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KT 고객은 '올레?!' 모바일TV와 무제한 음악 감상이 모두 100원!


KT 고객이 '올레'라고 외칠만한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다름아닌 알짜팩 플러스 상품인데요. 해당 상품은 기존의 혜택에 더해서 추가 헤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상품들을 개별적으로 가입을 해야만 했고, 가격적인 부담도 상당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알짜팩 플러스는 조금 달랐습니다.


   

우선, 7가지 서비스를 한 번에 묶었고 가격적으로도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첫 달 이벤트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요.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많다고 생각된다면 꼭 신청해서 저렴하게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으로는 '올레 TV 모바일팩'이 있습니다. 무려 전용 데이터를 10GB나 제공하고 있는데요.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경우 고화질로 14시간을 볼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합니다.

실시간 방송 + VOD + 영화와 같은 컨텐츠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요. 여기에 TV 포인트 2,500점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추가로 구매 가능한 컨텐츠를 위해서 2,500점을 제공하는 것이죠. 이를 활용해서 최신 영화를 구매하거나 유료 VOD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로는 링투유와 캐치콜이 있습니다. 링투유는 말 그대로 '상대방을 위한 연결음'으로서 누군가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연결음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전화음과는 달리 최신음악부터 다양한 효과음을 넣을 수 있는데요. 매월 한 번의 무료 곡 변경이 가능한 만큼, 자신만을 위한 음으로 연결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캐치콜을 활용하면 통화 중 걸려온 통화를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편의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통화가능알리미 기능이 있는데요.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는데 통화중일 경우 상당히 답답할 수 있습니다.

언제 통화가 끝났는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통화가능알리미가 있다면 상대방의 통화가 끝났을 때 문자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지금 통화가 가능하다고 알려주는 기능인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인데요. 상대방이 올레 고객이라면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짜팩 플러스 고객은 지니팩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소요되는 데이터도 모두 무제한인데요.

그것도 무려 원음 FLAC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음악을 데이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올레 바로가기

첫 달 100원_
이러한 모든 혜택을 개별적으로 가입할 경우 비용은 무려 16,700원이나 됩니다. 하지만 알짜팩 플러스는 월 8,000원으로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거기다 첫 달은 '100'원인 만큼, 저렴하게 이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서 여러가지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첫 달 100원 이벤트는 가입일부터 30일간 제공되며 이후 일할 계산으로 8,000원이 결제됩니다. 첫 달만 이용하실 분들은 알람을 등록해서 미리 해지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올레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삼성의 다음 모델은 갤럭시노트5가 아니다. 갤럭시S6 노트다.

사진 인용 : 더 버지

차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어떤 것이 될까요? 흔히 알려진 순서대로라면 차기 최대 기대작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일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9월에 갤럭시노트4 및 갤럭시노트4 엣지를 선보이면서 첫 엣지 모델을 상용화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차기 스마트폰이 갤럭시노트가 아닌 여전히 '갤럭시S6'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 내외부적으로 기정사실화가 된 더 큰 액정의 갤럭시S6의 이름이 갤럭시S6 플러스 혹은 노트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황은 특허청을 통해서도 드러났습니다. 지난 13일에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의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직접 S6 노트라는 명칭으로 상표를 출원했기 때문입니다.

단순 루머가 아니라는 것인데요. S6 노트는 일반적인 갤럭시S6 시리즈와는 달리, 휴대폰 및 타블렛, 카메라 등으로 분류되는 전자기기로 등록되었습니다.


즉, 이 제품이 단순한 스마트폰 자체가 아닌 더 확장되는 영역에 포함되거나, 아니면 특허 등록 이후 휴대폰으로만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샘모바일에서 나온 소식에 의하면 5.5인치 혹은 5.7인치의 갤럭시S6 플러스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반형인 갤럭시S6가 아닌 갤럭시S6 엣지의 더 큰 화면 모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다른 시리즈인 갤럭시노트와 겹칠 수 밖에 없는데요.

