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애플워치 개봉기] 애플워치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클래식 버클 개봉기


정말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1년이 지난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지난해 9월에 첫 공개된 이후 10개월만에 드디어 애플워치를 손에 착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첫 공개된 이후 제법 많은 뜸을 들인 이후에 실제 출시가 되었는데요. 인기가 너무 폭발적인지라 애플로서도 놀란 것 같았습니다.


   

예정된 2차 출시가 늦어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국이 2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겨우 7개 국가에서만 추가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실제 받아본 애플워치의 느낌은 어떠했을까요? 아주 선명하고 또렷하게 기억하는 그대로, 애플워치 개봉기를 써보려합니다.



매우 고급스러운 포장
첫 느낌은 매우 고급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박스를 받아들었을때부터, 이 제품에 대한 무게감이 상당함을 느꼈는데요.

아이폰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박스' 무게는 상당했습니다. 그러니까 포장된 박스와 배송을 위한 박스의 총 무게가 높았다는 것이죠.

이것이 애플워치에 대한 애플의 기대감과 무게감일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에도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매우 오랜시간의 개봉기
개봉을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배송을 위한 택배 상자에서 꺼내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는데요. 상당히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부 상자 역시 조심스레 하나한 열었는데, 정말 다시 포장하라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세밀하고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정도의 가격이면 (859,000원) 이미 충분히 명품으로 분류되는 시계에 속할 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하나 개봉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애플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 하나를 단순히 시계로, 악세사리로만 보지는 않은 것이죠.

애플은 그만한 가격에는 그만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고급스러운 포장과 그것을 하나하나 뜯으며 얻는 느낌은 상당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매우 고급스러운 포장을 통해, 내가 진짜 제대로 값을 지불했구나 하는 것을 느꼈는데요.



스테인리스 + 가죽 모델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애플워치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클래식 버클 모델입니다.

매우 클래식하면서도 특별히 제작된 블랙 클래식 버클 가죽의 질감이 훌륭했습니다. 여타 가죽처럼 거부감을 일으키는 냄새도 없었는데요.

화면은 충분할 만큼 컸고, 애플워치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클래식 버클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큰 묵직함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오는 묵직함은 실제 보여지는 것보다도 훨씬 큰 무게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담스러운 무게감이 아니라 실제 생각하는 애플워치보다도 묵직한 느낌으로, 제법 단단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애플워치 아래에 깔려 있던 충전기와 설명서 역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충전기 역시 스테인리스로 마감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제법 일체감이 있다고 할까요? 애플워치 스포츠의 경우 이 부분도 모두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애플워치는 이 부분도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테인리스 + 가죽의 매력

애플워치를 처음 하나하나 열어보며, 애플워치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클래식 버클만의 매력을 느끼려고 했는데요.

가격을 생각하자면 당연할지 몰라도 이 제품에 대한 애플의 애착과 가치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혼자서 개봉하는데도 직원이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설명서도 한 장에 불과하지만 그것이면 충분했습니다.



매우 튼튼하게 포장된 박스



 
칼을 쓰지 않아도 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큰 만족을 준 부분.



 
내부도 매우 튼튼하게 포장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마감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보호재를 열면 나오게 되는 '애플워치 박스'기대감을 가지고 꺼내봅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애플워치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클래식 버클 모델이죠.



 
이 박스도 열게 되면 진짜 애플워치가 들어 있는 박스가 등장합니다.



 
매우 튼튼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 녀석도 포장이 제법 꼼꼼했습니다.



 
역시나 매우 튼튼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한 번에 쉽게 열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나보게 된 애플워치 박스,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보관함 안에 소중한 애플워치가 들어 있습니다^^



 
내부는 부드러운 융(?)으로 마감되어서 흠집이 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홈이 있는데요. 흔들리지 않도록 뚜껑과 꼭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워치도 여전히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서로 부대끼며 흠집이 나지 말라고, 이렇게 틈새마다 모두 포장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은 뜯기 쉬웠지만, 하나하나 하려니 일이 많았습니다^^



 
선명한 자태로 포장을 뜯어주기를 기다리는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모델.



 
드디어 말끔해진 애플워치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번쩍임과 액정의 선명한 블랙이 돋보입니다.



 
뒷면 역시 매우 완성도가 높았는데요. 정말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뒷태는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블랙 클래식 버클과의 어울림이 좋았습니다.



 
직접 들어보면 제법 묵직한데요, 착용하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워치 박스 아래에는 충전기 및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이렇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역시나 깔끔한 구성의 설명서



 
매우 심플한 설명서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애플 스티커는 없었습니다.



 
충전기는 매우 작은 디자인으로 아이폰의 충전기와 같은데요, 5W로 만들어졌습니다.



 
충전기 세트를 보면 매우 심플한 모습이었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충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충전기까지 모두 포장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적응

누구나 처음 만지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 애플의 신조라면 신조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간이 설명서를 한 번쯤은 정독해야 하지만 말입니다. 아주튼 애플워치 개봉기는 이 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아이폰과 연동하는 것, 그리고 다른 애플워치 스트랩, 시계줄 착용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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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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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출시 첫 달 성적표 보니, 주요 국가 한 곳도 1위 못올라

사진 인용 : Fontaine Virgile
 
갤럭시S6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기존의 갤럭시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디자인'에 있어서는 호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기술은 좋지만 디자인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전자인 만큼, 이번에는 기대를 해도 좋을 정도로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본 갤럭시S6의 성적표는 정반대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야심찬 계획에 찬물을 끼얹기라도 하듯, 각 주요 국가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미국 시장에서조차 이미 8개월이나 지난 아이폰6에 밀려서 2위에 만족해야만 했는데요. 다른 나라들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사진 인용 : magazin ekstra

우선, 중국을 보자면 1위부터 5위까지 랭크된 스마트폰에는 삼성의 이름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애플과 샤오미밖에 없었는데요.

