서핑, 이외에 다음카카오에서 내놓은 수십가지 앱을 활용한 데이터 이용시 제공되는 3기가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매월 새로운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결제할 수 있는 1,000 포인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덧, 현재 KT에서 내놓은 다음 카카오팩은 망중립성 위반 논란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정 업체의 서비스만 이용하게 되고, 네이버와 같은 다른 서비스에 차별이 된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서 KT측에는 소명할 것을, 또한 네이버나 다른 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을 권고하며 동시에 SK와 LG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내놓지 말 것을 권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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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까지 다음 카카오팩에 가입한 가입자 전원에게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콘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 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예외 사항을 꼼꼼히 체크한 다음에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의 '이상한' 스마트폰 출시, 파격적인 중저가폰 루나 등장


SK텔레콤의 '이상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시장을 한번 더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획/제작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요.

그동안은 만나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서 제법 괜찮은 스펙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보자면 5.5인치 풀HD를 기본으로, 3기가 램에 32기가 메모리, 1300만화소의 f2.0의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으며 SD카드 슬롯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채택하며 전반적인 속도에서도 밀려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터리 역시 2900mAh로 준수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일체형이라는 점인데요. 요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일체형을,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탈착식 배터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가 시장과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던 SK텔레콤의 달라진 행보로 인해서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번 화웨이 X3와 TCL폰에 이어서 이번 루나의 출시로 인해 SK텔레콤의 중저가 시장 공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루나의 스펙은 오는 9월 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넥서스5의 스펙과 거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이점이라면 넥서스5의 경우 5.2인치의 QHD가 채택되고, 스냅드래곤 808 칩셋이 적용된다는 점 정도인데요.

요즘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인 스펙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가격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점들_
SK텔레콤의 루나폰의 경우 2년 이후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사후지원이 잘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중저가폰이 그렇듯, 언제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A/S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도나 완성도, 실제 체감 성능도 고려해봐야 하는데요.

단순히 스펙이 좋다고 해서 좋은 폰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루나의 경우 스펙은 무난한 편이지만 처음부터 저가형으로 나온 만큼, 실제 완성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중저가폰으로 출시된 밴드 플레이 ▼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A8 및 갤럭시 폴더를 내놓았었고 엘지전자와 함께 밴드 플레이 스마트폰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이번 루나의 경우는 1년 전부터 준비하며 만들게 된 중저가폰으로서 국내 시장에 꼭 알맞는 스펙과 가격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SK텔레콤의 이상한 전략대로 국내에서 기획하고 중국에서 생산한 스마트폰이 대세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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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한국도 1차 출시국? 가능한 3가지 이유들

©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아이폰6s의 공개가 오는 9월 9일로 정해지면서 과연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것인지에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통상적으로 미국의 전파인증을 통과할 경우 이를 인정해주는 국가들 가운데서 영향력이 있는 국가들이 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는 해외에서 전파 인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인증을 다시 한 번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의 우려로 늘 2차, 3차 출시국에 포함되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기류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벌써 아이폰6s의 망연동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가능한 이유 - 국내 망연동 테스트 시작
우선적으로는 국내에서 벌써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류가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애플의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도 그러한데요.

애플은 이례적으로 대리점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포상휴가 및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고, 채용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중국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애플스토어를 통해서 짐작할 수 있듯, 채용과 서비스를 늘린다는 것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다음달 공개 및 출시를 앞두고 빠르게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서 더욱 큰 가능성이 보이는 것입니다.