   


삼성전자 스스로 아이덴티티와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가 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는 조금 더 작고 컴팩트하면서도 하이엔드 사양을 가진 모델로서, 노트 시리즈는 S펜을 기반으로 한 더 큰 모델로서 자리매김을 했는데요.

과거 제품들을 보더라도 항상 갤럭시S보다는 갤럭시노트가 더 크고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출시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루머들을 더하자면 갤럭시노트5는 S펜이 사라지고 키보드 커버가 별도로 제공된다는 소식과 함께 갤럭시S6 플러스 모델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갤럭시S6 모델과 S펜이 빠진 갤럭시노트5는 차별화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혁신적인 방식의 또 다른 모델이 등장할지는 몰라도 당장은 의문이 가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더구나 갤럭시S6라는
이름으로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선택권도 없이 같은 화면 크기의 갤럭시S6를 선택했어야만 했는데요.

또 다시 이어진 파편화 전략은 결국 소비자 만족도를 떨어뜨릴 뿐임을 삼성전자가 모를리도 없지만 여전히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6 & 엣지 출시 >> 갤럭시S6 및 엣지 색상 추가 >> 갤럭시S6 액티브 모델 출시 >> 갤럭시S6 미니 출시 >> 갤럭시S6 플러스 혹은 갤럭시S6 노트 출시
 

이러한 식이라면 도대체 첫 구매자들은 왜 삼성전자를 선택해야만 하는지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처음부터 예약구매자들만 호갱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예약 구매 가격보다 정식 출시 가격에서 보조금이 더욱 많이 투입되면서 가격이 다운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삼성전자의 다변화 전략은 득보다 실이 많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애플의 최고 스마트폰은 아이폰6 단 한 제품이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말이죠.



67도까지 오르는 소니 스마트폰 뜯어보니 드러난 ‘이것’의 정체

사진 인용 : androidcentral

스마트폰이 뜨거워진다고 해서 얼마나 뜨거워질까 싶었다면, 소니 스마트폰의 이야기를 듣고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한겨울이라면 손난로라고 치부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한여름이 되어가는 상황에 무려 67도까지 올라가는 스마트폰이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체감 온도는 더욱 뜨겁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을 정도의 열기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열기가 이정도라면 한여름 햇살 아래, 차량 내부에서는 또한 어떠할까요?

소니의 엑스페리아 Z3 Plus와 Z4가 바로 60도를 넘어서는 스마트폰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출시한 모델 및 일본 내수용 모델이었는데요.


사진 인용 : 소니

이 제품의 속을 들여다보니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장착된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심장과도 같은 프로세서로서 CPU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녀석이 적용된 제품은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지플렉스가 있습니다.

지플렉스도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여 출시한 뒤로 발열 논란 및 설계 구조 변경 등의 논란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단순히 발열이 난다고 해서 설계 구조를 변경하는 것은 1차적인 문제가 아닌 2차적인 논란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즉, 기존 구매자들은 엄청난 발열과 함께 불편한 사용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을 뒤늦게 산 소비자들은 개선된 제품을 받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일부러 코어를 낮춰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와 최적화가 되지 않은 폰이 되는 문제가 또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퀄컴은 스냅드래곤 810을 통해서 이전 세대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이려다가 스스로의 덫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발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결과 여기저기에서 폭탄과도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인용 : androidcentral  

현재로서는 퀄컴의
가장 높은 스펙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은 하반기에 발표하고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820이 나올때까지는 계속해서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퀄컴측에서는 문제를 시인하고 개선 버전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이미 판매된 수많은 폰들과 함께 새로운 제품 역시 문제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논란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소니측의 대응책 역시 실망적이었는데요.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그저 기다리라거나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해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릴 것
매일 여러 번 전원을 끌 것
충전 시 전원을 꺼둘 것
 
사진 인용 : 유튜브

기타 등등 스마트폰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불편한 사용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리 인식하지도 못했다는 점이 더욱 큰 문제였을텐데요.

