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7월 15일 수요일

전세계 스마트폰 수익의 92% 가져간 애플의 ‘비결’은?


스마트폰은 사실상 생활 필수재와도 같습니다. 필수적으로 생활 속에서 사용하게 되는 기기인 것이죠.

당연하겠지만 모두가 하나 이상씩 사용하는 기기라면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내로라는 기업들이 모두 뛰어드는 셈인데요.


   

이러한 경쟁은 자연히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레드오션이 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 속에서 나홀로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시장 논리로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기업인데요. 다름아닌 애플입니다.



애플은 이번 2015년 2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92%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니까 대표 8개 기업의 수익을 계산하게 되면 그 가운데 92%를 애플이 가져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삼성전자가 15%를 기록했는데요. 이들의 합산이 100%를 넘어서는 것은 대다수의 기업들이 적자를 봤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애플의 엄청난 수익률은 다른 기업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그것도 겨우 17%를 조금 넘는 전세계 점유율을 가지고 말이죠.

즉, 돈이 되는 하이엔드 시장은 아이폰이 모두 점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 신흥 부자들을 비롯해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도 아이폰을 애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애플은 어떻게 해서 이러한 차이를 벌려 놓은 것일까요? 일상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시장을 평범하지 않게 만든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모두 같은, 그러나 다른 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것’을 추구합니다. 모두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만 다르기를 원하는 것이죠.

   


바로 거기에서 아이폰은 차별화를 추구했습니다.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줬고 지금보다 훨씬 폐쇄적인 환경이 그것을 부추겼습니다.

모두가 같은 기능을 가진 폰을 사용할 때, 애플은 다른 길을 간 것입니다. 결과 애플은 ‘독특한 것’이 되었고 일종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폰에 열광했고 제 값을 주고서라도 아이폰을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폰에 어떠한 이미지가 씌워진 결과 중고 아이폰의 가격도 쉽게 내려가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아주 조금씩 아이폰에 대한 ‘이미지’는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폰들과는 다르면서도 나만을 위한 기계라는 것으로 말이죠.



가격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경쟁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도 당연하겠지만 프리미엄 시장이 존재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폰 말이죠.

그런데, 특별히 제작된 폰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폰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자신들의 폰을 그러한 사람들이 구매해주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결국 애플은 가격 경쟁 대신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에 그들이 원하는 프리미엄을 더해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동일한 가격 정책과 꾸준한 업그레이드, 그리고 지속된 브랜드 이미지 관리는 그들에게 아이폰이 다른 폰과는 다름을 느끼게 해줬고, 결국 프리미엄 폰으로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입니다.



상위 10%의 높은 소비력
당연하겠지만 프리미엄 시장 속으로 파고든 아이폰은 갖가지 비싼 악세사리들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악세사리는 아이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줬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애플은 자신들이 내놓은 다른 서비스들, 그리고 다른 기기들까지 추가로 판매하며 수익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결과 아이폰 자체의 가격이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이 원하는 폰으로서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죠.

상위 10%의 사람들이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소비를 해준 결과 아이폰은 단가를 낮추지 않고도 높은 판매와 수익을 올리게 해준 것은 아니었을까요.



 
전세계에서 스마트폰을 만드는 제조사는 무려 1,000곳이 넘습니다. 그러나 수익은 애플, 그리고 삼성전자에 국한되어 있는데요.

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 안에서 서로 영역 싸움을 하는 사이, 애플은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가격을 낮출 필요도 없고 다른 제조사와 겨룰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을 넘어서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공개된 애플워치와 애플뮤직, 그리고 애플페이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기들은 이러한 아이폰 위치를 한번 더 굳건히 만들어줄 것으로 보여 한동안 높은 수익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7월 14일 화요일

G4 출시 후 겨우 24만대 판매, 충격에 빠진 엘지전자 ‘원인은?’

사진 인용 : Kārlis Dambrāns
 
G4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사실 유출된 이후 ‘이것만은 아니길’하고 빌었던 소비자들의 반응만 보더라도 G4의 위기는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악몽은 출시 이후였습니다. 연일 터진 악재 속에서 G4는 꿋꿋하게 시장에 출시되었지만 이렇다 할 이슈 자체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출시되기 무섭게 전작인 G3와 비교되기 일쑤였고, 후면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를 떠나서 극불호와 같은 반응이 이어진 것입니다.