1위에는 애플의 아이폰6 16기가 모델이, 2위에는 샤오미의 홍미2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위에도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 64기가가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사진 인용 : Waldemar Brown

삼성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삼성의 중국 내에서의 몰락이 현실로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큰 시장인 인도의 경우도 비슷했는데요. 우선, 탑5 안에서 삼성의 이름은 있었지만 갤럭시S6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모토로라의 MOTO E가 1위에 올라 있었으며, 샤오미의 홍미2가 역시나 2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3위에는 삼성의 갤럭시 A7이 있었는데요.

저가형 모델이 순위권에 있을 뿐, 삼성전자의 신제품이었던 갤럭시S6는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는 어떠했을까요?
브라질도 마찬가지로 갤럭시S6는 탑5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3위와 5위에 그랜드 프라임과 S5만이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신제품이 출시되었음에도 기존의 제품만 판매되는 양상을 볼 때, 신제품이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진 인용 : Fontaine Virgile

인도네시아는 어떠했을까요?
역시나 5위 안에서는 삼성의 이름조차 없었는데요. 애플의 경우 5위에 아이폰6 16기가를 안착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5위 내에 없는 것을 볼 때, 기존의 S5 및 노트 시리즈도 의미 있는 서오가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인용 : tunemedia tunemedia
 

즉, 글로벌 주요 국가 가운데서 5위 안에 든 기록은 미국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결과일까요?

갤럭시S6는 분명 좋은 폰임에는 틀림없지만 소비자들이 구매하게 만들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로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삼성전자 스스로도 차세대 갤럭시S7는 내년 봄에 찾아온다고 한 만큼 커진 공백을 메워줄 제품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조금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9개월 지난 아이폰6 인기 '폭발적' 애플도 놀란 뒷심의 비결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신제품 주기는 6개월이라고 할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그만큼 초기 흥행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그 가운데서도 유달리 오랜기간 사랑을 받은 폰이 눈에 띄고 있으니 다름아닌 아이폰입니다. 아이폰은 전통적으로 1년에 한 번의 신제품만을 출시했는데요.


   

올해 역시 9월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를 앞두고, 이미 9개월이나 지난 아이폰6의 인기가 줄어들법도 한데, 오히려 그 반대라서 전문가들도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례적이라고 표현할 만큼, 아이폰6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마치 다음 세대 아이폰이 발표되기 직전까지 유지될 기세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쟁 회사의 제품들을 보자면 제품을 1년마다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초기 3~4개월까지 바짝 인기가 있다가 6개월 이후부터는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신제품 발표 및 기존 제품에 대한 흥미도 하락과 맞물려서 자연스럽게 인기가 줄어드는 것인데요.

그래서 타회사들의 경우는 흔히 프리미엄폰을 2~3개씩 내놓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봄에는 갤럭시S를, 가을에는 갤럭시 노트를 내놓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은 1년에 한 차례의 제품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전통적으로 9개월째부터는 수요가 줄어들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진 것인데요, 아이폰6가 사실상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적으로는 커진 화면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커진 화면이 아이폰의 큰 아킬레스건을 제거했다는 평가가 많이 있는데요.



3.5인치에서 4인치로 키운
아이폰5보다도, 4인치에서 4.7과 5.5인치로 키운 아이폰6가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화면이 작아서, 기존의 사용하던 폰보다 작은 화면을 선택할 수는 없어서 꺼려하던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의 인기가 이러한 뒷심을 발휘하게 해주기도 했는데요. 더욱 커지고 고급스러워진 아이폰6를 구매하는 열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____
완성도
또한 아이폰6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타회사들이 스펙놀음을 하고 있을 때 실질 체감 성능이 나쁘지 않은 아이폰을 선택하는 것이죠.





결코 느리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만큼의 중도를 걷고 있는 아이폰6는 일체형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듯 아이폰6 플러스에서 제법 오래가는 배터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에서 오는 이미지와 아이폰에 대한 그동안의 신뢰도 한 몫을 했는데요, 실제 중국에서는 모든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 1위에 애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즉, 돈이 있다면 구매하고 싶은 물건 1위가 전자제품인데, 그 가운데서 1위가 애플인 것입니다. 결국 신흥 부자들이 아이폰에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애플워치와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지난해 출시되었지만 애플워치는 올 봄에 출시되었습니다.

즉,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폰을 구매해야만 하는 것이죠. 두 기기의 연동으로 인해서 이러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판매량_
결국, 아이폰6 자체도 완성도가 높고 쓰는데 충분히 지장이 없고, 거기다 애플워치까지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아이폰6에 손을 내일고 있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서 애플도 놀랄 정도의 판매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6가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9월에는 3927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된 반면, 아이폰6 출시 이후인 10월부터 12월에는 7447만대로 신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이후로도 2015년 1월부터 3월에는 6117만대의 기록으로 해당 분기별 신기록을 갱신했고, 4월부터 6월의 기록 역시 전망치만 5300만대에 달하며 또 다른 신기록 달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이 일치한다면
애플로서는 차기작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과연 아이폰6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제품이 등장하게 될지, 그리고 다시는 보기 힘들어 보기는 7000만대 판매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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