무려 67도라는 엄청난 온도까지 치솟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불편과 불만을 방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잘못 만든 프로세서 하나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지 보게 되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서 퀄컴 및 제조사들이 입을 피해가 상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애플의 요상한 환불 정책, 말도 안되는 5가지 문제점들


애플이 인수한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음악 및 헤드폰 업체입니다. 해외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는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브랜드를 달고 애플에서 수입 및 판매 관리를 하는 모델 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비츠 필 XL이라는 것으로서, 전원부에 이상이 발생하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애플에서는 해당 모델을 전량 환불해줄 것을 약속하고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소식을 언론의 보도자료를 제외하고는 애플측을 통해서는 실질적으로 알기가 힘들었는데요.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평소 IT 뉴스를 챙겨보지 않은 사용자라면 그냥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애플코리아측에서는 공식 홈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이것 역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 방문자가 직접 들어가보지 않는 곳에 해당 정보가 조용히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코리아측에서는 분명한 보도 페이지를 활용해서 해당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있기는 했지만, 해당 링크를 타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소식을 알기도 힘들었는데요.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더라도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디서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는지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를 접속한 다음, 맨 아래 하단에 있는 [Apple 정보]를 눌러야만 [Beats Pill XL 소비자들을 위한 중요 공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누를 일이 거의 없는 버튼인데요.

특히나 해당 스피커 사용자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은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애플코리아의 소극적인 대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일수록 더욱 빠르게 처리를 해 줘야 할텐데 애플측에서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간끌기에 들어간 것이죠.

정품이 맞고, 해당 제품이 맞다면 확인한 다음 최대한 빨리 우선 환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할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죠.

결국 소비자들은 신청을 하더라도 3~4주 이상 걸린다는 애플의 공지대로 무한정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환불 가격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가격을 정해놓고 있었는데요, 35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제품은 분명히 435,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정가로 판매가 되는 비츠의 제품 특성상 소비자들은 구매 가격보다 못한 금액을 환불받는 것입니다.
 

영수증이 없는 고객도 아닌, 그저 일괄적인 가격 정산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인데요. 이것은 환불이라고 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각 구매 금액별로 해당 금액을 그대로 보상하는 것이 가장 맞는 방법일텐데, 왜 판매가격과 다른 일괄적인 가격을 적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또 다른 불편사항으로는
전화를 통한 상담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연결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답변을 받기까지가 오래 걸린다는 것인데요.

3~4주 이상이 걸리고, 가격적인 차이도 있는 만큼 해당 제품 사용자로서는 문의사항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텐데도 애플은 소극적인 대처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 처리 방식은 매우 신사적이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답지 않은 방식인 것이죠.

분명 제품의 불량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며 오히려 소비자 보상 방안을 만들어서 피해자들에게 더욱 큰 보상을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매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직접적으로 알기도 힘든 방식으로 사용자가 직접 찾아서 보상을 받아야만 하고 기나긴 기다림이 필요한 방식으로 말이죠.

애플의 요상한 환불 정책은 요상한 A/S 정책과 함께 비난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 된 보상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CEO 교체한 트위터가 140자 제한 포기하고 1만자까지 지원하는 진짜 이유

사진 인용 : Javier Alejandro Reta García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간 도둑과도 같은 SNS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매체일지는 몰라도 모두에게 유익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 침해, 과도한 광고 등으로 몸살을 앓으며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죠.


   

기존의 트위터는 140자 제한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초기 트위터의 급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트위터가 정체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140자에 맞춰서 정보를 꼭 알맞게 줄여서 전달하면서 무언가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생성되기는 했지만 동시에 정보를 제대로 보기에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이 있었는데요.


사진 인용 :  Maria Sinayskaya
 
그래도 유일할 만큼 트위터는 글자 수 제한 정책으로 인해서 하나의 아이콘과도 같았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간략한 이야기'를 전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했었습니다.

그러한 트위터가 140자 제한 정책을 돌연 없애버리기로 결정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무려 1만자까지 지원하면서 단편 소설까지 적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하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기도 하지만 트위터측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트위터의 주장은 이러했습니다. 1만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지, 트위터는 여전히 140자를 기본으로 한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를 해서, 140자 제한 정책은 140자 이상은 '불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능'하게 변경한 것이지 모두가 1만자를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뉴스를 요약해서 전달하거나, 추가로 길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유저들은 얼마든지 길게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트위터는 CEO까지 교체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러한 변화를 선보인 것일까요?