카메라를 강조하며 등장했던 갤럭시S6보다도 더욱 좋은 스펙을 가지고 등장했지만 그것뿐이었습니다. 정작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지 못했던 것이죠.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실제로 G4는 출시 이후 2달간 국내에서의 판매량이 겨우 24만대에 그칠 정도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 역시 비슷했는데요.

24만대를 60일로 나누게 되면 하루에 4,000대도 판매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갤럭시S6가 이미 130만대 이상 국내 판매를 한 것과는 대조가 되는데요.

절반도 아니고 1/4도 아닌 충격적일 만큼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말았습니다. 안방인 국내 시장에서조차 이러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진 인용 : TechStage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디자인
우선적으로 디자인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실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미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스펙 속에서 유일하게 차별화를 줄 수 있는 것에서부터 마이너스가 된 것이죠.

디자인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결과 소비자들은 G4를 구매 목록에서 우선 삭제하고 말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출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당연했습니다.

여론 역시 부정적이었는데요. 특히나 뒷면 디자인에 대해서 ‘극혐’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는 여론을 소비자들도 의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한 소비자들도 분명 있었지만,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여론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만큼 G4의 부진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사진 인용 : TechStage
 한 걸음 물러선 애매한 스펙
타 제조사들이 앞다퉈서 최고 스펙을 내놓고, 삼성전자는 자체 생산칩셋으로 한 걸음 더 멀리 달아날 때 엘지전자는 반대 전략을 취했습니다.

바로 앞서 출시했던 지플렉스2에서 스냅드래곤810 탑재 이후 발열 논란이 일어나자 한 걸음 물러서서 808을 탑재해버린 것입니다.

   


엘지전자가 아무리 포장을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이미 810보다 못한 808로 인해서 G4에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지전자 역시 자체 칩셋이 있지만 기술이나 성능에서 한참 밀리는 만큼 다른 대책도 없었던 것 같지만 안타까운 선택이었습니다.


사진 인용 : TechStage
 카메라밖에 남지 않은 장점
마지막 보루였던 카메라 역시 타 제조사들의 성능과 뚜렷한 차별화를 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으로 찍다’를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고, 이미 아이폰은 사진이 잘 찍히는 폰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삼성 역시 아이폰을 실질적으로 견제하며 카메라 스펙을 내세웠습니다. 정확한 수치까지 보이며 차별화를 내세운 것인데요.

엘지전자 역시 카메라에 집중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G4 이외에도 훌륭한 대안은 이미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디자인에서도, 스펙에서도, 특장점에서도 모두 밀려나거나 애매한 위치에 서 버린 G4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말았습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올해 목표를 연일 낮추며 먹구름을 띄우고 있습니다. 화려한 기대를 품고 등장한 G4는 결국 갤럭시S5와 같은 신세가 된 것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MC사업본부에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면서까지 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던 엘지로서는 뼈아픈 결과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예측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는 제품으로는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버그 가득한 iOS9에서 iOS8.4로 복원하는 방법 [아이폰/아이패드]


조금 더 빨리 만나보고 싶어서 설치했다가 바로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어떠할까요? 후회하기에는 조금 이를지 모릅니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iOS9 퍼블릭베타 설치 이후 잦은 버그와 먹통으로 iOS8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당황하게 될 수 있는데요. iOS9 퍼블릭베타에서 iOS8.4로 바로 돌아오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iOS9 퍼블릭 베타 설치하러 가기 (펼치기)

iOS9의 경우는 여전히 ‘베타’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실험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기본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각종 버그들이 있기 때문이죠.


iOS9에서 iOS8.4로 복원하기 위해 알아둘 것
1. iOS9 업그레이드 전에 백업을 해둔 경우에만 이전으로 복원할 수 있다.
2. iOS8.4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자료가 지워지지만 복원으로 되살릴 수 있다.
3. 미리 백업하지 않은 경우 iOS8.4로 가기 위해서는 모든 자료를 지워야 한다.
4. 아이튠즈 연결을 통한 DFU 초기화가 필요하다.