©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가능한 이유 - 사상 최대의 초기 생산량
아이폰6가 공개되면서 더욱 커진 화면으로 인해서 애플은 지난해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판매량에서도 삼성전자를 따돌린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른데요. 이미 화면 크기라는 빅 카드를 소진한 상태에서 지난해만큼의 판매를 올리기는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수요에 더해서 중국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서의 발전인데요. 최근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애플은 초기 생산량만 무려 9,000만대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물량을 모두 소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난해 7,000만대가 넘는
판매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주가 상승과 함께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 최다 1차 출시국을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동시에,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아이폰6s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은 것이죠. 그렇다면 국내 1차 출시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 사진 인용 : Yanki01

가능한 이유 - 국내 시장의 변화
아이폰6의 출시 이후, 국내 시장도 한 차례 요동을 쳤습니다. 물론 단통법이라는 충격파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아이폰의 점유율이 대단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10월 이후 아이폰은 무려 30%에 육박하는 판매 점유율을 통해서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이러한 점유율은 최근까지도 13% 이상을 보이며 상당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1년 전인 9월의 점유율이
5%대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2배 이상 성장한 것인데요. 그래서 더욱 1차 출시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시장이 여전히 단통법 아래 있다는 점, 그리고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 1인자가 없다는 점이 애플에게 기회로 다가오는 것인데요.


아이폰6s가 국내 시장에도 1차 출시국으로서 동시 판매에 돌입한다면 그로 인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인 것입니다.

©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애플은 지난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매우 놀라운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 고무적인 실적 향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숙제도 안겨줬는데요. 아이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나치다는 우려가 그것이었습니다. 전체에서 아이폰은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각한데요.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분기마다 추락하고 있고, 애플워치도 기대만큼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말았는데요. 과연 이번 아이폰6s로 다시 한 번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또한 국내 1차 출시는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전 애플 CEO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을 품은 디자인'


이미 자서전과 영화를 통해서 알려질대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해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존 스컬리라는 전 애플 CEO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펩시콜라의 CEO이기도 했던 존 스컬리는 잡스로부터 ‘설탕물이나 판매하며 남은 생을 보낼거냐’는 권유로 인해서 지난 1983년 잡스와 함께 애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잡스를 내쫓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다름아닌 잡스가 영입한 존 스컬리라는 것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애플은 내놓는 신제품마다 연거푸 실패하며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잡스의 손을 떠난 애플은 더욱 위태로워졌는데요.



잡스를 내쫓았던 존 스컬리마저도 1990년 이후에 더욱 심각해진 애플의 경영 부진으로 인해서 쫓겨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잡스는 픽사로 알려진 스튜디오에서 역사적인 새로운 기록들을 남기고 있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애플은 다시금 잡스를 불러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전 애플 CEO인 존 스컬리는 오비 월드폰이라는 회사를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한 때 애플의 수장이었던 사람이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존 스컬리는 SF1과 SJ1.5라는 이름을 가진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는데요. 스펙으로 봐서는 중저가형의 모델이 확실했습니다.

화면의 크기도 지금으로서는 무난해진 5인치 화면에, 대세와 달리 풀HD를 심어놓았으며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로 이 제품이 어느정도 성능인지를 보여줬는데요.

카메라의 경우는 여느 안드로이드폰이 그러하듯 1300만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16기가 메모리에 2기가 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램과 용량에 따라서 199달러 혹은 249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펙만 봐서는 그냥 여느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의 폰과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떠할까요? 우선 첫 느낌은 아이폰의 그것과 상당히 닮아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이 가진 심플함을 그대로 심어놓은 듯 한데요.

특히나 샌프란시스코를 따서 만든 이름의 폰인 SF1의 경우는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운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겼습니다.

내부적인 UI를 보더라도 네모난 앱 아이콘을 제외하자면 아이폰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접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폰의 아이덴티티인 홈 버튼이 없다는 점과 유려한 독자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애플이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때 애플의 수장으로서 애플을 진두지휘하던 전 애플 CEO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제외하자면 그저 아이폰 따라하기 정도에 그치는 느낌이었는데요.

존 스컬리는 완성도 높은 품질에 좋은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흥국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내놓았음을 언급했습니다.

과연 그의 의도대로 신흥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 모습을 바라보는 애플의 속마음이 어떠한지도 궁금해지는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