우선은 트위터의 정체성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트위터는 140자 제한 정책으로 급성장을 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족쇄가 되어서 정체되는 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함께 성장하던 페이스북은 초거대 SNS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트위터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트위터는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페이스북의 장점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가 됩니다.


사진 인용 : mkhmarketing
 

더 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굳이 페이스북을 병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어쩌면 페이스북에 피로를 느낀 사용자들을 트위터로 유인하기 위한 유인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전히 트위터는 140자 미만이 대세를 이룰 것이고, 더 긴 이야기도 하고싶다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트위터의 바람대로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140자 제한을 한 이유?
트위터가 140자로 글자를 제한한 근본적인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휴대폰에서 문자를 전송할 때 가능한 글자 수가 160자였기 때문에 140자로 제한하고, 남은 20자로 사용자의 이름을 표시하기 위함이었던 것이죠.

기술적인 제한을 새로운 신규 서비스로 만들어서 전세계적인 SNS로 발돋움했으니, 같은 조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승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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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24K 골드 한정판 출시 사진, 아이폰6로 촬영돼 '당혹'


HTC는 나날이 떨어지는 점유율로 인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승승장구하던 HTC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잃으면서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24K 골드로 된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곤욕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다름아닌 해당 사진이 아이폰6로 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HTC 직원의 트위터라면 문제가 없을지는 몰라도 공식 HTC 트위터 계정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HTC 직원조차도 아이폰6를 사용하며, 공식 홍보를 위한 사진에조차 아이폰으로 촬영을 할 정도라면 HTC 직원도 사용하지 않는 폰을 소비자들이 구매해야 하는건가? 하고 말이죠.



해당 모델은 원 M9으로서 24K 골드 한정판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려고 촬영한 사진에 하필이면 아이폰6가 그대로 남겨져 있었던 것이죠.

사진 역시도 제대로 찍혔다기 보다는 그저 전시된 모습을 찍어둔 것으로서, 애플의 제대로 된 홍보 사진과는 질적인 차이도 엿보였습니다.


홍보를 위한 사진이라면 더욱 꼼꼼히 신경을 썼어야 했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죠. 또한 공식 계정에 올리는 사진을 검수조차 하지 않았다는 오명을 씻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HTC에서는 해당 사진을 바로 삭제하고는 새로운 글을 올렸지만 이미 이러한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직원이라고 해서 해당 회사의 제품만을 사용해야 하는 법이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홍보를 위한 공식 사진에까지 이렇게 타회사의 제품이 사용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점유율과 판매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HTC이지만, 이러한 막연한 골드 한정판 홍보가 아닌 보다 내실이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와야 할 것 같습니다.



G4 '더블케어 프로그램' 1년 액정 무상교체가 의미 없는 진짜 이유


엘지전자는 지난해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올해 G4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방향성이 조금은 특이했는데요.

악세사리 업체도 아닌데 자꾸만 커버를 가지고 홍보를 하는가하면, 액정을 무상으로 그것도 1년간이나 보증을 해주겠다는 이상한 정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우선, 엘지가 주겠다고 말하는 혜택만 놓고 보자면 나쁠 것이 없어 보입니다. 1년간이나 스마트폰의 액정을 보증해주고, 깨지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체까지 해주니 말입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대신 커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는데요, 우선 더 큰 혜택으로 보자면 액정 무상교체가 커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엘지는 도대체 왜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한 것일까요? 당연하겠지만 10~20만원을 호가하는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쉽게 나올 수 있는 발상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혜택을 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엘지전자로서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석한 것 같습니다.