우선 필요한 준비물은 iOS9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패드 기기입니다. 그리고 아이튠즈가 구동되는 컴퓨터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라이트닝 케이블도 잊지 말아야겠네요.

이제 해야 할 일은 iOS9이 설치된 아이폰/아이패드를 라이트닝을 활용해서 컴퓨터에 연결한 다음 아이튠즈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아이튠즈를 실행해서 기기를 연결하게 되면 해당 기기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제 iOS9에서 iOS8.4로 돌아가기 위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래의 방법대로 따라해보세요. 간헐적으로 먹통이 될 수 있지만, 이 역시 다시 처음부터 시도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iOS8.4에서 백업한 이후의 변경 사항은 복구가 안됩니다.
*본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빈 공간에 기기가 나타나면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
아이콘을 누르면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폰/아이패드를 보세요 ▼
1.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의 전원을 종료해주세요.
2. [전원] + [홈 버튼]을 동시에 꾹 눌러주세요.
3. 10초 정도 후에 아이폰 로고가 사라지면 [전원] 버튼에서만 손을 떼어 주세요. [ 홈 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4. 이제 아이튠즈를 보면 복원할 기기에 대한 정보가 나타납니다. [홈 버튼]에서 손을 떼어주세요. ▼

[복원 및 업데이트]를 눌러주세요 ▼
잠시 시간이 걸린 이후 복원이 진행됩니다 ▼
이후에는 [동의]를 누르며 진행합니다 ▼
주의사항으로서, 아이폰의 경우에는 유심칩이 없으면 초기화 이후 진행이 안됩니다 ▼
초기화가 끝나면 아이튠즈는 새로운 기기를 인식합니다 ▼
이제 [시작하기]를 눌러서 진행합니다 ▼
지금까지 iOS8.4로의 복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백업 복원을 진행해야 합니다. 백업 복원을 눌러주세요 ▼
[복원]을 눌러서 이전의 백업으로 아이폰/아이패드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
*DFU 초기화와 백업 복원을 동시에 못하는 이유는 운영체제가 같은 버전의 기기에서만 이전의 백업으로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iOS8.4로 복원한 다음, 백업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폰/아이패드를 iOS8.4로 되돌리고 이전의 자료도 복원했습니다. 아쉽지만 iOS9은 정식 출시때까지 다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iOS9은 분명 개선된 점도 많지만 아직은 미완성의 운영체제인 만큼 각종 버그와 문제가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잠시나마 iOS9을 경험했다는 것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그래도 애플의 향후 1년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필자가 겪은 iOS9 후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구독하고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아이패드를 맥북으로 만들어줄 키보드 케이스 활용하기


아이패드는 손 위의 컴퓨터 시장을 열어줬고, 많은 사람들은 이미 적어도 하나 이상의 타블렛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특성상 화면만 존재하다보니 이로인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타이핑에 있어서는 많은 제약이 따르는데요.


   

이러한 제약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은 ‘키보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냥 키보드를 사용해서는 오히려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따로, 키보드 따로 보관하고 이동해야 해서 더욱 불편한 것이죠. 그래서 아이패드를 위한 키보드 케이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키보드 케이스의 장점
키보드 케이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를 보호하는 기능, 거치하는 기능, 타이핑을 위한 기능,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동할 경우에 아이패드가 손상되는 것을 확연히 줄여주게 되고, 또한 거치대로서도 상당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손이 자유로워진다는 것만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없을텐데요. 그런점에서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는 활용도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키보드의 종류
가격에 따라서, 또한 제조사에 따라서 아이패드 키보드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키보드만 따로 있는 모델, 아이패드에 장착하는 모델, 분리도 가능한 모델, 거치가 되는 모델 등등 정말 많이 있습니다.

키보드의 종류를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서 케이스와 키보드 자체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로서의 ‘키보드 케이스’
키보드 케이스 가운데는 이름만 케이스인 경우도, 이름만 키보드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둘 다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인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키보드의 성능과 기능이겠지만, 케이스로서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케이스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는 ‘튼튼함’ ‘가벼움’ ‘탈착의 편리함’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는 튼튼해야 하고, 다음으로는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며 탈착을 원할 경우 쉽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의외로 키보드 케이스의 경우 탈착이 힘들고 복잡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이패드의 보호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편리성 면에서는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서의 ‘키보드 케이스’
앞서 언급되었듯, 키보드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면 키보드 케이스로서 낙제점입니다. 그래서 고려해야 할 항목이 ‘정숙성’ ‘배터리’ ‘내구성’입니다.