결과 나타난 것이 다름아닌 액정 파손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있을 것인데요. 이러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일종의 보험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이 G4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G4의 정책에는 헛점이 많이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좋아보이지만 엘지전자에게 결코 긍정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러한 혜택이 모든 G4 구매 고객이 아닌 한정 기간동안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6월까지 늘어난 것 처럼 언제든지 추가 이벤트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혜택의 차별화를 줄 경우 오히려 초기 구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지 몰라도 혜택이 없어진 이후부터는 판매량이 급감하거나 다소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큰 혜택이 줄어드는 것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처음에 혜택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이 문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 별도로 신청을 해야만 하고, 액정 교체 혜택을 받을 것인지 배터리 커버를 받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결국 소비자들은 당장 배터리 커버를 더 받아서 다양하게 폰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액정 교체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보장성을 높일 것인지를 선택해야만 하는데요.




 
  
01 |실질 혜택 없어
02 | 생색내기용
이러한 선택으로 인해서 당장 배터리 커버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나중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고, 1년이 지나도 액정이 정상인 소비자들도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결과적으로 이러한 엘지의 더블케어 프로그램으로 인한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소비자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말 그대로 생색내기용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반대로 블랙컨슈머에 의해서 일부러 파손을 일으킨 다음 액정을 교체하고서 비싼 가격에 중고로 판매하는 등의 악성 교체 수요가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추가 혜택이 아닌 '당연한 권리'가 되는 순간부터는 어떻게 해서는 그러한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심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1년 이내에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 다른 혜택을 주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일일지 모릅니다. 지금의 이벤트는 일시적인 고객의 증가가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인 판매 증진 정책이 될 수 없는 이유인 것입니다.

 
엘지 전자도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제대로 된 마케팅이 아닌 주먹구구식의 방식을 통해서 제품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상한 마케팅으로 비용만 증가하고 소비자 만족도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러한 더블케어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보는 소비자들도 있겠지만, 6월이면 끝나는 이벤트인 만큼 진짜 혜택을 보는 소비자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G4라고 하면 밝은 카메라와 더블케어 프로그램밖에 떠오르지 않는데요. 제품 자체로 승부를 볼 수 없음을 스스로 드러낸 아쉬운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폰을 집에 놓고 왔다면? 아이패드로 전화 받으면 끝! 새기능 추가

사진 인용 : LWYang

급한 일이 있어서 전화를 해야 하는데, 전화를 집에 놓고 왔다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다른 사람의 폰을 빌려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아이폰만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전화를 하거나 받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맥은 '연속성'이라는 기능이 지난해 새롭게 탑재되었는데, 기존에는 동일한 와이파이 내에서만 연동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능한데요, T모바일(미국)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아이폰이 어디에 있든 상관 없이 연속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인용 : Ben Miller

이것은 의외로 편리한데요, 실수로 차 안에 아이폰을 두고 나온 경우라도 같은 계정의 맥/아이패드 기기만 있다면 연속성으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현재는 미국의 T모바일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점차적으로 더욱 많은 통신사에서 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편리해지는지를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폰의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아서 충전잭을 꽂아둔 상태에서 아이패드나 맥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아이폰의 옆이 아니라도 아이패드나 맥으로 다른 작업을 하게 될 수 있는데요. 이 때 같은 와이파이가 아니거나 밖이라면 연속성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연속성으로 인해서 어디에 있든지 아이패드나 맥으로도 걸려온 전화를 받거나 전화를 걸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즉, 거리와 공간의 한계가 없어진 것입니다. 기존의 연속성 기능도 상당히 편리했는데, 이제는 그 한계가 없어지면서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진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폰에 종속되는 상황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을 두고서 회의를 하거나 맥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다가도 어디서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앱 및 파일들이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가 된다는 점도 아이폰에 종속되는 사용을 줄여주고 다른 애플 기기들의 활용도를 높여주기도 하는데요.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활용해서 어디서나 같은 파일로 작업을 하고, 편집을 하며 공유를 할 수도 있고 아이클라우드로 항상 같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죠.
 
사진 인용 : Leslie
 
이제는 어디에 있든지 전화가 온다고 해서 아이폰으로 달려갈 필요도 없고, 놓치는 전화나 문자도 줄어들 것입니다.

T모바일에서 시작되는 연속성의 변화, 하루 빨리 국내 이통사에도 적용이 되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6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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