우선은 정숙해야 합니다. 키보드를 타이핑했을때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면 사용하는데 계속해서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터리도 중요한데, 의외로 배터리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없지만 1년 정도 지나면 배터리 수명이 확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도 체크하고, 사용 후기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의외로 매우 약한 내구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구성이 좋은 제품인지를 보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직접 타이핑을 해보고 들어보고 플라스틱이나 제품의 재질의 마감 상태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사용 설명을 해주는 케이스 뒷면 ▼

상자를 열게 되면 이렇게 키보드 케이스가 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법 깔끔한 첫인상이었는데요 ▼

이렇게 열게 되면 사용 모습과 함께 키보드가 등장합니다. 역시나 로지텍 특유의 완성도는 좋았는데요. 제법 깔끔하게 마감된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그림으로 표현해서 더욱 쉬웠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보기만 해도 사용하기 쉬웠는데요 ▼

귀퉁이에는 충전을 위한 잭이 들어 있습니다. 이 상자를 뜯기(?)가 조금 힘들었는데요. 일반 안드로이드 충전기와 잭이 같아서 굳이 오픈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렇게 제품의 모습을 보자면 아이패드를 끼워서 거치하는 부분과 키보드 부분이 나타납니다. 차분한 회색으로 된 모습인데요 ▼

아이패드를 장착하게 되면 이런 모습입니다. 화이트/골드 모델이라 흰색이 눈에 띄는데요. 만일 스페이스 그레이였다면 더욱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옆면을 보게 되면 깔끔하게 접혀서 적당한 각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쉬운 것은 각도가 '한 가지'라는 것입니다 ▼

이렇게 더 접으면 아이패드의 화면에 집중할 수있는데요. 원한다면 조금만 힘주어서 끝부분의 연결부분을 떼어서 아이패드를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

접힌 이후의 두께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무게감이 있는 만큼 장시간 사용하려면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패드와의 일체감이 상당히 좋아서 아슬아슬하지 않고 단단히 고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감이나 완성도가 좋았는데요 ▼

아쉬운 것이라면 키보드 부분의 마감은 생각보다 2% 부족해서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

뒷면을 보게 되면 깔끔하게 가운데 폴딩 부분을 기준으로 양분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마감은 좋았습니다 ▼

이 제품은 블라스틱이 아니라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인조 천(?) 같은 느낌입니다. 전자기기를 부드럽게 느껴지도록 해주는데요 ▼

단점이라면 재질의 특성상 끝부분이 쉽게 일어나고 까진다는 것인데요;;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

제품은 아이패드를 장착해도 어디서 보나 깔끔한 모습을 보인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

이 부분에 보이는 버튼을 통해 페어링을 하고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

맥북과 비교하면 더욱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지만 맥북 vs 아이패드 + 키보드도 흥미롭습니다 ▼

이렇게 사용성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소 앞에 위치한 아이패드, 뒤에 있는 뉴 맥북. 그러나 실제 공간 차지하는 비율은 비슷합니다 ▼

겹쳐보면 더욱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맥북이 더욱 심플해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 키보드조합도 나쁘지 않습니다 ▼

아이패드를 맥북과 같이 만들어줄 키보드 케이스, 아이패드의 가능성과 활용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줄 것 같습니다 ▼

아이패드 + 키보드 케이스
아이패드에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단점이라면 무게가 최대 2배 이상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가벼운 울트라씬 노트북과 비슷한 무게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아이패드에 키보드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자체가 가진 한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컴퓨터와는 달리 아이패드는 의외의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는 작업이 아이패드에서도 잘 되는지를 확인해보고 사용한다면 보다 자신에게 맞는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키보드 케이스가 존재하는 만큼, 가격 대 성능비를 따져보거나 여러가지 리뷰를 살펴보고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